홍콩익스프레스가 11월부터 홍콩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그룹 좌석 예약·탑승을 중단한다. 홍콩 현지 매체 더 스탠다드는 홍콩익스프레스가 11월과 12월 단체 관광객 탑승을 중단한다고 10월12일 보도했다. 이에 홍콩여행산업협의회(Travel Industry Council of Hong Kong)는 이번 결정이 여행사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일시적인 조치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콩익스프레스는 더 스탠다드를 통해 "홍콩에 본사를 둔 유일한 저가 항공사로서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권 판매 전략을 재검토하고 준비
모두투어는 유튜버 요가소년과 함께하는 ‘홍콩 컨셉투어’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홍콩 관광청과 함께하는 이번 6차 홍콩 컨셉투어는 유튜브 구독자 46만3,000명의 인플루언서 ‘요가소년’과 함께 하는 여행이다. ‘컨셉투어’는 다양한 분야의 여러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떠나는 콘셉트를 더한 모두투어의 대표 기획상품으로, 예약 인원의 90%가 MZ 세대일 정도로 젊은층의 인기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이번 컨셉투어는 제주항공 야간편을 이용해 11월10일 금요일 밤 출발, 월요일 새벽 도착하는 항공 일정으로 구성해 직장인도 연차 없이
국적 LCC들이 동계 시즌 지방 출발 단거리 노선 확대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제주,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을 확대해 하늘길을 넓힌다. 10월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 주4회, 부산-보홀 노선 주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현재 주2회 운항 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은 주3회로 확대 운항한다. 11월1일 무안-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오사카·삿포로·방콕·비엔티안 등 총 5개의 무안 출발 노선을 운항해 호남지역 주민의 여행편의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제주항공은 이번 동계시즌 김해 출발 12개, 무안 출발 5개, 제주 출발
해외여행길 주머니가 한결 가벼워졌다. 핀테크 기업들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낸다. 제로페이는 알리페이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인바운드 인프라 구축에도 한창이다.■해외에서도 휴대폰 하나로 결제간편결제 이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중 간편결제 서비스 일평균 이용규모는 2,628만건, 8,4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4%, 16.9% 증가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간편결제 이용 움직임은 활발하다. 특히 중국에서는 코로나 이전부터 모바일 간편결제가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에 여행 수요가 급증했다. 중국 페이먼트사의 관광 관련 결제 건도 2019년 대비 증가하며 관광 시장에 활력이 돌았다.중국 국가세무총국은 긴 연휴에 관광과 관광 서비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중 장거리 여행과 해외여행의 회복세로 여행사 및 관련 서비스업의 매출은 2022년보다 1.7배 상승했고, 명승지 및 레저·관광 활동의 판매 수익도 2배 증가했다.숙박 및 요식업도 활성화됐다. 연휴동안 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숙박 및 요식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으며 호텔, 캠핑, 홈스
올해 상반기 방한 외래관광객은 443만명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약 53% 회복했다. 세계관광기구(UNWTO)가 올해 전 세계 해외여행객 수가 2019년 대비 80~95%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국제관광이 회복하고 있는 시기에 맞춰 향후 3년(~2025년)의 방한 의향자 희망 방한 행태를 단기(1~6일), 중기(7~14일), 장기(15일 이상) 체류 기간별로 분석했다. 중국, 홍콩, 태국, 미국, 프랑스 등 주요 방한 24개국의 거주민 중 향후 3년 내 방한 의향자(나라별로 1만7,900명)가
리조트 월드 크루즈의 리조트 월드 원(Resorts World One)호가 9월24일 홍콩-싼야 노선 첫 항해를 시작했다. 리조트 월드 크루즈의 홍콩-싼야 노선은 일요일 출발 3박4일 일정과 수요일 출발 2박3일 일정으로 24년 4월까지 운항스케줄이 확정돼 있다. 리조트 월드 원호는 7만5,000톤급의 중대형선박으로 1,850여명 수용 가능하고, 18곳의 레스토랑과 바, 대극장과 수영장, 42개의 고급 스위트 선실 더 팰리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승선 기간 동안 라이브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매일 제공한다. 크루
홍콩의 대규모 야외 미식 행사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Hong Kong Wine & Dine Festival)’이 10월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홍콩관광청 주관으로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빅토리아 항구를 배경으로 나흘간 펼쳐지며, 전 세계 와인과 홍콩의 다채로운 미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2008년 홍콩은 30도 이하 주류에 부과되는 세금을 폐지했다. 이후 고급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아시아 와인 허브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대한항공이 동계 시즌 국제선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노선을 중점적으로 넓힐 예정이다.현재 대한항공의 9월 여객 공급은 유효 좌석 킬로미터(Available Seat Kilometers)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8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올해 동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10월29일부터 여객 노선 공급을 늘려 코로나19 이전 대비 90% 이상까지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우선 11월26일부터 인천-푸꾸옥 정기편에 신규 취항한다. 푸꾸옥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베트남의 진주’라 불리는 곳이다. 또한 골프장
8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318만2,369명을 기록했다. 2개월 연속 내국인 출입국자수는 200만명, 외국인 입국자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8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전년동월대비 198.1% 증가한 209만3,236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동월의 86% 회복한 수준이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1월 178만명으로 시작해 6월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다. 그러다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며 7~8월 연속 200만명을 돌파하며 회복세를 끌어올렸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내국인 출국자수는 약 1,418만명으로 2019
모두투어가 LG유플러스 숍인숍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용 여행상품을 출시했다.모두투어와 LG유플러스는 협업을 통해 9월20일 '일상의틈' 일산점 모두투어 숍인숍 매장을 오픈했다. 여기서 일상의틈은 '다양한 취향의 발견이 가능하며 틈만 나면 가고 싶은 공간'을 뜻한다. 모두투어는 10월31일까지 LG유플러스 입점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홍콩을 테마로 한 전용상품을 3개월 동안 선보인다. 먼저 일상의틈 일산점에 방문해 모두투어 상담존에서 안내를 받으면 참여자 전원에게 여행용 캐리어 파우치를 제공한다. SNS에 일상의틈 일산점 매장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대구가 문화와 예술로 물든다. 10월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다양한 가을 축제가 대구 곳곳에서 펼쳐진다.‘2023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는 대구의 축제 통합브랜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봄과 가을 연 2회 개최되며, 오는 10월6일부터 10일간 ‘빛나는 대구, 예술의 향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7개의 축제가 열린다.가을 축제의 서막을 여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10월6일부터 11월10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축제 개최 20주년을 기념해 개막작인 ‘살로메’와 ‘엘렉트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6일로 길어지면서 미주∙유럽 등 장거리 여행수요가 높아졌다. 클룩이 9월25일 발표한 ‘2023년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인의 해외여행상품 예약 건수는 전년 대비 568% 증가했다. 미주∙유럽 여행상품 예약은 전년 대비 283% 증가했는데, 이에 대해 클룩은 추가적으로 연차를 쓰면 최장 12일까지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쉽게 갈 수 없었던 장거리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성수기였던 지난 8월과 비교해도 9월 미주∙유럽 여행 상품 예약량은 24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홍콩관광청과 손잡고 와인 페스티벌 입장권과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여행이지는 오는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출발하는 홍콩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023 홍콩 와인 & 다인 페스티벌’ 입장권을 비롯해 시음 및 와인잔 증정권이 포함된 e-쿠폰, 여행자 보험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프로모션 참여는 여행이지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뒤 프로모션 영상에 있는 링크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2023 홍콩 와인 & 다인 페스티벌’은 포브스 선정 세
홍콩 국적 항공사 그레이터베이항공이 여행사를 대상으로 9월21일 서울에서 요금 설명회를 개최했다.그레이터베이항공은 2020년 홍콩에서 설립된 신생 항공사로 올해 1월17일 인천 노선에 취항했다. 총 104개 노선 운항권을 보유한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홍콩에서 4~5시간 떨어진 아시아 주요 목적지로 네트워크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보잉737-800 4대로 노선을 운영 중이며 12월까지 2대를 추가해 경쟁력을 높인다.그레이터베이항공은 9월부터 인천-홍콩 노선에 주7회 확대 운항하며 하늘길을 넓혔다. 현재
제주항공이 중화권 노선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11월1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을 주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앞서 지난 7월25일 제주-마카오, 8월2일 제주-베이징, 9월1일 인천-홍콩 노선을 재개한 바 있다. 대표적인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노선인 제주-마카오·베이징 노선의 경우 8월 한 달간 각각 79%와 85%의 현지 출발편 평균 탑승률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중국 국경절이 포함된 10월 출발 예약률도 각각 90% 후반대와 70% 중후반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중화권 노선의 본격적인 수요
홍콩이 9월28일부터 3일간 중추절을 맞아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 축제(Tai Hang Fire Dragon Dance Festival)와 중추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홍콩의 추석인 중추절은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다. 매년 가을 홍콩에서는 중추절을 맞아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등불로 거리를 장식하고, 가족과 함께 월병을 나눠 먹으며 달에 소원을 빌기도 한다. 중추절을 대표하는 축제인 타이항 파이어 드래곤 댄스축제가 4년 만에 돌아온다. 타이항에서 역동적인 용춤을 구경할 수 있다. 타이항은 홍콩섬 코즈웨이 베이
중화권 관광객 2만명이 올 하반기 부산을 찾는다.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중국 단체관광이 본격 재개됨에 따라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부산관광 세일즈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관광객을 송출하는 여행사들에게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부산불꽃축제·부산국제영화제 등 다가오는 주요 축제와 부산시티투어버스·용두산공원·태종대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해 홍보했다. 그 결과 중국 3대 여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중청려국제여행사’와 팬데믹 기간에
이원구간 판매에 속도를 내는 아시아 항공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항공사마다, 노선마다 편차가 있긴 하지만 국제선 네트워크가 확대되면서 도시 간 연결성이 높아진 덕분이다.주요 인기 노선은 장거리 지역이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비교적 뒤늦게 국경이 개방되면서 수요가 몰렸고, 직항 노선은 한동안 높은 운임에도 높은 탑승률을 이어왔다. 그래서 베트남이나 타이베이,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를 경유해 이동하는 수요가 지난 상반기 내내 쏠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항공 관계자는 “호주 주요 도시들은 타이베이에서 1시간~1
부킹닷컴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존재감을 주목하고 있다. 2분기 객실 이용박수의 성장률이 전체 지역 중 가장 높았고 특히 여행지로서 한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숙소는 물론 항공, 렌터카, 투어, 액티비티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트립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부킹닷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부킹닷컴의 모회사인 부킹홀딩스의 매출은 55억달러(약 7조3,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 객실 이용박수(room nights)는 전년 동기에 비해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