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와 전국 지자체 간 트래블마트가 당초 예정대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반영해 상담 참가 인원을 제한하고 상담회를 나눠 진행하는 등 방역에도 초점을 맞췄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1 관광활성화를 위한 여행업계-지자체 트래블마트’를 개최했다. 전국 각 지역별 지자체와 관광전담기구 등 50여 바이어가 국내 및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부스마다 칸막이를 설치하고 바이어와 셀러 각각 1명씩만 상담하도록 했으며, 상담회도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트래
마리아나관광청이 내년 1월에도 한국시장을 위한 트래블 버블을 지원한다. 올해 파격적이었던 TRIP 프로그램 수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여행객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코로나19 PCR 검사와 현지 확진 판정시 치료·격리 비용, 여행 바우처 100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사이판 노선에 공급되는 항공 좌석도 늘어날 전망이다. 트래블 버블 협정 체결 이후 마리아나관광청은 여행 바우처나 PCR 검사, 호텔 숙박료 등 각종 여행 혜택은, 여행사를 통해 TRIP 프로그램을 반영한 상품으로 예약하는 여행객에게만 제공해왔다. 예정대로라면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 전·현임 회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통한 관광산업 정상화를 강조하면서 회장 바통을 주고받았다.STA는 지난 1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회원사 및 주요 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15년의 임기를 마친 남상만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 엄혹한 시기에 떠나게 돼 마음의 염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행스럽게도 출중한 양무승 회장을 옹립할 수 있게 돼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양무승 회장을 중심으로 STA가 서울관광 재건과 도약의 신작로가 될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고 말했
'현재 나의 행복과 취향에 초점을 맞춘 여행'이 내년 국내관광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4일 최근 3년간 소셜·이동·교통·소비 빅데이터와 전문가 심층인터뷰, 여행소비자 설문을 기반으로 한 '2022 국내관광 트렌드'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2021년 관광 트렌드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개인화와 파편화 등 변화된 삶의 형태가 여행에도 영향을 미쳤다. 여행행태는 ▲여행취향의 다양화 ▲여행거리의 확장 ▲즉흥여행 ▲여행루틴 등 개인의 취향을 경험하고 기록하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가 60세 이상 활동적 장년의 여행을 통한 행복한 삶을 지원한다. 12월17일 오후 4시 '2021 꿈꾸는 여행자 온라인 열린 강연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TA가 주관하는 열린 강연회는 60세 이상 활동적 장년을 위한 국내 최초 여행문화 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여행자 과정'의 일환이다. 은퇴 후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행 경험과 의미 탐색을 통해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사업으로, 지금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 1,0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
코로나19 확산세로 바짝 조인 방역 고삐에 여행업계의 한숨이 깊어졌다. 외교부는 14일 전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고,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10일 의무는 내년 1월6일까지 3주나 연장됐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지난해 3월 최초 발령 이후 1년 10개월 째 쭉 이어지고 있다. 별도의 연장 조치가 없는 한 내년 1월13일까지 유지된다. 외교부는 “지난 11월26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한 데 이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데
세계 각국에는 추운 겨울을 나는 음식이 여럿이다. 터키문화관광부가 든든하고 따뜻한 터키 대표 겨울 음식을 소개한다. 세계 3대 미식 국가 터키에서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건강한 재료로 구성된 렌틸콩 수프와 비프 스튜부터 정통 이태리 요리에 버금가는 고기로 속을 꽉 채운 만트(Manti), 그리고 연말 분위기에 곁들이기 좋은 터키 와인까지 한번 먹어보면 계속 생각나는 터키의 겨울 음식 네 가지가 여기 있다. 풍부한 영양소 한 그릇, 메르지멕 초르바스(Mercimek Çorbasi)터키 사람들은 고기, 닭고기, 콩류, 밀가루, 요구르트,
누군가에게 당연한 여행이 누군가에게는 도전이 된다. 일본이 이동·숙박·식사·액티비티 등 관광 인프라를 ‘배리어 프리’로 정비하고, 어떠한 장벽도 없이 모두가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여행을 만들어 간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지난 10일 누구나 불편 없이 편안하고 친절하게 즐길 수 있는 일본여행 콘셉트의 'Feel free with Japan' 영상을 선보였다. 배리어 프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휠체어를 타고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아사쿠사 센소지, 게이오플라자 호텔, 요코하마 관람차, 가나가와현 하코네 조각의 숲 미
샌프란시스코의 야경을 아름답게 밝히는 ‘일루미네이트 샌프란시스코 빛의 축제’가 올해로 9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2013년 총 6개의 자연친화적인 설치 조명으로 시작된 축제는, 올해 샌프란시스코 전역에 55개의 조명작품을 2022년 1월31일까지 선보인다. 은은한 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건축물과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만들어진 정원,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네온 조명으로 장식된 건물 외벽 등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다. 골든 게이트 파크와 미션베이, 시빅센터,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소마(SOMA) 등 시내 곳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각 조
한국 MICE산업을 선도하는 이색 지역회의명소(유니크베뉴) 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작들이 공개됐다.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 유니크베뉴 MICE 유니크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의 수상작 3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이색 지역회의명소 고유의 매력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MICE 개최지의 매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했다.대상을 수상한 ‘한국의집’의 ‘포구락n롤’ 프로그램은 궁중 무용인 ‘포구락’과 전통 음식 ‘잡과병’을 체험할 수 있는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클레이
새로운 지역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이을 프로젝트’ 공모전이 내년 1월12일까지 전개된다.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6개 내외의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해 사업화 지원금(7,000~9,000만원), 전문가 컨설팅 및 우수사례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공모전 참여를 위해서는 기업·대학·연구소·공공기관 중 2개 이상(서울과 제주 지역 제외)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야 하며, 4가지 공모 사업유형(관광자원·관광상품·관광서비스·관광제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국내외 워케이션 분야 전문가들이 워케이션 관광시장 활성화를 모색한다.한국관광공사는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강원도관광재단과 협력해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2021 워케이션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을 통한 한국관광 리부팅’을 주제로, 국내외 워케이션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워케이션의 국내외 현황을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신규 비즈니스 여행수요 창출을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임직원 등 100여명은 실시간 영상 중계를 통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석한다. 1부에서는 한국관광대학교 박효연
서울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서울 관광 회복을 기원하는 희망 캠페인이 열린다.서울관광재단은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12월13일부터 27일까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관광 활성화와 여행 수요 회복을 기원하는 ‘서울 관광 회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소망 트리에 새해 희망 적기’, ‘서울 관광 퀴즈’, ‘크리스마스 포토존 SNS 인증’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센터 내에 설치된 ‘소망 트리’에 코로나19 이후 가고 싶은 여행지 혹은 새해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해 참여할
도착 후 격리도, PCR 검사도 없다. 스리랑카가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완전히 자유로운 여행을 그린다.스리랑카는 올해 1월부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개방했다. 기존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라도 도착 직후 PCR 검사를 진행하고,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루동안 정부 지정 호텔에 머물러야만 했다. 지난 9월부터는 스리랑카행 항공편 탑승 72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확인서만 있다면 도착 후 코로나 검사 없이 여행이 가능하도록 입국 절차를 변경했다. 체류 기간 및 숙박 시설에도 제한이 없다.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지 않은
최근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10일 의무 조치 결정에 여행업계가 우왕좌왕 혼선을 겪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에 따라 방역 고삐를 죄기 위한 조치에는 공감하지만 세부적인 지침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가 없어 더 큰 혼란을 가져왔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중앙 정부의 신속하고도 일원화된 메시지 전달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높다는 목소리가 크다. 12월3일부터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한 이번 자가격리 조치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시행일 이틀 전날 밤 긴급 결정했다. 갑작스런 자가격리 10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종합 전시공간인 ‘K-뷰티 체험·홍보관(Beauty Play)’이 들어섰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시범 운영 이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식 개관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홍보관은 중소 화장품 기업의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국내 소비자는 물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K-뷰티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격월 기준으로 30개 기업의 100여개 제품을 전시해, 연간 120개 기
전국 관광진흥 기관이 관광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15개 관광공사 및 관광재단으로 구성된 ‘전국관광기관협의회(전관협)’는 지난 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경영 공동결의 선포식’을 개최하고 관광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사업들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선포식은 공공분야가 앞장서 2022년을 한국 관광산업의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는 원년으로 삼고 저탄소 친환경 여행을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결의안 주요 내용은 ▲관광산업 탄소중립 의제 지속 발굴 및 친환경 경
필리핀의 크리스마스는 특별하다. 국민의 80% 이상이 가톨릭 교도로 가장 중요한 명절로 꼽히기 때문이다. 필리핀관광부가 오직 필리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문화를 소개했다. 필리핀의 크리스마스는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 전통 크리스마스 장식인 '파롤(Parol)’은 종이와 대나무로 만든 랜턴인데, 요즘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카피즈’(Capiz)라 불리는 필리핀의 얇은 조개 껍데기와 LED 라이트로 만들기도 한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필리핀 사람들은 파롤로 집, 회사, 길거리,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장식한다. 베들레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개원 19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10시부터 ‘위드 코로나 시대, 문화·관광·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 1부에서는 ‘2021년 주요 연구 성과 : 문화·관광·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연구원이 수행한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연구원은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9의 문화·관광·콘텐츠 영향’을 매월 생산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가 1차 확산부터 4차 확산까지 문화·관광·콘텐츠 분야에 미친 영향을 시기별로 분석해 발표한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생산·소비·
서울관광재단은 아태 지역 글로벌 MICE 매체인 M&C Asia가 주관한 ‘2021 스텔라 어워드(Stella Awards)’에서 ‘최고의 혁신적인 목적지 마케팅(Most Innovative Destination Marketing)’ 부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공공기관이 스텔라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서울관광재단이 최초다.스텔라 어워드는 매년 아태지역 MICE 업계에서 참신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주관사인 M&C Asia(Meetings and Conventions Asia)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