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10월26일부터 11월5일까지 9일간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외 관광업계 네트워크를 재건하고,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특히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 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for Medical Tourism)'와 통합 개최한다. 관광·MICE분야는 물론 뉴노멀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는
위드 코로나가 성큼 다가오면서 여행 지원사업도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르면 11월 초 숙박·여행 소비쿠폰이 발급될 예정이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보다 선제적으로 여행업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기획재정부 이억원 제1차관은 지난 15일 제35차 정책점검회의에서 “방역상황, 백신접종률 등 방역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위드 코로나가 민생경제와 취약분야 회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 하에 소비쿠폰 등 그간 잠정 중단되었던 정책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여행사들이 괌 여행객 모시기 전쟁에 나섰다. 올해 연말까지 사이판 트래블 버블 상품 예약이 마감됐고, 사이판과 이웃한 괌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주요 여행사들에 따르면 10월에 접어들며 괌 여행 예약률은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각종 기획전과 홈쇼핑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최근 하나투어는 4,400여명의 고객들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집계한 결과 위드코로나 전환 후 '첫 해외여행지로 가고 싶은 곳’ 항목에서 괌이 26%의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실제 하나투어의 예약현황을 살펴보면 10월20일 기
서울관광재단 새 사령탑으로 길기연 신임대표가 7월26일 부임했다. 앞으로 3년 동안 서울관광재단을 이끌며 서울 관광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허니문여행사·코레일관광개발을 이끈 여행업 현장 경험은 물론 서울시의회 의원 활동을 통한 시정 참여, 관광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학문적 토대까지 더해져 여러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행전문기자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길기연 대표를 만났다.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부임했다.관광인으로서 관광시장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는데, 부임 후 그 무게감과 중요성을 더 크게 느끼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여행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인 ‘가볼래-터’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가볼래-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여행에 관한 맞춤형 정보와 체험 콘텐츠를 정기구독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7월20일 첫 호인 7월호에 이어 최근 8월호도 발행했다. 8월호에서는 부산·울산 지역을 테마로 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초소형 전기차 투어지(Tourzy),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등의 정보를 랜선투어 형태로 소개했다. 8월24일 현재 가볼래-터 구독자 수는 약 1만7,000명, 페이지 조회 수는 73만건에 이른다. 구독자들은 매
내국인의 국내여행 규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여행사의 존재감은 예전만 못한 모양새다. 과연 해외여행은 어떤 양상을 보일지, 여행사가 제 역할을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 고민이 커지고 있다. 국내여행 부문에서 여행사의 존재감은 제주도 패키지 여행 이용률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제주관광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1년 5월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113만2,368명 중 패키지 이용객은 4,406명, 0.4%에 그쳤다. 부분 패키지까지 합해도 2만6,035명, 2.3%에 불과하다. 반면, 201
코로나19 4차유행으로 여러 지자체의 여행사 인센티브 운영이 중단되고 있지만, 일부 지자체는 지원금액 상향, FIT 지원 등을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에 적응해가고 있다. 공유사무실 지원으로 여행업계에 힘을 보태는 곳도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17일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여행업계의 의견을 수용해 전남 여행상품 운영 관련 인센티브 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신청 서류를 간소화했다. 또 지원액도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남도여행 으뜸상품’과 ‘전남으로 체험여행하자’에 48개 업체 177개 여행상품을 선정해
백신 접종에 힘입어 미주와 유럽 각국의 국내여행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위드코로나 시대의 여행을 즐기고 있는 셈이다. 집단면역 형성 시 해외여행 재개에 속도를 낼 수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반면 백신 1차 접종률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태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의 아시아 국가는 지역간 이동을 제한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아 회복이 더딜 것으로 보인다.캐나다는 높은 백신 접종률(1차 약 70%, 2차 43.4%, Our World in Data 기준)을 바탕으로 단체 국내여행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사이판 트래블 버블이 4차 대유행에도 흔들리지 않고 7월24일 첫 시행된다. 괌도 한국인 입국 완화 조치와 함께 하반기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트래블 버블이든 여행 지원 프로그램이든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중단되거나 연기될 가능성도 있지만, 7월15일 현재까지는 두 지역 모두 첫 출발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사이판 트래블 버블 첫 출발은 7월24일이다. 이날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1년 여 만에 인천-사이판 노선을 재개한다. 한국-사이판 트래블 버블 합의문에는 방역 상황 악화로 인해 트래
해외여행 재개 신호탄이 될 한-사이판 트래블 버블이 4차 대유행에도 흔들리지 않고 첫 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이판과의 합의문에 방역상황 악화로 트래블 버블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는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포함돼 있지만 7월12일 현재, 북마리아나주와 국토교통부는 서킷브레이커 시행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여행·항공업계도 아직까지 7월24일 첫 출발에 변동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마리아나관광청 또한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사이판주정부와 국토교통부가 트래블 버블 시행에 대해 한차례 논의했으나 연기나 중단없이 지속하는 것에
우려하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됐다. 트래블 버블과 추석 연휴 등을 기회로 해외여행 재개를 바라보던 여행업계가 다시 한번 큰 위기에 봉착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7월6일 1,212명을 기록하며 약 6개월 만에 1,000명대를 넘어섰으며, 다음날인 7일에는 역대 최다인 1,2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7월7~8일 확진자 연령대를 보면 백신 접종률이 낮은 20대(688명), 40대(445명), 30대(441명), 50대(408명)의 비율이 높았다. 3차 유행에 비춰 보면, 이번 4차 유행의 여파도 최소 한두 달은
작년 말부터 중단된 여행 지원사업이 올해도 지지부진하다.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어 관련 부처도 쉽사리 재개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과 상관없이 내국인 여행이 늘어나는 만큼 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여행업계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초 200만장 규모의 숙박할인권 사업 전개, 근로자 휴가지원 대상 확대 등 여행 수요 회복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렇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3차 유행의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어떠한 사업(5월6일 기준)도 발을 떼지 못했
강원도가 웰니스관광 선두주자로 나섰다. 지난 12일 ‘강원도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오감 만족, 오향 웰니스관광’을 비전으로 관광활성화에 나선다. 음식·소리·숲 치유, 아로마테라피, 웰니스 축제 5가지가 핵심 콘텐츠다. 12일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강원도 김명중 경제부지사는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위드코로나 시대, 전세계적으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 된 가운데 웰니스 관광이 글로벌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은 여행업 역사상 가장 힘든 한해로 기록됐다. 게다가 코로나19 위기는 현재 진행형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를 포함해 각국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거나 임박하면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여행사는 이에 발맞춰 2021년을 대비하고 있다.●벼랑 끝 몰리자 예약 재개로 분위기 반전2020년은 코로나19로 여행업 역사상 최악의 한해로 남게 됐다. 코로나19 탓에 1월말부터 중국 패키지여행이 무더기로 취소된 이후 전체 여행시장과 여행사가 셧다운 되기까지 채 2개월이 걸리지 않았다. 규모와 상관없이
참좋은여행의 ‘희망을 예약하세요’ 프로모션에 약 4,200명(11월26일 오전 기준)의 소비자가 예약으로 응답했다. 소비자들은 억눌린 욕구를 분출하기 위해 11월23일부터 꾸준히 홈페이지를 방문했으며, 만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여행 준비의 설렘을 만끽했다. 참좋은여행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11월30일까지 대략 5,000명이 예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 상품의 예약이 월등히 많았다. 참좋은여행이 유럽에 강점을 보유한 만큼 일정, 가격, 혜택 등에서 다른 지역과 비교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참좋은여행 관계
서울관광재단의 MICE 포럼이 올해 새로운 이름과 함께 더욱 알차게 돌아왔다. 서울관광재단은 매년 진행해온 ‘SEOUL MICE WEEK’의 이름을 ‘2020 SEOUL MICE ON’으로 변경하고, 11월19일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 MICE 산업의 미래방향 모색’을 주제로 글로벌 팬데믹 상황을 이해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공유한다. 특히 서울 MICE 토크콘서트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MICE의 미래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를 통해 3명의 주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