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숨겨진 여행욕구가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여행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나, 국내관광 잠재수요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온라인을 통해 5월7일부터 17일까지 일반국민 1만9,52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국민 국내여행 영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국내여행 재개 희망시기가 재개하기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시기(적절시기)보다 앞서는 경향을 보였다. 5월 이내로 관광이 재개되길 바란다고 답한 누적 비율은 10.1%인 반면 관광이 재개되기 적절한 시기를 5월 이내라고 응답한 누적 비
국내여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수치상으로 드러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5월27일에 발표한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여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5.8%는 코로나19가 지속돼도 국내여행을 가겠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안전하다고 생각해서’가 68.5%로 가장 높았다. 코로나19가 지속될 때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물음에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여행하는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75.7%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국내관광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
10명 중 7명은 국내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익스피디아가 한국인 밀레니얼 세대 3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행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올해 안에 국내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답했다. 숙소 선택시 가격보다 위생을 고려하고 대도시보다 소도시를 선호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성수기와 비수기의 경계가 희미해질 전망이다. 응답자의 33.3%는 인파가 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비성수기 시즌에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응답했고, 7~8월에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은 21.7%에 불과했다. 한 달 이내로 여행을 떠나겠다는 응답자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국내 ‘걷기여행’에 대한 수요도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30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걷기여행은 제주올레, 해파랑길 등 지역의 걷기여행길을 방문해 자연·문화·역사를 감상하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걷기여행길 누리집 ‘두루누비’에는 1,851개의 코스(2019년 기준)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걷기여행을 즐긴 내국인은 1,600만명으로, 연 평균 4.2회로 추산됐다. 내국인
2019년에는 당일치기 국내여행과 저가의 해외여행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2019 국민여행조사’ 잠정치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내국인의 국내여행 횟수 총량은 3억4,475만회로 2018년 대비 10.8% 증가했다. 1인 평균 국내여행 횟수(+10%), 경험률(+3.2%), 지출액(+1.7%)도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해 정부에서 실시한 여행주간, 근로자휴가지원사업 등 국내여행 활성화 정책의 효과와 하반기 일본 보이콧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
여행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6년 연속 상승했다. 특히 동남아 국가에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게 나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3일 발표한 ‘2019 한국관광 해외광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효과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행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는 59.0%로 전년대비 1.1%p, 선호도는 61.9%로 2.4%p 상승했다. 2014년 이후 6년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류 등 한국 대중문화의 정착과 더불어 밀레니얼세대 등 해외 젊은 관광 소비층의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홍보 노력이 주효했다”고 분
부부가 여행 시 목적지 결정은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지만 비용은 남편이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신문이 1월9일부터 2월2일까지 해외여행 형태와 지출, 여행지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지 않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평상시 여행 소비자들의 여행의향을 읽을 수 있다. 결과 분석은 설문조사를 완료한 1,088명의 응답만을 활용했으며, 응답자 비율은 기혼 51.4%(559명), 미혼 48.6%(529명)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여행 형태의 경우 기혼은 에어텔상품(42.2%)을, 미혼은 자유여행(39.7%)을 선택
넓고 넓은 남태평양에는 각각의 주권을 가진 14개의 섬나라(▲쿡제도 ▲피지 ▲키리바시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연방공화국 ▲나우루 ▲니우에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사모아 ▲솔로몬제도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가 있다. 여행의 시각에서 보면 이들 14개 도서 국가는 여전히 소수의 발길만 허락한 얼마 남지 않은 가능성의 영역이다. 일반 소비자가 생각하는 여행 목적지로의 태평양을 숫자로 담아 봤다. *태평양 관광기구(Pacific Tourism Organisation)와 함께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1월9일부터 2월2일
4~5월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 1순위로 유럽이 꼽혔다. KRT가 1월 기준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4~5월 연휴 한국인들이 많이 찾을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 유럽, 대양주, 미주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2020년은 작년보다 연휴가 많지 않은데, 4월 제21대 국회의원선거(15일)와 부처님오신날(30일), 5월 근로자의 날(1일)과 어린이날(5일)을 활용하면 연차를 조금만 사용해도 최소 6일, 최대 12일까지 쉴 수 있다. 따라서 유럽 등 중·장거리 여행이 가능하고, 희망 목적지로도 높게 조사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KRT는
동남아 패키지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 평균 3.64점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국소비자원이 BSP 발권실적 상위 5개 여행사의 동남아 패키지여행 이용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행일정과 숙소·이동수단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선택관광·쇼핑·식사 부문에 대한 만족도는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소비자 만족도 조사는 각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한 실정을 반영해 동남아 패키지여행의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
허니문 상품 관련 소비자들의 피해 호소는 대부분 ‘계약해제 거절 및 과도한 위약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발표한 ‘신혼여행상품 소비자문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신혼여행상품 관련 소비자 피해호소 상담 건수는 1,639건에 달했으며, 이 중 실제 피해구제 신청을 한 사례는 166건에 달했다. 유형별로 보면, ‘계약해제 거절 및 과도한 위약금’이 전체 피해구제 접수 건수의 75.9%(126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소비자 상담 건수에서도 73.5%(1,204건)로 가장 비
올해 내국인의 국내여행에도 경기 불황의 영향이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2019 국민여행조사*’ 상반기 자료에 따르면 내국인의 국내여행 경험률과 여행 횟수는 각각 2.42%p, 9.5% 증가한 데 반해 1인 평균 여행 지출액은 7.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의 월평균 국내여행 경험률은 53.6%로 전년 대비 2.4%p 증가했다. 평균 국내여행 횟수도 지난해 3.35회 대비 9.5% 증가한 3.67회를 기록했다. 월별로 보면 2월과 4월, 5월 여행횟수가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