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관광 및 문화콘텐츠형 시내관광(시티투어) 사업 4개가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는다.문화체육관광부는 ▲산업관광 분야에서 고창군의 ‘짓다·놀다·먹다·쉬다 6차 산업관광 프로젝트’, 당진시의 ‘역사의 현장에서 전통의 맛을 배우는 산업관광’을, ▲문화콘텐츠형 시내관광(시티투어) 분야에서 영동군의 ‘영동 무지개 시티투어’, 익산시의 ‘여섯 색깔 고백여행’을 선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홍보·마케팅 등에서 각각 3억원의 지원을 받는다.산업관광은 지역 특화 산업, 기업체 등 산업 현장과 연
문화체육관광부 인사(3월23일)관광정책국장 최보근관광개발과장 천은선
일본 정부가 예비비를 투입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수요 회복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일본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본 관광청은 2020년도 예산의 예비비에서 35억7,200만엔(약 400억원)을 마련해 관광수요 회복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이 언제 진정될 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관광수요 회복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우선 일본정부관광국(JN TO)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데 10억700만엔을 투입한다. 방일여행을 검토하는 해외여행자들이 잘못된
서울 소재 여행사 1,000곳에 500만원씩 총 5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추경안이 의결됨에 따라 세부 시행 방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가 19일 제출한 8,619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추경안’을 반대표 없이 통과시켰다. 추경안에 포함된 50억원 규모의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시행방안도 곧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서울 소재 영세 여행사 1,000곳을 선정해 500만원씩 총 50억원을 상품기획개발비·홍보마케팅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에서 5년 이
부산에 이어 3개 지역에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 대상지로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경상남도와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인천광역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으며, 2019년 9월 부산에 처음 들어섰다. 올해 새롭게 조성되는 센터 3개소에는 각각 국비 10억원(지방비 5대5 균형조성)을 지원한다. 센터는 관광벤처기업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기
항공사 파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지만 BSP여행사와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할 이렇다 할 안전장치는 없는 상태여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다. 현재 항공사 이익 단체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BSP여행사의 부도로 인한 항공사 피해를 막기 위해 BSP여행사에 BSP담보를 의무화한 것은 물론 ‘현금판매한도 제한(RHC)’ 등의 추가조치도 시행하고 있지만, 정작 항공사 부도나 파산으로 인한 BSP여행사와 소비자의 피해를 막을 별도의 조치는 사실상 없는 상태다. IATA의 BSP여행사매뉴얼(BSP Manual For Agent)
한국MICE협회 제9대 회장으로 킴스여행사 김춘추 대표가 당선됐다. 김춘추 대표는 지난 13일 열린 차기회장 선거에서 56표(37.09%)를 득표, 다른 3명의 후보를 제치고 차기회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20년 4월17일부터 2023년 4월16일까지 3년간이다. 김춘추 차기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MICE협회 회원사들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주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MICE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코로나19 긴급대응센터’로 전환 운영해 MICE 업계의 피해를 실시간 파악하고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MICE산업 종합지원센터는 서울관광재단이 지난해 6월 MICE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 8층에 마련했다. 그동안 서울 소재 MICE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 회계.세무, 경영.법무 분야 종합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월부터 이를 코로나19 긴급대응센터로 전환했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전환 이후 1월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기민한 조직운영을 위해 조직구조를 개편했다. KATA는 3월16일부로 기존 3개국(경영지원국·회원사업국·항공협력국) 체제를 4개팀(경영지원팀·외국인/국내 여행팀·해외여행팀·항공협력팀) 체제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 어려움과 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보다 기민한 조직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4개팀으로 편성해 팀별 업무를 더욱 명확히 하고 책임감을 고취해 업무대처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이다.한편 KATA는 코로나19로 인한 회원사들의 경영난을 고려해 2사
우리나라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이 시작됐다.한국관광공사는 야간관광을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경기부양을 위한 신규 핵심사업 중 하나로 삼아 코로나19 진정에 맞춰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치안이 우수하고 24시간 쇼핑이 가능한 만큼 각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면 1인당 관광지출액 확대, 야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져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계산이다.관광공사는 전국의 매력 있는 야간관광자원을 한 데 모아 우수콘텐츠를 선정하고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피지 방문 일본인 25% 증가피지관광청은 지난 2월 중순 도쿄에서 여행사를 위한 세미나·워크숍을 개최했다. 2018년 7월, 9년 만에 일본과의 직항 노선이 재개된 덕분에 2019년 일본인 여행객 수는 1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피지항공(FJ)은 현재 나리타-난디 노선을 매주 화·금요일 주2회 운항하고 있는데, 7월5일부터 10월4일까지는 일요일 운항편을 더해 주3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주4회로 증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아만, 도쿄에 새 브랜드 ‘자누’호텔브랜드 아만은 2022년 도쿄에 새로운
일본 국토교통성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타격을 받고 있는 항공사를 지원하기 위해 항공사 대상 규정을 완화하기로 했다.일본 시사통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항공 수요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일본 국내 5개 공항에 취항하는 모든 국제선을 대상으로 슬롯 회수 규정을 완화해 적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항공사별 슬롯은 일반적으로 장기간 운휴할 경우 회수되지만 국토교통성은 이 조치를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 덕분에 항공사는 슬롯 유지를 위해 적자를 감수하고 무리하게 운항해야하는 부담에서 자유로워졌다.규정 완화 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31개월 만에 사라졌다. 코로나19 여파 탓에 항공사도 소비자도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는 못할 전망이다. (본지 3월16일자 보도 참조)주요 국적항공사에 따르면, 4월 발권되는 국제선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금융 불안,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의 ‘증산 치킨게임’에 따른 국제유가 폭락이 겹친 결과다.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제로(0)’가 된 것은 2017년 9월 이후 2년7개월만이다. 4월 국내선 유류할증료의 경우 전달보다 3단계 하락해
정부와 지자체가 여행업계를 위한 추가 지원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코로나19에 금융위기까지 더해지면서 타격이 심화·장기화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서울시는 지난 19일 8,619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추경안’을 긴급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눈길을 끄는 지원책은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다. 서울 소재 영세 여행사 1,000곳을 선정해 500만원씩 총 50억원을 상품기획개발비·홍보마케팅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여행사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서울에서 5년 이상 운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항공운송업, 전세버스운송업 등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업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고용노동부 고시가 16일부로 제정돼 발효됐다. 이에 따라 3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6개월 간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4개 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주와 근로자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사업주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은,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경우 원래 휴업.휴직수당의 최대 66%(7월31일까지는 한시적으로 75%로 상향)까지였지만 이번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에 따라 90%까지로 상향되며,
부산울산지사장 조윤미 강원지사장 박범석(부임일 3월9일) 숙박개선팀장 정혜경 관광취업지원팀장 조희진(부임일 3월10일)지역관광개발팀장 이태호(부임일 3월16일)전북지사장 박정웅광주전남지사장 이상태울란바토르사무소장 김광식(부임일 4월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을 향한 온정이 모이고 있다.대부분 실업 상태에 빠진 것은 물론 정부의 지원책에서도 소외돼 있는 관광통역안내사(가이드)들이 어려운 와중에도 정성을 모았다. 주로 관광통역안내사들로 구성된 ‘관광종사원협동조합’은 코로나19로 싸우고 있는 대구를 위해 764만원을 모금해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조합과 관광통역안내사들은 지난 1월 중국 후베이성을 지원하기 위해 1,100만원을 모금하고 마스크와 방호복을 구입해 중국에 기탁한 바 있다. “경제적 어려움에도 기부
일본항공, 상반기에 NDC 개시일본항공(JL)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새로운 항공유통시스템인 NDC를 활용한 좌석판매를 2020년도 1분기(4~6월)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여행사 홈페이지에서도 일본항공의 웹사이트와 동일한 사진과 동영상 콘텐츠가 표시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행사를 통해 좌석·라운지 등의 상품 매력을 어필하고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반 시스템 개발은 아마데우스가 맡는다. NDC 도입에서는 유럽과 미주 항공사가 앞서 있는 상태로, 일본에서는 ANA(NH)가 플랫폼을 개발하고 메타서치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3월9일부터 일본과 한국·중국을 연결하는 항공편 운항횟수는 주당 225편(정기편) 정도로 전주대비 80% 감소할 전망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지난 9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과 중국에서 오는 항공편 도착지를 나리타 및 간사이공항으로 한정한 결과, 운항할 수 없게 된 다른 공항들을 중심으로 운휴가 잇따르고 있다. 9일부터 1주일간 나리타공항과 간사이공항을 오가는 운항편은 중국에서 왕복 200편, 한국에서 왕복 25편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중국의 경우 절반 정도 감소했으며 한국은
‘유류할증료 제로(0)’까지 점쳐질 정도로 국제유가 폭락세가 심상치 않다. 코로나19와 산유국 간 갈등의 결과물이어서 우려감이 높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는 곧바로 국제유가 급락을 불렀고 이는 그대로 항공권 유류할증료에 반영됐다. 4월 국내선 유류할증료의 경우 전전달(2월) 한 달간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기준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급락했다. 4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편도당 2,200원으로 2~3월(편도당 5,500원)보다 무려 3단계나 하락했다. 2월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직접적으로 작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