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해외 호텔예약 업체의 국내 진출이 이어지면서 개별자유여행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한국 정서에 맞지 않을 것’이라거나 ‘상담이나 예약취소 등의 불편함이 성장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 달리 이들 업체들은 한국 시장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고 해외는 물론 국내 호텔 예약까지 빠르게 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국내 호텔 예약 시장은 토종과 해외 업체가 뒤섞여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며 호텔을 별도로 예약하는 경우 주로 이용하고 있거나 잘 알
-내일투어, 인터파크, 여행박사 등 인지도 성장…주위 평가와 전문성이 여행사 선택 중요 잣대 자유여행 업체, 인지도 성장 여행신문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여행사 선호도 조사에서는 FIT를 기반으로 하는 여행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설문조사에 응한 전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사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우선 상담하고 싶은 여행사’의 이름을 직접 적도록 주관식으로 물은 결과 하나투어가 총 37.5%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뒤이어 모두투어(14.4%), 내일투어(14.2%), 인터파크투어(11%) 등이 10% 이
-체코 ‘관광’, 말레이시아 ‘휴식’ 뚜렷 -네팔, 인도는 40% 이상 ‘혼자가겠다’소비자들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와 실제 갈 수 있는 여행지 사이의 간극은 여전했다. 시간과 경비 등을 배제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와 이를 고려한 현실적인 여행지를 각각 중복으로 선택토록 한 결과, ‘유럽을 가고 싶지만 아시아를 가게될 것 같다’는 답변이 가장 높게 나왔다. 순수하게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한 1만4,897건의 중복응답을 대륙별로 분석할 결과 유럽(23.3%, 3,478명)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태평양(19.8%, 2,943명)
-중장년층, 자유여행 선호도 높아져 … 여행도 직구 선호하는 소비자 증가26% 여행 직접 준비, 여행사 대책 필요 짜여진 일정에 맞춰 움직이는 단체 여행에 대한 선호도는 올해 조사에서도 하락곡선을 이어갔다.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어떤 형태의 여행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13.9%의 응답자만이 ‘패키지 상품을 구입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설문조사에서 패키지를 선택한 16%의 응답률보다 2.1% 하락한 수치로 2009년 이후 패키지를 선택하는 응답자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여행사마다 출시하는 비슷한 일정의 상
여행신문은 지난 2002년부터 '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을 주제로 전국 단위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년 출국인원은 증가하지만, 모객이 어렵다고 말하는 여행사 또한 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소비자들의 여행패턴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점점 치열해지는 여행업계의 경쟁 속에서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매년 동일한 주제로 실시하고 있는 여행신문의 여행 성향 조사는 소비자에게 직접 해외여행에 대한 의견을 묻는 전문적인 설문조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결과를 통해 소비자의 흐름을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패키지 선호 5년 연속 하락세-에어텔 상품 43% ‘직구’ 26%-마음은 ‘유럽’ 현실은 ‘아시아’2014년 해외여행 출국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13년의 1,484만6,485명(승무원 132만1,188명 포함)을 넘어 1,500만명 시대에 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행신문이 2002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는 ‘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 설문조사 결과 앞으로 1년 내에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을 가진 여행자들은 전체의 92.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여행시기로는 전통적 성수기인 8월(14.5%)이 가장
"-23일 간 50여국 참가하는 대형 행사 -지자체 국제무대 진출의 모범 사례-홍보 다양화해 경제·문화효과 UP 오는 9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이 개최된다. 특히, 지자체가 주최하고 해외에서 펼쳐질 예정이기 때문에 의의가 더 크다. 엑스포를 약 50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만났다. -행사 규모가 상당한 것 같다50일 뒤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이 터키에서 개최된다. 8월31일부터 9월22일까지 23일 동안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
" 날씨는 여행의 만족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여행하기 좋은 날씨’의 조건은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기온과 맑은 하늘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봄·가을철인 4~5월과 9~10월이 이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홍콩은, 캐나다 밴쿠버는, 스위스 취리히는 언제가 가장 여행하기 좋을까. 세계 곳곳 여행지별 날씨를 정리해 봤다. ▶Japan 일본 도쿄 도쿄의 날씨는 서울과 비슷하다. 온화한 봄·가을 날씨가 나타나는 5월과 10월에 여행하기 좋다. 평균 최저기온은 15~16℃, 평균 최고기온은 22~23℃ 정도다. 한 달에 10일
"벌써 한여름의 초반으로 접어든 요즘, 날씨만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다. 승자와 패자가 명확히 갈리는 전쟁터에서 하반기에는 어떤 상품과 전략을 들고 나서야 할지 아리송한 것도 사실.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자, 미래를 가늠하는 바로미터다. 업계의 상반기 히트상품을 살펴보면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본지가 주요 여행사의 상반기 히트상품과 기획전을 살펴봤다. 이미 성공한 것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 아닐까. 가나다순김명상 기자 terry@traveltimes.co.kr ▶ 내일투어중세의 성에서 고즈넉한 하
"가나다순 ▶그루폰가족의 달, 수족관에서 만나요상품명┃부산 아쿠아리움 1인 입장권상품가격┃1만1,900원 (정상가에서 43% 할인)내용┃부산의 명소 중 하나인 부산아쿠아리움 입장권을 정상가 21,000원에서 4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함출시일┃5월8일 (2주 동안 판매)기획의도┃이 상품은 특정지역의 명소, 맛집, 숙박시설 등을 집중 할인하는 ‘대한민국구석구석특별전 - 부산편’의 일환으로 선보였음. 사용기간을 늘려 더 많은 이들이 구매하도록 함. 특징┃소셜커머스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상품이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모두
"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www.airbnb.com)는 공유경제의 세계적 확산과 함께 관광과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창의성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관광사업을 촉진시키는 기폭제로도 작용했다. 한국에서도 신생 관광벤처, 즉 관광 스타트업(StartUp)이 기존 관광산업 영역의 틈새를 공략하고 있으며, 정부도 ‘창조관광사업’을 통해 관광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꾀하고 있다. 기존 관광산업의 외연을 한층 확대시키고 있는 ‘뉴 투어리즘(New Tourism)’의 면
"지난해 12월 첫 취재 이후 반 년 만에 다시 살펴본 마이리얼트립(www.myrealtrip.com)은 눈에 띄게 성장해 있었다. 4명이었던 임직원이 8명으로 늘었고 벤처캐피탈로부터 새롭게 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실적도 반 년 전의 10배 이상 수준으로 늘었다. 대학졸업을 앞둔 대학생이 만든 관광 스타트업이 오픈 1년여 만에 이룬 결실치고는 큰 것이었다.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와 다시 얘기를 나눴다. ■가이드-소비자 온라인 직거래마이리얼트립은 여행지 현지의 가이드와 여행객을 직접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2012년 4월2
"♣지속가능한 관광 사회적기업 네트워크지속가능한관광 사회적기업네트워크(이하 지속가능네트워크)는 국내 공정여행 관련업체들의 네트워크다. 2010년 1월 ‘대안여행 네트워크’란 이름으로 출범했다. 2010년 5월 지속가능네트워크로 기관명을 확정한 뒤 여행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공정여행에 관련된 캠페인과 포럼 등을 실시했다. 2010년 하반기에는 3차례에 걸쳐 지속가능한관광 정책포럼을 개최했으며 국내 몇몇 지역과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모델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지속가능네트워크
"여행신문이 2002년부터 전국 단위로 실시하고 있는 ‘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 설문조사가 올해로 12회를 맞이했습니다. 날로 치열해지는 여행업계의 경쟁 속에서 소비자들의 여행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생존의 필수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본지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보다 효과적으로 소비자의 여행성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항상 똑같은 상품만 다룬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결과를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읽고 미리 앞서간다면 미래를 대비하는데 있어 큰 무기가 될 것입니다. ■예상 여행시기
"-편리함이 패키지 선택 주된 이유로-35세가 분수령 … 중장년이 선호해▶패키지 이용희망 16% 뿐앞으로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원하는 여행 형태중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겠다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이것은 지난 2012년 응답률 21.7%에서 더욱 하락한 것이다. 그러나‘여행사에 여행일정을 주문해서 맞춤’(15.5%)이라는 답변은 지난해의 1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패키지 여행은 코스가 비슷하고, 여행사별로 특화된 일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트렌드는 ‘남과 다른 색다른 여행’인데 이 부분에서 고정적인 패키지 상품
"-희망 방문지는 주로 중장거리-현실적 방문지는 다변화 양상■호주에서 자연의 숨결 느낀다국가별 선호도는‘희망여행지’와‘현실적 여행지’2가지로 나눠 조사했다. (중복 응답)‘시간이나 예산을 고려하지 않았을 경우 가장 방문하고 싶은 희망 국가’는 호주가 1위로 꼽혔다. 호주는 지난해 10위에 오르면서 가능성을 예고했으나, 올해는 전체 득표 중 15.6%를 차지하면서 올해‘꿈의 목적지’로 등극했다. 응답자들은 호주에서 주로 대자연을 느끼고, 아름다운 경관에서 레저활동과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답했다. 반면 지난해 1위였던 일본은 9위로 밀
"-편리함, 패키지 선택 주된 이유-35세가 분수령 … 패키지 이용↑■이용경험·인지도 1위 ‘하나투어’설문조사에 응한 전체 여행객을 대상으로‘이용해봤거나 이름을 알고 있는 여행사(중복응답)’를 물은 결과 가장 높은 득표를 얻은 업체는 하나투어(69.2%)로 나타났다. 상위 업체를 살펴보면 모두투어(61.1%), 내일투어(56.4%) 등 3개 업체가 50%가 넘는 응답을 얻었다. 또한 인터파크투어(46.1%), 롯데관광(43.3%), 노랑풍선(39.6%), 한진관광(33.2%), 자유투어(31.1%) 등이 30% 이상의 답변을 받았다
"-‘모르겠다’ 다수 … 2위는 무주공산으로-FIT는 광고만큼 직원 상담능력도 중요해■‘금까기’ 8년 연속 1위우선 상담하고 싶은 개별여행브랜드(중복응답)로 전체 여행객들은‘금까기’(30.6%)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모르겠다’(20.4%),‘하나프리’(12.7%) 등이 순위에 올랐고 이외의 브랜드는 모두 10% 미만의 득표를 기록했다.해당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로는‘주위의 평이 좋다’(24.2%),‘관련 광고를 봤다’(15.0%), ‘직원의 상담 능력이나 상품이 전문성이 있다’(14.2%) 등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기존
"-‘주 이용업체 없다’ 응답이 2위에-선두 그룹 형성되는 과도기 단계-‘아고다·호텔스 닷컴’ 외국계 강자■여행사 인지도가 호텔예약까지호텔예약에 있어서도 여행객들은 평소 친숙하게 느끼는 대형업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외여행을 준비하며 호텔을 별도로 예약하는 경우 주로 이용하고 있거나 잘 알고 있는 업체’를 조사한 결과 하나투어(15.2%)가 1위에 올랐다. 여행사로 쌓은 인지도가 호텔예약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3위부터는 호텔예약 전문업체가 상위권에 올랐다. 인터파크투어(11.7%), 아고다(8.7%), 호텔스
"-20만원 이상 싸야 타겠다 14.8%-'서비스 고려한다'는 7.7%에 그쳐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하고자 하는 이들은 거의 70%에 육박했다. 의향을 물었을 때‘적극 이용한다’(22.5%)와‘가급적 이용한다’(46.5%)는 응답이 69%를 차지했다. 반면‘가급적 이용하지 않는다’(18.6%)나‘절대 이용하지 않는다’(1.3%)는 응답은 합쳐도 20%가 되지 않았다. ■LCC 선택 시 고려사항‘운임’저비용항공사(LCC) 이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역시‘운임’(60.4%)으로 절대적인 응답을 얻었다. 또한‘비행스케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