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쿠 지방의 ‘오헨로 순례길’은 그 의미만큼이나 아름다움도 깊다. 규슈의 17번째 올레 길은 아기자기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고나 할까. 나가노현의 아카사와 자연휴양림 숲길은 편백나무 향 그윽한 치유의 길이다. 그렇게 일본에는, 걷고 싶은 길이 많다. 인생의 길 ‘오헨로 순례길’ 도쿠시마현·고치현·에히메현·카가와현으로 이뤄진 시코쿠 섬에는 1,2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순례길이 있다. ‘오헨로’라고 불리는 88사찰 순례길이다. 무려 1,400km 이르며 일본인들은 일생에 한 번은 꼭 걸어야 할 ‘인생의 길’로 부른다. 시코쿠 지방
알수록 깊고 갈수록 다양하다. 일본이 그렇다.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에서 일본여행자로 데뷔했다면 이제는 소도시에 눈을 돌릴 일이다. ‘일본스러움’과 ‘일본다움’의 색채는 오히려 작은 도시에서 더 짙다. 여행매거진 트래비(Travie) 기자들도 그렇게 느꼈다. 트래비의 일본 소도시 테마여행을 선별했다. 의 배경 속으로 애니메이션 를 보며 농구의 세계에 빠졌던 세대에게 가나가와현 가마쿠라는 성지와 같다. 그 배경이 된 도시여서다. 이 고풍스런 작고 예쁜 도시에서 에노덴 기차를 탔다. 1900년에 운행을 시작한
-한국인 니즈 맞춘 9가지 테마-도호쿠·호쿠리쿠 등 소도시-올해도 방일 한국인 성장 기대 일본정부관광국(JNTO, 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의 마케팅이 한국인의 여행 심리를 제대로 자극한 것일까? 2015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4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매일 1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일본을 방문한 셈이다. 올해도 한국 여행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JNTO 서울사무소의 구마노 노부히코 소장을 만나 올해 계획을 들었다.-지난해 부임
여행신문 자매지인 여행잡지 트래비(www.travie.com)가 포털사이트 카카오(다음)와의 뉴스콘텐츠 제휴에 이어 네이버와도 뉴스 검색 제휴를 진행하며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달 27일 제1차 ‘뉴스검색제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제휴평가위의 발표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진행된 제휴신청에 네이버 532개, 카카오 242개 매체가 접수했고 3개월 간의 심사 결과 네이버 45개, 카카오 42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상대적
여러분이 생각하는 해외여행을 알려주세요! 여행신문이 오는 7월10일 창간 24주년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해외여행’을 조사합니다. 소비자 해외여행 성향 조사는 여행신문이 2002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실시하고 있는 전국 단위의 소비자 대상 조사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여행 패턴에 맞춰 여행산업을 둘러싼 환경도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성향과 기호를 정확히 파악해야 매력적인 여행상품도 탄생할 수 있고 미처 보지 못했던 새로운 돌파구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여행신문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해외여행의 최신 트
한국잡지협회는 지난 19일 잡지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우수콘텐츠잡지 선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콘텐츠잡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수여식에서 잡지협회 김기원 회장은 ‘그릇이 아무리 훌륭해도 음식이 맛을 좌우하는 것처럼 잡지도 결국 콘텐츠가 중요하다’며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수콘텐츠잡지 선정을 축하했다. 여행신문의 자매지인 여행잡지 ‘트래비Travie’는 지난 2월말 스포츠/취미/레저지 분야의 우수콘텐츠잡지에 선정된 바 있다. 우수콘텐츠잡지는 창간 2년 이상 된 잡지를 대상으로 기사 내용과 편집 디자인, 발행지속 기
(주)여행신문이 24년 전통의 ‘여행신문’과 월간 여행잡지 ‘트래비’에서 꿈과 재능을 펼칠 여행기자를 찾습니다. 전 세계 관광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현장에서 기록하고 개성 가득한 여행 콘텐츠를 만들기 원하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랍니다. ■ 모집부문┃취재 기자(신입 / 경력) 약간명■ 지원자격┃4년제 정규대졸 또는 2016년 8월 졸업 예정자■ 전형절차┃1차 서류전형 / 2차 필기시험 및 면접 (서류합격자 개별통보)■ 제출서류┃①이력서(우측 상단에 연락처 반드시 명기)②자기소개서(A4 2장 이내) ③졸업증명서 ④성적증명서⑤TOEIC·
-‘트래비’와 공동 프로젝트-주요 도서관·ebook 무료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이 중국여행 콘텐츠 제작의 일환으로 ‘중국여행-여행작가가 본 중국 대륙’ 책자를 출간했다. ‘중국여행-여행작가가 본 중국 대륙(이하 중국여행)’은 여행 잡지 트래비와 함께 2015년 한 해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로 국내 유명 여행 작가가 각자의 시각으로 바라본 중국 대륙의 여행 이야기를 담았다. 총 31편의 여행 수필을 담은 ‘중국여행’ 책자는 국내 각 지역 주요 도서관에 기증해 일반 여행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중국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북(ebook)
여행신문은 1992년 창간 이후 지속적으로 전국 배포와 지역 동향 전달에 심혈을 기울여왔습니다. 2006년 부산지사, 2011년 광주지사 개설을 통해 지역 대응체제를 강화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지사를 공개 모집해 네트워크를 확대합니다.각 지역별 지사는 여행신문 지사로서의 제반 권한을 갖고, 해당 지역 내 신문배포와 독자관리 및 확충, 현지 동향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여행신문 본사는 지사의 제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여행신문 지면을 통한 광고·홍보를 통해 지사의 고유 사업 활성화를 돕습니다. (주)여행신문이 발행하는
여행신문의 자매지인 여행잡지 ‘트래비Travie’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6년도 우수콘텐츠잡지에 선정됐다. (사)한국잡지협회는 지난달 26일 ‘스포츠/취미/레저지 분야에서 트래비가 우수콘텐츠잡지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우수콘텐츠잡지는 창간 2년 이상 된 잡지를 대상으로 기사 내용과 편집 디자인, 발행지속 기간, 조세 납부 여부, ABC부수공사 여부 등을 종합해 서류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한국잡지협회는 ‘우수콘텐츠잡지 육성 및 보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우수콘텐츠 잡지’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여행을 포함해
클럽메드 푸켓(Club Med Phuket)이 tvN 드라마인 의 포상 휴가지로 선정됐다. 지난 1월19일 응팔 출연진과 스텝들이 포상휴가를 위해 클럽메드 푸켓으로 출발했다. 응팔은 지난 16일 시청률 18.8%로 종영한 인기 드라마로, 그 인기를 인정받아 포상휴가가 결정됐다. 한편, 클럽메드 푸켓은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다. 스노클링, 골프, 공중그네, 양궁, 비치발리볼 등 다양한 스포츠와 액티비디를 경험할 수 있고, 성인전용 수영장인 젠풀(Zen Pool) 또
-트래비즈, 에듀하나 이어 ‘공공여행’ 준비-4월 론칭 예정, 중소 업체 반발도 고민해야지난해 법인 사업 대상으로 ‘하나트래비즈’, 교육 여행 대상으로 ‘에듀하나’를 론칭했던 하나투어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여행’을 오는 4월 론칭할 예정이다. 브랜드 개발에 착수한 공공여행은 지난 두 개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타깃에 대한 전반적인 여행 서비스를 모두 포함하는 브랜드가 될 예정이다. 곧 공무에 필요한 여행을 포함해 인센티브, 패키지 여행, 항공권 등이다. 하나투어 법인팀 법인사업부에 소속돼 영업을 펼칠 예정이며, 브로셔 등을 제
서울 대치동 ‘그란구스또’, 연희동 ‘ㅋㅋ레스토랑’, ‘라뮤즈 드 연희’, 서교동 ‘마농’, ‘라운지105’, 연남동 ‘폰테벨라’는 ‘고등어 파스타’로 주목받은 레스토랑들이다. 몇해 전 오일 파스타에 마늘 또는 고추를 사용해 칼칼한 맛을 더하고 그 위에 고등어를 올린 고등어 파스타가 이색적인 조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고등어의 재발견이었다. 에디터 트래비 자료제공 월간식당 www.foodbank.co.kr * 1985년 창간한 은 한국 외식산업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외식산업 종합정보지입니다. ●고등애-고등어 추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3차 사업’에서 여행신문 및 자매지인 트래비가 함께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제도란 콘텐츠산업진흥법 22조에 근거해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용자가 신뢰하고 쉽게 콘텐츠를 구매·이용할 수 있는우수사이트를 발굴하여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 사업(www.goodcontent.kr)은 온라인 사이트의 편의성과 제도 준수, 고객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 업체를 선정한다
-파워 블로거 8명 선발해, 부산 금정구의 걷기 좋은 길 소개트래비아카데미의‘금정산성 원정대’ 팸투어가 지난달 2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트래비아카데미가 주최하고 부산 금정구청의 후원으로 기획된 이번 팸투어는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금정산성길과 걷기 좋은 회동 수원지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원정대는 사전 모집 공고를 통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들 중 8명을 선출했다. 참가자들은 금정산성길과 회동 수원지길, 범어사 등 금정구의 주요 명소를 직접 둘러보고 염소불고기와 금정산성 막걸리 등 금정구의 먹거리를 경험했다. 원정희 금정구청장
-제50회 ‘잡지의 날’ 정부포상본지 한정훈 발행인이 지난 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제50회 잡지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여행전문 언론인으로는 유일하게 장관표창을 수상한 한발행인은 지난 1992년 창간한 최초의 여행전문신문 과 2005년 소비자를 위한 여행 전문잡지 를 창간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등 잡지산업 발전과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발행인, 언론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손고은 기자 keoun@travel
누구나 다 가는 대도시 여행에 물렸다면 한갓지고 고즈넉한 소도시 여행에 나설 일이다. 온천의 나라 일본이니 온천마을을 나침반으로 삼아도 좋다. 일본 전역에 역사와 효능을 자랑하는 온천마을이 산재해 있으니 선택만 하면 된다. 여행매거진 의 일본 온천마을 여행기! 기노사키 온천묘하게 중독되는 온센 메구리효고현 기노사키 온천마을에는 7개의 공동 온천장이 있다. 마을 내 료칸에 숙박하면 료칸에 딸린 온천 외에 7개의 공동 온천장이 무료다. 10개의 탕을 갖춘 사토노유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온천장은 노천탕을 포함해 1~2개 탕을 가진
평화롭지만 뻔하진 않다.꼼꼼하게 예술을 덧입힌 카가와현은조용히 일본을 거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해답이다. 마음 속에 담아가는 예술, 나오시마빨간호박과 노란호박이 공간의 개념을 바꿨다. 카가와현의 나오시마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바로 아티스트 쿠사마 야요이의 빨간호박과 노란호박이다. 나오시마 섬에 공공조각으로 설치된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은 나오시마를 예술의 메카로 거듭나게 했다. 마을 곳곳에는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작품들이 숨어있다. 일상의 이야기와 예술의 이야기가 혼합된 장소라는 얘기다. 또 곳곳에 아트하우스 또한 들어서
인천에서 1시간 20분, 사가현은 이토록 가깝다. 그래서인지 교류의 흔적 또한 곳곳에 남아있다고. 지금 사가현은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뜨겁게 떠오르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풍경, 질 좋은 먹거리, 뜨거운 온천이 사가현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가현의 곳곳을 들여다 보자. 열기구 타고 한 바퀴, 벌룬 페스타스릴 넘치는 활동을 하고 싶다면 사가현의 ‘사가 인터네셔널 벌룬 페스타’를 찾아보자. 사가현 사가시 카세가와 하천부지에서 매년 개최되는 열기구 축제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16년에는 국제 열기구
시즈오카현은 도쿄와 나고야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인 후지산이 있는 곳이다. 후지산을 비롯해 일본에서 가장 깊은 스루가만,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오이가와 강과 미나미알프스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바다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과 온난한 기후가 만들어 내는 녹차, 귤, 메론 등 다양한 농산물을 즐길 수 있다. 하늘 위에서 후지산을 조망하다무엇보다 시즈오카현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은 후지산을 찾아가는 것이다. 시즈오카현은 2013년 6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지산의 4계절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