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악재가 겹쳤다. 두 차례의 태풍과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울릉도 관광 수요에도 비상등이 켜졌다.울릉도는 9월 초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사동항 방파제 유실, 여객선 및 예인선 침몰, 섬 일주도로 일부 파손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포항과 울진 등 내륙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이번 태풍으로 울릉군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 기준 피해 규모가 약 546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9월15일 울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3D 가상공간 서울’에서 제8차 국제협회연합(UIA) 아시아·태평양 총회를 개최했다. 3D 가상공간 플랫폼을 활용해 서울의 주요 명소를 구현하는 등 기존의 웨비나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간 형태의 온라인 총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총회의 3D 가상회의 플랫폼에서는 ▲창덕궁 ▲세빛섬 ▲서울식물원 ▲DDP 옥상정원 ▲N서울타워 등 5개의 서울 주요 명소가 360°의 3D 국제회의장으로 재탄생했다. 전 세계 23개국 비대면 참석자들은 클릭 한 번으로 마치 실제로 서울을 방문한 것처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인적자원 경쟁력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8월19일부터 11월25일까지 여행업 종사자 8,500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직무역량강화, 변화관리, 미래인재육성, 관광통역안내사 역량강화 4개 테마의 교육이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여행업 역량강화교육사업 홈페이지(www.edu-kat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직접 직무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해봤다. ●소비자의 부정적 반응을 경청하라 메타밸류 이상종 대표빅데
7월 한중 하늘길에 미약하나마 활기가 비쳤다. 중국 정부의 외국항공사 운항 제한조치가 완화되면서 일부 노선이 운항을 재개했고, 운항편수와 여객수도 전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국공항공사의 항공통계에 따르면, 7월 인천발 중국행 노선 운항횟수는 2,109회로 6월(221회)에 비해 약 10배 정도 증가했다. 공급좌석도 4만6,254석에 달했으며 여객수 역시 전월대비 49.4% 상승한 3만2,653명을 기록했다. 올해 4월 이후 중국 노선 여객수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7월부터 한중 하늘길이 일부 재개된 데 따
목적지 없이 상공을 비행하다 돌아오는 이른바 ‘여행가는 척 투어’가 해외에서 새로운 여행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적항공사 중 에어부산(BX)이 이례적으로 목적지 없는 비행을 시도하면서 국내 도입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자 여행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독특한 비행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일본 ANA항공은 8월22일 하와이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는 투어를 준비했다. 실제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에만 한정적으로 운항하는 에어버스 A380기를 활용해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열도를 한 바퀴 돌아 다시 나리
순항했던 국내선 항공시장이 암초에 부딪혔다. 코로나19 재확산과 더불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국내선 여객수도 감소세로 전환됐다. 한국공항공사 에어포탈 통계자료에 따르면, 8월 넷째주(8월24일~8월30일) 국적항공사의 국내선 여객수는 총 43만7,533명으로 전년동월은 물론 전주와 비교해도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휴가기간이 끝난 8월 셋째주(66만7,665명)와 비교해도 34.4% 감소했으며, 지난해 8월 넷째주(2019년 8월26일~9월1일)보다도 36.1% 하락했다. 8월 넷째주 김포공항 국내선
중국 국적항공사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항공사들 간 희비가 엇갈렸다. 사실상 코로나19 종식단계에 접어든 중국의 상황에 빗대어 종식 이후 항공사의 전망을 미리 예측해볼 수 있어 이번 발표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세 항공사 중 전기대비 손실액을 가장 크게 줄인 곳은 중국남방항공(CZ)이다. 중국남방항공은 1분기에 53억 위안(한화 약 9,193억3,800만원)의 적자를 냈으나, 2분기에는 그보다 약 24억 위안이 감소한 29억 위안의 손실액을 기록했다. 결과 발표를 통해 중국남방항공 측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장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관광교류도 전면 중단됐다. 전례 없는 위기 속 한-아세안 관광이 맞닥뜨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세미나’가 9월8일 개최된다. 한-아세안 관광의 위기 극복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고, 스마트 관광을 통한 여행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극복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세미나에는▲UNWTO 황해국 아시아태평양 국장 ▲필리핀관광부 베니토 벵존 주니어(Benito C. Bengzon, JR) 차관보▲한국관광공사 안덕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도 국내선 항공여객 수요는 타격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27일 현재, 오히려 4월에 비해 112% 가량 증가하며 순조로운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8월13일부터 2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240여명에 달하며 급증하고 있다. 재확산 여파로 국내선 여객수도 덩달아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여객수는 3월부터 이어온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에어포탈의 실시간 통계치에 따르면 8월13일부터 8월27일까지 2주간 국적항공사의 국내선 여객수는 256만9,068명으로 집계됐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치킨에 혹하긴 했다. 교육수료생 전원에게 치킨과 편의점 기프티콘을 준다니.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주최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신청 버튼을 클릭했다. 의도는 불순했으나, 막상 들으려니 흥미로운 내용의 강의가 넘쳐난다. 직무에 필요한 각종 기술들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트렌드까지. 선택장애에 마음이 요동친다. 이 강좌들, 치킨보다 더 매혹적이다.코로나19의 종식 시점이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는 요즘, 여행은 멈췄어도 여행인과 여행자, 그리고 세상과의 연결끈을 놓지 않으려는 각국 관광청과 관광협회의 활동은 여
국내 기차여행 전문 홍익여행사가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홍익여행사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의 총판 대행을 맡아 9월16일부터 여행사 및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해운대 해변열차 탑승권과 스카이캡슐 입장권으로 구성됐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한 관광시설로,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이 블루라인파크의 대표적인 관광시설로 꼽힌다. 해변열차는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경기관광공사가 약 24억 규모의 도내 관광사업체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업체당 300만원부터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대상에 여행사뿐 아니라 MICE, 관광지, 호텔까지 폭 넓게 포함됐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기에 빠져있는 경기도 관광업계를 위해 ‘힘내라 경기관광 경기도가 함께할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총 24억2,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관광업계 체질개선 ▲여행업계 특화지원 ▲마이스(MICE) 얼라이언스 경쟁력 강화 ▲민관공동프로모션 착한여행 시즌2 등으로 구성됐다. 관광업계 체질개선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