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타트업들이 모여 여행산업 디지털 전환에 앞장선다. 항공·숙박·교통·액티비티 분야별 전문 업체가 함께 얼라이언스(전략적 제휴 관계)를 구축하고, 16일 경희대 스마트관광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얼라이언스는 ▲쉐어밸류(항공) ▲온다(숙박) ▲그라운드케이(교통) ▲트래볼루션(액티비티) 등 각 분야 전문 업체로 구성됐다. 쉐어밸류는 기업 출장 전문 임대형 항공 예약 시스템 ‘스마트 부킹 플러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온다는 객실 판매, 예약 관리 등을 지원하는 숙박 예약관리 플랫폼 ‘ONDA Wave’ 솔루션을 개발,
안전여행패스는 격리조치 없이 싱가포르 내 사업수행과 여행이 가능하다는 허가서 싱가포르 입국 절차와 허용범위는 어떨까.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말레이시아 등 7개국은 상호 녹색통로(Green Lane) 혹은 신속통로(Fast Lane)로 필수적인 비즈니스 목적의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대한민국-싱가포르는 9월4일부터 기업인과 공무원 등 필수 인력의 입국 절차를 간소화했다. 싱가포르 입국을 위해서는 첫째, 싱가포르 기업이나 정부기관이 발급해준 안전여행패스(Safe Travel Pass)를 받아야 한다. 둘째, 출국 72시간 이내
싱가포르가 그리는 코로나19 이후의 관광산업은 어떤 모습일까? 싱가포르가 ‘트래블리바이브TravelRevive’라는 타이틀을 걸고 국제 박람회를 개최했다. MICE산업 재개를 주제로 11월25일과 26일 양일간 샌즈 엑스포 &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린 최초의 하이브리드 국제관광박람회다. 박람회는 라이브와 버추얼을 적절히 접목해 진행했다. 현장엔 싱가포르를 포함해 13개국의 여행관련 종사자와 미디어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여행신문이 유일하게 현장을 취재했다. 온라인과
올해는 유독 이별에 마음이 아팠다. 떠나가는 이와 붙잡지 못하는 이의 안타까운 심정이 교차한 한해였다. 코로나19로 여행은 멈췄고, 주변에서 늘 함께 했던 여행인 여럿이 하나둘 떠났다.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는 마음이란 이런 걸까. 국제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항공산업과 직·간접적인 일자리는 약 5,000만개로, 이중 올해 코로나19 위기에 따라 2,300만개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밖에 연관된 산업까지 확장하면 숫자는 어마어마해진다. 하지만 이런 위기감은 벌써 현실화되고 있다. 멀리
핀란드관광청이 ‘지속가능한 핀란드 여행(Sustainable Travel Finland) 프로그램’을 공식 론칭했다. 핀란드 여행산업의 새로운 표준으로 ‘지속가능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속가능한 핀란드 여행 프로그램은 핀란드 정부에서 제시하는 지속가능성 요건을 충족하는 여행사, 숙박 업체 및 관광지 등에 인증 마크를 수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경제·생태·사회·문화 4가지 영역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여러 국제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핀란드의 지역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등 국
싱가포르관광청이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SingapoReimagine)’ 캠페인을 통해 여행산업 도약을 준비한다. 11월26일 캠페인 내용 전반을 발표했으며, 국제 포럼과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의 캠페인은 내년 출범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글로벌 포럼 ‘다시 만나는 여행-글로벌 대화(Reimagine Travel - Global Conversations)’로 시작을 알린다. 글로벌 파트너들이 가상포럼을 통해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안과 여행업의 가능성
전 세계 관광업계 리더가 코로나19 이후 여행산업의 미래와 전략을 논의한다. 세계경제관광포럼·마카오 2020(GTEF, The Global Tourism Economy Forum· Macao)이 12월9일 12시30분부터(마카오 현지 시각)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GTEF는 여행산업의 부흥을 위한 전략을 찾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글로벌관광경제리서치센터(Global Tourism Economy Research Center)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가 코로나19 극복 모범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세계관광기구(UN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여행업 생존을 위해 정부에 ▲무조건적인 14일 자가격리 조치 완화 ▲트래블버블 조속 시행 ▲사업주 지원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KATA는 11월27일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사들과 함께 이와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14일 자가격리 조치로 여행업계는 10개월째 사실상 영업정지 상태에 놓였고, 매출이 없는 가운데서도 유무급 휴직 등 온갖 방법을 통해 종사자 실직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최소한의 업계 생존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여행산업 자체가 소멸될 기로에 있다는 위기
지- 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미수금 정산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심지어 올해 상반기에 지급되었어야 할 작년 지상비다. 김- 이 여행사는 아마 조기에 업계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그 뒤에 잔금을 치르면 될 것으로 생각했을 거다. 하지만 팬데믹 여파가 이렇게 길어질 줄 누가 알았겠나. 지난 10개월 동안 여행사와 랜드사 모두 채권채무 관계조차 신경 쓰지 못할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다. 지금도 침체국면은 여전해 돈을 줘야할 사람도, 받아야할 사람도 여력이 없다. 손- 그동안 미수금 문제는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폐단이라는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이 뉴스전문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로 존폐 기로에 놓인 여행업계의 절박한 상황을 알리고, 사업체 대상 직접 지원과 격리 조치 완화 등 여행업 생존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오 회장은 지난 16일 연합뉴스TV ‘NEWS 15’ 프로그램에 출연, 앵커와 인터뷰하는 형태로 여행업계의 현황을 알리고 지원과 관심을 호소했다. 이날 오 회장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여행업 매출이 98% 감소했으며, 무급휴직과 휴업 등으로 근근이 버텨왔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재 고사위기에 처해 있다고 알렸다. 정부가
우리나라 최초 민간여행사인 세방여행이 11월18일 창립60주년을 맞는다. 6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인·아웃바운드, B2B, B2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숱한 위기를 굳건히 이겨낼 수 있었다. 세방여행 오상희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감회가 어떤가.세방여행은 우리나라 최초 민간여행사로서 여행업 발전과 궤를 같이했다. 지난 60년 동안 해외여행 전면 자유화 등 많은 기회와 IMF를 비롯한 숱한 위기 속에서 성장해왔다. 비록 규모면에서 큰 성
코로나19 위기 발발 이후 처음으로 여행업계가 한 목소리를 낸다. 협회·단체가 결집해 건의사항을 도출, 이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고 각 협회별로 후속 활동을 전개한다. (본지 10월26일자 참조)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2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산업과 관광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 심포지엄’ 자리에서 행사 주최측 여야 국회의원(박정 의원, 이병훈 의원, 최형두 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여행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생존 대책
굵직한 여행업 오프라인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속속 전환되고 있다. 개최가 임박한 행사뿐만 아니라 내년 행사까지도 일찌감치 온라인 진행을 확정지어 놓은 상황이어서 당분간 온라인 개최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온·오프라인 개최의 장점을 융합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미서부 최대 규모 트래블 마트인 고웨스트 서밋(Go West Summit)은 내년 3월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 3월 개최 예정이었던 31회 행사는 8월 말로 한 차례 연기됐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온
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여행업계 지원 사업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김- 정부가 여행, 숙박, 외식 분야를 제외하고 소비할인권 지원을 재개했다. 정부에서 여행업계를 외면하니 문관부에서도 지원 사업 재개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이에 KATA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도 성명서를 발표했다. 업계에서도 이번에는 너무했다며 울분을 토하는 분위기다. 선결제 할인 사업도 상품 선정결과가 나온 상황에서 예약·판매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우수여행상품도 상품을 접수하고 심사 단계에서 멈춰버렸다. 지- 여행업과 함께 특별고용지원업종에
2020년 1월20일 한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꼬박 9개월이 흘렀다. 불과 9개월 만에 여행산업은 전대미문의 극심한 침체에 빠졌고, 여전히 터널의 끝은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9개월이 남긴 상처와 향후 전망을 살폈다. ●일상이 된 휴·폐업 그리고 휴·퇴직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마디로 초토화됐다. 전체 출입국자 규모가 지난해의 3~4% 수준으로 위축돼 사실상 중단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1~8월 한국인 출국자 수는 397만5,579명으로 전년동기대비 80.2% 하락했으며, 외국인 입국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이 이어지면서 여행업계의 현 상황과 요구사항을 강력하게 전할 수 있는 단일 창구를 마련하고 결집된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전국 시도관광협회, 한국여행업협회(KATA) 등 여행업 관련 협회와 단체가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기는 했지만, 벼랑 끝으로 몰린 여행업 현장의 절박함을 해소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ATA는 여행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요청 등 각종 건의에 이어 8월에는 여행업 위기 극복 세미나를 열고 현장
코로나19가 장기화된 가운데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더 이상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다. 상호교류,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9월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관광의 위기 대응책 모색을 위한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세미나’가 그 출발점이 됐다. 한-아세안센터와 한국관광공사, 트래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홍콩,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 국가의 관광 전문가들이 뉴노멀 시대의 여행과 정부 기관,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관광교류도 전면 중단됐다. 전례 없는 위기 속 한-아세안 관광이 맞닥뜨린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세미나’가 9월8일 개최된다. 한-아세안 관광의 위기 극복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고, 스마트 관광을 통한 여행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극복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한-아세안 관광 활성화 세미나에는▲UNWTO 황해국 아시아태평양 국장 ▲필리핀관광부 베니토 벵존 주니어(Benito C. Bengzon, JR) 차관보▲한국관광공사 안덕수
코로나19가 무섭게 들이닥친 지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여행업계는 한동안 여행 취소 전쟁을 치른 이후 사실상 휴전에 들어갔다. 지난 반년 동안 여행 기업들의 위기대응 정책도 연차소진 장려, 희망퇴직 접수, 임원 급여 반납부터 시작해 유급휴직과 무급휴직까지 확대됐다. 덩치 큰 기업들도 휘청거리는 마당에 소규모 개미 여행사들의 타격은 오죽할까. 어떤 여행인은 최근 1년 사이 본인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했다. 작년 여름 일본 보이콧에 허리를 삐끗했는데, 올해 코로나19에 무릎을 꿇었다고. 예상대로 상반기 여행업계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다.
●점진적 격리조치 완화하고 안전한 패키지로 수요 견인지- 코로나19 위기극복 여행산업 세미나에서 자가격리 14일 완화와 트래블버블 추진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코로나19 여파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입장이다. 손- 세미나 당시만 해도 충분히 검토해볼 만한 상황이었는데. 8월 중순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김- 시국이 시국인 만큼 업계에서도 무조건적인 제한조치 완화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인 패스트트랙과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지참자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