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은 덧셈과 뺄셈의 연속이다. 업무, 스트레스, 카드값, 몸무게, 기쁨, 슬픔, 감동, 좌절 등. 반복되는 생활이 조금은 힘에 부칠 때, 문득 괌이 다가왔다. 갖가지 색감을 품은 자연을 한 움큼 들고서, 마치 선물처럼. 괌의 바다와 하늘을 마냥 바라보고, 웃고 떠들었다.●1회차의 행운여행 전 못 자는 징크스를 비웃듯이 숙면했고, 공항 정시 도착부터 빠른 출국 심사와 터뷸런스 없는 비행, 순조로운 괌 입국까지 모든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단 1초의 삐걱거림 없이 여행지에 도착했으니 이제 남은 건 날씨 운. 머무는 5일 내내 많
202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