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장 여행사 및 항공사들은 상반기에만 8,670억원의 적자를 냈다. 코로나19 여파로 사실상 영업이 어려운 가운데 구조조정, 자산 매각 등의 노력을 이어갔지만 적자를 면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상장 여행사 및 항공사들이 최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13개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조2,933억2,005만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대한항공(3조8,050억5,576만원)과 아시아나항공(1조8,286억4,925만원)이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여행사 중에서는 레드캡투어(1,229억2,540만원)와 세중여행사(788억3
2021.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