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와 캐나다 등이 9월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 관광객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한다. 이미 프랑스와 체코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은 우수 방역 국가에 한해 격리 조치를 면제해줌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을 유도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선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외국인 관광객에 국경을 여는 국가 대부분은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의 백신 접종률은 53.8%(Our World in Data 7월25일 기준)에 달하며, 9월에는 80%까지 높아
트래블 버블이 시작됐음에도 해외여행 회복 속도가 시원치 않다. 현 상황에서는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다. 22일째 1,000명대 코로나 확진자 발생, 낮은 백신 접종률 등으로 해외여행 심리가 가라앉은 데다가 뾰족한 타개책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추가 목적지 발굴 등으로 동력 확보에 나서야 하지만, 트래블 버블 2탄마저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싱가포르와 태국 등 우리와 트래블 버블 체결에 관심을 보인 국가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없는 상황"이라고 7월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심
2021년 상반기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는 작년 상반기 대비 85.3% 감소한 87만4,706명으로 집계됐다.한국관광공사가 7월30일 발표한 6월 한국관광통계 공표에 따르면,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는 전년동기대비 88.1% 감소한 45만4,519명(승무원 포함), 외국인 입국자는 42만18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4% 감소했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적었던 2020년 1~2월이 포함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다.월별로 보면, 6월 내외국인 출입국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치인 15만6,375명을 기록했지만, 최저치
야놀자가 경상북도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상북도 전용관’을 7월30일 오픈했다.이에 앞서 야놀자는 올해 4월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협력해 ‘경북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경북지역 상품 전용 메뉴를 신설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결과, 프로젝트 기간(4월28일~5월31일) 중 참여 숙소의 예약 건수가 전년동기대비 159%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강원·제주·부산에 이어 4번째 지역 전용 상설관을 운영하게 됐다.경상북도 전용관에는 숙소·레저·교통·맛집 등 여행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테마별
웹투어가 플라이강원과 함께 왕복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7월30일부터 8월16일까지 진행한다.웹투어에서 강원도 프로모션 숙박을 8월16일까지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플라이강원 국내선(양양-김포·대구·제주) 왕복항공권을 총 5명(1인 2매)에게 증정한다. 숙박 예약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항공권 응모하기’를 누르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강원도 인기호텔인 쏠비치 양양, 속초 더클래스 300호텔, 속초 마레몬스 호텔 등 다양한 숙소를 특가에 만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 10%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 웹투어 관계
야놀자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2,88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나타났다. 야놀자는 2020년 회계연도부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를 도입했으며, 2020년 매출은 전년도 매출(2,474억원) 대비 16.7%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재작년 영업손실 135억원에서 10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야놀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여행산업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발빠른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솔루션 확장해 집중한 결과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특히 IoT,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제주관광공사와 진에어가 제주 관광 홍보와 면세쇼핑 편의성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7월2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마케팅 방안 추진에 합의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주 관광 발전 및 양사의 성공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협력 ▲양 사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제주 관광객 대상 면세쇼핑 편의성 증진을 위한 협력 ▲제주 관광 및 면세쇼핑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등이다. 특히 진에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지니 스토어와 공사 온라인면세점과의 연계 프로모션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홍콩과 싱가포르 왕복 노선에서 디지털 백신 여권인 ‘커먼 패스(Common Pass)’ 모바일 앱 시범 운영을 완료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왕복 항공편에서 디지털 백신 여권 시범 운영을 시행한 최초의 항공사로 기록됐다. 특히, 승객의 실제 백신 접종 기록을 활용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시범 운영에는 실제 탑승객들이 참여했는데, 탑승객들은 항공기 출발 전 코로나19 PCR 검사 또는 백신 접종 완료 기록을 커먼 패스 앱으로 전송했다. 홍콩발 승객은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백신 코드를 사용했으며, 싱가포르발 승객은 블록체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호텔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4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고용노동부 주관)은 2018년부터 일자리 증가와 질 개선에 앞장선 100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작년 10월 그랜드 조선 부산을 시작으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그래비티 서울 판교, 그랜드 조선 제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총 5개의 사업장을 오픈하며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청년 고용 확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여성·장애인 일자리 배려 등에 힘쓰고 있다는 평
와이파이도시락이 이용권 유효기간을 1년 추가 연장한다. 현재 유효한 이용권 및 올해 만료된 이용권이 해당되며, 약 25만 명의 회원이 혜택을 받게 된다.와이파이도시락은 지난해에도 이용권 및 포인트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혜택을 받은 회원의 이용권은 최대 2년까지 유효기간이 연장된 셈이다. 와이파이도시락 관계자는 "사이판과의 트래블 버블에도 해외여행 재활성화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와이파이도시락은 지난해 도시락유심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있다"
국내 코트야드 브랜드 5개 호텔이 세계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코트야드로 떠나는 세계 여행(Journey to Courtyard)’ 패키지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이번 패키지는 서울과 수원, 판교 5개 지점에서 객실과 함께 한국·스페인·이탈리아·태국 총 4개 국가의 미식을 즐기도록 구성돼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한국을 테마로 불고기 정식과 생맥주 2잔, 비빔밥과 막걸리 또는 생맥주 2잔을 제공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는 까르보나라와 알리오 올리오, 탄산음료 2잔을 곁들인
KLM네덜란드항공이 지속가능한 기내식 홍보를 위해 ‘2021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한다. 해당 박람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7월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KLM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협업해 네덜란드 부스에서 기내식을 선보인다.KLM은 2012년부터 지속가능한 기내식 제공을 약속하고, 환경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식재료 또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콩과 팜유, 네덜란드 동물 복지 베이터 레이번(Beter Leven) 인증 육류 및 계란, 우츠(UTZ) 인증 커피와 차, 지속가능 양식업(ASC) 및 지속가
151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의 사마리텐 백화점(Samaritaine Paris Pont Neuf)이 16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왔다. 현지의 높은 기대감뿐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파리 여행의 새로운 럭셔리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마리텐 백화점은 2005년 안전상의 문제로 영업을 중단했으나, 루이비통 모네 헤네시(LVMH) 그룹이 백화점을 인수해 2015년부터 대규모 리모델링에 돌입했다. LVHM 그룹은 리모델링에 무려 1조원을 투입해 기존 아르누보 및 아르데코 건축물(프랑스 정부가 지정한 역사 기념물)을
여기어때가 코로나19 4차 유행,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등에 대비해 긴급 취소·환불 정책을 일시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 확산으로 불가피하게 여행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고객에게는 안전을, 성수기임에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제휴점과는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도입했다.이에 따라 여기어때는 7월27일부터 체크인 하루 전에 취소하더라도 수수료 0원을 적용하는 ‘제휴점 사전 동의 취소·환불’ 정책을 시행한다. 해당 정책은 무조건 취소에 사전 동의한 제휴점 993곳에 적용된다. 사전 동의 제휴점들은 여름 휴가 시즌 많은 예약이 몰렸음에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가 EMK뮤지컬컴퍼니와 업무협약을 통해 뮤지컬과 호캉스를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첫 번째로 선보일 '레스케이프-마리 앙투아네트' 패키지는 프렌치 감성의 객실 1박과 뮤지컬 티켓을 제공하며, 7월29일부터 9월24일까지 운영된다. 패키지 이용객은 샤롯데씨어터 R석(13만원 상당)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김소현, 김소향, 민우혁, 이석훈 등 출연)를 관람할 수 있다. 패키지 타입은 그랜드 디럭스와 아뜰리에 스위트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랜드 디럭스 타입(38만원)은 시크레 또는 아뜰리에 1박
체코의 온천마을 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와 마리안스케 라즈녜(Marianské Lázně), 프란티슈코비 라즈녜(Františkovy Lázně)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7월24일 지정됐다. 체코관광청에 따르면, 체코를 중심으로 벨기에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이 함께 유럽온천마을의 유네스코 등재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 제44차 온라인 회의에서 유럽 지역 온천마을 11개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유럽의 유명 온천마을은 대부분 천연미네랄 온천을 중심으로 조성
하와이와 몰디브를 중심으로 허니문 수요가 꿈틀거리고 있다. 7월21일 현재, 일반 패키지와 비교해 허니문 예약 및 문의가 꾸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여행 및 결혼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8~10월 ‘하와이로 허니문을 간다’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두 지역 모두 백신 접종만 하면 비교적 자유롭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하와이는 인구 대비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비율이 59.4%(7월19일 기준)에 달할 정도로 높다. 일 평균 확진자는 113명(7월13~19일)으로 집계됐다. 몰
여행 플랫폼들이 여행 정보 콘텐츠를 강화하며 ‘콘텐츠 커머스’에 힘을 싣고 있다. 플랫폼에서 여행 콘텐츠를 보고, 바로 예약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노랑풍선과 여기어때, 플레이윙즈 등 여러 업체가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플랫폼 인수와 신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섰다. 노랑풍선은 콘텐츠 사업 다각화를 위해 ‘위시빈(WishBeen)’을 인수한다. 위시빈은 여행 준비과정, 일정, 여행기 등의 콘텐츠를 생산한 사용자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콘텐츠 플랫폼이다. 노랑풍선은 위시빈을 통해 지난달 론칭한 자유여
캐나다 현지 한인여행사가 6월 중순 캐나다 국내여행상품 판매를 재개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당시에는 우리나라 코로나 상황도 나쁘지 않고 국내여행도 활발한 상황이라 가볍게 여겼다. 그렇지만 7월 들어 우리 상황이 급변하고 나니 캐나다에 눈길을 주지 않을 수가 없다. 한국은 4차 대유행이 시작돼 또 한 번 충격에 빠졌지만, 캐나다 한인여행사는 3박4일 로키 투어를 시작하며 일상을 되찾기 시작했다. 캐나다 정부는 높은 백신 접종률(12세 이상 1차 접종률 78.6%, 7월16일 기준)과 확진자 감소 추세(일 평균 확진자 434.9명, 7
노랑풍선이 트래블 버블 맞춤 ‘청정지역 사이판’ 기획전을 오픈했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트래블 버블로 사이판 정부의 지원을 받고 여행할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여행 재개에 앞서 사이판 정부에서 주최한 팸투어에 참가해 항공부터 호텔, 식사, 현지 투어까지 다양한 부분을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기획전에서는 다양한 지원내용과 안전여행정보도 제공하고 있다.사이판 정부에서는 안전과 방역을 위해 패키지 여행을 장려하고 있으며, 여행사 TRIP 상품 이용 시 2번의 PCR 검사(사이판 체류 5일차·귀국 전 72시간 이내) 비용을 전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