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여행업계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집합금지업종 수준에 상응하는 지원을 요청했지만 정부 추경안에서는 일반업종보다 높은 수준의 지원금을 받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비록 원하는 수준까지는 얻지 못했지만, 정부와 사회 전반에 생존 위기에 처한 여행업 현실을 알리고 기존 지원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지원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국회 의결 때까지 지속적으로 여행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해 작게는 정부안보다 재난지원금 수준을 높이고, 넓게는 '영업손실보상제'와 '특
여행업계가 청와대 앞에 이어 이번에는 집권 여당 앞에서 여행업 생존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여행업계의 숙원이었던 사항들에 대해서도 개선과 법제화를 요청했다.‘여행업 생존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한국여행업협회(KATA) 오창희 회장, 서울시관광협회(STA) 남상만 회장)’는 3월2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여행업 생존을 위한 피켓시위를 전개했다. 2월말 청와대 분수대 앞 시위에서 여행업 생존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요청했던 ▲4차 재난지원금 및 손실보상법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2월25일 문화체육관광부 최보근 관광정책국장과 전국 17개 시·도 관광협회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건의사항을 관광정책 국장과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관광협회에서는 ▲관광지 방역·수용 태세 개선 지원 ▲정부 재난지원금 수혜대상에 관광사업체 포함 ▲관광업계 특별고용 지원업종 지정연장 및 고용주 지원책 마련 ▲기금융자에 따른 상환유예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 완화 ▲관광업의 재난업종 지정 등을 건의했
여행업계가 국회에 이어 청와대에서 10만 여행업 종사자의 절박한 현실을 호소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서울시관광협회(STA)를 비롯해 전국 여행사 단체들로 구성된 ‘여행업 생존 비상대책위원회’가 2월22일부터 청와대 앞 피켓 시위를 진행 중이다. 이번 주 중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이는 4차 재난지원금에서 여행업계의 목소리가 반영될지 주목된다. 보다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요구다. 특히 지난 국회 앞 시위에서 볼 수 없었던 ‘4차 재난지원금 및 손실보상법 제정 시 집합금지 업종에 준하는 지원’과 ‘관광산업 재난업종 지정 및 지원에
여행업계가 이번에는 ‘여행업 생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청와대 앞에서 생존 지원을 호소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서울시관광협회(STA), 그리고 그 외 전국 여행사 단체들로 구성된 여행업 생존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KATA 오창희 회장, STA 남상만 회장)는 2월22일 오전 10시,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비대위 명의의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에 이어 참가자들과 함께 여행업 생존을 위한 피켓시위에 돌입했다.이날 비대위는 여행업 생존을 위해 ▲4차 재난지원금 및 손실보상법 제정 시 집합금지 업종에 준하는 지원 ▲관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신임 장관이 적극적인 현장의견 수용 행보를 보이면서 관광업계도 ‘관광 문외한’이라는 당초 우려를 씻고 실질적인 관광산업 지원책 도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황희 신임 장관은 14일 문화예술계를 시작으로 16일에는 관광업계와 첫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최대 위기에 놓인 관광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생존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관광 관련 8개 협회 및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황 장관은 “관광업종은 집합제한업종은 아니었지만 정부의 여행자제 권고, 자가격리 조치
자격 논란 떨치고 여행업에 선물?이- 2~3월 내로 4차 재난지원금 계획도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여행업이 집합금지 업종 수준으로 받을 수 있을까.김-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이 인사청문회 당시 집합금지 업종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으니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어떤 명분으로 진행할지 명확하게 답변하지는 않았지만, 의지는 확고해 보인다. 적어도 제한업종 수준으로 여행업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여행사들이 시위도 하고 인사청문회까지 참석했으니 어떤 식으로든 반영은 되지 않을까 싶다. 황희 장관이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서울시의 ‘서울 관광업 긴급 생존자금 지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월15일부터 상담 콜센터를 개설했다.서울시는 ‘민생 경제 5대 온기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의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중소기업 관광사업체(여행업·호텔업·국제회의업) 1,500곳에 100만원씩 지원한다. 정부 3차 재난지원금은 5인 미만 규모의 소상공인에게만 지급됐지만, 이번 서울시의 긴급자금은 여행업의 경우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연 매출 30억원 이하’, 호텔업과 국제회의업은 고용 인원에 관계없이 연매출 각각 10억원 이하(호텔업),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신임 장관이 취임 후 첫 관광업계 간담회를 열고, 관광업계에 대한 추가적인 재정·금융 지원과 함께 트래블버블(비격리 여행권역),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방식 추진 등에 대해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관광수요 회복을 위한 ‘국제관광시장 조기회복 전담조직’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문관부는 지난 16일 황희 신임 장관이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업계 주요 기관 및 협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광 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황 장관은 “관광 업종은
서울시가 벼랑 끝에 몰린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긴급 생존자금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아웃바운드 모두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여행업의 경우 지난해 1~10월 매출 감소율(하나금융경영연구소 기준)은 230개 업종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전년대비 85.6% 감소한 192만명에 그쳤다. 서울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사업체에 긴급 자금지원을 지원하는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관광진흥법상 여행업·호텔업·국제회의업을 영위하는 사업장 1,500개사에 경영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현금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30~50분 내로 결과가 나오는 신속 PCR 검사로 트래블 버블 체결 등 인·아웃바운드 재활성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난 9일 인사청문회에서 밝혔다. 황 후보자는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16조6,00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신속 PCR 검사가 일반 사용 승인을 받으면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공연장 등의 영업 재개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존보다 공항에 1~2시간 더 일찍 도착해 신속 PCR 검사를 하고 결과를 받은 즉시 출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손실보상특별법’에 관광산업도 집합금지업종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반영해야하며, 이와 별개로 ‘관광산업 재난업종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코로나19로 생존 위기에 직면한 관광업계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시관광협회(STA)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지난 2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극복을 위한 손실보상 및 상생에 관한 특별법(손실보상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민병덕 의원과의 면담에서, 그동안 소상공인 위주의 정부 지원 정책에서 소외된 관광업계의 피해 실태를 설명하고 재난 수준에 상
1월25일부터 시작된 중소여행사의 릴레이 시위가 추가 지원금 지급 등의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여행협동조합과 중소여행협력단, 한국공정여행업협회 등 중소여행사 단체들은 정부 재난지원금 확대, 생존권 보장 등을 목표로 2월3일 현재까지 서울·광주·부산 등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지금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없던 지자체가 시위 이후 적극적으로 여행업 지원에 나서자 여행업계는 반색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브리핑을 통해 지역 여행업체 434여곳에 업체당 150만원 추가 지원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광주 내 영세 여행사는 3
2020년 강원도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2019년의 91.2% 수준인 약 1억3,106만명으로 나타났다. 강원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여행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강원도가 청정 여행지로 인식돼 선방한 것으로 해석했다. 또 강원도는 타 광역지차체의 관광객 평균 감소율 추정치 16.3%보다 적은 감소율(-8.8%)을 기록했다.강원도관광재단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내국인의 강원도 여행 분석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KT,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연구단과 함께 KT 통신 데이터와 BC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했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여행업계가 국회 앞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여행사들이 1월25일부터 서울·부산·광주에서 여행업 생존권 보장을 위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행업계 첫 시위다. 여행업의 참담한 현실을 토로하는 외침에 여러 매체의 관심이 쏠렸지만,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결집하며 액션을 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 간 매출 ‘제로’ 상태다. 하지만 정부의 재난지원금은 집합금지 업종의 1/3 수준인 100만원뿐인데다, 임대
서울시관광협회가 여행업계 첫 시위에 나선 여행사 단체에게 힘을 보탰다. 시위가 시작된 지 이틀만인 1월27일 발 빠르게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보다 실질적인 업계지원 촉구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여행사 단체장들은 “여행업계가 폐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적 외면이 피해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여행업과 관광업계 전체에 대한 특별지원대책 등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에서는 3차 재난지원금에서 여행업을 일반업종으로 분류해 100만원 지원에 그쳤으며, 소기업 이상 업
1년 간 지속된 매출 제로 상태에 벼랑 끝으로 내몰린 여행업계가 목소리를 냈다. 여행업은 사실상 영업제한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정부의 지원책에서 소외돼왔다. 중소여행사 대표들은 택배, 건설현장 노동을 전전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중소여행사 대표들이 모여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 우리여행협동조합과 중소여행협력단, 한국공정여행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가 25일 국회 앞에서 ‘중소여행사의 생존권 보장 및 여행업 활성화 지원요청’ 시위를 진행했다. 여행업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
1년간 최악의 상황을 겪은 여행업계가 1월25일 국회 앞에서 생존권 보장을 위한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우리여행협동조합과 중소여행협력단, 한국공정여행업협회가 중심이 돼 시위를 진행하고, 소상공인연합회가 힘을 보탤 예정이다.업계는 작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19 피해를 받기 시작해 지금도 매출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지난해 발표된 각종 통계에서도 코로나19로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업종으로 여행업을 꼽았다. 하지만 정부의 2~3차 재난지원금에서 여행업은 영업제한, 집합금지 업종과 비교해 한참 모자란 수준의 지원을 받았다. 업계 안팎
코로나19 시국이 꼬박 1년 동안 이어지면서 여행업 소상공인의 고통이 극에 달했다. 지난 6일 ‘여행사는 매출 99% 급감도 부럽습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연초부터 소형 여행사 대표들의 울부짖음이 커지고 있다. 청원 작성자는 2011년부터 경남에서 여행사를 운영 중으로 현재 대출과 파트타임으로 겨우 버티고 있다. 작성자는 “매달 월세와 관리비 등이 지출돼 사실상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원은 미미하다”라며 “형평성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키우고 여행업을
경남 창원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여행업체에 업체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창원시는 여행업체에 실질적인 지원과 창원 여행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시장 회복을 취지로 ‘여행업 창원형 3차 재난지원금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정부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지급되며, 1월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창원시는 2월5일까지 지원금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2020년 12월31일 기준 창원시 소재의 여행업체가 대상이며, 소규모 관광객 대상 창원 여행상품 1개(식도락·생태·농촌체험·힐링 콘셉트 등)를 개발해야 한다. 국외여행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