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피해를 받은 소상공인에게 9월25일부터 새희망자금이 지급됐지만, 여행업계에서는 추가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업계는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고용주에게 직접지원을 해준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서도 다른 업종과의 형평성, 지원기준에 대해선 아쉬움을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보다 직원이 1~2명 더 많다는 이유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소형 업체의 소외감이 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9년 12월 발간한 ‘2018 관광사업체조사’에 따르면, 여행업에 등록된 전체 사업체 수는 1만9,039개다. 이중 소상공인으로 볼 수 있는
매출이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100~20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사업이 9월24일 접수를 시작한다. 일반업종에 해당하는 여행사의 경우 개인, 법인 상관 없이 종사자 5인 미만, 2019년 연 매출 4억원 이하, 2020년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작년 월평균 대비 감소했다면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올해 1월1일~5월31일 사이 창업해 작년 매출액이 없는 경우, 6~8월 3개월간 매출의 연간 환산매출액이 4억원 이하이고, 8월 매출액이 6~7월 월평균 매
영세 법인여행사가 2차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차 추경 집행과 관련해 최근 국내 복수의 매체가 영세 법인 여행사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하면서 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모 단체가 국회의원을 만나 지원 대상에 포함해줄 것을 건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영세 법인여행사들은 지원 제외를 사실상 확정된 사실로 받아들이고 강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세 법인 여행사를 제외한다는 내용은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웹사이트에서는 물론 4차 추가경정예산안 어디에서도 명확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월 중순까지 여전히 세자리 대에 머무는 등 감소세가 크지 않자 각종 여행 지원사업의 재개 시점도 더욱 불투명해졌다.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서울시·관광재단의 서울형 여행바우처 사업 등도 추가로 중단됐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돌입한 8월30일부터 ‘휴가샵’ 이용 중단을 공지했다. 이용 중단 기간 동안 휴가샵 내 잔여 포인트는 0으로 일괄표시 되고 있다. 서울형 여행바우처의 경우 9월10일부터 포인트 사용이 잠정 중단됐다. 두 사업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
관광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 올해 본격 가동된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분야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Travel to SEA’를 올해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동남아 시장으로 신규 진출하는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SEA는 동남아(South East Asia)의 약어이면서 해외 진출을 뜻하는 중의적 표현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모 및 심사를 실시해 최종 8개의 관광기업을 선정했다. ICT기반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인 ‘9.81파크’
한국관광공사가 ‘제주 가상출국여행 얼리버드 프로모션’ 상품을 진행했다. 이번 상품은 타이거에어, 타이완 중대형여행사 이지플라이(ezfly)와 공동으로 출시한 제주 상공을 여행하는 항공편 체험상품이다. 9월19일 타이베이공항을 출발해 목적지인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않은 채 제주 상공을 선회한 뒤 타이완으로 다시 회항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타이완관광객 120명이 참가했으며, 한국과 타이완의 관광교류가 재개되는 시점부터 1년 이내에 사용 가능한 방한 왕복항공권이 포함됐다. 탑승 전 비행기 앞에서 한복 입고 사진 찍기를 시작으로, 기내에서
인천광역시 중구가 ‘스마트 관광도시’로 조성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5일 ‘2020년 스마트 관광도시 시범 조성 사업’ 대상지로 인천광역시 중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첨단 기술력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특정 관광 구역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 중구는 ‘19세기 제물포, 21세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근대 문화 발상지인 월미관광특구 개항장 일원을 지능형 관광요소들이 집약된 거리로 조성한다. 개항장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증강현실과 결합해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만들고, 비대면 간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3D 가상공간 서울’에서 제8차 국제협회연합(UIA) 아시아·태평양 총회를 개최했다. 3D 가상공간 플랫폼을 활용해 서울의 주요 명소를 구현하는 등 기존의 웨비나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간 형태의 온라인 총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총회의 3D 가상회의 플랫폼에서는 ▲창덕궁 ▲세빛섬 ▲서울식물원 ▲DDP 옥상정원 ▲N서울타워 등 5개의 서울 주요 명소가 360°의 3D 국제회의장으로 재탄생했다. 전 세계 23개국 비대면 참석자들은 클릭 한 번으로 마치 실제로 서울을 방문한 것처럼
한국관광공사가 8월28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약 2,000명에 달하는 코이카 해외봉사단 대상 관광 분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인력을 자문관, 봉사단으로 관광 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 대상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또 귀국 후에는 이들을 국내 관광지 현장 안전실태 모니터링 활동에 투입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을 추진한다. 다만,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협업 추진 시기나 세부내용 등은 조율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업계 상생을 위한 2020 부산 관광콘텐츠 공모전 ‘부산 관광+더하기’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9월1일부터 10월5일까지 35일간 진행되며,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운영할 수 있는 부산 소재의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모집 분야는 ▲관광 상품 ▲관광콘텐츠 ▲관광 기념품 ▲관광 융·복합 ▲기타 총 5가지 분야로 해당 분야의 지역 특색을 살린 부산특화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1차
정부가 2021년도 관광 부문 예산을 전년대비 10.1%(1,368억원) 증가한 1조4,859억원으로 편성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에 힘쓴다는 방침이다.9월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1년도 정부 예산·기금 운영계획안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도 정부예산안은 전년대비 3,470억원 늘어난 6조8,273억원이다. 문관부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삶을 살아갈 국민들의 안정적인 문화생활을 위해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했고, 관광·문화예술·체육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업계의 조기 회복을 지원하는 예산을
실패한 사업을 돕는 박람회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는 ‘2020 실패박람회’ 프로그램 일환으로 ‘2020 다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020 다시펀딩은 사회 전반에 재도전 분위기를 확산하고 다시 시작하는 모든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실패를 딛고 재도전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스토리로 펀딩을 받으려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방법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범국민 펀딩을 목표로 하는 일반형 펀딩과 후원기업의 추가 펀딩을 목표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해외홍보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더불어 한국관광 대표 캐릭터인 ‘킹덤프렌즈(Kingdom Friends)’를 개발하고, 가수 있지(ITZY)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발탁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관광 홍보추진의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디지털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먼저 기존 한국관광 대표 로고 ‘Imagine your Korea’를 기존 아날로그에서 ‘Imagine your Korea’, ‘Korea’, ‘Kor’, ‘K’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 조회수가 8월26일 기준 128만회를 돌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춤으로 표현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안무가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가 함께 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등의 문화공간에서 촬영됐으며, 영어 자막과 소개글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 20일에는 코엑스 미디어 타워 등의 외벽 전광판에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은지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약 24억 규모의 도내 관광사업체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업체당 300만원부터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대상에 여행사뿐 아니라 MICE, 관광지, 호텔까지 폭 넓게 포함됐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기에 빠져있는 경기도 관광업계를 위해 ‘힘내라 경기관광 경기도가 함께할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총 24억2,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관광업계 체질개선 ▲여행업계 특화지원 ▲마이스(MICE) 얼라이언스 경쟁력 강화 ▲민관공동프로모션 착한여행 시즌2 등으로 구성됐다. 관광업계 체질개선사업
‘코로나19의 역설’일까? 올해 우수여행상품 선정사업에 역대 가장 많은 여행사들이 참여했으며, 국내여행상품이 최초로 아웃바운드 상품을 제치고 제일 많이 접수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우수여행상품 선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2020/2021 우수여행상품’ 선정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33개 업체가 505개 상품을 신청했다. 지난해 670여개 상품이 접수됐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상품 수는 분명히 줄었지만, 70여개사에 머물렀던 참여 여행사 수는 133개사로 큰 폭으로 늘었다.
당초 9월15일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여행업·관광운송업·관광숙박업 등 8개 업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내년 3월까지로 6개월 연장되고, 현재 연간 180일까지인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도 60일 추가해 연간 240일로 확대된다.고용노동부는 지난 20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의결, 24일 관련 고시 게시 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행업과 숙박업, 항공업 등 8개 특별고용지원업종은 내년 3월까지 유급 휴직·휴업 수당에 대한 90% 지원 등 특별고용유지 지원 혜택을 받으며, 이미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상한
한국관광공사가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파워 유튜버들과 함께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공사는 구독자 73만명을 보유한 한국인 유튜버 ‘반둥오빠(Bandung Oppa)’가 MC로 출연하는 ‘와우코리아 비정상회담’ 3편을 특별 제작해 방영한다. 재한 아시아·중동 지역 유학생들로 이루어진 ‘와우코리아 SNS 기자단’ 중 9개 국가 기자들이 한국여행의 매력, 코로나19로 인한 모국 상황과 방구석 챌린지, 코로나 이후 추천해 주고 싶은 한국 여행지 등 3가지 테마를 코믹하게 구성한 토크쇼로, 8월13일부터 와
정부가 코로나19로 실직한 여행인이나 경영난에 처한 여행업체 대표를 지원하기 위해 이들을 ‘전국 여행업체 실태 전수조사’ 조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조사원은 15일 정도 실태 조사에 참여하고 약 177만원을 활동비로 받는다.정부 예산 지원으로 사상 최초로 전국 모든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나서는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인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들을 조사원으로 뽑는다고 최근 밝혔다. 여행업 경력자로서 실직한 자, 여행업체 대표, 국외여행인솔자, 관광통역안내사, 관광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조사원
정부가 연간 최장 180일까지인 고용유지지원 기간을 240일까지로 60일 연장하고, 오는 9월15일로 종료되는 여행업·항공업 등에 대한 특별고용유지지원업종 지정 기간도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 위기대응 TF 대책회의’에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240일로 60일 연장 ▲여행업·항공업 등 8개 업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 2가지 안건을 오는 20일 개최되는 고용정책심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공식 밝혔다. 주무부처 장관이 공식화한 만큼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