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고 조양호 회장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섬유화 질환 제어 연구센터’를 후원한다.한진그룹은 지난 12일 이화여대 약학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 측의 해외 학회 참석 및 강연자 초청 등 고유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권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화여대 약대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는 2018년 6월 난치병 섬유화 질환 치료의 원천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개소했다.이번 후원은 고 조양호 회장 추모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조양호 지난해 4월 미국에서 폐 질환으로 별세했다. 이에 한진그룹은 증가세인 섬
에어아시아(AK)는 탄소 배출 감소와 연료 효율성 증대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에어아시아가 새롭게 도입한 솔루션은 ‘옵티플라이트-인-플라이트(OptiFlight-In-flight)'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 ‘세이프티 라인(Safety Lines)’사가 이륙부터 착륙까지 비행의 모든 과정에서 효율적인 운항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했다. 에어아시아는 비행기 이륙 이후 상승 중에 사용하는 연료를 최대 3%까지 절약해주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연 7만3,000톤까지 줄
모두투어가 오는 5월 경기도 화성시에 ‘스타즈호텔프리미어동탄’을 개관한다.스타즈호텔프리미어동탄은 객실 442개를 갖춘 비즈니스호텔(지하 5층, 지상 20층)이다. 반려견 동반 전용 객실과 어린이 전용 풀장 등 최신 시설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즈호텔의 고급 브랜드이다. 상가 약 65개가 입점해 고객이 호텔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올 인 호텔(All in Hotel)'을 추구한다. 모두투어의 호텔 사업 규모는 객실 1,600개 규모로 확장된다. 모두투어는 “여행업과 호텔업의 시너지를 확대할
도와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기름을 퍼부었다, 그로기 상태의 여행업계에 펀치를 날렸다, 불필요한 혼란과 갈등만 부추겼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의 ‘6개 지역 여행 최소화 권고’를 둘러싼 여행업계의 비난이 거세다. 여행업계 차원의 적절한 맞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높다.지난 11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지역으로 발표한 싱가포르·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타이완 6개 지역에 대해 여행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하자마자 여행업계는 그 후폭풍에 시달려야했다. 외교부의 여행경보와는 상관없는 순전히 의견 차
영화 촬영지와 숨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관광코스가 개발된다. 서울관광재단은 기생충 영화에 나오는 대표적인 서울 촬영지를 배경으로 ‘영화 전문가와 함께하는 팸투어’를 기획하고 영화 속 숨은 이야기를 풀어낼 계획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벤트 성격의 팸투어를 진행한 후에 이를 관광코스로 개발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포함해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세계가 그야말로 ‘기생충’ 열풍에 휩싸인 데 따른 마케팅이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나서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항공업계를 전방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반면 항공업 못지않은 타격을 받은 여행업계 지원방안에 대해서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소극적이고 편협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비난이 불거졌다.지난 10일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10개 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한국공항공사 CEO와 간담회를 열고 항공업계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항공여객 감소
신종코로나로 인한 여행업계의 타격이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큰 규모로 전개되면서 정부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적절한 지원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여행업계의 근간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여행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2월6일 현재, 주요 여행사 대부분 신종코로나로 인한 예약취소가 수만 명 규모에 달해 그야말로 패닉 상태다. A사의 경우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6일까지 취소자 수가 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B사는 2만5,0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C사의 경우 2만8,000건에 달해 인원수로 따지면
한국관광공사가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국내 거주 외국인 및 외래객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외국어 문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관광공사는 현재 한국어로만 운영되고 있어 외국인 이용이 곤란한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의 통역 서비스를 원활히 하기 위해 1339로 들어오는 외국인 문의를 관광공사의 ‘1330 관광안내 콜센터’로 연결시켰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외국인이 질병관리본부 1339로 전화를 걸면, 새롭게 마련된 외국어 안내에 따라 4번을 눌러 외국인-1330(통역)-1339 3자 통화로 연결되는 방식이다.관광공사의 1330 관
아시아나항공(OZ)이 10일부터 국제선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수하물 사전 구매 서비스’를 시행한다. 탑승 수속시간을 줄이고 제반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번 서비스는 기본 무료 수하물 허용량보다 많은 짐을 위탁해야 하는 경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앱에서 수하물 추가에 따른 비용을 사전에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탑승객 1인당 최대 2개의 수하물(개당 23kg 이하)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 카운터 현장에서보다 10% 저렴한 요금을 적용한다. 미
정부가 관광사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박양우 장관이 지난 6일 ‘L7홍대바이롯데호텔과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홍대를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현장 점검에 이어 간담회를 갖고 관광업계의 의견을 들었다. 박 장관은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들이 신종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자제하고 있어 관광업계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나온 의견들을 신중히 검토해 관광사업체 지원 방안을 마련
3월2일부터 KTX가 동해역까지 운행한다.코레일은 3월2일부터 KTX 강릉선을 동해역까지 연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동해역까지 환승 없이 2시간30~4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승용차나 버스로 3시간 이상 소요되고, 강릉행 KTX를 타면 다시 무궁화호 열차나 버스로 환승해야 했던 동해가는 길이 쉽고 빨라진다고 코레일은 강조했다. 동해역 KTX는 서울에서 진부역까지는 기존 KTX 강릉선을 운행하고, 이후에는 영동선을 따라 정동진역과 묵호역을 거쳐 동해역까지 운행한다. 서울-청량리-양평-만종-횡성-평창-진부-정동진-
대한항공(KE)이 재무구조 개선과 이사회 독립성 강화,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에 나선다.대한항공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휴자산인 송현동 부지와 비주력사업인 왕산마리나 매각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한진그룹은 2019년 2월 안정성 및 수익성 향상을 달성하기 위한 ‘비전2023’에서 송현동 부지 매각을 약속한 바 있다. 2016년 준공된 해양레저시설인 용유왕산마리나의 운영사로 대한항공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주)왕산레저개발에 대해서도 연내 매각 완료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사회 독
티웨이항공(TW)이 온라인 면세점을 최근 오픈했다. 기내에서 판매하는 면세품을 사전에 미리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탑승 항공편 기내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티웨이항공은 주문 단계에서 항공권 예약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탑승자와 여행정보가 연동돼 추가적인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면세품 주문 접수는 출발일 기준으로 일본 노선은 48시간 전, 그 외 노선은 72시간 전까지 가능하다.온라인 면세점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250달러 이상 주문 고객에게 티웨이항공 비행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연차휴가 사용일이 늘고, 여름휴가철 집중 현상도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는 ‘근로자 휴가 조사’ 결과, 우리나라 상용근로자의 2018년 연차휴가 사용일수는 9.9일로 2017년(8.5일) 대비 1.4일 증가했으며, 연차휴가 사용률은 72.5%로 2017년 59.2% 대비 13.3%p 증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중소기업(10~99인)의 연차휴가 사용일수는 10.5일로 2017년(8.6일) 대비 1.9일 증가했다. 연차휴가는 주로 휴식(33.7%)과 여행(32.1%), 집안일(18.6%) 등을
봄 시즌까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존폐까지 걱정해야 할 판이라는 하소연이 국내여행 전문여행사 사이에 파다하다. 국내여행 전문여행사들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어렵게 모객한 팀이 속절없이 취소되기 시작한 것은 물론 봄 성수기 모객까지도 영향을 받을 공산이 커졌다. 내륙상품보다는 제주도 여행상품에 초기 타격이 집중됐다. 중국인 대상 무비자 지역이어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다는 게 주된 배경이다. A여행사 대표는 “특가 상품을 구성해 겨우 모객한 제주도 여행팀들이 줄줄이 깨져나갔다”며
대한항공(KE)이 2019년 정시율 조사에서 세계 9위로 국적항공사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톱10’에 들었다. 대한항공은 항공사 및 공항 평가 기관인 시리움(CIRIUM.com)이 발표한 2019년 정시율 조사에서 ‘글로벌 항공사(Global Mainline)’ 부문 9위, 아시아태평양 항공사(Asia-Pacific Mainline) 부문 5위를 차지했다고 1월23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시리움은 계획된 시각 15분 미만으로 도착한 국제선 및 국내선 항공편 숫자를 전체 운항 수로 나눠 백분율을 산출해 정시율 순위를 매긴다. 운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2020년 행보를 시작했다.정부는 오는 3월4일까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휴가문화 개선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을 함께 지원해 근로자는 총 40만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올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비영리 민간단체 및 사회복지법인 근로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모집 규모는 8만 명이다. 3월까지 모집
‘명동관광정보센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는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명동관광정보센터 기념품 판매관 새단장을 마치고, 경자년 새해 방문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명동관광정보센터는 2013년 11월 개관 이래 매년 약 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동의 상징으로 성장했다. 400여종의 관광 리플릿을 비치하고 있으며, 숙박·공연 등 관광객을 위한 실시간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 우수관광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 판매관도 관광객 불편처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SNS를 통해 국내 여행지를 홍보할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를 2월17일까지 모집한다.국내여행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고, 기자단의 각종 프로그램이나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다. 올해 선발 규모는 총 40명이다. 트래블리더에게는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사진 촬영과 기사 작성 교육, 지자체 주최 여행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본인이 기획한대로 국내 관광지를 취재할 수 있는 소정의 취재비용과 취재시 활용할 수
2020년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을 맞아 ‘스페인 피투르 국제관광박람회(FITUR, Feria International de Turismo)’에 한국이 주빈국(Partner Country)으로 참가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한-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 실행의지도 확고하게 다졌다.문화체육관광부는 1월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광홍보관을 예년의 6배 수준인 320㎡로 대폭 키우고 홍보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국관 내에 미디어 터널을 세우고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주제로 한 영상을 통해 ‘한국에서의 여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