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최대 항공권 할인행사 ‘찜(JJIM) 프로모션’의 해외 현지 판매 비중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제주항공이 지난 6월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진행한 찜 프로모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외 현지 판매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월 찜 프로모션의 해외 현지 판매비중(16.2%)과 비슷한 수준이다. 제주항공은 2010년부터 한류스타를 모델로 고용해 항공기 동체 래핑, 기획상품 제작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온 효과라고 분석했다. 또 제주도의 아름다운
항공여행이 인기다. 항공 수요가 높은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이 대대적으로 증가한 반면 중국 노선은 여러 변수로 복항이 지연되고 있다. 커머스사들은 하반기 수요 공략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속속 전개한다. ●항공사 부문 대한항공 예상보다 더딘 중국 노선이 변수 대한항공의 좌석 공급 회복률은 6월 기준 2019년 동기대비 약 70% 수준이다. 올해 연말까지 85%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계획보다 중국 노선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미주 노선은 중-미 간 항공 공급의 회복이
제주항공이 7월2일 취항 17년 만에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돌파했다. 국적 항공사로서는 세 번째, 국적 LCC 중에서는 처음이다. 제주항공의 누적 탑승객 1억명 가운데 국내선 탑승객은 5,970만명으로 59.7%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국제선 탑승객은 40.3%인 4,03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제선에서는 일본 노선이 1,635만명으로 전체의 16.4%를 차지했으며, 태국∙필리핀∙베트남 등의 동남아 노선은 11.9%(1,190만명), 중국(홍콩∙마카오 포함)과 타이완 등 중화권 노선은 7.2%(720만명),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은
올 여름 몽골 여행시장이 뜨겁다. 울란바토르 노선의 항공 공급이 크게 늘어난 데다 SNS,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몽골 여행이 노출되며 특히 MZ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여행업계에 따르면 7~8월 몽골 여행시장은 사실상 일찌감치 모객이 마감된 상태다. 날씨의 영향으로 여행 최적기가 6~8월 여름에 집중된 지역인 만큼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수요가 많아서다. 또 여름 성수기에는 몽골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몽골 전통 가옥 ‘게르(Ger)’의 빈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도 모객 조기 마감에 불을 지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중단거리 노선 확장에 집중하는 한편 7~8월 항공공급을 늘려 성수기 여행객을 공략한다. 먼저 한국인 인기 휴양지인 푸꾸옥과 팔라우 노선에 취항한다. 인천-팔라우 노선은 7월28일부터 9월19일까지 총 여섯 차례 부정기편을 띄우고, 10월부터 정기편 취항을 계획 중이다. 제주항공은 "팔라우는 해양스포츠와 관광은 물론 통신 인프라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경제 협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양국간 협력관계가 공고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로 중단됐던 인천-푸꾸옥 노선도 3년 3개
항공기 비상문 개방 사고가 한 달 사이에 두 건이나 발생했다. 여객기가 순항고도(안전한 비행을 위해 유지해야 하는 적절한 해발 고도)로 비행 중일 때는 기체 내외부의 압력 차이에 의해 비상구가 열릴 가능성이 현저히 낮으나 운항 중에 비상문 강제 개방 사고가 연속적으로 터지면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5월26월 제주에서 대구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124편(A321-200) 여객기의 비상구가 강제 개방됐고, 지난 19일에도 세부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오던 제주항공 7C2406편(B737)에서 한 승객이 비상구
올 여름 사이판으로 향하는 항공 공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6~8월 올 여름 성수기 한-사이판 노선에는 약 1만석 이상이 추가돼 매주 최대 41회의 비행기가 뜬다. 이는 엔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증가한 수준이다.현재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한-사이판 노선을 운항 중이다. 세 항공사들의 6월 평균 탑승률은 93%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7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줄줄이 증편 운항을 결정했다. 제주항공은 6월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 2회에서 3회로
괌 여행시장은 5월 말 슈퍼 태풍 마와르가 휩쓸고 지나가며 타격을 면치 못했다. 태풍에 날아간 나무와 건물 잔해들이 도로를 막았고 전기와 수도 서비스가 불안정한데다 호텔 운영시설도 피해가 커 한동안 정상적인 여행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약 한 달이 지난 현재 괌의 복구 현황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여행은 언제쯤 정상화될 수 있을지 살펴봤다.태풍 마와르는 괌 북부지역에 가장 큰 피해를 남겼는데, 섬 서북부의 투몬 베이도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투몬 베이 지역에 위치한 특급 호텔의 일부 객실이
제주항공이 올해 두 번째 신규 취항 노선으로 히로시마를 택했다. 7월13일부터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주3회(화·목·토) 일정으로 운항한다. 제주항공의 단독 노선이자 6월22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오이타에 이어 올해 두번째 신규 노선이다. 일본 혼슈 서남부에 위치한 히로시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쓰쿠시마 신사를 비롯해 히로시마 평화 기념 공원 등을 만날 수 있는 도시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6월30일 오후 5시까지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다.
제주항공이 휠체어 이용 승객 등 교통약자의 항공기 탑승을 돕기 위해 리프트카를 운영한다.제주항공은 현재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는 ‘휠체어 이동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항 휠체어 대여 ▲전동 휠체어 위탁 ▲탑승교 우선 배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불가피한 신체 접촉, 낙상사고와 같은 안전 문제가 우려돼 ‘교통약자 리프트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김포발 노선을 시작으로 6월 중 제주발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휠체어 승객뿐만 아
5월22일 슈퍼 태풍 ‘마와르’가 괌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괌 여행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괌 현지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여행객들은 5월29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했지만 호텔 및 도로 등 제반시설이 크게 파손되면서 당분간 괌 여행시장은 직격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이번 태풍으로 인한 괌의 피해 규모는 5월31일 기준 아직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다. 하지만 괌 데일리 포스트(The Guam Daily Post) 보도에 따르면 수백명의 현지인들이 집을 잃었고, 기름과 식수를 얻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려야하며, 마트나 약국, 식당 등도 모
항공사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6월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홍콩과 마카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에 할인을 적용한다. ‘캐세이 홀리데이’에서 홍콩 항공편과 마카오 5성급 호텔로 구성된 패키지를 예약하는 선착순 30명에게 25만원 즉시할인을 지원한다. 프로모션은 6월30일까지이며, 홍콩에서 마카오로 이동해 1박 이상 숙박하는 여행객이면 혜택받을 수 있다. 단 예약과정 중 프로모션 바우처 할인코드 CXYFT25를 기입해야 적용된다.에미레이트항공은 6월11일까지 두바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현지 호텔
도쿄로 향하는 발걸음이 증가하고 있다. 패키지여행이 가능해진 지난해 7월 부터 나리타공항을 통해 도쿄를 방문한 여행객은 꾸준히 늘어 올해 2월 24만여명이 도쿄를 찾았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2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나리타 노선의 운항횟수는 1,335회로 총 24만9,345명의 승객을 운송했고, 탑승률은 지난달 대비 7.2%p 성장한 91.9%였다. 공급좌석은 소폭 줄었지만, 여객계는 증가한 덕분이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항공사는 티웨이항공으로 97.7%의 탑승률을 보였다.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제주항공이 올해도 ‘이른 여름휴가족’이 늘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제주항공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경기 침체 속 알뜰한 여행을 원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최근 몇 년 동안의 우리나라 국민의 출국자수 통계를 보면 6월 출국자 수가 큰 증가세를 보였다. 2015~2019년 5년간 6월 출국자수는 연평균 12.7% 증가했다.제주항공이 4월에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중 42%가 여름 성수기인 7~8월을 피해 5·6·9·10월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성수기를 피해 휴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며 해외여행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자유로워졌다. 대한민국 일반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지역은 128개, 코로나19와 관련된 입국 제한이 없는 국가‧지역은 120개에 달한다. 여기에는 러시아도 포함된다. 그렇다면 현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의미일까? 여행 목적지로서 러시아의 현재를 살펴봤다.뜨거웠던 여행지, 러시아2019년으로 돌아가면, 당시 러시아는 한국인의 여행 목적지로 뜨겁게 부상 중이었다. 특히 비행시간 약 2시간 거리로 가까운 블라디보스토크
상장 항공사‧여행사들이 일제히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겨울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항공 공급도 보폭을 함께 한 효과가 컸다.1분기에는 특히 항공사들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대한항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조1,958억7,9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영업이익 4,149억9,700만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는 물론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도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다만 항공기 가동의 확대로 유류비, 운항비용 등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7,730억9,225만원) 대비 부진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코로나19 여
제주항공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제주항공은 지난 9일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4,223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4분기(185억원)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매출액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던 2019년 1분기 3,913억원보다 310억원 증가했다. 특히 올해 1분기의 운용 기재 수는 37대
제주항공이 국가 고객만족도 조사(NCSI)에서 2년 연속 LCC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 2018년 이후 네 번째 1위 수상이다.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매년 진행하는 제품 및 서비스 품질 평가로 ▲고객 인지가치 ▲고객 인지품질 등 6개 조사항목을 기초로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특히 고객 인지가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중·단거리 노선에 대한 탄력적인 공급 확대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풀이했다
정부와 항공사가 국제선 조기 회복에 집중하는 가운데 서울역을 제외한 도심공항터미널은 멈춰섰다. 여행자들은 강남(삼성동)과 광명역 도심공항 운영 중단에 아쉬움과 불편을 호소했다. 도심공항은 출국자가 탑승수속, 출국심사, 수하물 탁송 등을 미리 할 수 있는 곳으로, 코로나19 이전 강남, 서울역, 광명역 총 세 곳에서 운영됐다. 팬데믹 사태로 2020년 4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고, 현재 서울역만이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상태다. 2022년 5월 인천공항 직통열차 운행 재개와 함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서울역 탑승수속이 재개됐
성수기를 피해 가까운 지역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겠다는 여행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은 3월29일부터 4월19일까지 3주간 자사 SNS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742명 중 91%인 673명은 여름휴가 계획이 있으며 이 중 53%인 354명은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42%인 282명은 성수기를 피해 5·6·9·10월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특히 5~6월과 9~10월을 선택한 응답자의 절반(148명, 52%)이 ‘여름 성수기(7~8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