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치솟는 물가 상승에 여행업계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역대급 인플레이션으로 소비 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어서다. 코로나19 관련 규제들이 하나둘 완화되며 여행 수요는 증가했지만 그동안 축소된 여행 관련 항공, 숙박 시설들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여행 비용도 급등하는 베케플레이션(Vacation+Inflation) 현상까지 나타났다.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국제항공료는 전년동기대비 19.5% 증가했다. 또 국내항공료 10.2%, 호텔 숙박료 7.7%, 국내단체여행비 10.4%,
미국 여행이 새로워지고 있다. 브랜드 USA 크리스 톰슨 CEO는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은 더 크고 더 좋아졌다(the bigger, the better)”라고 강조했다. 크리스 톰슨 CEO 말대로 미국에는 새로운 호텔이 오픈하고 액티비티가 늘어나고 수많은 볼거리가 추가됐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올랜도에서 열린 IPW에서 소개된 미국 여행 관련, 새로운 소식을 모았다. ●뉴욕과 LA의 새로운 명물, 엣지와 영화 아카데미 박물관 뉴욕관광청의 새 슬로건은 ‘뉴요커처럼(like a newyorker)’이다. ‘뉴요커처럼’ 캠페인은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는 22단계로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 비례 구간제가 적용된 이후 가장 높은 단계를 기록했다.유류할증료는 올해 들어 매월 껑충 뛰어오르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1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는데, 7월 유가 평균은 갤런당 364센트로 22단계에 진입했다. 지난 3월부터 10단계에 접어든 이후 4월 14단계, 5월 17단계, 6월 19단계에 이어 7월에는 22단계에 다다르며 4개월 만에
●미국여행 부활 신호탄 쏘아 올린 IPW 2022년 6월 미국 올랜도가 후끈 달아올랐다. 미국 최대 여행박람회인 ‘IPW(International PowWow) 2022’에 세계 60여 개국 4,800여 명이 참여해 미국 여행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IPW 2022는 팬데믹 이후 열린 가장 큰 규모의 여행박람회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컨벤션센터에서 6월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됐다. 박람회 기간 7만7,00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으며, 국내에서는 항공사와 여행사 담당자 23명이 참가했다. 미국 여행 협회
하나투어가 ‘하나 Original: VOL. 03’ 기획전을 통해 하나 Original의 새로운 여행상품을 선보였다.하나 Original은 ▲STAY(머무는 공간이 특별한 여행) ▲ADVENTURE(이색 활동을 즐기는 여행) ▲JOIN(우리끼리 취향을 공유하는 테마여행) ▲ECO-FRIENDLY(환경친화적 일상을 실천하는 여행) ▲ZEUSWORLD SPECIAL EDITION(최상의 럭셔리 여행) 5개 키워드에 맞춰 특별한 일정을 담고 있는 하나투어의 전략기획 상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대표 상품은 ‘오사카/아와지시마 자전거
미국 여행시장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이 해외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지난 12일 자정부로 해제하면서 기대감이 모였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령에 속하는 하와이, 북마리아나제도(사이판), 괌 등도 포함된다.최근 미국 연방여행관광국(NTTO)은 2027년까지 해외관광객 9,000만명, 여행 지출액 2,790억원(한화 약 360조원)을 목표로 세우고 회복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해외 여행객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관광청(브랜드USA)이 주요
트리플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여행 마케팅을 본격화한다.트리플은 여행자가 원하는 해외 도시를 선택해 여행하고, 미션을 수행하며 인센티브를 지급받는 ‘트리플 노마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상 도시는 파리, 뉴욕, 괌, 다낭, 방콕이며, 선발된 여행자는 여행 장소의 리뷰를 작성하거나 새로운 장소를 발견해 추천하고, 위치나 영업 여부 등이 달라진 장소에 대해 제보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트리플은 왕복 항공권과 함께 미션에 따른 인센티브로 최대 490만원을 지급한다.여행자는 각 팀당 최대 2명으로
뉴욕관광청이 ‘겟 로컬 뉴욕(Get Local NYC)’ 캠페인의 세 번째 여행 가이드 ‘뉴요커가 사랑하는 맨해튼(Manhattan like a New Yorker)’을 발표했다. 지난 3월 브루클린을 시작으로 브롱크스, 맨해튼, 스태튼아일랜드, 퀸즈까지 뉴욕 5개 지역에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여행 스폿을 알리겠다는 목적이다.세계적인 관광명소들이 즐비한 맨해튼 지역은 뉴욕 시 경제와 문화,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전 세계 시민들의 각광을 받는 곳이다. 최근 마리아 토르스프링저(Maria Torres-Springer) 뉴욕시 경
내일투어가 유럽, 미국, 하와이의 특가상품을 선보였다.내일투어의 유럽상품은 선착순 특가 239만원부터 시작하며, 출발 확정 상품으로 준비했다. 주목할 상품은 ‘스위스 일주 금까기’이다. 알프스 3대 영봉과 테마 열차를 타고 일주하는 상품으로 하이킹과 기차여행이 포함돼 스위스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미국 단체배낭 비바체 16일’ 상품은 7월6일 단 하루만 출발한다. 뉴욕,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의 주요 도시를 한 번에 다녀올 수 있다. 전 일정 전문인솔자가 동행해 장거리 도시 이동도 안
홍콩 관광명소인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가 재단장한 모습을 해외여행객에게 선보일 날을 기다리고 있다. 스타의 거리는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를 모델로 1982년 해안 산책로에 457m 규모로 조성됐다. 유명 영화인의 핸드프린트와 동상이 있으며 영화와 관련된 각종 기념품도 판매한다. 홍콩의 근사한 야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곳이자, 지금은 잠시 중단됐지만 매일 오후 8시에 열리던 심포니 오브 라이츠(Symphony of Lights)를 감상하기에 최적의 위치이기도 하다.지난 2019년 3년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
호텔스닷컴이 ‘혼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상위 10위권 해외 국가와 나라별 호텔을 추천했다.호텔스닷컴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혼자 떠나는 여행이 트렌드로 이어져 오고 있다. 2021년 9월 전 세계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익스피디아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Z세대 여행객의 30%가 ‘혼자 여행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호텔스닷컴은 이번 6월 황금연휴가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의 기회가 될 것이며, 혼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호텔스닷컴코리아는 올해 6월 투숙 기간 기준으로 미국
노랑풍선에 따르면 여름휴가 시즌에 해외여행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다.노랑풍선은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면서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7~8월 여름 성수기 시즌 동안 패키지 상품 예약과 항공권 구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해외여행 수요와 증감률을 조사했다.5월간 패키지 상품의 예약률은 전월대비 2.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일본으로 전월동기대비 약 7배에 가까운 증가 수치를 보였다고 노랑풍선은 설명했다. 여름 휴가철 인기 여행지로는 유럽(스페인&포루투칼·
코로나19로 활동을 최소화하거나 일시 중단했던 미주 지역 관광청들이 속속 재개하는 모습이다.우선 지난해 연락사무소로 축소됐던 캐나다관광청이 한국사무소로 돌아왔다. 기존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업무 대행을 맡았던 에이엘 마케팅&커뮤니케이션즈가 이어가고 있다. 캐나다관광청은 코로나19 이후 여행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특히 B2B 관련 마케팅 활동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캐나다 상품 개발, 트래블마트 참가, 프로모션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로스앤젤레스관광청도 올해부터 여행업계 파트너들과의 협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5월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잖아도 부담스럽던 항공 운임 상승세에 기름을 부었다. 여행업계는 해외입국자 관리 체제가 완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유가 급등이라는 암초를 만나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모습이다.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 발권분 국제선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는 5월보다 2단계 오른 19단계가 적용된다. 3월부터 10단계에 접어들더니 4월 14단계, 5월 17단계에 이어 6월 19단계까지 상승세가 가파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1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
맞춤 여행을 위한 맞춤형 여행사가 필요한 시대다. 개인‧단체의 취향과 목적을 최우선으로 두고 일정을 만드는 곳, 미동부 대표 DMC(Destination Management Company) 드림투어의 노하우가 빛나는 이유다.드림투어는 2003년 뉴욕에 터를 잡았다. 미국‧캐나다 지역을 찾는 기업 출장, 인센티브 단체, 소규모 맞춤 여행을 전문으로 다룬다. 5~6월에만 보스턴마라톤대회 팀을 비롯해 라이온스클럽, 로터리클럽 등 출발 예정인 인센티브 단체가 여럿이다. 그밖에 아이비리그 학교 탐방, 기업체 방문 등 특수 목적으로 미국‧캐나
에어프레미아가 4월29일 1차 유상증자에서 100% 청약에 성공하고 29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3월 이사회를 통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5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1, 2차에 걸쳐 청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1차에서는 JC파트너스, 박봉철 회장 컨소시엄, 기존 기관투자자, LA 교민회 및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했으며, 남은 290억원 규모의 2차 유상증자는 6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은 항공기 추가 도입, 부품 확보 등 안전운항체계 강화와 장거리 노선지점 개설 등 사업 확장 목적
대한항공이 뉴욕관광청과 함께 여행업계 대상의 팸투어를 진행한다.이번 팸투어는 양사가 진행하는 ‘지금은 뉴욕으로 떠날 시간’ 캠페인의 일환으로 5월9일부터 5월14일까지 인플루언서 및 노랑풍선, 롯데제이티비, 마이리얼트립, 웹투어, 인터파크, 타이드스퀘어 관계자들과 함께 한다. 참가자들은 타임스퀘어 등 뉴욕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비롯해 서밋 원 밴더빌트와 같은 새로운 목적지들을 둘러보고 브로드웨이 공연, 센트럴파크에서의 요가 체험 등 뉴욕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하며 뉴욕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 뉴욕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한편 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지난 2년간 잠들어 있던 항공사 마일리지를 사용할 타이밍이다. 항공사 마일리지를 야무지게 소진하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한 꿀팁을 담았다. 지난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21년도 소멸 예정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12월 만료될 마일리지의 재연장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올해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는 올해 소진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마일리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 항공권 발권이다. 목적지와 항공사마다 남아 있는 마일리지 좌석은 상이하나
아시아나항공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해제 조치 발표 이후 국제선 항공권 예약이 8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이후 2주간(3월11일~3월24일) 유입된 예약과 발표 전 2주간(2월25일~3월10일) 유입된 예약을 비교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선을 감축한 이후 2년 동안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미주/유럽 노선이 +100%, 동남아시아 노선의 경우 80% 이상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하와이 노선에 가장 많은 예약이 몰렸다. 11일 발표 직후 하와이 노선은 2주 간 예약이 200% 이상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억눌
대한항공이 러-우크라이나 분쟁으로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여객기 운항 및 유럽 노선 화물기에 대한 모스크바 경유 운항을 4월 말까지 일시 중단한다. 이는 현지 공항 운영 및 안전 등의 우려를 감안해 내린 결정으로 유럽 발착 및 미주 동부발 노선도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영공을 피해 우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 여객(목‧금요일) ▲모스크바 화물(프랑크푸르트 토‧일요일, 암스테르담 수‧일요일) ▲블라디보스토크 여객(격주 화요일) 노선은 4월 말까지 운항 중단된다. 또 인천-런던‧파리‧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 노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