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베이징공항이 일부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72시간 무비자를 허용한다. 이번 무비자 적용 대상국에는 한국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출국자는 무비자 혜택을 받으려면 72시간 내에 베이징공항에서 제3국의 환승항공권 혹은 관련 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그러나 베이징을 경유한 패키지 상품이 많지 않은 까닭에, 대형 여행사에서는 무비자 정책으로 인한 혜택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세계 435개 독립 럭셔리 호텔들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리딩호텔(Leading hotels of the world, LHW)은 2013년부터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 2월 경에는 국내에서 영업을 시작한 뒤, 고객들과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 많은 FIT 여행객들이 회원 호텔들을 이용하고 있지만 고객과 여행사 모두, LHW라는 브랜드를 잘 모르고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카드사의 VIP 고객들이 리딩호텔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호텔을 이용하더라도 한국사무소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로는 대한항공이 운항하고 있어 마리나 호텔로는 한국인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마리나 호텔은 한국의 일반 여행사와 고정적으로 거래하고 있진 않지만, 출장 손님들이 종종 찾는 편이다. 또한 일본인 방문객도 두드러진다. 텔아이브는 ‘봄의 언덕’으로 불리는 이스라엘 서부의 지중해 연안 도시다. 밤이 화려하고 안전해 젊은 여행객이 방문한다면 특히 좋아할 것이다. 마리나 호텔은 텔아비브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편이며 호텔에선 요트가 정박한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특히 호텔 인근을 걸으면 지중해가 펼쳐진다. 호텔의
"17세. 사람으로 따져봐도 더 이상 아이라 할 수 없는 나이다. 내일여행이 12월17일부로 ‘내일투어’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비전과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단행한 것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설 종합여행사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사명 변경은 단순한 개명과는 성격이 근본부터 다르다. 개별여행전문 브랜드로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내일여행이 향후 어떤 행보를 펼치게 될까. -17년 만에 사명·CI 변경해 발표-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의지 담아-2015년 이전 상장 완료 가능해-사명 변경에 대한 특별한
"-품고품질 서비스 제공하며 브랜딩 할 것-JFK 터미널 확장 개장…고객 편의 높여 미국 항공사로서는 드물게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델타항공이 재정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2013년의 주요 전략지로 선택함과 동시에 한국 시장에 대한 맞춤형 투자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10년부터 델타항공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는 레이몬드 장 지사장을 통해 내년도 델타항공의 행보를 미리 살펴봤다. -델타항공의 올해 성과를 평가해 달라델타항공은 미 항공사 중 최고 수익성을 자랑하고
"신의섭위투어스 대표 esshin@ouitours.com2012년 1월1일 한 해외언론은 새해를 절망으로 맞는다고 개탄했었다. 하지만 우린 또다시 2013년 새해를 우울하게 시작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금년 한 해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아시아까지도 큰 어려움을 겪은 데 이어 내년에도 국면전환이 좀 채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정책합의를 용이하게 끌어낼 수 있는 미국과 달리 위기해법에 대한 각국의 견해가 제 각각인 유럽은 세계경제의 뇌관이 되어버린데다 내년은 재정긴축까지
"우리나라의 노동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길다. 연간 2,193시간으로 OECD 회원국 평균 노동시간 1,749시간보다 무려 444시간이나 길다. 네덜란드는 1,377시간, 독일 1,408시간, 노르웨이 1,413시간, 프랑스 1,439시간 등 선진국의 노동시간과 차이가 매우 크다. 노동시간이 긴 나라들은 상대적 소득이나 행복지수도 하위권이었다. 더 오래 일하면서도 노동생산성은 떨어지는 것이다.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슬로건이 괜히 회자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업계도 마찬가지다.얼마 전 A여행사 부장을 만
"▶쌩유! 홍콩디즈니랜드12월 초순 경, 홍콩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본지 P기자를 찾더군요. 그러고 나서는 공손하게 주소를 묻더랍니다. 홍콩디즈니랜드에서 선물을 보내야 하는데, 명함에 적힌 주소가 맞는지를 확인하려 했던 것이죠. 그러고서 한참 지난 12일 본지 사무실로 소포가 배달 됐습니다. 안에는 미키마우스의 형상을 한 예쁜 모빌이 들어있었습니다. 게다가 모빌 위에는 P기자의 영어 이름이 정성스레 쓰여 있었습니다. 선물에 무딘 P기자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홍콩디즈니랜드의 센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소포가 도착
"나은경㈜나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nascom@nasc.co.kr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가뜩이나 어려운 여행시장은 올해 총선과 대선이라는 큰 선거를 두 번이나 치르는 동안 제대로 어깨 한 번 펴보지 못한 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듯하다. 올 해는 지난해에 이어 SNS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하는 관광청들이 많았다. 2009년부터 시작된 캐나다 관광청의 ‘끗발 원정대’는 올해 5기를 배출, 블로그와 SNS를 통해 여행기를 전파하고 있고, 피지관광청은 지난 4월, SNS 예비서포터즈로 60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다양한 미션을 거쳐 최종
"2012년 12월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에 동계 성수기와 별도로 내년도 설연휴 전세기 계획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노랑풍선의 경우 매년 설과 추석 연휴 때마다 진행하는 타이베이 전세기를 올해도 판매한다. 2월8일 출발하는 3박4일 상품의 경우 상품가는 6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한진관광이 운영하는 인천-랑카위 전세기도 설연휴를 겨냥해 시작된다. 올해 설연휴는 토·일·월요일이어서 예년보다 짧아 동남아 등 단거리 쪽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상품 개발 노력이 진행돼 왔음에도 여전히 미주 시장의 계절적인 편차는 크다. 겨울에 출발하는 미국·캐나다 등 본토 수요가 예년보다 줄었다는 게 여행사들의 공통적인 반응이다. 체감경기가 악화된 상황에서 겨울 성수기를 맞은 중남미 상품 판매도 원활하지 않다고 전했다. 전체 수요는 적지만 수익성이 큰 중남미 상품으로 겨울을 견뎠던 랜드사의 자금 흐름이 악화되면서 전체 미주 시장이 더 침체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
"일본 아웃바운드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폭설과 기온 하락의 영향이 미치면서 홋카이도와 규슈 온천 등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진도 7.3의 강진이 있었음에도 타격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예전 같으면 취소가 급증했을 터이나 금방 안정을 되찾았다는 사실은 일본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부풀게 한다. 여행사들은 월마다 전과 다른 수치 증가를 체감하고 있으며 추위가 계속된다면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지진 이후 부진이 길었던 만큼 사업계획서 목표치가 껑충 뛰었는데 향후 일본시장의 부활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
"내년 1월부터 일본 이바라키현에 2편의 전세기가 운항된다. 1차인 1월18일 운항은 확정이고 2차는 미정이나 2월22일로 예정하고 있다. 이번 이바라키 전세기는 현에서 직접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10년 3월11일에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이바라키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나 단항된 이후 새로 실시되는 것이기에 기대가 크다. KNT코리아는 전세기 계약, 좌석 배분 등을 맡게 되며 상세 사항은 논의 중이다. 일정안을 제출한 여행사에게 항공운임, 상품광고 등의 지원하게 되며, 1차 운항편에는 3개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바라키
"이번 동계 성수기에는 베트남·캄보디아 등 인도차이나 지역의 수요 증가가 눈에 띈다. 일례로 대전 등 충청도 수요를 겨냥한 청주-씨엠립 대한항공 전세기는 예정된 출발보다 6회정도 더 운항할 것으로 알고 있다. 송객수가 늘어난 만큼 시장 상황은 좋은 편이지만 현지 호텔 수배가 만만치 않은 게 걱정이다. 중국 수요가 베트남·캄보디아 쪽으로도 몰리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일부 날짜의 경우 하노이, 하롱베이 인근의 객실 사정이 좋지 않다. 때문에 하롱베이 인근의 골프리조트 객실을 이용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코리아트래블은 베트
"-인터콘티넨탈 25년 노하우 발판으로 영업 -동급 호텔들보다 한단계 높은 서비스 자랑 비즈니스호텔, 1급호텔, 중저가호텔, 3성급호텔 등으로 분류되는 호텔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이중 상당수는 시류에 편승한 개성 없는, 경쟁력 없는 호텔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지난 1일 명동 한복판에 문을 연 ‘나인트리호텔 명동’이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삼성동에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와 코엑스인터콘티넨탈을 운영해온 GS 그룹 계열의 ㈜파르나스호텔이 첫 독자 브랜드 호텔로 포문을 연 것이다. 지난 5일 진인철 총지배인을
"-조정석 주연 홍보 동영상 제작·방영-따뜻한 기후에 골프 목적지로 적격타이완관광청이 배우 조정석을 앞세운 스타마케팅을 본격화했다. 2008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온에어의 흥행 덕분에 인지도가 타이완의 인지도를 크게 높인 것에 따른 것이다. 올해 김포-송산 개항 등 양국 간 항공편이 늘어 그 어느 때 보다도 한국인 타이완 방문객이 늘어날 조건이 갖춰졌다. 지난 1일 열린 시사회에서 타이완관광국 리우시린 부국장을 만나 최근 동향을 들었다. -푸통푸통 24시 타이완을 설명해 달라타이완 관광국은 타이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한국의 유명
"김형렬(주)러블리투어 이사제18대 대통령을 뽑는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내 손으로 대통령을 뽑는다는 것은 우리가 민주 국가, 현대 국가에 살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대통령은 우리를 위해 서비스를 하는 자리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누가 우리를 위해 서비스를 잘 할 사람인지를 선택하는 것이다.그런데 그 자리의 서비스가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우리는 지난 5년 동안 확인할 수 있었다. 대통령의 단 한 가지 공약을 위해 임기동안 꾸준히(?) 쓴 돈이 22조원 이라고 하는데, 그 돈은 우리 정부 1
"업계의 크고 작은 송년회가 줄을 잇는 탓에 탁상 달력은 저녁 스케줄로 빼곡하다. 고만고만한 행사는 그 나물에 그 밥 같기 십상이다. 스케일만 큰 행사는 몇 년째 변화 없는 내용으로 일관돼 참석자의 흥미와 재미를 끌지도 못한다. ‘영혼 없는 행사’를 진행하는 주최측은 예산은 예산대로 지출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실패한다. 반면 작지만 알차고 아이디어가 산뜻한 행사에 참석하면 신선한 인상을 받기도 한다. 효과적으로 참석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확실히 각인시키곤 한다. 노르웨이는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성공적인
"▶싱거운 인천공항 고소 사건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이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11월22일 인천지검에 형사고발했던 일 기억나시죠? 공기업 사장이 다른 공기업 사장을 고소했다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었죠.관광공사 인천공항 면세점 민영화를 둘러싼 마찰도 진행되고 있던 터라 더욱 그랬습니다. 관광업계 입장에서도 ‘관광 동반자’ 관계에 있는 두 공기업 간의 마찰이었으니 당연히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었고요. 지난 국감 때, 이채욱 사장이 관광공사 인천공항 면세점과 관련한 질문에 허위사실에 근거한 답변을 해, 결과적으로
"유동수롯데관광 사장dsyulotte@yahoo.co.kr2012년 11월21일은 우리나라 관광사에 또 하나의 큰 획을 그은 날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 그 날 오전 11시41분, 인천국제공항 C게이트를 통해 입국한 28세의 중국여성 ‘리팅팅’씨가 올해 1,000만 명 째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으로 선정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환영행사가 매스컴을 통해 크게 보도됐다. 이 뉴스를 접한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하나같이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놀라운 성장에 대견하고 흐뭇함을 느꼈을 것이라 짐작된다. 하물며 여행업계를 비롯한 관광분야 종사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