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KE)과 티웨이항공(TW)의 2019년이 여러 악재 속에서도 나름의 의미를 찾은 한 해로 기록됐다.지난 6일 각사의 실적(잠정) 발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매출 12조3,000억원(-2.8%), 영업이익 2,909억원(-56.4%), 당기순손익 -5,708억원(적자지속), 티웨이항공은 매출 8,104억원(+10.7%), 영업이익 -19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하반기에 유독 악재가 겹쳤다. 한-일 갈등, 세계 경기 둔화 등이 여행 시장을 위축시켰다. 대한항공은 “최저임금 인상, 환율 상승 등 비용 증가와 단거리 노선 수요
202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