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전시 컨벤션뷰로(TCEB)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태국을 MICE 목적지로 홍보하고,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TCEB은 3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방한 로드쇼를 진행했다. 팬데믹 이후 한국에서 처음 개최한 이번 로드쇼에는 TCEB 관계자뿐 아니라 약 17개의 현지 핵심 파트너사들도 참석했다. 3월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로드쇼에는 국내 주요 여행사 및 MICE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ICE 산업의 중심지로서 태국의 매력을 홍보했으며, 이튿날 용산 살라댕앰버시에서 열린 미디어&V
일본항공이 4월15일 서울-도쿄 취항 60주년을 맞이해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에서 탑승객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일본항공은 한일 국교 정상화보다 1년 앞선 1964년부터 서울과 도쿄를 이어왔으며, 현재까지도 매일 3편을 운항, 김포-도쿄 노선 운용 항공사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취항 60주년을 맞이하는 4월15일에는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항공 운항편의 모든 탑승객에게 60주년 기념 한정판 플라이트 태그 키홀더를 탑승 게이트에서 증정할 예정이다.하네다공항에서는 김포행 JL93편 탑승객 전원에게 60주년 로고
에티하드항공이 중거리 노선 강화에 초점을 맞춘 항공 네트워크 전략을 전개한다. 한국 시장도 그 전략의 중심부에 있다. 한국을 찾은 에티하드항공 안토노알도 네베스(Antonoaldo Neves) CEO를 만났다.-이번 방한의 배경은 무엇인가.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인도에 초점을 맞추고 성장을 거듭한 에티하드항공은 앞으로 항공 네트워크 전략에 변화를 준다. 중거리 목적지와 경유가 필요 없는 범위에 있는 장거리 노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런 네트워크 전략에는 한국-아부다비 노선도 포함된다. 현재 한국이 보여주고 있는 여러 가지 실적과 결
터키항공의 자회사 ‘에이젯(AJET)’이 3월3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2008년 설립된 터키항공 자회사 아나돌루젯은 2024년 3월부터 ‘에이젯 에어 트랜스포테이션(AJET Air Transportation Inc.)’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운항한다. 지난 12일부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에이젯은 이스탄불 사비하괵첸공항과 앙카라 에센보아공항을 허브로 운항하는 글로벌 표준에 준한 터키항공의LCC다. 튀르키예가 위치한 아나톨리아 반도의 항공 운송 수요를 충족하고, 탑승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에이젯은 지속가능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이번 DMO 공모는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관광공사는 2회의 심사를 거쳐 ▲영월문화관광재단 ▲영동축제관광재단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기존 DMO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완주문화재단 ▲평창군관광협의회 등 7개소를 계속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관광거점도시인 부산, 안동, 전주 등 5개 DMO는 최종 5년 차 지원을 받는다.선정된 DMO는 1·2년차 1억원, 3~
팔라완 PALAWAN 필리핀의 남서쪽 끝. 남중국해와 술루해 사이, 가늘고 길게 생긴 섬이 바로 팔라완이다. ‘필리핀의 제주도’란 별명이 있을 만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휴양지다. 필리핀의 수많은 관광도시들 중에서도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청정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섬 중심부는 대부분 산악지형이고, 카르스트 지형(석회암으로 구성된 대지가 용식되어 생성된 지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표 관광지는 엘니도, 코론, 푸에르토프린세사 3개 지역이다. ●엘니도 EL NIDO팔라완 북쪽 끝에 위치한 섬 군락. 약 500여 개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한‧중‧일이 함께 관광산업의 주요 아젠다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월22일부터 27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 관광포럼(ASEAN Tourism Forum, ATF)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각국의 관광정보를 공유하고, 증가하는 관광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대비책을 준비했다. 2023년 아세안과 한‧중‧일의 방문객은 1억4,0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여행 수요가 증가할 전망으로 아세안과 3개국의 관광 회복세는 긍정적인 시그널을 맞이했다. 아세안 관광포럼(ATF)에서는 이러한 추세에 맞
사우디아항공(Saudia)이 2023년 혁신적인 리브랜딩과 획기적인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 경영 및 기술 혁신을 이끌었다고 자평했다.사우디아항공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객 수를 증가시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사회, 문화 다각화를 위한 ‘비전 2030’ 실천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하지(Hajj) 기간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여행객 외에도 서울‧베이징-리야드 노선을 이용해 베이징, 광저우,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등 7개 도시에서 많은 여행객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지난해 3월에는 연료 효율 및 탄소
부킹닷컴이 2024년의 7가지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한국인 1,010명을 포함한 전 세계 33개국 2만7,000여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자사 인사이트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2024년에는 여행이 곧 삶 그 자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부캐‘ 여행2024년에는 본인만의 ‘부캐’를 설정해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 70%는 여행이 주는 익명성을 바탕으로, 평소 내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것을 즐긴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평균 62%보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LCC)의 장거리 노선 운영 성과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하반기 싱가포르부터 시작해 장거리 노선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온 티웨이항공과 1년 가까이 인천-시드니 노선을 운항해온 젯스타항공, FSC(Full Service Carrier)와 LCC의 틈새를 파고든 하이브리드 항공사(Hybrid Service Carrier, HSC)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까지, 올해 1~10월 장거리 노선 탑승률을 살펴봤다.우선 장거리 노선에서 가장 활발하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신규 항공사는 에어
Love The Philippines올겨울, 따뜻한 날씨와 특별한 매력을 지닌 휴양지 여행을 계획한다면 필리핀을 추천한다. 필리핀관광부가 소개하는 겨울여행 상품에 주목해 보자. 필리핀은 총 7,641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다도국이다. 수도인 마닐라를 비롯해 세부, 보홀, 보라카이, 클락 등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각양각색의 휴양지가 필리핀에 있다. 한 번의 여행으로는 필리핀을 제대로 경험했다고 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필리핀관광부는 ‘당신이 필리핀을 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수백만 가지를 경험해 보세요. 러브 더 필리핀(Lov
인공지능(AI)을 비롯한 IT 기술은 여행산업에도 깊숙이 스며들었다. 챗봇을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해결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여행 일정과 상품을 추천하기도 하며 예약을 돕는 일련의 과정들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확실한 AI 시대로 진입했다는 신호다.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WiT(Web in Travel Seoul 2023 : The Human Revolution)에서는 이러한 AI 시대 속 여행산업의 현재를 살피는 한편 최근 여행 트렌드와 디지털 마케팅,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번 WiT의 주요 화두는 AI로
항공업계가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어 나간다. 에미레이트항공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지속가능항공유(SAF)를 도입하고, 베트남항공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창의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에미레이트항공이 지속가능항공유(SAF) 도입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협약을 체결했다.에미레이트항공은 쉘에서 매년 약 113만 리터 이상의 SAF를 제공받아 두바이 허브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쉘이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SAF 솔루션 플랫폼 아벨리아를 활용해 SAF의 공급 현황 및 데이터 확인과 구매까지 한 번에
서울관광재단이 국제협회연합(UIA)과 공동으로 ‘제10회 UIA 아시아 태평양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이번 총회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행사로, 11일부터 사흘간 롯데호텔 서울과 시내 일대에서 진행된다. 행사 2일차까지는 지속가능성의 동향 및 실천 사례로 주제발표와 개별 워크숍이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협회와 학회, 컨벤션뷰로 등이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마지막 날인 13일은 지속가능한 관광을 주제로 한 2가지 포스트 투어가 진행된다. 첫 번째 일정은 서
서울관광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올해 첫 선을 보인다.서울시의회와 서울관광재단은 12일 오전 11시30분부터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제1회 서울관광 국제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미래와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다.첫 번째 세션에는 익스피디아 셀린 위커호프(Celine Wickerhoff) 이사가 ‘ICT 최신 동향에 따른 관광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경희대학교 김대관 교수를 좌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윤희식 이사,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원
누구나 가는 뻔한 관광지보다는 특별한 경험이 좋고, 환경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싶다면 아세안을 주목하자. 한-아세안센터와 아세안 10개국이 꼭 가봐야 할 지역관광지 50선을 소개한다.지난 8월23일 ‘2023 한-아세안 관광 세미나’에서는 지속가능한 한-아세안 관광을 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한 정책과 경험이 공유됐다. 한-아세안센터는 여행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아세안 각국의 새로운 관광지를 발굴하고 소개했다. 지역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문화를 탐구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이 만족할 만한 아세안 여행지 50곳이
호텔롯데가 지속 가능한 경영이 중요해지는 트렌드에 발맞춰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했다. ESG 경영을 위한 주요 과제와 최근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담았다.호텔롯데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외부 환경, 사회적 요인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한 게 특징이다.보고서에 따르면, 환경 분야에서 호텔롯데 전 사업장은 2025년까지 환경경영시스템을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 확대, 업사이클링 제품 활성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40
코로나19 이후 관광도 달라졌다.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온전히 느끼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아세안센터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며 8월23일 ‘2023 한-아세안 관광세미나’를 개최한다.단순히 정형화된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을 넘어 지역 고유의 독특한 문화와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지역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아세안센터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개발(Meet the Locals towards a sustainable ASEAN-Korea Tourism)’을 주제로 세미나를 마련하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가며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날씨 걱정할 필요 없는 실내 박람회로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 흥미롭고 설레는 다양한 박람회가 이번 주말에도 관람객을 기다린다. 호기심 많은 타입이라면 발명의 세계로 떠나보자. 세계 여성 발명가들의 기발하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세계 여성 발명가들이 발명한 각종 발명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전시회가 22일 토요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7월20일 막을 올린 ‘2023 여성발명왕 박람회다.이번 박람회에는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출원하거나 등록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이 1년 여 앞으로 다가왔다. 프랑스는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패럴림픽 준비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은 ‘모두를 위한 올림픽‧패럴림픽(Games Wide Open)’이라는 슬로건 아래 평등을 강조하고 다방면에서 혁신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관광청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만나게 될 특별한 모습을 소개했다.■ 숫자로 보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2024 파리 올림픽‧패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