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면제로 여행수요 회복에 기대감이 모이는 가운데, 유류할증료 급등으로 인한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폭등하고 있다. 17일 기준 국제유가는 3일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재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60달러대와 비교하면 40% 가량 오른 수치다. 이에 따라 유류할증료도 거듭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항공사에 따르면 4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는 3월보다 4단계 상승한 14단계가 적용된다. 대한항공은 편도당 2만8,600원~21만1,90
투어비스가 강원도관광재단과 함께 워케이션 프로모션 ‘일놀 가자’를 오픈했다.최근 재택‧원격근무가 늘면서 워케이션에 대한 회사 및 기관의 지원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강원도관광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워케이션 프로모션은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의 콘셉트로 진행중이다. 투어비스는 근무 여건이 잘 갖춰져 있고 편의 서비스가 좋은 호텔‧리조트를 선정했다. ▲쏠비치 삼척 ▲파크로쉬 리조트앤 웰니스 ▲세인트존스 호텔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 ▲라마다 호텔&스위트 평창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등이다. 선정된 호텔과
대한항공이 러-우크라이나 분쟁으로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여객기 운항 및 유럽 노선 화물기에 대한 모스크바 경유 운항을 4월 말까지 일시 중단한다. 이는 현지 공항 운영 및 안전 등의 우려를 감안해 내린 결정으로 유럽 발착 및 미주 동부발 노선도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영공을 피해 우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스크바 여객(목‧금요일) ▲모스크바 화물(프랑크푸르트 토‧일요일, 암스테르담 수‧일요일) ▲블라디보스토크 여객(격주 화요일) 노선은 4월 말까지 운항 중단된다. 또 인천-런던‧파리‧암스테르담‧프랑크푸르트 노선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의무가 3월21일부로 면제된다. 해외여행 시장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지면서 여행‧항공업계가 반색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21일부터 국내 또는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쿠브 등을 통해 접종 이력을 등록한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7일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또 4월1일부터는 해외에서 접종했으나 접종 이력을 등록하지 않은 이들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직접 접종 이력을 입력하면 격리가 면제된다. 이날부터 입국자들은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검사
노랑풍선이 오는 6일 새벽 1시 롯데홈쇼핑 라이브방송을 통해 ‘제주도 신화월드 에어카텔 여행상품’을 선보인다.이번 상품은 3일 일정으로, 대한항공을 이용해 제주도에 도착한 후 신화월드의 신화관에서 2박을 보낸다. 렌터카 이용도 가능해 자유로운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예약시 워터파크, 스카이풀 무료 이용, 신화월드 테마파크 빅3 쿠폰을 제공한다. 탱크 또는 서부마차 타기를 포함한 인기 액티비티 3종 입장권도 포함됐다.한편 신화월드는 랜딩, 신화, 메리어트 총 3가지 타입의 호텔과 서머셋 리조트를 갖췄고,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 다양한
뉴욕관광청이 대한항공과 함께 ‘지금은 뉴욕으로 떠날 시간’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5월31일까지 약 3달 간 진행된다.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품 이벤트 2개를 진행한다. 먼저 캠페인 기간 동안 대한항공의 인천-뉴욕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2명에게 인천-뉴욕 항공권 1매를 제공한다. 또 항공권 구입과는 별개로 뉴욕 여행시 방문하고 싶은 장소를 온라인 댓글로 남기는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앱, SNS 채널을 통해
항공사들이 와인으로 승부를 봤다.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드2021(Cellars in the Sky Award 2021)’가 지난 24일 런던에서 열렸다.올해로 36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돋보인 항공사는 싱가포르항공과 대한항공이다. 싱가포르항공은 ‘베스트 종합 셀러(Best Overall Cellar)’ 부문을 비롯해 ‘베스트 퍼스트 클래스 화이트‧레드‧셀러’, ‘베스트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셀러’까지 총 6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 샴페인 부문’과 ‘디저트 와인
공정거래위원회가 2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경쟁제한성이 있는 국내외 여객 노선에 대해 운임인상 제한, 좌석 공급 축소 금지, 10년 간 슬롯 및 운수권 이전 등을 주요 조건으로 내걸었다.공정위는 양사의 기업 결합에 따른 시장 집중도의 변화와 당사 회사 간의 수요대체성, 다른 항공사로의 구매 전환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경쟁제한성을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양사 결합 후 양사가 차지하는 국제선은 전체의 약 48.9%, 국내선은 제주 노선 전체의 62%를 차지하며, 국제선의 경우 독점 운항 노선이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여행·항공사가 3년 연속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은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여전히 경영 여건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고용유지지원금을 3년 차에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현행 고용보험법 시행령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3년 이상 같은 달에 실시한 고용유지조치에 대해서는 반복적 지원이 제한되며,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계속 지원할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에 대한 원칙적 지원 방침을 확정한 데 이
2021년 주요 상장 여행사들의 잠정 실적이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으로 어느 정도 예상된 성적표지만 담담하게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주요 사업 부문이 해외여행에 치중된 여행사들은 동력을 잃은 채 마이너스 늪에 빠졌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노랑풍선(-74.5%), 모두투어(-72.5%), 참좋은여행(-61.3%), 하나투어(-63.3%)의 실적은 절반 이상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로 각국이 출입국 제한을 완화와 강화를 반복하며 해외여행 사업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매출액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에도 빨간불이 이어졌다.
대한항공이 파리-인천 구간 국제선 정기편 노선에 지속가능 항공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를 도입한다.SAF는 석유,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물성·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 항공유다. 화석 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존 항공유보다 2~5배 가량 비싸다고 알려졌으나,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전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에 비해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SAF의 사용량은 생산시설과 공급망 부족으로 아직 전 세계 항공유의 0.1% 수준에
대한항공 B737-8 항공기 1호기가 지난 13일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번에 도입한 B737-8 1호기는 항공기가 자체 안전성을 확보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감항성 검사 등 절차를 거친 이후 3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대한항공이 도입한 B737-8 항공기는 효율성과 신뢰성, 운항능력을 극대화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다. 첨단 기술력이 녹아 있는 엔진(CFM International LEAP-1B)을 장착하는 한편, 기존 날개보다 공기저항을 줄여 연료를 1.8% 추가 절감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Adva
항공사들이 화물 사업에 집중하며 생존 비행에 나섰다. 각국의 출입국 제한이 지속되면서 여행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자 국적 LCC와 신생항공사까지 화물 운송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 직후 화물 사업 선두주자는 양대 국적사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부터 여객기를 활용한 '밸리카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화물 운송을 이어왔다. 그 결과 대한항공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1조4,644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에어포탈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사가 운송한 화물량은 총 257만4,419톤이다. 그 중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이 미래 탄소중립 항공기 시대에 대비해 수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대한항공은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어버스코리아·에어리퀴드코리아와 ‘항공업계와 공항의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가 오는 2035년까지 수소 연료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에 발맞춘 것이다.이번 협약은 각사가 미래 수소 항공기 시대에 대비해 ▲공항 수소 인프라 개발 ▲공항 수소 로드맵 구축 ▲수소 지상조업 체계 등의 부문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대한항공은 수소 항공기 운항에 대비해 지상조업·정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임의 신고국가인 싱가포르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쟁·소비자위원회(CCCS,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 of Singapore)는 지난 8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결정문을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은 싱가포르 경쟁법상 금지되는 거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CCCS는 지난해 7월 이래 항공산업 규제기관, 경쟁사, 소비자를 포함한 150여명의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탑승권이 없어도 손바닥 스캔만으로 대한항공 국내선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2월8일부터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승객의 손바닥 정맥 생체 정보 만으로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시작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승객은 종이 또는 모바일 탑승권을 꺼내 바코드를 일일이 스캔할 필요 없이 기기에 자신의 손바닥만 대면 신원 및 탑승권 정보를 확인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 7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이며, 사전에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층에 있는 바이오 인증 셀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와중에 여행‧항공주가 상승세를 탔다. 코로나19를 독감처럼 풍토병으로 관리하는 방역체계로 전환할 가능성이 열리면서다.여행‧항공주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후 백신 및 치료제 개발‧보급, 출입국 규제 완화와 제한 등 외부 변화에 따라 등락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11월 위드 코로나 움직임에 상승세를 타던 중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올해 1월까지 분위기는 급격히 가라앉았다. 하나투어의 경우 올해 8만8,600원으로 시작해 1월27일 장중 6만3,200원으로, 대한항공은 2만9,650원으로 시작해 1월5
대한항공이 2021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시장이 막힌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화물사업에서 크게 선방한 결과다. 대한항공이 1월27일 발표한 2021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8조7,534억원, 영업이익 1조4,644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8%, 515%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6,387억원으로 2020년 -1,946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 4분기 실적도 훈훈하다. 4분기 매출은 2조8,259억원, 영업이익 7,044
여행업계에서도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이 정착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전에는 사소하게 여겼던 부분부터 ESG 경영에 부합하도록 개선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친환경적으로 여행하는 상품들도 여럿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도 한다. 최근 항공사들은 운영 상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회수한 유니폼을 폐기하는 대신 11인치 태블릿 파우치로 재탄생시켰고, 에어부산은 승무원들의 캐리어 가방과 서핑복을 업사이클링해 열쇠고리로
대한항공이 임인년 호랑이띠 해를 맞아 25일부터 2월7일까지 국내 주요 접객 사업장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해왔다. 고객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나라 고유 미풍양속의 보존과 발전을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복조리는 국내공항의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및 서울 강서구 소재 본사와 서소문 사옥, 한진그룹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23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