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곳곳에 시골장터가 열리지만, 그 가운데도 도시, 사람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은 정선 5일장이다. 어르신들이 직접 캐 온 산나물과 약초를 파는 시골이나 산골은 무수히 많아도, 정선 특유의 장터 이미지가 사람들의 마음 한 켠에 자리한다. 그것은 정선아리랑 가락일 수도 있고, 아우라지 강일 수도 있겠다.글·사진 이지혜 기자 취재협조 코레일 www.korail.com, 코레일관광개발 www.korailtravel.com ■여름철 입맛 살리는 산나물이 그득그득시골에서 장날은 특별하다. 온갖 재화와 볼거리가 풍성하다. ‘메밀 꽃
"왠지 북유럽이라고 하면 ‘북’이라는 단어에 담긴 편견 때문에 왠지 우울하고 음울한 느낌을 상상했었고 노르웨이에서도 이 느낌은 여전했다. 하지만 이러한 편견은 베르겐(Bergen)에서 모두 깨졌다. 마치 명랑한 꼬마 아가씨를 대하는 듯한 활기찬 느낌이랄까. 이번 편에서는 역사와 전통, 활력과 생명이 숨쉬는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을 소개한다. 노르웨이 글·사진=김명상 기자 terry@ 취재협조=스칸디나비아관광청 02-777-5943 ■명랑한 아가씨처럼 활기찬 도시 - 베르겐12~13세기 노르웨이의 수도였던 베르겐(Bergen)은
" 세계 최대의 크루즈(오아시스호·22만톤)를 포함한 총 22척의 크루즈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인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 ‘바다의 전설’이라 부르는 레전드호(LEGEND OF THE SEAS)로 2010년 4월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한·중·일 크루즈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누구나한번쯤은꿈꾸어보았겠지만, 그저멀게만느껴졌던 낭만적인 정통 크루즈 여행. 이제 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더 경제적인 비용으로 부담없이 만날 수 있게 된것이다. 에디터 여행신문 글·사진 Travie writer 김봉수취재협조 로얄캐리비안크루즈한
" 노르웨이가 보유한 가장 유명한 자연 절경은 바로 장엄한 대자연 피오르드다. 신이 험준한 산과 바다를 가지고 얼마나 멋진 풍경을 연출할 수 있는지 자랑하듯 만들어진 피오르드는 다른 나라보다도 노르웨이에서 그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오늘도 많은 이들이 신의 미술품을 보기 위해 끊임없이 노르웨이로 향하고 있다. ■피오르드, 노르웨이 방문의 이유피오르드를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노르웨이 인 어 넛셀(Norway in a Nutshell)’이 유용할 것이다.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경치를 가장 효율적
" ■부자나라, 겸손한 도시 - 오슬Oslo중동권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 5위권의 석유수출국 노르웨이는 많은 부를 얻어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2009년 1월 기준 GNP는 약 8만3,922달러로 세계 2위였으며 우리나라의 1만9,751달러에 비해 약 4배 이상 높지만 인구는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삶의 질이 높다. 하지만 수도인 오슬로 시내에서는 정작 이러한 ‘부(富) 기운’을 느끼기란 쉽지 않았다.■노르웨이에서 만난 오페라하우스그런 의미에서 오페라하우스(Opera House)는 오슬로에서도 ‘부티나는’ 몇 안
" 항저우는 물이 풍성한 도시다. 시내 한 가운데 위치한 서호가 있고, 시의 남부에는 거대한 전당강이 흐른다. 이 전당강을 거슬러 가면 서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천도호가 있다. 또 서호에서 남서쪽으로 불과 5km 거리에 시시 습지가 있다. 그래서 항저우에 가면 기분이 편하다. 특히 숨 쉬기가 좋다. 며칠 더 머물게 되면 차츰 그것에 익숙해지겠지만, ‘내 몸이 휴식한다’고 체감하게 된다. 글=이지혜 기자 imari@ 사진=전병대 기자 rainjeon@traveltimes.co.kr 취재협조=항저우여유위원회 www.gotohz.com
"상하이 엑스포 관람하고항저우 여행가자一. 중국 최고의 명품 여행 도시, 항저우二. 지상 파라다이스 항저우, 리조트 천국三. 여자끼리여서 더 좋아요 四. 샘물, 습지 그리고 호수들三. 여자끼리여서 더 좋아요FIT의 화두 가운데 하나는 여자 친구끼리 떠나는 여행이다. 항저우는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중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하고, 국제적인 도시로 관광 인프라 및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자 여행객들에게 추천하기 좋다. 또 2010년 엑스포가 열리는 상하이에서도 방문이 용이하고, 중국국제항공이 인천-항저우 직항도 연결되고 있어 접
"머물고 싶은 리조트 묵고 싶은 호텔항저우는 동남아나 남태평양 같은 예쁜 바다와 백사장 혹은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 같은 카지노는 없다. 하지만, ‘지상 파라다이스(하늘엔 천국, 땅에는 항저우)’라는 별칭이 무색치 않게 세계적인 브랜드 호텔과 리조트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오는 5월1일부터 10월말까지 개최되는 상하이 엑스포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상하이에서 1시간여 거리의 항저우를 여행키로 했다면, 그 계획에 ‘멋진 잠자리’도 포함시켜야겠다. 글=이지혜 기자 imari@traveltimes.co.kr 사진=전병대 차장 rainjeo
" 1 중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백사전’에는 백낭자를 뇌봉탑 아래 가뒀다는 대목이 나온다. 서호변에 위치한 뇌봉탑은 소제와 어우러져 더욱 멋스럽다 ★상하이 엑스포 관람하고 항저우 여행가자一. 중국 최고의 명품 여행 도시, 항저우 二. 지상 파라다이스 항저우, 리조트 천국 三. 여자끼리여서 더 좋아요四. 샘물, 습지 그리고 호수들 낙원에도 전통과 역사가 있다면?중국을 여행한다고 하면 아름다운 경치 감상 못지않게 중국적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있게 마련이다. 역사 시간과 무협 영화 등을 통해 중국의 옛 문화유적에 대한 친
" 싱가포르의 인상은 외국계 법인에서 근무하는 전문직을 떠올리게 한다. 영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지적인 센스와 그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그런 그의 마음속에 열정이 있다면 센토사 섬과 같이 열대우림과 반짝거리는 해변, 그리고 리조트월드센토사의 갖가지 어트랙션과 같은 짜릿함이리라. 비일상적인 휴식을 제공하는 리조트, 유니버셜스튜디오싱가포르, 카지노와 태양의서커스, 마린라이프파크가 그곳에 있다. 싱가포르 글·사진=이지혜 기자 imari@traveltimes.co.kr취재협조=리조트월드센토사 www.rwsentosa.com■S
" 뜨겁게 타오르는 가슴을 참지 못해 바다위로 솟아 오른 섬이 있었다. 지금은 넘치는 열정 으로 자신을 녹아내리게 해 육지와 한 몸이 됐지만 아직도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그래서 가고시마, 사쿠라지마는 특별하다. 평소에도 화산재와 해무로 쉽게 얼굴을 내비치지 않는 그들을 만나러 갔다.■24시간 열려있는 ‘긴박한 섬’가고시마 해안을 따라 가면 수시로 뜨거운 수증기를 분출하는 산이 있다. 이 산의 이름은 사쿠라지마다. 섬처럼 보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육지다. 수 백년 전부터 화산 폭발로 인한 분출물들이 바다를 메워 결국에는 육지가 됐다
" 때는 영하 14도의 한파가 몰아치던 어느 겨울, 삼한사온도 자취를 감춘 맹추위의 대한민국. 귀에 꽂은 라디오 채널을 바꾸기 위해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는 것도 꺼려지는 그런 날씨에 등대 체험을 위해 동해로 떠났다. 서럽도록 시린 날씨와 성난 바다에 맞서 오늘도 한 가닥 희망의 빛을 뿜어내고 있는 등대. 따스한 이불의 유혹을 떨치고 만난 등대는 예전에 봐 왔던 동해와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 주며 근사하게 다가왔다. 글·사진=김명상 기자 취재협조=해양문화재단 www.ocf.or.kr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의 새, 보고 싶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