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USO Korea(United Service Organization)와 주한미군 대상 JSA 투어 사업권 획득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26일 밝혔다.USO는 미국에서 자국 군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세계 곳곳에 있는 미군과 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기관이다. 이날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하나투어 김진국 대표이사, 하나투어ITC 이제우 대표이사, USO KOREA 더글러스 볼탁(Douglas Boultuc) 지사장 등 양측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하나투어는 이번 계
우리나라 관광산업 태동기 때부터 사용돼온 ‘일반여행업’이라는 명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종합여행업’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국내외여행업’이라는 새로운 여행업종이 탄생한다. 여행업 세부 종류 개편에 따라 향후 국내·국외·인바운드 3개 부문에도 작지 않은 변화가 일 전망이다. 여행업 세부 종류 개편을 골자로 한 관광진흥법시행령이 3월23일 개정을 거쳐 6개월 뒤인 9월24일부터 시행된다. 개정 시행령은 기존의 일반여행업 명칭을 종합여행업으로 바꾸고, 국외여행업은 국내여행업도 영위할 수 있는 국내외여행업으로 변경했다. 국내여행업은
국내 모빌리티 벤처기업 무브(MOVV)가 중국 IT 기업 텐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텐센트는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무브는 전용기사, 전용차량으로 목적지까지 우리끼리만 이동할 수 있는 프라이빗 이동서비스로 데이터 기반의 여행정보, 장소 및 동선 추천 등 특화된 IT기술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텐센트의 다양하고
여행업계에서도 주한 외국인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사실상 해외여행이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미래를 위해 기반을 강화하기 행보다. 주한 외국인 팸투어 진행, 인플루언서 섭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덩달아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인바운드 및 국내여행전문사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 국내전문여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방한 외국인의 발길이 끊기자 주한 외국인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여행사 관계자는 “지난해 외국인 직원을 채용해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한국 상품을 기획·판매하고 있다”며 “현재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인바운드 여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를 대상으로 인바운드 랜선여행 상품을 공모해 지원하는 사업이 전개된다. 코로나로 침체된 여행업계의 신규 수익창출 모델을 개발하고 코로나 이후 국제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4월6일부터 30일까지 ‘방한 랜선여행 상품 공모’를 진행, 인바운드 여행사의 1일 이내 관광·체험 프로그램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의 한국문화 및 관광체험 프로그램 상품 등 총 100개 상품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인바운드 여행사의 경우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 등록증과 사업자등록증, 체험 프로그램 운
미국에서도 국제관광 재개를 위한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짙다. 미국여행협회(U.S. Travel Association)는 지난 22일 바이든 행정부에 해외여행 재개에 있어 구체적인 규제 완화 계획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5월1일까지 모든 미국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백신 접종 이후 빠른 해외여행 재개를 위한 계획을 미리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다.미국여행협회가 백악관에 보낸 서한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관광업계는 약 1,46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일자리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날갯짓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월 여객 수 2,000명대로 올라섰다. 지방공항 운항 및 인바운드 비행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도 주목된다. 한국공항공사 에어포탈에 따르면, 인천 출도착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3월23일 현재까지 총 여객 수 7,070명을 기록했다. 첫 출발은 쉽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재확산세로 당초 운항을 예고했던 항공사들이 줄줄이 운항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단 4개사(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제주항공)만이 비행에 나서 12월
2021년 1월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14만4,5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78만5,738명 대비 96.2%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여파가 본격적으로 미치기 시작한 이후 꼬박 1년만이지만 출입국자수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1월 출입국자수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더 줄어들었다.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출현하고 국내에서 3차 유행이 거세지면서 정부가 지난해 12월 말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전 코로나19 PCR 테스트 음성 결과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추가적인 제한이 더해진 결과다. 지난해
영국관광청 트래블마트(ExploreGB)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350여개 이상의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1,000개 이상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한국에서는 여행사 관계자 17명이 참여해 영국 현지 업체들과 새로운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5일에 걸쳐 그리니치 시간 기준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스케줄에 맞춰 미팅 일정에 참여하고, 온라인 부스에서 영국 현지 업체들이 준비한 새로운 관광 상품과 서비
해외여행이 1년 넘게 멈춘 가운데,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는 여행사는 전체의 약 23%인 4,100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 대부분이 길어지는 코로나19 위기로 휴·폐업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지난 4일 발표한 ‘전국 여행업체 실태 전수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업으로 등록된 업체 1만7,664개(2020년 8월 말 기준) 중 실질적으로 여행업을 유지 중인 업체는 1만3,081개다. 그렇지만 설문조사에 응한 업체는 6,105개(휴업 2,002개)에 그쳤다. 나머지 6,976곳은 응할 여건 안됨, 휴업
(주)델타에어에이전시가 미국 최대 규모의 개인 전용기 전세 기업 프라이빗 제트 서비스(Private Jet Services, 이하 PJS)의 한국 대표 사무소로 활동한다. 델타에어에이전시는 지난해 10월 PJS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델타에어에이전시는 1987년 설립된 항공 세일즈/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9년까지 30년 이상 델타항공의 한국 GSA로 활동한 바 있다. 델타에어에이전시는 한국 시장에도 개인 전용기를 이용한 진정한 프라이빗 럭셔리 여행과 맞춤 여행
전국 여행업체 실태 첫 전수조사 결과 보니①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작년 8월 말까지 공식적으로 폐업한 여행사는 202개지만, 사실상 폐업 상태인 업체까지 합하면 기존보다 20배 많은 4,155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이 같은 결과를 포함한 ‘전국 여행업체 실태 전수조사’ 보고서를 2월4일 발표했다. KAT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산업 타격이 누적됨에 따라 정책 수립 및 효과성 제고를 위한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작년 9월14일부터 10월30일까지 여행업계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총 1만7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을 위한 최적화된 숙소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여행길에서 만난 나만의 인생숙소'라는 슬로건을 걸고 직계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숙소를 고객의 취향과 매칭해주는 '올마이스테이'다.올마이스테이는 지난 20년 동안 국내 여행상품을 비롯한 숙소를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판매했던 B2B 인바운드 전문 정호여행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그동안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로 국내의 주요 특급호텔들과 직계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공급하고, 반려견 동반 가능 숙소나 숲
4분기 연속 하락했던 여행업 등록건수가 2020년 4분기 들어 반등했다. 국내여행업 등록건수가 증가한 게 주된 요인이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가 1월26일 발표한 전국 관광사업체 통계에 따르면, 2020년 4분기(2020년 12월31일 기준) 여행업 등록건수는 2만1,647건으로 전분기(2만1,540건) 대비 107건 증가하며 반등했다. 여행업 등록건수는 2019년 3분기 2만2,609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20년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하락곡선을 그렸다. 이번 반등의 원동력은 국내여행업이다. 여행업종별로 살펴보면, 국내여행
지난해 제주도 여행시장에서 단체관광 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2020년 신용카드 매출자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체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던 1급호텔, 관광여행사, 전세버스 업종은 2020년 내내 내리막길을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특급호텔이나 렌터카, 콘도미니엄 등 개별여행객이 주로 이용하는 업종의 매출액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롤러코스터를 탔다. 제주도 내 관광업계는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3월 전년동기대비 41%까지 매출이 하락했던 렌터카 부문은 11
지난해 일본 출입국자 수는 내·외국인 통틀어 728만10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방일 외래객 수 및 연간 추정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일 외래객 수는 411만5,900명으로 전년대비 87.1% 감소했다. 한국의 경우 2019년에는 일본 인바운드 시장에서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기록됐지만 2020년에는 타이완에게 자리를 넘겼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48만7,900명으로 2019년 대비 91.3% 감소했다. 2019년 방일 한국인 수가 약 55
중국 동계시즌 관광객 2억3,000만명 전망 중국여유연구원이 지난 5일 발표한 에 따르면 2020-2021 중국 동계시즌 관광객 수는 2억3,000만명, 관광 수입은 3,900억 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조사에 참여한 이들 중 82%는 단거리 여행에 참여할 의향이 있으며, 53% 이상은 예년 수준의 소비 또는 예산을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최대 소비 항목으로는 가성비 높은 브랜드 호텔(32.2%), 고급 숙소(27%)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방역의 일상화로 동계시즌 관광 형태는 개별 및 맞춤여행
대구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재도약을 위해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업계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대구시는 지난해 범부처 지역관광 서비스혁신 통합지원사업인 ‘코리아토탈관광패키지(KTTP)’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77억원(국비 108억원 포함)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구토탈관광패키지(DTTP)’를 진행한다.수도권에 집중된 외래 관광객의 지방 확산을 유도하고자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외래 관광객이 관광·교통·숙박·음식·체험·쇼핑 등의 정보와 혜택을 빈틈없이 받을 수 있는 환경과 서비스를 구축한다. 특히 대구토탈관광패키지가 완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가 약 84% 동시 증발했다.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이 빗장을 걸어 잠그며 출입국 통제를 강화한 결과다. 지난해 11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7만686명으로 2019년 대비 -96.6%, 방한 외래객 수는 6만1,764명으로 -95.8%를 기록했다. 아직 12월 출입국자 통계가 공식 집계되진 않았지만 변종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입국 전 코로나19 PCR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거나 격리 조치를 강화하는 국가들이 더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12월 출입국자 수도 하반기와 비슷
코로나19는 여행시장의 주도권을 크게 뒤흔들었다. 해외여행 사업 비중이 컸던 여행사들은 대부분 영업을 최소화하며 버티기에 돌입한 반면 티켓·투어·액티비티를 주로 다루던 여행 관련 플랫폼들은 국내여행 상품과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면서 피봇(Pivot, 사업 전환) 전략을 펼쳤다. 올해도 코로나19의 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행 플랫폼들은 그나마 기회가 남아 있는 국내여행에 더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패키지 여행사들의 주요 사업 부문이 해외여행인 것처럼 티켓·투어·액티비티를 주로 판매해온 여행 플랫폼들도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