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가을 해외여행 동향 살펴보니일본인의 해외여행과 관련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 특히 지난 10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입국 규제가 지속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언급해 기대를 모았다. 기본 방침은 코로나19 대응, 감염 방지 및 최대한의 경계 유지 기조지만 사회 경제 활동과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대두됐다. 일본 외신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선 항공 좌석도 주105편, 2만3,000석으로 2019년 대비 14%까지 회복했다. 이에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2022년 상반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온다는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1,07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약 100%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전체 거래액 1,000억원 기록을 올해 상반기에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거래액 성장과 함께 매출액도 작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점도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온다는 기존 중소형 숙박업체 매출 의존율을 낮추며 수익원 다변화에 성공했다.지난 2019년 상반기 전체 거래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펜션 등 중소형 숙박업체 매출 비중은 2022년
티웨이항공이 글로벌 GDS(항공예약발권시스템) 업체인 트래블포트, 세이버와 계약을 맺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트래블포트와 세이버의 GDS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형기 도입에 따른 장거리 진출, 인바운드 수요 유치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항공권 판매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티웨이항공은 아마데우스를 통해 항공권을 판매해왔다. 이번 GDS 도입을 통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몽골, 홍콩, 호주 등 각국 여행사들의 실시간 항공권 검색 및 발권 편의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강릉시가 ‘제36차 KATA/TVA 한 대만 관광교류회의’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뜻을 모았다.KATA는 8월2일 강릉시청에서 강릉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내년 강릉시에서 열리는 ‘제36차 KATA/TVA 한 대만 관광교류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과 강릉 관광상품 개발·운영·판매 증진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강릉에서 개최되는 ‘2023 제12회 강릉세계합창대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싱가포르관광청이 올해 하반기 한국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지속가능성, 웰니스, 디지털 혁신을 중점으로 여행경험을 향상시키는 한편 MICE 방문객들을 위한 ‘인스파이어 글로벌2.0’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싱가포르관광청 키이스 탄(Keith TAN) 청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한국시장에 대한 평가와 현재 회복세는 어떤가. 한국은 코로나 이전 싱가포르의 전체 인바운드 시장 중 9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다. 올해 1~7월 한국인 방문객은 6만명으로 집계됐는데, 이제 시작단계인 만큼 유의미한 수치라 본다. 항공 노
강원도관광재단과 클룩이 힘을 모은다. 양사는 해외 자유여행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자유여행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신규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제반사항 협력 등 상호 교류에 나서게 된다.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클룩은 외국인 자유여행객의 이동 불편 해소를 위한 철도 연계형 KR 패스와 강원도 내 120개 이상의 액티비티 및 투어, 1,167개의 숙박상품으로 구성된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싱가
8월 한 달간 일본과 타이완‧마카오 3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코로나19 이후 지금까지 무비자 입국이 중단됐던 상황이라는 점에서 비록 한시적이지만 유의미한 신호라고 볼 수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등이 참석한 ‘제100차 해외유입 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에서 이들 3개 국가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방한 관광객수 기준 일본은 327만명으로 2위, 타이완은 126만명으로 3위, 마카오는 5만명으로 23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겨우 회복의 걸음마를 뗀 인바운드 업계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발목이 잡혔다. 복잡해진 입국 절차와 여행비용 상승 등도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다.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외국인 단체관광객 견적 문의가 들어오고 소수이지만 실제 행사도 진행되기 시작했다. 팬데믹 동안 인바운드 수요가 ‘제로’에 수렴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의미 있는 변화다. 특히 미주·유럽·중동 지역 MICE 및 인센티브 회복이 가장 빨랐다. 하지만 7월부터 코로나가 재확산세로 접어들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A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는 “지난
부산관광공사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과 부산 영도구 무명일기 카페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설명회를 각각 23일, 26일 개최했다.공사는 설명회에 참여한 수도권과 부산의 인바운드 관광업계 65개 업체를 대상으로 BOF 주요 프로그램인 K-POP 콘서트, 파크 콘서트 공연의 티켓 정책과 무대 시안, 댄스·음식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 BOF 콘텐츠 관광상품 구성 시 제공되는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더불어 BOF 상품개발, 코로나19 재확산과 비자문제 등에 관해 업계 대표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22일 인바운드 업계를 대상으로 ‘2022 하반기 서울관광재단 관광사업 설명회’를 열고 서울관광재단의 관광정책과 지원사업을 소개했다.서울관광플라자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서울 인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관광재단은 2022년 상반기까지 진행된 관광업계 대상 지원성과를 공유하고, 올 하반기부터 진행되는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서울관광재단의 하반기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 ▲서울페스타 2022 ▲서울 빛초롱축제 ▲서울국제트래블마트 및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서
올해 국제선 여객 실적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별 여객 수 120만명을 돌파했다. 항공업계는 고유가와 코로나 재확산세 등을 위기 요소로 꼽으며 업계 회복을 위해서는 코로나 관련 출입국 방역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국제선 여객은 2,000만명을 넘볼 전망이다. 7월13일 열린 ‘제14회 항공산업전망세미나’에서 한국교통연구원 백승한 부연구위원은 최근 1년간 노선별 수요회복률을 적용해 국제선 여객 예측 시나리오를 분석·발표했다. 2022년 국제선 여객 수는 최저 1,576만~
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 해외여행 시장은 그 규모와 내용 면에서 큰 변화를 경험했다. 2000년 해외 출국자 수는 550만명으로 사상 최초로 연간 출국자 수 500만명 시대를 열었으며, 이후 매년 평균 100만명씩 출국자 수를 늘려 2007년에는 1,332만명에 달했다. 세계금융위기 여파로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다소 주춤했지만 2012년부터 다시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2,871만명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악재로 해외여행 시장은 그야말로 얼어붙었다. 그 과정
하나투어ITC가 올여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 체험을 위한 데이 투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하나투어ITC는 하나투어의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로 코로나19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자, 주한 외국인 대상의 '한국문화체험' 데이 투어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부터 한 대학의 중국인 유학생 투어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대학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투어ITC는 국내 대학들의 국제 하계 학기에 맞춰 2,5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의 역사, 경제, 문화, 케이팝 등을 주제로 다양한 데이 투어를 운영할 계
말레이시아관광청이 6월23일부터 7월1일까지 ‘한국 로드쇼 및 말레이시아 위크’를 개최했다. 말레이시아 지역관광청·호텔·리조트 담당자 등 23개 업체가 한국을 찾았고, 한국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450여명이 참여해 최신 관광정보를 공유했다. 말레이시아관광청 아시아/아프리카 사무국 마노하란 페리아사미(Mr. Manoharan Periasamy) 국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말레이시아 관광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현지 관광 인프라 및 코로나19 상황은 어떤가.말레이시아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를
모든 게 순간이었다. 어느 날 감염병이 돌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전 세계로 퍼졌다. 화성에 탐사 로봇을 보내는 21세기 첨단 과학도 속수무책이었다. 숫자로 보면 훨씬 잔인하다. 2020년 1월 251만명이었던 출국자 수는 2월 104만명으로 줄더니 3월에는 14만명, 4월에는 3만1,425여명으로 꼬꾸라졌다. 2019년 2,871만명을 기록한 연간 출국자 수도 2021년 122만명으로 추락했다. 해외여행 자유화 다음 해인 1990년의 156만명에도 못 미치는 숫자다. 여행은 실종됐고 데이터는 20세기 시절로 돌아갔다.국경이 막히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영국 여행영국관광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글로벌 캠페인 ‘Welcome to another side of Britain’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의 메인 타깃은 왁자지껄한 분위기의 여행을 선호하는 버즈시커 FIT다. 버즈시커는 트렌드에 밝으며 즉흥적이고, 색다른 체험을 좋아하며 여행 경험을 SNS에 공유한다는 특징이 있다. 즉, 버즈시커는 SNS 활동이 활발한 전 세계의 FIT라고 볼 수 있다. 영국관광청은 버즈시커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에서 영국 주요 도시의 독
말레이시아가 다시 한 번 한국인 여행지 10위권 시장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말레이시아관광청이 6월23일부터 7월1일까지 코로나 이후 첫 로드쇼 및 말레이시아 위크를 개최하고 한국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5월1일부터 말레이시아 여행은 한층 더 쉬워졌다. 백신 접종 완료자라면 말레이시아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도 의무 격리도 필요 없다. 6월23일 로드쇼 론칭 행사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YB 다툭 스리 닥터 산타라 차관(YB Datuk Seri Dr. Santhara)은 "국경 재개방 이후 아시아 전역에서 로드쇼를
동남아 인바운드 시장 공략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이후 방한시장 조기 정상화를 위해 동남아 시장에 역량을 우선 집중시키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무엇보다 정치‧외교적 변수가 적고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우선 현지 업계와의 유통채널 복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달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업계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 데 이어 7월2일부터 8일까지는 6월부터 관광비자가 재개된 동남아 3국(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의 여행업자와 언론인 60여명을 초청해 서울·부산
스페인관광청이 한국 시장에 스페인 여행을 환기시켰다.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 시장의 수요를 다시 이끌어내는 한편 내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페인관광청 하이메 알레한드레 관광 디렉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스페인 관광산업의 현황은 어떠한가.지난 2년 간 스페인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 확진자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 접종 등 방역 정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을 관리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기준 전체 인바운드 시장은 코로나19 이전의 약 60%까지 회
괌정부관광청이 괌 여행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특히 괌 인바운드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 시장에 보다 경쟁력 있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괌은 코로나19 이전에도 한국인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였다.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2019년 괌을 방문한 한국인은 75만3,357명으로 전체 괌 인바운드 시장의 약 45%를 차지했다. 비행 시간 약 4시간 거리의 가까운 지리적 요인은 물론 깨끗한 자연, 환대하는 문화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의 매력을 가진 괌은 항공 좌석도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폭풍 성장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