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이 시작된 지난 15일, 한국관광공사와 싱가포르관광청이 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상호간 관광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관광마케팅·홍보, 관광 민간부문 협력 지원, 관광벤처기업 지원, 혁신기술 교류 지원 등을 펼쳐가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국의 관광 캐릭터 ‘호종이’와 ‘멀리(Merli)’를 활용한 디지털 관광홍보도 더욱 강화한다. 이미 지난 4월 두 캐릭터가 상대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디지털 관광홍보를
11월27일을 기점으로 부산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다. 여행 목적으로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9개월 만의 부산발 국제선 운항이다. 먼저 에어부산이 11월27일부터 김해-괌 노선 정기운항을 주 1회(토요일) 규모로 시작하며, 12월1일부터는 제주항공이 김해-사이판 노선을 주 1회(수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사이판의 경우 제주항공 이외에도 추가 항공사 운항 및 증편 가능성도 있다. 또 김해공항을 비롯해 무안공항 등 타 지방공항에서 태국, 베트남 등으로 전세기 운항 등을 준비하고 있다. 태국의 경우 지방공항, 항공사 모두 긍
코로나19 이후 첫 외국인 관광객이 11월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첫 단체관광객은 16일 입국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사는 11월15일부터 19일까지를 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환대주간으로 지정했다.이번 외국인 관광객은 15일부터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이 개시됨에 따라 입국한 관광객들로,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했다. 입국 직후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격리 없이 여행을 시작한다. 같은 항공편으로 공사가 초청한 싱가포르 주요 관광업계 관계자, 언론매체, 인플루언서 등도 오랜만에 한국을
괌정부관광청이 박지훈 한국지사장을 선임했다. 괌정부관광청이 한국지사장을 선임한 것은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래 처음이다. 박 지사장은 지난 5년 간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업무를 총괄하며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위드 코로나’ 시대 리더가 된 박지훈 지사장을 만났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 한국지사장의 이름으로 한국 시장을 이끌게 됐다. 소감은?괌정부관광청이 한국지사장 자리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괌정부관광청의 이번 결정에는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확신이 담겼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2021 인바운드업계-지자체 트래블마트’를 12월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한다. KATA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단절된 여행업계와 지자체 교류에 물꼬를 튼다. KATA를 비롯해 여행업계는 최근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해외입국자 격리 기간 단축(14일->10일), 내국인 국내여행 지원사업 등으로 여행심리가 회복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관광업 회복에도 나서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회복의 기점이 될 트래블마트에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 각 지역 관광공사 및
위드 코로나와 함께 해외여행 재개 물결이 일고 있지만 중국과 일본의 국경 개방은 여전히 더디다. 중국은 재확산세로 국내여행마저 제한하고 나선 반면, 일본은 비즈니스 방문객 대상 격리기간 완화를 검토하는 등 희망이 보이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르면 11월 중순부터 출장·유학 등 비즈니스 목적 체류자에 한해 격리기간을 3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에서 승인된 백신(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가 대상이며, 이외 백신은 14일 격리가 적용된다. 시행 초기에는 외국인 입국을 일 3,
11월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정책에 인‧아웃바운드 국제여행 부문은 사실상 제외됐다는 목소리가 높다. 출입국 제한에 대한 고삐는 여전히 팽팽하고 백신 접종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도 유지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특히 출입국 제한 완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분위기다. 인‧아웃바운드를 통틀어 시간 및 비용 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해서다. 11월4일 현재까지도 모든 해외 입국자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출발 72시간 전 발급받은 코로나19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11월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들뜨기도 잠시, 주변을 살펴보니 설렜던 것에 비해 달라진 게 별로 없다. 20년 넘게 여행사 사무실로 쓰였던 옆 사무실은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한 채 텅 비어 있고, 아직 여행사 간판이 걸려있기는 하지만 아무도 출근하지 않는 불 꺼진 다른 사무실들도 적막하기는 마찬가지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정부가 여행 지원에 나섰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국내여행에 국한돼 있다. 인바운드 부문은 언제 재개될지 가늠조차 할 수 없고, 아웃바운드는 재개 속도가 더디고 범위가 제한돼 있어 답답하다. 세계
코로나19로 제한된 일상을 보낸 지 1년 10개월 만에 변곡점이 왔다. 11월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사적 모임 인원 증가, 식당·카페 등의 시설 이용도 자유로워진다. 새로운 일상에 따라 11월 이후 나타날 인·아웃바운드와 국내여행의 변화를 살펴봤다.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과 함께 인바운드 여행시장 재개의 싹도 움트고 있다. 여행업계는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국내 인프라 정비, 외래객 대상 PCR검사 제도 정비, 적극적인 유치 프로모션 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여행업계는 근 2년만에 돌아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한 기대감에 해외여행을 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심리를 다소 위축시키는 게 있다면 역시 코로나19다.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된다면 해외여행자 보험으로도 현지에서의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을까? ‘코시국’ 해외여행자보험에 대해 알아봤다. ‘특별여행주의보’...보험 가입 가능 여부부터 확인 백신 접종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해외여행이 가능해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여행 중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경우, 치료비와 체류비에 대한 부담은 국가마다, 상황
●역시나 테마여행부터 ‘후끈’지 예상대로 테마여행부터 열리고 있다. 골프여행은 동계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더 많은데, 11월에 치앙마이 전세기로만 500명 출발 예정이라고 한다. 골프격리를 선택한 이들만 해도 그 정도니, 무격리 입국이 시작된다면 수요는 더욱 증가할 수도 있겠다. 업계에서도 태국 골프에 대한 기대가 많다. 김 태국은 원래 겨울 골프 목적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11월부터는 격리도 면제되니 최소 2배는 늘어나지 않을까. 현지에서 수용 가능한 인원을 모두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지 제주항공을 비롯해 항공사들도 치앙마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트레킹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10월28~29일 북한산·지리산·설악산 3개 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 외국어 안전산행가이드 시범운영상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외국어 안전산행가이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립공원 탐방 시 통역과 안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 7월 양 기관이 체결한 '트레킹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영어·일본어·중국어 각 10명씩 총 30명의 외국어 안전산행가이드가 신규 육성됐다. 28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모니터링 행사에는 인바운드 여행업계
하나투어가 지식 콘텐츠 전문기관 KMA한국능률협회와 협업해 산업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코로나19로 인해 기업교육 분야에서도 언택트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지만, 관련 콘텐츠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에듀테크(교육+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산업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인공지능, 증강 및 가상현실 등을 융합한 체험과 경험 중심의 산업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하나투어는 여행을 테마로 선보였던 기업 맞춤형 산업연수 프로그램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KMA한국능
11월15일부터 시행되는 한국-싱가포르 간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에 맞춰 싱가포르 여행사가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싱가포르의 최대 방한 송출 여행사 다이너스티 트래블과 찬 브라더스 여행사를 대상으로 11월22일부터 2박3일간 팸투어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2년간 중단됐던 해외여행사 대상 팸투어가 재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싱가포르의 방한 관광객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25만명으로, 말레이시아(40만8,590명), 인도네시아(27만8,575명)에 이어 12위를 기록했다. 이번 팸투어는 ‘BTS’,
김 불과 일주일 전, 동남아 여행 재개에 대해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한주 사이에 전세기 운항이 확정되고 지역별로 여행객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 나라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당장 11월부터 태국 치앙마이 골프 전세기가 뜬다. 지 코로나 이후 첫 골프 목적 전세기다. 태국 골프격리를 이용한 상품으로 기존에도 해왔지만, 전세기는 처음이다. 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일들이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지금도 물밑작업이 많을 것 같다. 지방에서도 내년 초 태국과 베트남 등지로 전세기를 운항하는 방안을 계속 노크하고 있다. 아직 성사만 안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대상으로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강원도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강원도 양양국제공항 연계 해외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위드 코로나 시대 플라이강원의 해외노선 운항 재개시 즉각적인 해외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해외문화홍보원이 운영하는 외국인 서포터즈인 명예기자단을 통해 해외 잠재 관광객에 강원도 한류와 웰니스 관광지를 집중 홍보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주한외국인 10명으로 선정된 참가단은 팸투어 기간
정부가 11월15일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시행을 앞두고, 인바운드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15일 ‘한국-싱가포르간 여행안전권역 관련 인바운드여행사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문관부 국제관광과 전수련 사무관은 “현재 방역당국, 국토부와 함께 통일된 매뉴얼을 마련하는 단계로 업계 의견을 반영해 최소 시행 2주 전에는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격리 없는 인바운드 여행이 처음으로 열리는 터라 시행착오도 많겠지만, 시행 초기 외래객들을 위한 프로모션과
11월15일부터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이 시작된다. 백신접종자라면 개인·단체여행객 모두 격리 없이 양국 여행이 가능해졌다. 트래블 버블 1호 사이판과 비교해 인바운드 수요도 많았던 국가라 '양뱡향 교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0월8일 ‘한-싱가포르간 여행안전권역(VTL, Vaccinated Travel Lane, 백신접종자 입국격리완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단체·개인 등 대상과 관광·상용 등 목적에 제한을 두지 않은 점이 돋보인다. 양국을 여행하는 국민은 상대국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미국 여행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포스트 코로나 방한 관광 재개 가능성을 타진했다. 우리나라도 온라인 중심에서 오프라인으로 천천히 인바운드 마케팅 방향을 전환하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미국여행업협회(USTOA) 회장을 비롯해 미국 주요 도매여행사 관계자 14명이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10월3일부터 9일까지 한국을 방문했다. 일정 동안 ‘2021 KOR-US 트래블마트’에 참가했으며, 방한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주요 관광지도 답사했다.이번 방한에는 미국여행업협회 테리 데일(Terry D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플라이강원이 외래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10월7일 양양군을 포함해 5자간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제관광시설 개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플라이강원, 양양군, ㈜아윰, KB증권㈜, 마스턴투자운용㈜ 총 5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3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호텔, 쇼핑몰, 골프장 등 국제관광시설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플라이강원은 중국·일본·동남아 등의 국내외 파트너십 여행사를 통해 관광객을 모집하고,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항공과 여행의 결합)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