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여권사진 규격 개정 -가발·뿔테안경 지양 삭제 여권 사진 규정에 약간의 숨통이 트인다. 외교부는 여권 신청의 편의를 높인 여권사진 규격 안내문을 개정해 지난 25일부터 시행했다. 개정안에는 기존 뿔테안경, 가발, 장신구 착용 지양과 관련된 항목이 삭제됐다. 뿔테안경은 눈썹을 조금 가리더라도 눈동자만 잘 보인다면 착용 가능하다. 가발의 경우는 이전에도 착용 가능했지만 지양 항목이 없어져 꺼림칙한 마음도 줄어든다. 단, 가발을 착용한 채로 사진을 찍었다면 출·입국 시에 사진과 똑같은 모습을 유지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귀
한국방문위원회가 2018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행사를 지난 18일 진행했다. 서울 동대문 두타몰 앞 광장에서 개최된 개막행사는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과 문화체육관광부, 두타몰 관계자, 한국방문위원회 미소국가대표 등이 참석했다. 개막일에는 이벤트 센터 안내와 동대문구 상인 등을 대상으로 친절캠페인을 진행하고, 개막을 기념한 피켓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퍼포먼스는 관계자들이 ‘친절과 미소로’라고 써진 상자를, 미소국가대표 등이 응원타월을 들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친절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
-공정위안은 국내 취항 전항공사에 적용… 국적사 “면책과 보상 구체적 기준 필요”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예고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이 지난 18일 마감됐다. 공정위의 개정안을 두고 국적항공사와 외항사가 가장 크게 느끼는 부담은 면책사유의 입증이다. 개정안이 확정되면 항공사는 기상 상태, 공항 사정, 항공기 접속 관계, 안전 운항을 위한 예견하지 못한 조치 또는 정비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라도 입증을 한 경우에만 보상 책임이 면제된다. 업계에서는 이런 조치가 FSC보다 LCC에게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
-16일에서 다시 미뤄질 가능성-추가 데이터 이용료 월 70달러 이미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한국 DPC(Data Process Center) 이전이 재차 연기될 전망이다. IATA코리아 홍대석 지부장은 “1월16일로 예정된 DPC 이전을 다소 연기하는 방안을 IATA 본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서두르기보다는 안정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지난 10일 전했다. 당초 IATA는 12월1일 현재 외환은행이 담당하고 있는 한국시장 DPC 기능을 싱가포르 본부로 이전할 계획이었지만 시범운영
-문관부에 조만간 정관개정 승인요청 예정… 양 회장 “정관개정이 곧 출마 의미 아냐”한국여행업협회(KATA) 양무승 회장이 KATA 회장 3선 도전 여부에 대한 입장을 처음 밝혔다. 여전히 불확정적이었지만, 회장 연임 제한 규정을 삭제한 KATA 정관개정안이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과정을 남겨둔 상태여서 관심을 끌었다. KATA 양무승 회장은 지난 10일 새해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에서 가결된 정관개정안 처리상황을 묻는 질문에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정관개정 승인을 요청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준비하고 법률적 검토 과정
‘2018 관광인 신년인사회’가 지난 11일 서울 인사동 소재 갤러리KTA에서 개최됐다. 문관부의 예산 지원 중단으로 규모가 축소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홍주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제1차관, 금기형 관광정책국장,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정만 원장,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 등 관광인사 약 100명이 참석했다. 관광인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이 한 해를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공정위 항공 분쟁해결기준 행정예고… 운임기준은 소비자가 구입한 소매가격으로 규정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항공 운수 관련 기준을 전면 개정했다. 공정위는 지난 2일 항공 관련사항이 포함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개정안은 위탁수하물의 운송 지연, 운송 불이행 보상 기준 상향, 여행업 계약 취소 관련 기준 개선 등을 담고 있어 항공사와 여행업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으로 가장 영향을 받는 곳은 항공사로 책임과 배상 측면에서 부담이 커진다. 위탁수화물의 경우 현재는 분실 또는 파손됐을 때만
-국토부, 올해부터 외항사도 포함-4월 결과 발표하고 시정명령 등그동안 우리나라 국적항공사만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항공사 서비스 평가’가 올해부터는 외국항공사로도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서비스평가’ 대상에 국내 취항 주요 외국적 항공사 45개사를 올해 처음 포함시켰다”며 “오는 4월 첫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12월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12년부터 2년 주기로 항공교통서비스평가를 통해 항공사의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보호 충실성, 이용자 만족도 4개 항목을 평가하고
-문관부 예산지원 중단으로 대폭 축소 … 관광업계 홀대론 고개 … 겨우 명맥유지‘관광인 신년인사회’가 조촐함을 넘어 궁색해졌다. 정부 예산 지원이 끊긴 탓이다. 관광업계 홀대론도 고개를 들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오는 1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갤러리KTA에서 ‘2018 관광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갤러리KTA는 KTA 사옥 지하 1층부터 3층에 마련된 갤러리다. 그동안 주로 호텔 연회장에서 관광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던 점을 상기하면 파격적인 신년인사회라고 할 수 있다. 속내를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회칙 개정으로 명칭 변경서울호스피텔리티협회(이하 서호회)가 12월20일 중구 고려정에서 정기 총회 및 송년회를 열었다. 서호회가 주최하고 서울관광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서호회 김경환 회장을 비롯해 8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기존 한국호스피텔리티총동문회 명칭을 서울호스피텔리티협회로 변경하고 조직 및 기구 확대 등 회칙 개정을 진행했다. 서호회 김경환 회장은 “내년부터 호스피텔리티 아카데미 교육이 재개된다”며 “서울호스피텔리티협회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2018년에는 함께하는 서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국토부, 플라이양양·에어로케이 불허 …“자본금·보유대수 등 기준 상향” 정부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관리 고삐를 바짝 죈다. 이로 인해 새로운 국적 LCC도 당분간 탄생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12월22일 에어로케이·플라이양양 2개사의 항공운송사업자 면허신청을 반려하기로 결정하고 향후 LCC 설립 기준을 한층 강화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에어로케이와 플라이양양의 면허신청 반려 이유로 과당경쟁과 수요확보 불확실성, 이로 인한 재무 안정성 악화 가능성 등을 꼽았다. 특히 현재의 면허 기
-새해 관광기금 융자제도 개선 시행 … 융자대상 확대, 상반기 예산 2,500억원올해부터 관광진흥개발기금(관광기금) 융자 제도가 개선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3년 연속 관광기금을 융자 받은 관광사업체는 1년이 경과한 후에야 다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보다 많은 사업체가 융자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중견기업인 특급호텔의 경우 반기 내에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동시에 융자받을 수 없도록 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을 배려했다. 관광진흥법상의 관광사업체가 아니지만 연관성이 큰 여객자동차터미널시설업,
-입국비자·가이드·시장 활성화 논의 KATA가 주한 캄보디아 롱 디망쉐(Long Dimanche) 대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지난 1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렸으며 KATA 양무승 회장, 란메이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모두투어, 하나투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캄보디아 관광교류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착비자를 포함한 입국비자 문제와 한국인 현지 가이드 확대, TV프로그램을 통한 시장 활성화 등이 논의됐다. 주한 캄보디아 롱 디망쉐 대사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본국 정부와 충분히 협의해
-구청과 여행업 발전 위한 간담회 …여행업 경영지원 교육 추진 논의서울시관광협회는 여행업계 발전 및 보증보험 관리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9일에 열린 간담회에는 서초, 영등포, 종로, 중구 등 서울 소재 여행사 60%를 차지하는 지역 구청의 여행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행사가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영업·기획 보증보험 현황, 최근 논란이 되는 기획여행상품 관련 피해 현황을 공유했다. 보증보험 미가입 등 관광진흥법의 문제점 개선 방안으로는 여행업 경영지원 교육이 화두로 떠올랐고, 추진 여부에 대해 토론을
-14개 패키지업체 평균 이행률 96% 달해-미참여사는 70%에 그쳐…지속 추진 방침‘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표준안 사업에 참여하는 여행사들의 표준안 평균 이행률이 96.2%에 달했다고 전하고, 표준안 사업이 안정적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한국여행업협회·한국소비자원이 2014년 7월부터 공동 추진하기 시작했다. 상품가격을 비롯해 숙박, 선택관광, 쇼핑, 계약조건 등 국외여행상품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알기 쉽고 명확하게 표시하자는
-첫 국가관광전략회의서 ‘관광진흥계획’ 의결-중국전담여행사 1년마다 심사, 공정거래 유도정부는 지난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현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전략과 방향을 담은 ‘관광진흥기본계획’을 의결했다. 기존에 발표되지 않은 새로운 내용을 중심으로 살폈다. ■관광업법 등 4개로 재정비관광법제 개편에 나선다. 관광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반영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관광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한 때 ‘여행업법’ 제정 움직임이 강하게 일었을 정도로 관광 관련 법제 개편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현행
-이번주 승인요청… 불허 가능성 낮아-일부 “회비거부·탈퇴 하겠다” 반발도한국여행업협회(KATA)의 정관개정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사다. 정기총회에서 가결된 사안이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어서다.KATA는 늦어도 이번주 중에는 정관개정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정기총회 회의록과 녹취록 등 관련 서류 대부분 준비된 데다가 2018년도 회기 개시 전에 승인을 받으려면 서둘러야 하기 때문이다. 11월29일 회원사의 찬반 토론과 표결을 거쳐 가결된 안건인 만큼 결정적인 하
-KATA, 에티오피아 외교부와 관광교류 확대 논의한국여행업협회(KATA)는 11월24일 한국여행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에티오피아 외교부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관광교류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에티오피아 외교부 아킬루 헤일레마이클 차관, 주한에티오피아 쉬페로 자소 대사 일행이 참석했다. KATA 양무승 회장은 “한국과 에티오피아를 잇는 직항편이 있어 주변 지역과 연계 가능한 장점을 살릴 수 있다”며 “다양한 상품개발을 위해서 한국 여행업계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외교부 아킬루 헤일레마이클 차관
-관광공사, 동계여행상품 강화 -4만5,000명 관광객 유치 목표한국관광공사가 동계스포츠관광 수요확대 및 신규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3월까지 스키코리아 페스티벌과 외국인전용 스키학교, 평창 빅3+ 상품개발 등 동계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타깃은 국내 FIT와 홍콩, 대만, 동남아 등에서 온 관광객이다. 외국인관광객의 경우 4만5,000명 이상 유치가 목표다.20주년을 맞이한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Ski Korea Festival)은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가 주관하는 스키강습과 축제, 공연 등 문화체험이 어우러
-1,517억원 감액… 두 번째 비중 -근로자 휴가지원제 등 신규시행2018년 관광 부문 예산이 1조4,021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017년보다 1,517억원(9.8%) 감소한 액수다.428조8,000억원 규모의 2018년 예산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도 예산은 5조2,578억원으로 2017년도 본예산 대비 7.7%(4,393억원) 감소한 수준으로 확정됐다. 이중 관광 부문 예산은 1조4,021억원으로 전년대비 9.8%(1,517억원) 감소했다. 비중으로 보면 26.7%로 문화예술(1조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