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시장에도 양극화 조짐이 드러났다. 맞춤형 럭셔리 일정을 찾는 수요는 물론 일반 패키지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늘었다.팬데믹으로 연기된 결혼이 잇따라 진행되며 허니문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 대비 회복률은 해외여행 패키지가 30%, 허니문 패키지는 50%”라며 “신혼여행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허니문 상품이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허니문 담당자들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예약을 회복한 여행사도 여럿이다. 인기 여행지로는 발리·하와이·몰디브 등의 휴양지가 꼽혔다.
노랑풍선이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미동부, 캐나다 완전일주 10일’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베이직 ▲객실 폭포뷰 ▲프리미엄이코노미 좌석 ▲모두 누릴 수 있는 토탈 프리미엄 총 4가지로 나뉘며, 5월22일 에어프레미아의 뉴욕 취항을 맞아 기획됐다. 미동부(뉴욕·워싱턴·보스턴)에서 캐나다(토론토·몬트리올·퀘벡)까지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며, 백폭립세트·미국정통 가정식 뷔페 등 특식도 맛볼 수 있다. 3월31일까지 예약자에 한해 객실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특급호텔 1박, 천섬유람선 탑승, 스
홍익여행사가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사와 일반 단체고객을 대상으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부산의 떠오르는 명소가 됐다. 버려진 옛 철길을 재활용해 연간 100만명 이상 찾는 인기 여행지로 변신했다. 철로를 따라 달리는 해변열차와 공중 모노레일 스카이캡슐이 대표 상품이다. 해변열차는 미포와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총 6개 정거장 편도 4.8km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강렬한 원색의 해변열차가 푸른 바다와 도심을 가르며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전 좌석을 바다 방향으로 배치해 바다 전
여행상품도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NHN여행박사(이하 여행박사)가 3월22일부로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 여행박사는 "종합여행사 중 최초로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결제사인 NHN KCP와 사전 준비를 통해 빠르게 오픈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여행박사 모바일 웹 사용자 중 iOS 접속 고객이 21% 이상으로, 애플페이 도입에 따라 사용자 결제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플페이 결제 방법은 먼저 여행박사 모바일 앱에서 상품을 예약하고, 결제 단계에서 신용카드를 선택한 뒤 결제창
중국이 외국인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하면서 관련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특히 장자제(장가계) 상품에 대한 반응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모두투어에 따르면 3년2개월 만에 중국 상품을 출시하고 약 일주일만에 단체 3팀이 4월 말 출발을 확정지었다. 코로나19 전만 해도 모두투어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 그중 중국 본토 상품 중 장자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인터파크도 베이징, 상하이, 장자제, 구이린, 황산, 칭다오, 톈진 등 중국 인기 여행지 상품 판매를 재개
제주는 벚꽃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다. 제주패스가 벚꽃 시즌을 맞아 제주 벚꽃 명소와 카페를 소개한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위미리 벚꽃길(태위로)’은 위미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km 정도의 벚꽃길이 있다. 도로 폭이 좁아 벚꽃이 만개하면 ‘벚꽃터널’이 생기는 명소다. 위미리 벚꽃길은 서귀포에서도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곳이기 때문에 3월 말 벚꽃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고 있다. 또한 위미리에 위치한 카페 ‘카페 드노아’는 감귤밭과 유럽식 정원이 어우러져 있어 봄꽃들을 만끽하기 좋은 공간이다.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
롯데관광개발이 올해 국제크루즈 기항지 투어를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롯데관광개발은 3월19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기항지 투어를 진행했다. 일본 요코하마를 모항으로 오이타, 가고시마를 거쳐 서귀포로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 580여명이 대상이다. 종일 코스와 반일 코스 4종 총 5가지 코스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영어와 일본어가 능통한 가이드가 동행했다. 성산일출봉, 외돌개, 천지연폭포, 산굼부리 등 제주의 자연과 올레시장(이중섭거리), 여미지식물원, 약천사, 성읍민속마을 등 유명 관광지로 알차게 구성했다. 앞서 롯데관광개
여행사 필리핀 담당자들이 보홀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마케팅하이랜즈가 3월2일부터 6일까지 보홀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마케팅하이랜즈가 2022년 12월부터 한국시장에 하드블록을 공급하기 시작한 비 그랜드 리조트(BE Grand)와 보홀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돌핀워칭, 릴라 고래상어, 나팔링투어, 발리카삭투어, 반딧불투어 등의 즐길거리를 두루 경험하며,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마케팅하이랜즈 송승환 이사는 “보홀은 아름다운 바다색을 보며 물멍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이자
여행업계 내 핵심 인력 쟁탈전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오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 인력을 두고 각 업체들의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여행업계 핵심 인력의 이동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될 조짐을 나타냈다. 해외여행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한 야놀자와 여기어때부터 노랑풍선·교원투어·인터파크·마이리얼트립 등 기존 업체들까지 적극적으로 인력 보강에 나서면서다. 이들 업체는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자는 물론 사업 본부를 총괄하는 주요 보직에도 타사 출신의 임원들을 하나둘 영입했는데 이런 움직임은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특히 리더급 이동이
투어비스와 강원도관광재단이 워케이션 프로모션 ‘일놀 가자’를 2년 연속 함께 진행한다.코로나19 이후 재택과 원격근무가 증가하면서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자체와 기업은 워케이션 지원을 확장하고 있다. 투어비스는 올해도 강원도관광재단과 함께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이라는 콘셉트로 강원도 워케이션 전용관을 6월 말까지 운영한다.투어비스는 강원도 14개 시‧군 내 근무 여건과 편의 서비스를 기준으로 스카이베이호텔경포와 세인트존스호텔, 체스터톤스 속초 등 인기 호텔과 리조트를 선정했으며, 산과 바다, 레저, 힐링 4가지
롯데제이티비가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알펜루트로 초대한다.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4월 말~5월 초 도야마 단독 전세기를 띄운다. 이번 롯데제이티비 단독 전세기는 롯데호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외국인에게 3년 만에 열리는 일본의 ‘다테야마 알펜루트 횡단’과 2017년 니가타현에 개장한 친환경 마운트리조트 '롯데아라이리조트' 숙박이 포함된 상품으로 예약과 동시에 100% 출발을 보장한다. 현재 국내 정기편이 취항하지 않은 도야마공항으로 4월29일과 5월2일, 5월5일, 5월8일 총 4회 출발하며, 4일 일정이다. 다테야마 알
노랑풍선이 1년여 만에 코스닥 관리종목에서 탈출했다. 3월14일 감사보고서 제출을 통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737%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 규정인 '매출액 30억원 미만' 요인을 해소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전 직원 복직을 비롯해 상품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등 여행시장 정상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내부 구조 개편에도 힘썼다. 지난해 4월 온라인사업본부와 IT본부를 신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