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7월 가볼만한 곳으로 ‘풍류가 깃든 계곡’ 5곳을 선정했다. 과거부터 우리 선조들은 청량한 자연 속에서 더위를 이겨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계곡의 풍류를 소개한다. ■ 조선의 선비들이 사랑한, 서울 수성동계곡수성동계곡은 인왕산과 경복궁 사이에 있다. 한양도성 내에 자리해 조선의 왕족과 사대부, 중인이 자주 찾던 계곡으로 유명하다. 당대를 대표하는 겸재 정선과 추사 김정희가 이곳을 그림과 시로 소개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현재는 평소 물이 흐르지 않지만, 많은 비가 내린 뒤에는 수성동계곡의
무더위를 날려 줄 해남의 청량함 총정리. 시원한 회오리 물길부터 앙증맞은 모노레일과 웅장한 케이블카, 수국 향기 가득한 수목원, 일몰마저 근사한 바다 캠핑장, 그리고 해남만의 또다른 즐길거리들. ●‘땅끝’ 추천 여행지 51. 우리 육지 최남단, 땅끝탑땅끝모노레일과 땅끝전망대를 보기 전 먼저 우리나라 육지 최남단(북위 34도 17분 32초)에 있는 땅끝탑을 밟고 오자. 전망대에서 계단으로 내려올 수도 있지만 경사가 가파르니 바다를 보면서 평지를 쉬엄쉬엄 걷는 코스를 추천한다. 모노레일 매표소에서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땅끝탑은 땅
우도에 대한 기억은 붉게 물든 하늘과 투명한 바다색으로 머릿속에 맴돈다.●우도의 끝없는 매력에 대하여우도는 면적 5.9km2 로 제주도의 63개 부속 도서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연간 방문객 200만명을 넘나드는 제주의 으뜸 명소로 여객선이 성산항과 종달항에서 앞다투어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우도는 천혜의 관광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섬이다. 검멀레해변이나 우도봉, 홍조단괴해변, 하고수동해변 등 볼거리가 차고 넘친다. 섬은 걸어서 둘러보기에 적당한 크기지만 해안도로 관광순환버스나 미니전기차, 스쿠터, 자전거 등을 이용해도 좋다. 여
국내여행 혜택을 담은 여행가는 달이 돌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6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3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올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완성하고 영화처럼 멋진 여행의 주인공이 되자는 의미를 담아 ‘여행이 활짝! 일상이 반짝! 대한민국은 절찬 여행 중’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대규모 교통 및 숙박 할인뿐만 아니라 ‘여행상품 특별기획전’, ‘여행트렌드관’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다채로운 국내여행의 매력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여행도 ‘갓성비’…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DMZ 인근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 DMZ 평화 테마공연 페스타’ 사업을 추진한다.군사규제 등으로 접근이 어려웠거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평화관광사업 확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강원도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를 대상으로 총 20억원 규모의 DMZ 접경지만의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 계획 공모를 실시했다. 문화․예술 및 관광업게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했으며, 5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이번 선정된 사업 중 강원도관광재단에서는 접경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2023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총 32개 사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부산관광공사는 2월17일부터 5주간 공모전을 진행해 총 85건을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예비 관광스타트업 9개, 초기 관광스타트업 16개, 성장 관광스타트업 6개, 지역상생 관광스타트업 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최종 선정된 사업의 유형을 살펴보면, 실감형관광콘텐츠가 17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관광인프라(6개), 지역특화콘텐츠(5개), 관광체험서비스 및 관광딥테크(각 2개) 순을 보였다. ▲중증장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온천수 워터파크 ‘아산 스파비스’가 5월5일부터 야외 어트랙션을 조기 개장한다.아산스파비스는 100% 천연 온천수 기반의 온천 및 워터파크로,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외 온천풀과 어린이용 키즈풀 외에도 1,5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파도풀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다. 또 지난해 오픈한 프리미엄 캠핑 휴양지 ‘아산스파포레’도 전용 게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아산 스파비스는 5월5일부터 7월 중순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마다 야외 어트랙션을 개장한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2022년 호텔 및 숙박 업계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발표한 2022-23 호스피탈리티 데이터 & 트렌드 리포트를 살펴보면 지난해 국내 숙박업 온라인 거래액은 2021년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월별 거래액이 2배 이상 증가해 가파른 회복을 이어갔다.숙박업종별로는 호텔·리조트가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호텔·리조트는 전년보다 예약 수 자체가 약 2배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큰 인기를 끌었던 글램핑·카라반·캠핑
섬은 바다라는 압도적인 자연에 둘러싸여 있으므로 그 경계가 분명하다. 다리를 통해 육로로 연결된 섬도 있지만, 대부분은 배를 이용해야 그 경계 안으로 접근할 수 있다. 섬이 육지와 다른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 또한 그런 이유에서다. 여행이 자연과 문화, 사람을 경험하는 일이라면 섬은 여행지로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섬이란 무엇일까?국어사전에서 ‘섬’이란 주위가 수역으로 완전히 둘러싸인 육지 일부로 정의되어 있다. 또한,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에 따르면 바닷물로 둘러싸여 있고 밀물일 때에도 수면 위에 있으며 자연적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설레는 드라이브 여행'을 테마로 4월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한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봄바람이 여행의 감성을 자극한다.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추천 여행지는 ▲인천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드라이브 ▲정선 연포분교 가는 길 ▲보은 말티재 ▲국도35호선 봉화 법전-명호 구간 ▲남해 물미해안도로 총 5곳이다. █ 낭만적인 하루의 마무리, 인천 경인아라뱃길 정서진 드라이브정동진 일출이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면, 정서진 일몰은 낭만과 그리움을 대변한다. 해 질 무렵에 정서진은 주홍빛 수평선
한일고속의 '블루펄호'가 2월16일 완도-제주 항로에 취항했다.블루펄호는 여객 877명, 차량 390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초대형카페리로 운항시간도 2시간40분으로 짧다. 완도에서 오전 9시에 출항하고, 제주에서는 오후 5시10분에 출항하는 스케줄이다.블루펄호는 다양한 객실과 편의시설을 갖췄다. 가족끼리 사용할 수 있는 2~5인 객실, 펫 동반객실인 펫룸과 가족 단독룸인 스페셜 펫룸 등이 있어 구성원에 맞는 객실 선택이 가능하다. 차량은 오토바이와 승용차, SUV, 대형 캠핑카까지 선적이 가능하다.또 오션뷰를 제대로 만끽할 수
반려동물 전세기 타고 제주도로 여행 가세요!한국관광공사는 ‘제주도 반려동물 동반 전용 전세기(댕댕이 제주 전세기)’ 상품을 출시, 오는 16일부터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동반 비행기 여행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여행플랫폼 ‘반려생활’과 소형항공사 ‘하이에어’와 손잡았다.이 상품은 김포와 제주를 왕복하는 2박3일 일정으로, 연말까지 월 1회씩 총 10회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로 보호자는 1인당 반려견 1마리(케이지와 반려동물의 무게 합이 10kg 이하)까지 동반할 수 있다. 반려견은 기내에서 탑승자 좌석 하단이
몽골 하늘길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항 횟수를 증대시키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양국은 이번 항공회담에서 국내 지방 3개 공항과 울란바토르 노선을 공항별로 주3회 신설하고 기존의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주3회에서 주6회로 증설하기로 했다. 또 성‧비수기 모두 운항 규모를 확대한다. 기존 운항 중이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6∼9월 성수기에는 1,000석, 비성수기에는 850석을 추가 공급할
한국관광공사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한 지역관광 혁신 ‘이을 프로젝트’에 6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2023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 사업 : 이을 프로젝트 공모’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행과제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한다. 관광기업, 교육기관, 연구원 및 지자체 중 2개 이상의 주체가 참여하는 사업단이 대상이었다. 관광학계·업계 및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접수된 39개의 프로젝트 중 사업수행 역량, 프로젝트 혁신성 및 구체성, 성과관리 방안 등을 기준으로 서류
참좋은여행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입상작 5편을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6일 3등 30만원, 2등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1등은 ‘즉시 상용화 가능한 상품’이라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선정되지 않았다. 이날 참좋은여행은 여행사 직원들이 꿈꾸는 여행을 발표하며 “이번 공모전에 나온 여행상품들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머무르지 않도록 단점을 보완해 꼭 상품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화 속 유럽, 샹티이 고성에서 하룻밤프랑스 샹티이 성 숙박을 가장 큰 매력 포
미국관광청(브랜드USA)이 글램핑, 골프, 럭셔리, 휴양 리조트 등 다양한 여행 테마에 맞춰 최근 오픈했거나 레노베이션을 마친 숙소 6곳을 소개했다. 테라모 아웃도어 리조트(Terramor Outdoor Resort)북미 전역에 525개 캠핑사이트를 운영 중인 ‘캠프그라운즈 오브 아메리카(KOA)’가 최근 메인주에 위치한 바 하버에 럭셔리 글램핑 리조트인 테라모 아웃도어 리조트를 오픈했다. 테라모 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아카디아 국립 공원에서 하이킹을 즐기고, 따뜻한 온탕에서 몸을 녹인 뒤 캠프파이어 ‘불멍’과 함께 칵테일을 즐기며
국내여행 시장은 인·아웃바운드 시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이 덜했지만 국내 전문여행사들의 고충이 작지는 않았다. 새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 정상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하는 데 방점을 찍는다. ●승우여행사자연에서 힐링 추구하는 프리미엄 상품어떤 타깃으로 여행상품을 구성 해야 할까. 결론은 프리미엄과 프라이빗이었다. 코로나 시기 국내여행에 대한 인식변화가 시작됐고 여행자들의 눈높이도 달라졌다. 박리다매식 저가여행은 외면당하고, 고품질 자연친화적 여행, 힐링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 예
코로나19 발생 전후 5년간의 데이터를 토대로 엔데믹 시대 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관광 트렌드 분석 및 전망 2023-2025' 연구보고서를 12월27일 발표했다. 핵심으로 꼽힌 '새로운 시대의 여행(New Era Trip)’ 10개 트렌드를 엮어 정리했다. ■코로나가 불러 온 새로운 여행법팬데믹 이후 사회·경제 전반의 구조적 변화로 ‘뉴 노멀’ 시대가 도래했다. 재택근무 도입과 디지털 기술력 향상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하는 ‘디지털 노마드’가 증가하면서, 여행시장에 ‘워케이션’이라는 개념
순천만국가정원과 해운대 해변열차 등이 '한국관광의 별'이 됐다. 손흥민 선수도 이름을 올렸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개인, 단체를 선정하고 알리기 위한 시상제도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지자체, 전문가, 국민 등이 추천한 후보지 중 한국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전진시킨 관광자원 7개 분야에서 여덟가지를 선정했다.본상에는 순천만국가정원,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 철
카카오(Kakao)가 숙소 예약 서비스를 강화할 전망이다.현재 카카오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입점한 여행사들을 통해 숙소에 대한 일정 조건과 체크인 기간, 객실 수량을 정해두고 단발적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T에서도 여행 카테고리 안에서 투어비스를 연동해 호텔T특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국내 다양한 숙소와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를 연결하는 D2C 형태의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숙소를 호텔‧리조트‧펜션‧풀빌라‧캠핑‧게스트하우스‧한옥‧모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