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기탕, 오락업장 재허가와 관련되어 공청회가 개최되는 등 중소 관광호텔 활성화와 관련된 논의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체인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월7일 세계적인 중저가 호텔체인으로 탈바꿈한 베스트웨스턴 호텔 동대문(Best Western Hotel Dongdaemun)의 우성근 지배인을 만났다. -베스트 웨스턴은 기존의 호텔 위탁경영이나 프랜차이즈와는 차이가 있다고 들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다른가? ▲위탁경영은 경영권 자체를 일정기간 맡기는 것이고, 프랜차이즈의 경우
,"부부싸움을 하고 둘 중의 한 명이 집을 뛰쳐나갈 때 대부분은 남자가 나가기 마련이다. 남자는 상대적으로 외박이 쉬운 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좀 과장을 하자면, 양상이 바뀌었다고 한다. 부부싸움 후 여자들도 “나도 갈 데가 있어요”하고 뛰쳐나간다고 한다. 그 ‘갈 데’란 어디일까? 그곳이 바로 24시간 영업하는 찜질방이라고 한다.수년 사이 찜질방이 많이 생겼다. 특히 찜질방은 대형화하면서 독특한 풍속으로 자리잡아 가고있다. 찜질이란 원초적인 물리치료이다. 휴식하면서 땀을 흘리는 찜질효과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실제로 류머티
,"김규섭 울산광역시 관광진흥담당 사무관‘울산의 관광 매력을 직접 느껴 보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울산하면 공장 굴뚝을 먼저 떠올리지만 정작 울산은 국보급 문화재에서부터 풍광 좋은 해수욕장까지 양질의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현대자동차의 거대한 조립 라인도 보는 이에 따라 새로운 관광 매력으로 충분한 상품성이 있다. 울산광역시 관광진흥담당인 김규섭 사무관은 “울산시의 인구는 110여만명이지만 면적은 서울의 1.7배로 그만큼 개발 여지가 많은 곳”이라며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의 국제 행사를 치르면서 관광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여행업계의 베껴쓰기 관행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아울러 이전에 개발됐던 상품을 그대로 쓰는 자기 복제 경향 역시 지속되고 있다. 신상품의 개념이 다소 희박해지긴 했지만 신상품의 개발과 이에 따른 프로모션은 업계의 관건이다. 신상품 개발을 도맡아하는 랜드들은 프로모션 시점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 여행상품에 대한 저작권 보장이 없는 상태라 모방에 따른 타격이 크기 때문에 모객이 가까워질 시점에서 비로소 상품을 공개하기 일쑤다. 이에 비해 호텔업계의 경우 베끼기에 따른 타격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호텔들
,"최초의 인간 아담이 가장 먼저 했던 ‘일’은 뭘까? 바로 이름 짓기였다. 여호와는 처음 사람을 에덴 동산에 두고 생육하고 번성하라 축복하시고 다음엔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단단히 이르셨다. 새로운 세계의 규칙이 정해졌고 아담이 자신의 재량으로 한 최초의 일은 바로 공중의 새와 들의 짐승에게 이름을 주는 일이었다. 이름을 주는 일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부모는 배아프고 아이 낳아 적어도 20년은 희생으로 기를 각오가 될 때 새로운 생명에게 이름을 줄 권리가 생긴다. 회사나 새로운 제품의 이름도 최고 경영자가 OK해야 세상에
,"지난해 특2급으로 승격돼 특급관광호텔의 대열에 들어선 서울교육문화회관이 이달에 개관 11주년을 맞이했다.서울교육문화회관 마영권 판촉부장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교육문화회관은 239실 규모의 호텔은 물론 예식홀, 컨벤션 센터, 실내외 수영장, 스포츠 센터, 1,000여석의 대극장, 자동자극장, 75타석의 골프연습장 등 종합레저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종합 위락 시설을 갖춘 리조트 호텔이라는 장점이 불리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86%의 객실 가동률을 자랑하는 비결. 기업체나 사회단체, 학회 등 연수나 세미나를 겸한 단체 고객 유치에서는
,"최근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던 오리엔트타이항공이 내달 18일 인천-방콕 구간을 첫취항키로 결정했다. 주3회 운항할 예정이지만 업계에서는 시장에 미칠 새로운 영향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리엔트타이항공의 한국총판매대리점을 맡고 있는 (주)오리엔트에이전시의 김현진 대표이사를 만나봤다.당초 계획했던 3월20일보다 취항일이 늦어졌다. ▲서비스 측면에서 미비점이 발견됐다. 한국인 승무원을 훈련시켜야 하고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서비스를 도입해야 했다. 현지 승무원들에게 한국식 문화와 예절도 알려줘야 한다. 기내상영 영화선정부
,"외국회사들과 비즈니스를 하면서 최종계약을 할 때 항상 묘한 감정을 느끼곤 한다. ‘해도 해도 너무하다’, ‘어떻게 저렇게 까지 비인간적일까?’ 하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양측관계는 더욱 더 좋아지게 된다. 그러나 처음 좋은 관계에서 출발한 관계는 계약내용의 불명확성 때문에 나중에 서로 등을 돌리고 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한국 사회를 흔히 ‘고맥락 사회(High Context)’라고 말하고 있다. 옛말에도 있듯이 이심전심이 통하고 무언의 의미가 중시되는 사회로 뚜렷한 언어적 명시나 계약관계가 발달되어 있지 않은 사회라
,"김철호 전라남도 영암군수“영암군은 10년 이내에 현재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변화할 것입니다. 현재 여건도 갖춰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바라볼 때 호남권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음에도 교통과 숙박 시설 등의 부족으로 관광의 사각 지대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지난 해 12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관광객의 접근이 용이해 졌지만 숙박시설 등 인프라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하다. 이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일본에 아스카 문화를 꽃 피우게 한 왕인 박사의 고장 영암의 왕인문화축제는 지
,"참가자: 김남경, 김기남, 김선주, 천소현, 박은경, 임송희 기자방담일자: 2월26일 화요일▲인바운드 업계가 다소 침체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 중국 및 동남아 인바운드의 경우 설 대목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는 반응입니다. 다만 일본의 경우 모객 실적이 2001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습니다.-일본의 경우 모객 실적이 빠르게 예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덤핑 상품으로 빈 공간을 메꿔 나간다는 편이 적합합니다. 비수기를 맞아 판매되는 상품 가운데 저가상품이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입니다. 한 인바운드 업체의
,"유리잔의 물이 반쯤 남았을 때 어떤 이는 반밖에 안 남았다고 안달하지만, 다른 이는 아직도 반이나 남았다고 여유를 부린다. 후자의 사고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사물을 여유 있게 바라보는 것은 물론 좋다. 그러나 100일도 채 안 남은 월드컵대회를 두고 이런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다. 올해 1월부터 신문과 방송은 월드컵준비 점검과 시민의식 향상에 초점을 두고 보도하고 있지만 때가 늦은 감이 있다.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운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관광분야에서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실속있는 준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짐 클레인 월드와이드 대표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장기체류형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Oakwood Premier COEX)’가 지난 27일 그랜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는 월드컵경기와 아시안게임은 물론 세계 경기가 회복되는 추세에 있어 늘어나는 상용수요에 발맞춘 적절한 시기의 오픈이라는 평가다. 한국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된 오크우드 프리미어는 오크우드 호텔 중에서도 최고를 자랑하는 프리미어급. 그랜드오픈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짐 클레인(Jim Klein) 오크우드 월드와이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중국, 홍콩 등 인도관광국의 동아시아 지역 관광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수다카르(T.W Sudhakar) 부지사장이 한국 여행 관계자들에게 인도 여행의 안정성을 알리기 위해 방한했다.- 이번 한국 방문 목적에 대해 설명해 달라.▲ 2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한국지부 총회에 참석키 위해 방한했다. 회원들을 상대로 오는 4월14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PATA 세계총회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 방문과 PATA 총회 참석은 인도 관광
,"“한국의 여행사들은 왜 안오나요?” 한국이 내국인 해외출국자 600만명 시대로 접어들자 해외의 관광관련업체들이 새삼 한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11 테러이후 그 여파로 각국의 관광업계는 기존의 주요 시장이던 일본과 구미주인들의 입국이 현저하게 감소했지만 유독 한국시장만은 상대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10개국이 모인 아세안의 대표적인 관광행사인 아세안 투어리즘 포럼(ATF)에서는 한국과 함께 중국, 일본 등 북아시아 국가와의 유대 관계 및 프로모션을 올해 더욱 강화할 것으로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다. 바다는 태양으로부터 받은 열을 흡수해 지구의 온도를 조절해 주고, 지구상의 폐기물을 정화하여 환경을 보호해 주는 등 지구의 균형을 유지시켜 준다. 그뿐만 아니라 해수욕, 수상스키, 요트경기, 파도타기, 유람선 등 바다의 공간을 휴양과 스포츠 및 오락의 장으로 활용하는 일과 바닷속의 공간을 활용하여 육지의 번잡을 잊고 바다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여가 및 관광자원으로 가치있게 이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우리나라에 있어서 해안선을 이용한 관광산업의 발전은 지정학적으로
,"정원재 대구시 관광과장지난해 전반적인 외래객 입국의 저조에도 불구하고 대구를 찾은 외국 관광객은 2000년도 보다 1만5,039명 늘어나 15.7%의 증가를 기록했다. 대구국제공항의 완공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특 1급 호텔인 호텔 인터불고의 개관 등 제반 시설이 완료됐기 때문. 대구시는 관광인프라 구축이 수반된 데다 올해부터는 섬유패션축제에서 격상된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3월에 개최되며 5월 약령시 축제, 6월에는 월드컵 등이 예정돼 있어 숙박 외국인 관광객 20만명 유치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4월부터는 주
,"요즘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올한해 전망을 물으면 10명 중 9명은 밝은 웃음을 띤다. “예년보다는 낫겠다”는 대답은 아주 평범하다. 1, 2월 실적이 올한해 계속된다면 “대박을 예감하고 있다”는 대답도 적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집계한 1월 한달간 통계만 봐도 내국인의 해외 출국자는 전년동기간 대비 무려 25.6%가 증가한 63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관광목적만 전체 출국자중 41%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방학 중이고 겨울 최고 성수기간이란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러한 증가세는 유례가 없었다. 지난 한해 600
,"관광정책에서 일반국민도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어디일까? 그것은 아마 외래관광객 유치에 대한 것일게다. 평소 관광에 대해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막상 월드컵이나 올림픽게임 등을 앞두고는 이런 저런 것들이 외국 관광객을 더 끌어 들일 수 있다거나, 저해요인이라는 등 관심과 견해를 크게 나타내기 때문이다.세계 관광기구의 2001년 통계에 의하면 세계최고의 인바운드국가 순위는 1위에 프랑스, 2위 미국, 3위 스페인, 4위 이탈리아, 5위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순위는 지난 십 여 년간 중국의 부상과 미국과 스페인의 2,
,"대구 프린스 호텔이 최근 서울 사무소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인바운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내년에 개최될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국제적인 호텔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대구프린스호텔서울사무소안동희 소장대구 프린스 호텔은 지난 1일 서울 사무실을 오픈했다. 그 지휘봉을 잡은 안동희 부장은 인바운드 여행사의 호텔 수배 직원 등으로 경력 21년의 베테랑. 사무실을 오픈하고 불과 보름만에 이미 500여실 이상의 객실 예약을 받았으니 ‘걸어 다니는 예약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 2급의 대구 프린스 호텔은 그 동안 내국인 비즈니스
,"푸른세계여행이 다시 돌아왔다. 지난 1998년 IMF 국가경제위기 시 부도를 내고 문을 닫았던 푸른세계여행이 내달 4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주동근 사장을 만나 현재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언제부터 ‘푸른세계여행’을 재개하기로 준비해왔나. ▲지난해 12월 초 부산에서 지난 2년여간 배낭과 온라인 영업으로 기반을 닦아온 (주)세상밖으로 윤인균 사장과 의기투합했다. 윤 사장은 예전에 경춘여행사에서 한솥밥을 먹던 직속 후배였고 부산에서 자리를 잡자 서울 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푸른세계여행은 윤 사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