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비엔나 방문자 수에서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비엔나관광청은 올해 한국 시장을 중요 시장으로 설정하고 홍보를 강화한다.비엔나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엔나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2만9,245명으로 전년대비 무려 1,169% 증가했다. 숙박일수도 전년대비 921% 증가한 6만3,874일을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월별로 살펴봐도 매월 평균 전월대비 130%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한국 시장의 위상도 달라졌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중국-일본-한국 순서로 비엔나
용인·인제·통영이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K-관광의 버킷리스트로 육성할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로 용인시(관광명소형), 인제군(강소형), 통영시(강소형)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기술과 관광 요소를 접목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이다.올해는 전국 지자체가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는 ‘관광명소형’과 지역 규모는 작지만(인구 1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가 ‘서울 관광인 튀르키예 대지진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운동’에 관광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STA는 회원사를 비롯해 서울 관광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 형식의 모금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기관이나 사랑의 열매 등 정부가 공인하는 기부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자·회사·기부금 명단도 언론을 통해 일괄 공개할 예정이다.STA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튀르키예는 우리나라 국민들도 많이 찾는 대표적인 유럽의 관문 여행지이며, 튀르키예 국민들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부진 신임 위원장(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선출을 계기로 K-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전략 간담회가 지난 2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 주재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부진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회장,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 등이 참석했다.박 장관은 “K-콘텐츠 산업의 경쟁력과 매력, 확장성을 압축하는 분야가 K-관광산업”이라며 “K-컬처를 관광산업에 정교하게 탑재시켜 2023년을 관광
독일 작센(Saxony)이 코로나19로 끊겼던 방한 마케팅 행보를 다시 이었다.작센관광청 볼프강 개르트너(Wolfgang Gartner) 국제마케팅국장은 팬데믹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 2월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미디어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작센주의 매력을 알렸다. 작센주는 2019년까지 매년 방한 마케팅을 전개해왔지만 코로나19 탓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공백기를 거칠 수밖에 없었다. 볼프강 개르트너 국장은 “팬데믹을 이겨내고 다시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히고, 작센주의 최신 여행 관련 소
반려동물 전세기 타고 제주도로 여행 가세요!한국관광공사는 ‘제주도 반려동물 동반 전용 전세기(댕댕이 제주 전세기)’ 상품을 출시, 오는 16일부터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동반 비행기 여행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여행플랫폼 ‘반려생활’과 소형항공사 ‘하이에어’와 손잡았다.이 상품은 김포와 제주를 왕복하는 2박3일 일정으로, 연말까지 월 1회씩 총 10회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로 보호자는 1인당 반려견 1마리(케이지와 반려동물의 무게 합이 10kg 이하)까지 동반할 수 있다. 반려견은 기내에서 탑승자 좌석 하단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대표 쇼핑·관광 축제 ‘2023 서울쇼핑페스타’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서울쇼핑페스타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서울 소재 관광지와 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쇼핑·관광 축제다. 쇼핑 시설을 비롯해 여행·숙박, 패션·뷰티, 공연·문화·체험,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브랜드가 함께 한다. 4월30일부터 5월7일까지 8일간 펼쳐지며 관광 메가 이벤트인 ‘서울페스타 2023’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지난해 행사에는 203개 업체 2,500여개 매장이 참여했다. 올해는 입국
일본 정부가 5월8일부로 코로나19의 감염증법상 위치를 ‘5류’로 변경함에 따라 각 업계 단체가 정하는 업종별 가이드라인도 폐지된다. 일본관광청·국토교통성·여행연락회가 여행자용으로 만든 ‘새로운 여행 에티켓’도 폐지돼 이제부터 감염 대책은 사업자와 여행자 개인 각각의 판단에 맡겨진다.다만, 5류로 변경한 이후에도, 정부는 자주적인 감염 대책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관광청은 2월17일 개최한 정례회견에서 “여행업계와도 의견을 교환하면서 정부의 전체 방침을 바탕으로 필요한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일 외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7개가 우리나라 밤의 아름다움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뽐낸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모를 통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5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2월28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대전광역시가 ‘국제명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강릉시·전주시·진주시가 ‘성장지원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됐다. 이로써 2022년 선정된 인천광역시·통영시를 포함해 총 7개의 도시가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매력을 발산한다.부산광역시와 대전광역시는 각각 내륙형 야간관광과 해양형 야간관광의 매력을 외국인들에게 선보이며, 강릉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관광 벤처기업 슛버튼과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지난 23일 협약을 맺고 ▲관광 활성화 사업의 노하우와 정보 교류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가기관 지원을 위한 e-브로슈어 제작 지원 ▲수요자 관심 유도를 위한 ‘여행 영상 공모전’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중앙회는 슛버튼과 협력해 참가기관이 직접 e-브로슈어 템플릿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더 손쉽게 지역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국민 참여 ‘여행 영상 공모전’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 방문의 해’를 이끈다.(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국방문의해 부위원장(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과 ‘K-컬처와 관광의 융합’이라는 ‘K-관광’을 업계와 함께 이끌어갈 적임자로 이부진 위원장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이사회는 이부진 위원장이 관광업계와 밀접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호텔신라의 CEO로서 그동안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
한국관광학회 신임 회장으로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고계성 교수가 취임했다.한국관광학회는 지난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93차 한국관광학회 학술대회에서 제27대 회장으로 고계성 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고 신임 학회장은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간 한국관광학회를 이끈다. 고 신임 회장은 20여 년 동안 한국관광학회 평생회원으로 이사, 편집위원, 관광자원분과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2년 동안 한국관광학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했다. 고 신임 회장은 “매 순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거듭나는 한
관광인 산악회(관산회)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시산제를 열고 2023년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는다.관산회는 3월18일 토요일 오후 12시30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자락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23년 관광인 산악회 시산제’를 연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첫 시산제다. 관산회는 코로나 이전에는 매년 봄마다 시산제를 열고 관광인들의 안전 산행과 관광산업 발전을 기원해왔지만,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은 코로나 여파로 개최하지 못했다.관산회 이웅철 회장(주은항공 대표)은 “3년 동안 관산회도 제대로 활동을 하지 못
회장의 입후보 자격 확대를 골자로 한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의 정관 개정안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선거부터는 일정 자격을 갖춘 외부 인사들도 출마할 수 있게 됐다.관협중앙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1월 관협중앙회가 이사회 및 정기총회 승인을 거쳐 제출한 정관개정안에 대해 승인했다. 회장 입후보 자격을 기존의 ‘회원의 대표’에서 ‘관광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장·차관급, 국회의원급 출신’으로 확대한 게 핵심이다. 문관부의 정관 개정 승인에 따라 2024년 차기회장 선거부터 관협중앙회의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2022년 11월 주요 여행업체 43개사의 총 취급액은 전년동월대비 76.9% 증가한 3,083억5,854만엔(약 2조9,6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같은 달 실적의 70%에 가까운 수준이며, 회복률도 10월보다 약 10%p 상승했다.일본 국내여행 지원책 덕분에 국내여행 부문의 총 취급액은 전년동월대비 56.0% 증가한 2,564억8,912만엔(약 2조4,700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방일 외국인 여행 부문은 검역 완화 효과가 두드러져 전년동월대비 194.3% 증가한
경기도관광협회 편흥진 현 회장이 한 번 더 협회를 이끈다.경기도관광협회는 지난 8일 제62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단독 출마한 현 편흥진 회장을 제2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편 회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편 회장은 지난 2020년 제59차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경영활성화와 협회 재정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제24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 임기 동안 무난하게 협회를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제주항공이 2022년 4분기 1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2019년 2분기 이후 15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제주항공은 지난 7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에 따른 공시를 통해, 2022년 매출액 7,025억원과 1,77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21년 2,730억원 보다 약 2.6배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021년 3,171억원보다 약 1,400억원 줄어든 1,775억원을 기록하며 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특히 4분기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994억원과 영업이익 187억원을 달성해 2019
2023 관광인 신년 인사회와 관광산업포럼이 ‘2023 관광대국 원년, K-컬처 융합 관광으로 새롭게 도약!’을 주제로 지난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관광인 신년인사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관광산업 회복과 재기를 위해 노력한 관광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관광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2023년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협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2023년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출범한 지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경영악화로 소비자 피해를 야기하고 돌연 영업을 중단한 투어2000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전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이자 현 서울시관광협회(STA) 회장이 운영하는 여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무슨 일이 있었나?투어2000은 1월31일 오후 6~7시 사이 예약 고객들에게 ‘경영악화로 2월1일 오후 6시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예약은 일괄 취소 처리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하고 영업을 돌연 중단했다. 갑작스럽고 일방적인 예약 취소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성토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