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 이하 안토르)가 신임 회장을 비롯해 안토르를 이끌어 갈 임원단을 선출했다. 안토르의 신임 회장으로는 이탈리아관광청 김보영 대표가 선출됐고 ▲부회장, 말레이시아관광청 샤하루딘 야하 지사장 ▲재무이사, 호주관광청 조진하 대표 ▲고문, 영국관광청 김미경 소장 ▲감사, 뉴질랜드관광청 권희정 지사장 ▲사무국장, 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 김연경 이사가 임원단을 맡게 됐다. 신임 임원단의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김보영 신임 회장은 "관광청은 개별적으로는 경쟁 관계에 있지만 안토르라는 공동체
지난해 해외여행은 백신 접종률에 따라 수요가 발생했다.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을 통해 여행심리를 뜨겁게 달궜고, 미국‧유럽에 이어 오랫동안 굳게 문을 닫고 있었던 호주‧캐나다 등도 외국인 여행객에게 국경을 오픈하며 해외여행 회복세에 힘을 보탰다. 이미 한 차례 여행시장에 불을 지폈던 장거리 지역은 올해도 부스터샷(추가접종) 접종률과 치료제 보급에 따라 빠른 회복 속도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양주여행 재개…수요는 점진적으로 증가지난해 여행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지역으로 괌‧사이판을 꼽을 수 있다.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
코로나19 이후 방한시장 재개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방한 수요 확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대한항공이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하고 있는 각종 콘텐츠를 교류하며, 한국관광 외국어 홈페이지의 데이터를 방한 마케팅에 활용해 외래객 유치를 위한 상품 개발 및 판촉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 광고영상 공동 제작 및 양사가 보유한 채널을 통한 전략적 홍보 방안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협약식에 참석한 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은 “호주관광청과 콴타스항공 간의 데이터 마케팅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 관광과 항공 부문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과 함께 여행업계에서 진행되던 각종 행사와 세미나도 최근 온라인을 벗어나 오프라인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연일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수와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노르웨이관광청은 지난달 29일 ‘2021 노르웨이 네트워킹’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네트워킹 자리에는 국내 주요 여행사 담당자들이 모여 여행 목적지로서의 노르웨이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위스관광청은 11월30일 주한 스위스대사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스
호주가 12월1일부터 국경을 연다. 지난해 3월 입국 금지 조치 이후 약 21개월 만이다.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는 12월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한국인과 일본인은 뉴사우스웨일즈주, 빅토리아주, 호주 수도 특별구 지역에 한해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호주 여행이 가능해졌지만 까다로운 가이드라인과 한정된 항공 공급량이 장애물로 꼽힌다. 호주는 국경을 열긴 했으나 방역과 관련된 안전장치는 강하게 마련했다. 우선 ▲입국 대상은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 호주 비자 소지자, 백신 2차 접종 후 7일
호주관광청이 멜버른 커피 클래스를 지난 23일 진행했다. 이번 커피 클래스는 호주 스페셜리스트 교육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이후 처음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멜버른 커피 클래스는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에이커피 서울에서 열렸다. 에이커피 서울은 멜버른 본점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본점과 같은 커피 메뉴를 선보이는 곳이다. 멜버른은 이민자의 도시로 특히 커피 문화가 발달한 만큼 멜버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커피 투어다. 이날 커피 클래스에서는 에이커피 서울 대표가 멜버른 커피 문화와 특징 등을 생생하게 설명하는 시간과 롱블
호주관광청이 호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호주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Aussie Specialist Program, 이하 ASP)을 전면 개편했다. 호주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은 호주의 각 주와 테리토리 관광청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했다. 9월 개편을 맞아 새롭게 바뀐 프로그램은 수료과정이 더 간편해지고 수강시 지급되는 포인트로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인트 제도까지 추가됐다. 우선 필수 모듈 개수를 축소했다. 호주 소개 과정 내 5개 교육 모듈을 이수하면 호주 스페셜리스트 자격이 주어진다.
호주관광청이 새로운 호주 스페셜리스트 사이트를 오픈했다. 이번 개편에는 포인트 제도가 도입됐다. 강의나 교육 모듈을 수강할 때마다 포인트가 제공되며, 홈페이지에서 해당 포인트로 원하는 경품을 신청해 수령할 수 있다. 포인트 제공 비율은 강의나 교육 모듈마다 상이하다. 80포인트 획득시 편의점 5천원 기프티콘을, 200포인트 획득시 배달의 민족 2만원권을 제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호주관광청은 개편된 사이트와 포인트 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9월7일 2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호주관광청 B2B 카카오톡 채널에서
호주정부관광청이 '호주 365 온디맨드(Australia 365 On Demand)'를 출시했다. '호주 365 온디맨드'는 호주 및 전 세계 관광업계 종사자 간의 유대 관계를 최대한 긴밀하게 유지할 수 있게 돕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호주 관광 관련 업체를 쉽게 검색하고 최신 상품 정보와 담당자 연락처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호주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조진하 대표는 "야심차게 준비한 호주 365 온디맨드를 활용해 여행사 임직원들이 호주 관광 자료를 얻고, 상품 개발을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
올해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 호주관광교역전(Australian Tourism Exchange, 이하 ATE)이 막을 내렸다. 올해 ATE는 지난 6월6일부터 9일까지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 시드니에서, 6월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에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는 한국 여행업계 참석자들이 온라인 미팅을 마친 이후 지난 16일 노보텔 용산 드래곤시티 서울 루프톱 스카이비치에서 네트워킹 디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네트워킹 디너에는 ATE 참가자를 비롯해 주한 호주 대사관, 주한 호주 상공회의소, 콴타스항공,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 중인 공익 캠페인이다.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의 교통안전 표어를 든 사진을 SNS 채널에 공유하고 다음 챌린지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송미선 대표는 "어린이 보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에 하나투어를 비롯한 여행업계
호주 관광교역전(Australian Tourism Exchange, 이하 ATE)이 6월6일부터 9일까지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 시드니에서, 6월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에서 하이브리드 형태로 열린다. 올해 한국에서는 여행업계 관계자 약 40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시드니 현지에서도 한인 여행사 11곳이 참석할 예정이다.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지난 3일 서울관광재단 대강당에서 ATE 설명회 및 런천 행사를 열고 온라인 플랫폼 구성 및 미팅 진행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ATE에 참석하는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팬데믹 여파로 각국이 올해도 국내여행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호주와 영국 런던은 100억원 규모의 국내여행 캠페인을 시작했고, 마카오는 내국인 대상 현지투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백신 접종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만, 벼랑 끝으로 내몰린 지역 관광산업에 숨을 불어넣기 위한 움직임이다. 호주는 지난해에 이어 'Holiday Here This Year' 캠페인을 이어나간다.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총 900만달러(100억원) 규모로, 호주인들이 ‘더 멀리, 더 오래’ 여행하도록 적극
아시아나항공이 A380 무착륙 관광비행에 호주 여행 테마를 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한-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가고 싶은 호주, 만나고 싶은 호주' 콘셉트로 5월15일, 22일, 30일 세 차례 관광비행을 운영한다. 우선 이달 진행되는 관광비행 탑승객은 인천국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와 게이트에서 호주 대사관의 마스코트인 코알라 '코코'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호주 대사관과 호주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텀블러 킵컵과 메신저 백, 호주를 대표하는 분다버그 음료 세트, 호주 내추럴 그란츠
서울 관광 허브 ‘서울관광플라자’가 4월29일 공식 개관했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를 선점해 서울 관광산업의 도약을 모색하는 컨트롤타워가 될 전망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울관광플라자가 1년 여 이상 힘들었던 관광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 있는 장소이자 서울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종식되면 관광산업 현장이 총성 없는 전장이 될 것”이라며 “관광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심을 가지고 보
올해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다수의 국제관광교역전을 직접 현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부분의 관광교역전은 코로나19 폭풍으로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됐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준비하는 모습이다. 온라인의 장점은 살리되 오프라인에서만 얻을 수 있는 교류도 필요하다는 데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우선 국내에서는 ‘2021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과 ‘서울국제관광박람회’가 예정돼 있다.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은 4월29일부터 30일까지 울산 전시 컨
호주 관광교역전(Australian Tourism Exchange, 이하 ATE) 2021이 6월6일부터 9일까지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 시드니에서 대면 형태로 열린다. 호주관광청은 오프라인 행사를 마치고 6월10일부터 17일까지 행사장에 직접 참가할 수 없는 전 세계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행사도 병행해 하이브리드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시장의 경우 6월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호주 여행업계 업체들과 다른 나라 여행사들과 최대 47개의 1대1 미팅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관광청은 "
여행이 멈췄다. 하지만 주한외국관광청들은 지난해 각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없었던 상황에서도 소비자는 물론 여행업계 파트너들과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했다. 해외여행 재개 시기는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올해도 많은 관광청들은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여행업계 파트너십도 꾸준히 이어갈 전망이다. ●온라인 마케팅으로 무게추 이동 여행이 사라졌던 2020년에도 여행 마케팅은 지속됐다. 지난해 각국 관광청들이 펼친 마케팅은 직접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기 보다는 미래의 잠재적 여행객을 확보하고 끊임없이 메시지를 전달하
중국인 해외여행, 2022년부터…장원홍 등 중국 감염병 전문가들은 중국인들의 출국 여행 재개 시기를 2022년 봄으로 예측했다. 전제 조건은 60%이상이 백신 접종을 받아야하며, 백신접종 과정은 1~2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바운드 시장은 물론 출국 여행 중단은 2021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중국인들은 국내여행만 계속해야할 것으로 해석했다. 이런 전망 가운데 중국 여행사들은 전업 및 부업은 물론 업무영역을 확장하고 국내여행업에 집중하는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해외여행에 집중하던 치옹유는 12월1일
2021년. 비로소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을 때꼭 실현하고픈 버킷리스트 하나. 호주 퀸즈랜드주에서 보내는 일주일.●DAY 1해변에서의 완벽한 한때 골드코스트 Gold Coast 퀸즈랜드 여행 일정에 반드시 골드코스트가 포함되어야 하는 이유. 단언컨대 엽서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을 마주할 것이다. 골드코스트 중에서도 좀 더 남쪽에 위치한 벌드헤드 주변으로 향해 보자. 따스한 햇볕 아래 벌리헤즈(Burleigh Heads) 언덕이 펼쳐지고, 언덕을 가로질러 닿는 탈레버제라 크릭(Tallebudgera Creek)에서는 스탠드업 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