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 재개된 해외여행 시장은 2023년 들어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상사태를 해제하면서 회복 속도를 더욱 높였다. 저가 출혈경쟁이 심해지고, 국내여행이 소외되는 등 갖은 명암도 있었지만, 여행산업은 정상화를 향해 멈춤 없이 전진했다. 여행신문 기사 50개를 통해 2023년 여행산업이 걸어온 길을 되짚었다. ●7 ~ 9월26. 살아나는 해외연수·인센티브…수익성·현지수배 ‘어려움’해외연수·인센티브 시장도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여행사들은 수익성 악화와 현지 수배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7월3일자27. 여행심리
인천-창사 노선 평균 탑승률이 73.6%를 기록했다. 올해 가장 높은 탑승률로 가을여행 시즌을 맞아 장자제로 향하는 발길이 늘어나며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9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창사 전체 노선 평균 탑승률이 73.6%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7.9p% 성장한 수치로, 올해 가장 높았다. 운항횟수를 비롯해 여객수도 증가세다. 지난 4월 인천-창사 노선 운항 재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 8월 여객수 1만명 돌파했으며, 9월에는 1만4,000여명이 인천-창사 노선을 이용했다. 각 항공사를 비교했을 때 아시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지속가능한 여행시장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 여행사 간 가격경쟁 격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가치 경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14일 서울관광재단 시민아카데미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KATA 오창희 회장은 “아웃바운드 부문의 가격 경쟁 격화로 쇼핑과 옵션 등이 늘고 여행의 질을 떨어뜨려 패키지여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한층 저하시키고 있다”며 “현업에서 활동하는 여행업계 관계자와 제3자의 시선에서 여행업계를 바라보는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여행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세미
2023년 여행산업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회복을 향해 부지런히 전진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항공‧여행사들은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온 한편 내국인 출국자수는 꾸준히 늘어나 지난 10월에는 약 204만명으로 2019년 동월대비 94.8%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한국인 여행자들은 전 국가‧도시에 걸쳐 고르게 늘어났을까? 올해 한국인 여행객수가 2019년 대비 100% 이상 회복했거나, 그에 근접하게 회복한 여행지들을 분석해봤다. 더불어 방한 외국인 시장의 상황도 살폈다.■ 2023년 내국인 출국자 국가별 회복세
참좋은여행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스위스를 방문하는 8박9일 상품을 선보였다.스위스는 2022년 이 소비자 5,5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유럽 희망 여행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겨울보다는 여름과 가을에 더 인기가 높은 편이지만 참좋은여행은 스위스의 크리스마스 마켓 시즌을 이용해 겨울 스위스 여행 판매 활성화를 노린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부활절과 함께 유럽 각 나라의 1년 중 가장 큰 축제로 불린다. 보통 11월 중하순부터 12월 말까지 열리며 거리 곳곳과 시내 중심가 광장은 온통 크리스마스 조명과 트리
한진관광이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전세기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온천마을로 유명한 시라하마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매력적인 관광지다. 시라하마 온천은 아리마 온천, 도고 온천과 함께 일본 3대 고천으로 꼽히는데 바닷가 인근에 위치해 탁 트인 태평양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온천뿐만 아니라 시라하마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다. 새하얀 모래 사장과 에메랄드 빛 바다가 어우러지는 시라하마 해변, 높이 133m·폭 13m 규모를 지닌 폭포 구마노 나치타이샤, 석양을 품은
일본 소도시 여행의 재도약을 모색한다. 지난 4월부터 일본 북도호쿠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를 이끌게 된 사토 마사요(Sato Masayo) 소장은 높아진 홋카이도 인기를 실감하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북도호쿠 3현의 여행 수요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각 현의 회복세와 향후 목표에 대한 계획을 들었다. -서울사무소를 이끌게 된 소감과 목표는.올해 4월 삿포로에서 서울로 파견됐다. 서울의 에너지와 생동감 덕분에 좋은 기운을 얻고 있다. 한국인들의 일본, 특히 홋카이도에 대한 높은 관심에 항상 감사하다. 현재 홋카이도와 북도호쿠 3개 현인
싱가포르관광청이 대한항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싱가포르행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프로모션 및 MICE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싱가포르관광청과 대한항공은 ‘싱가포르 싱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4년 1월28일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싱가포르행 편도 및 왕복 항공권 7% 할인 코드를 제공한다. 또 나만의 싱가포르 여행 테마를 선정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싱가포르는 #인스타그래머블’과 ‘싱가포르의 푸드&다이닝’을 주제로 다양한 싱가포르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먼저 싱
인천-시드니 노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85.7%의 평균 탑승률을 보였던 인천-시드니 노선 탑승률은 70%까지 떨어지다 6월부터 80%대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8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시드니 노선 평균 탑승률은 85.4%를 기록했다. 지난 1월과 비슷한 수치다. 인천-시드니 노선은 5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다 6월부터 수요를 회복했다. 8월 공급좌석은 7만4,979석으로 6만4,309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저비용 항공사인 LCC사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젯스타항공이 90.4%의 가장 높
대한항공이 인천-오이타 노선 운항을 약 5년 만에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2024년 1월20일부터 3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천-오이타 노선을 월·목·토요일 주3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출발편은 오후 1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30분 오이타공항에 도착한다. 복편은 현지에서 오후 4시30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35분에 도착한다. 2019년 2월 운항 중단 이후 약 5년 만의 재개이다.대한항공은 이번 노선에 프레스티지 좌석, 에어 스페이스 인테리어, 기내 와이파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는 182석 규모의 최신형 항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LCC)의 장거리 노선 운영 성과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하반기 싱가포르부터 시작해 장거리 노선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온 티웨이항공과 1년 가까이 인천-시드니 노선을 운항해온 젯스타항공, FSC(Full Service Carrier)와 LCC의 틈새를 파고든 하이브리드 항공사(Hybrid Service Carrier, HSC)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까지, 올해 1~10월 장거리 노선 탑승률을 살펴봤다.우선 장거리 노선에서 가장 활발하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신규 항공사는 에어
더블유투어가 전 일정 5성급 호텔에서 투숙하는 푸꾸옥 3박5일 골프 패키지 상품을 특가로 운영한다.이번 골프 상품은 전 일정 베트남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푸꾸옥 빈펄 골프장을 이용한다. 이용 호텔은 ▲노보텔 푸꾸옥 ▲풀만 비치 ▲멜리아 빈펄 등 골프장과 5분 거리부터 최대 1시간 거리까지 다양하고, 객실 타입 또한 가든 풀빌라, 펜트하우스, 디럭스 오션뷰 등 선택지가 넓다.상품은 밤 도착, 새벽 도착으로 2가지로 운영하며, 밤 도착 상품은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항공편을 이용하고, 새벽 도착 상품은 비엣젯항공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