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쿡, 터키 여행업계에 350백만 유로 부채 남겨터키 관광자문위원회는 178년 역사의 여행사 토마스쿡이 9월23일자로 파산하자 터키 여행업계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규모를 분석했다. 토마스쿡이 터키 여행업체들에게 진 부채 규모는 약 350백만 유로(한화 약 4,586억 원)로 단기간에 지급 불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마스쿡과 터키 여행업, 특히 숙박업계는 인보이스 후불제 기반으로 계약해 부채규모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이며, 터키 문화관광부는 재무부와 협력하여 업계 구제를 위한 대출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위원회
터키항공이 올해의 마무리와 다가오는 해의 첫 여행을 위한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잰 진행 중인 이번 프로모션은 11월22일까지 이어지며, 구매 가능한 여행 기간은 2020년 3월31일까지다. 여행지로는 겨울에도 여행하기 최적의 날씨를 자랑하는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동유럽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프라하, 비엔나, 산타 마을과 오로라 감상으로 인기인 헬싱키, 오슬로 등 주요 유럽 및 아프리카 101개 도시다. 왕복 총액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 최저 71만원부터, 비즈니스 클래스 227만원부터다. 이번 특가 항공권
벨기에가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2015년을 재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플랜더스관광청이 중심이 돼 활동하고 있다. 플랜더스 지역은 수도 브뤼셀을 비롯해 브뤼헤, 안트워프, 겐트, 메헬렌, 루벤 등 벨기에 북부로, 벨기에 여행 시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브뤼셀은 기차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지만 캐세이퍼시픽항공 인천-홍콩-브뤼셀, 터키항공 인천-이스탄불-브뤼셀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플랜더스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벨기에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2015년 5만1,288명으로 숙박일은 8만8
동계 시즌 항공사들이 일본의 대안으로 중국을 택한 가운데, 여행사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중국 인기 목적지인 장자제 직항 상품이 쏟아지며 출혈경쟁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종잡을 수 없는 비자 정책도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장자제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여행사들은 빠르게 직항 상품을 세팅했다. 그동안 부산에서만 운항되던 장자제 직항 노선이 전국구로 확대되며 접근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티웨이항공이 13일 대구발 노선에 주2회, 제주항공이 17일 무안발, 19일 부산발 노선에 각각 주2회 신규 취항했다. 에어서
주요 패키지 여행사들이 비즈니스 클래스를 활용한 유럽 패키지 상품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채비에 여념이 없다. 올해 들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KRT 등이 서유럽과 터키, 발칸, 스페인 등 관련 상품에 더욱 힘쓰는 모양새다. 대체적으로 300만원대의 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 100만원대의 특가 상품도 종종 눈에 띄고 있다. 하나투어는 제우스, 하나팩 프리미엄에서, 참좋은여행은 라르고 플러스 등 최상위 카테고리에서 비즈니스 클래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모두투어, KRT 등은 관련 기획전을
겨울 방학 및 휴가를 발 빠르게 준비하는 여행객들에게 지중해가 인기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NHN여행박사는 이에 발맞춰 이집트, 그리스+터키, 스페인+포르투갈 관련 기획전 ‘따뜻한 지중해에서 겨울을!’을 진행한다. 특히 6명 이상 기획전 상품 예약 시 1인당 5만원 할인 혜택도 올해 말까지 제공한다. 이집트의 경우 10일 일정의 일주 상품으로 전 일정 특급호텔 숙박, 나일강 크루즈 탑승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를 비롯해 아스완, 아부심벨, 룩소, 후루가다, 콤옴보, 에드부 등 핵심지역부터 남동부 지역까지 구석구석
비즈니스 클래스를 활용한 유럽 패키지상품의 시장이 견고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관련 상품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올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등이 더욱 힘쓰는 모양새다. 대체적으로 동유럽,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서유럽 상품의 경우 300만원대가 주를 이루지만 최근 100만원대의 상품도 판매되고 있다. 모두투어는 에티하드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활용한 9일 일정의 터키 일주 상품을 189만원부터 판매하는 등 가격 부담을 낮추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패키지 여행사들이 차별화를 위해 앞으
●마이너스로 돌아선 출국자 수 김- 8월 출국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작년 9월 0.5% 감소한 이후, 11개월만인 8월 -3.7%를 기록했다. 일본 무역 갈등, 홍콩 시위, 경기 불황 등의 이슈로 전망도 좋지 않다. 차- 작년 9월은 왜 감소했나. 김-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며, 여행 경기가 꺾이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다. 당시 80개월만의 마이너스 기록이어서 걱정이 컸지만 -0.5%에 불과했고 그 이후로 소폭이나마 다시 플러스 성장률을 회복했다.지- 올해 이대로 가면 출국자 수 3,000만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상
터키, 이집트와 함께 그리스가 지중해 여행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지중해를 끼고 유럽 남동부에 위치한 그리스는 푸른빛의 산토리니를 비롯해 고대 그리스인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아테네, 메테오라, 고린도 등으로 한국인 여행자를 유혹하고 있다. 국내 패키지 여행사에서는 그리스 일주와 그리스+터키 2개국 일정을 주요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종종 이집트와 두바이 등을 포함한 3개국 일정도 눈에 띈다. 항공사의 경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티하드항공, 터키항공 등이 활용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해 1~8월 그리스 일주 및
터키항공(TK)이 매년 실시하는 글로벌 이벤트인 월드골프컵 한국 예선이 9월30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CC’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월드골프컵은 전 세계 100여개 지역에서 8,000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골프 축제다. 각 지역 예선 우승자들은 11월2일부터 10일까지 터키 안탈리아 베렉에서 열리는 결승전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터키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와 코넬리아 다이아몬드 리조트에서의 숙박 등 다양한 편의가 제공된다. 또한 결승전 최종 우승자에게는 유럽 프로골프투어 터키항공오픈(TA Open) ‘프로암 대회
축 처진 성수기를 보낸 여행업계에 때 이른 한파마저 들이닥쳤다. 징검다리 연휴가 있음에도 주요 패키지 여행사들의 10월 성적이 신통치 않으며, 11월 전망 또한 어두워 어느 때보다 음침한 가을을 보낼 전망이다. 9월25일 기준 주요 여행사의 10~11월 모객상황을 조사한 결과, 여행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예약률이 전년동기대비 10~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사 관계자들은 “최종 마감된 수치가 아니고, 최근에는 당월 임박 예약도 많기 때문에 속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선을 그었지만 “그렇다고 극적인 반등을 기대할
중국 비자가 또 말썽이다. 터키를 포함한 27개국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이 거부되는 사례가 나오면서 여행사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주요 여행사에 따르면, 여권에 터키, 스리랑카 등을 포함한 27개국 국가 출입국 도장이 찍혀있는 경우 중국 비자 발급이 거절될 가능성이 최근 높아졌다. 기존에 별지비자를 신청했던 여행사들은 “1명이라도 여권에 터키 출입국 기록이 남아있으면 비자 발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 비자 발급 거절 조치는 별지비자 뿐만 아니라 개인비자에도 해당된다. 이에 여행사들은 ‘여권에 터키 출입국 도장이
●역대급 피해만 남긴 씨지투어 이- 씨지투어 피해자들이 받게 될 보상금 8만원은 어떻게 계산했나. 김- 보험가입액을 전체 피해구제 신청자 수로 나눴다. 씨지투어가 달랑 4,000만원짜리 여행업 보증보험에만 가입했는데, 피해액 규모는 20억원에 0달한다. 피해 건수가 500건이니 단순 계산하면 1건당 피해액은 400만원인데 구제받을 수 있는 액수는 고작 8만원에 불과하다. 서류 제출 등을 통해 피해를 증빙해야 하는데, 8만원 받으려고 그 고생을 하느니 포기하겠다고 한 피해자들도 꽤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는 피해규모가 더 큰 셈이다.
오슬로 전세기로 한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노르웨이가 올해도 워크숍으로 한국과 한층 가까워졌다.노르웨이관광청은 지난 23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9 노르웨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주한 노르웨이대사관 프로데 수울베르그(Frode Solberg) 대사, 노르웨이관광청 잉군 삭사(Ingunn Sakshaug) 아시아 디렉터를 비롯해 지역관광청, 호텔, 항공사 등 21개의 업체가 참여해 국내 여행업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주한 노르웨이대사관 프로데 수울베르그 대사는 “올해는 노르웨이-한국 수교 60주년으로
세계 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니우에의 관광산업은 세계에서 7번째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17년에만 남태평양 니우에를 찾는 관광객이 25.4% 증가했다. 이런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인데, 정부가 앞장서 관광인프라 개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다가 작년부터 중국이 니우에 도로 64km 전 구간에 대한 개선사업도 시작했다. 한국에서 니우에로 가려면 에어뉴질랜드의 오클랜드-니우에(주2회, 약 3시간) 노선을 이용해야만 한다. 니우에는 올해 11월 말 에어뉴질랜드의 인천-오클랜드 직항 노선의 운항이 시작되면 쿡, 사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미주와 유럽을 포함한 장거리 여객 규모는 2.4% 증가한 745만1,995명을 기록했다. 블라디보스토크를 필두로 한 러시아가 성장을 이끌었으며, 라트비아 리가와 이집트 카이로 등의 전세기도 약진했다. ●상승세 이어간 유럽, 삐끗한 미주미주와 유럽, 중동 등의 장거리 노선은 올해 상반기도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여객의 경우 약 2.4% 증가한 745만1,995명으로 집계됐으며, 탑승률은 83.5%를 기록했다. 미
발칸 여행 시장을 이끄는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가 한국인 관광객의 체류일 수 늘리기에 집중한다.크로아티아관광공사와 슬로베니아관광청은 지난 17일 더 플라자에서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9’를 개최했다. 두브로브니크 네레트바 지역관광청, 이스트리아관광청, 스플리트-달마티아 지역관광청, 자다르관광청, 자그레브관광청, 류블랴나관광청 등이 참가해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70여명과 소통했다. 2015년부터 매년 여행사 대상의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는 두 관광청은 지난해 동계 올림픽 기간 중에도 평창에서 관광 워크숍을 진행했다.
터키 여행시장이 성공적인 상반기를 보냈으며, 그 기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전망이다. 터키문화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동기대비 37.6% 증가한 2만158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1~7월 누적 인원은 12만2,02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상품 가격대가 다양한 점이 인기의 주 요인이다. 100만원 미만대의 터키일주 상품부터 비즈니스석 탑승을 활용한 300만원대의 프리미엄 상품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저가형 상품의 경우 홈쇼핑도 활발한데
터키가 칸쿤, 파리 등 장거리 허니문 여행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터키문화관광부는 9~10월 웨딩 시즌을 맞아 로맨틱한 허니문을 즐길 수 있는 터키의 명소 다섯 곳을 엄선했다. 터키 여행의 대표적 명소 카파도키아부터, 예술 작품 같은 오스만튀르크 시대 건축물을 자랑하는 소도시, 사프란볼루(Safranbolu), 눈부시게 투명한 바닷가로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는 닷차(Datcha), 힐링 허니문 명소 달얀(Dalyan), 지프 사파리, 수영, 윈드서핑 등 액티비티에 제격인 페티예(Fethiye)까지다. 사프란볼루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발칸 여행의 진수를 선보이는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가 한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인다. 크로아티아관광청과 슬로베니아관광청은 9월17일 플라자호텔에서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9’를 개최한다. 2015년부터 매년 여행사 대상의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는 두 관광청은 지난해 동계 올림픽 기간 중에도 개최지 평창에서 관광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최근 들어 각국의 수도와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역으로 목적지를 넓히고 있으며, 패키지 여행 외에도 트레킹, 음식,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