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신용카드 판매분에 대한 BSP 담보 설정 제도가 사실상 폐지됐다. BSP담보 부담이 대폭 낮아져 여행사들은 반색하고 있지만 업체별 항공권 판매 특성에 따라서 실제 체감지수는 다를 전망이다. 항공사는 이번 조치로 자칫 신용카드 오용사고가 증가하지는 않을지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용카드 판매분에 대한 BSP 담보설정 폐지가 어떤 여파를 미칠지 짚었다. -‘현금 11일+카드 11일’담보액이 현금 13일로-여행사는 반색…항공사는 사고 증가 우려 현금 판매 13일치만 담보 설정 BSP대리점 담보설정 기준이
-항공권은 직접 예약, 필요한 투어·티켓만 구매-자유여행 시장 차기 수익원, 미국 투어도 출시-현지 지사 갖춘 업체들 ‘전문성’ 무기로 내세워 “요즘 젊은 고객들, 항공권·호텔 예약은 직접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이제 예약 대행으로 돈 버는 시대는 지났다고 봐야죠.” 요즘 자유여행 전문 여행사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들 여행사가 수익을 내는 곳은 어딜까. 얼마 전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편에도 등장한 현지투어가 자유여행 시장의 차기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워킹투어, 데이투어, 현지투어…. 용
이번 제26회 고웨스트서미트(Go West Summit)에 참가한 한국 업체들은 기존까지 한국 시장에 알려지지 않았던 신규 목적지와 FIT 시장 개척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애틀 인근 도시인 타코마(Tacoma)에서 열린 만큼, 오는 6월 취항을 앞둔 델타항공의 인천-시애틀 노선을 활용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참가한 업체들이 많았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이 오는 5월부터 신규 취항하는 휴스턴 직항 노선과 지난해 말 유나이티드항공이 취항한 나리타-덴버 노선의 활용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옐로스톤·알래스카 등 신규상품
-허니문에서 시작, 고객층 다양해져-여행사 ‘반응 좋다’ 상품에 적극 반영-무등록 촬영업체 난립, 저질화 우려도▲ 31세 새신랑 B씨는 지난 12월 하와이로 허니문을 다녀왔다. 혼수로 준비한 DSLR 카메라를 들고 아름다운 하와이 해변에서 둘만의 추억을 가득 담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허니문을 다녀온 후 B씨는 아내에게 호되게 혼나고 말았다. 사실 B씨는 DSLR 카메라를 전혀 다룰 줄 몰랐다. 얼굴은 그늘졌고, 색감이 맞지 않아 피부톤은 아예 하얗거나 어두웠기 때문이다. ▲ Y여행사는 기존 유럽자유여행 상품에 현지에서의
-요르단·이스라엘 등도 영향 불가피-여행경보 안내 등한시 “어쩔 수 없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이스라엘 접경도시 타바에서 발생한 버스 폭탄 테러로 한국인 3명을 포함한 4명이 숨졌다. 사고 소식이 한국에 알려지자 국내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들에는 일정 변경과 취소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이집트·이스라엘·요르단 등지에 성지순례를 진행 중인 팀이 있었던 여행사들은 급히 일정을 수정하느라 진땀을 뺐다. 사고 당시 이집트 카이로에서 20명 단체 1팀을 진행 중이었던 A여행사는 시나이반도를 거쳐 육로로 이스라엘에 들어
-사용자의 입장에서 운영하면 파급력 ‘어마어마’-제약 없이 통제 불가능한 상황엔 이미지만 추락바야흐로 소셜네트워크(SNS)의 시대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www.emarketer.com)는 얼마 전 한 달에 한 번 이상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접속한 사용자가 16억1,000만명에 이른다는 수치를 내놓았다. 세계 인구 5명 중 1명(22.6%)꼴로 SNS를 이용하는 셈이다. 한국은 전체 인구의 54.4%가 SNS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중 SNS 사용자 비율이 세계에서 4번째로 높았다. 대표적인 SNS인
허니문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10월~11월 윤달이 끼어 봄 예식이 증가하고 가을 예식은 상대적으로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허니문 여행사들은 봄 허니문 시즌 대비를 위해 바삐 움직이는 중이다. 작년 한 해는 동남아 지역의 꾸준한 인기와 장거리 지역의 새로운 발견이 있었다. 올해 허니문 시장의 경향을 짚어봤다. -작년 한 해 전체 허니문의 반이 동남아로-“10쌍 중 3쌍은 장거리·특수 지역찾아”-항공권 따로 구매 증가…FIT·맞춤형 등장 가깝고 저렴, 식을 줄 모르는 동남아 하나투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협력과 상생, 그 변치 않는 가치” -여행신문 2013 트루 파트너 18개사 선정 -동반성장 가치 재확인…지속적 노력 다짐2013년 한 해 동안 협력과 상생의 경영을 통해 여행업계 동반성장을 이끈 ‘트루 파트너(True Partner)’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해는 ‘라면 상무’, ‘빵 회장’, ‘신문지 회장’ 사건 등으로 ‘갑’의 횡포가 사회적 화두로 부상했었던 터라 이들이 실천한 동반성장 경영은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달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회 여행신문 트루 파트너 어워즈’ 시상식 현장과 수상업체 면면을 소
지난 1일 발효된 한국-러시아 간 관광비자(사증) 면제 협정에 여행업계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0만원이 넘는 비자 발급 비용과 까다로운 발급 절차가 사라짐에 따라 러시아를 찾는 여행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번 무비자 협정으로 인해 아웃바운드 시장에 예상되는 파급 효과를 정리해 봤다. -기존 러시아 비자 발급 비용·시간 절감돼-여행사·항공사 ‘무비자 기념’ 프로모션 계획-모노상품·러시아 경유 유럽여행객 증가 예상 러시아 여행조건 어떻게 바뀌었나 이번 무비자 협정 발효 전, 러시아 여행 조건은 꽤 까다
2013년 상반기 상승세를 타던 일본 아웃바운드 부문은 하반기 들어 방사능의 여파로 대혼란을 겪었다. 항공사나 여행사보다 영세한 랜드사는 특히 취약할 수밖에 없었는데, 일부 업체는 문을 닫거나 잠정휴업에 들어갈 정도로 어려움이 컸다. 지난해 연말부터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앞으로도 갈 길은 먼 상황이다. 일본 전문 랜드사 관계자들과 함께 현안에 대해 이야기 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좌담회 참석자 : ANT 박상철 소장, 럭키투어 한연우 소장, 린카이 김재진 소장, 타이요플랜 황수남 소장, 이트래블재팬 이도상 이사
취재수첩에 기록된 소소해도 중요한 2013년여행업계의 사소하지만 의미심장하고, 재미있지만 마냥 웃을 수많은 없는 이야기들. 여행업의 면면들이 그대로 담긴 방담들을 소개합니다. 기자의 수첩에서 그대로 녹아나온 방담들은 솔직하기도 하고, 정곡을 찌르는 반전도 있습니다. 올해 빅이슈는 갑과 을?유난히 올해 방담에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라면상무’가 불을 붙인 불공평한 갑을관계는 여행업계에서도 이슈였나 봅니다. 업체 간의 관계에서부터 팀 내부의 관계까지. 갑과 을의 지독한 운명은 언제 끝나는 걸까요? 갑이 너무해얼마
2013년 한 해도 각종 사건과 이슈, 돌발변수 속에 여행업계는 부침을 거듭했다. 그러나 멈추지 않고 앞을 향했다. 여행신문 주요 기사를 통해 한국 여행업계의 2013년을 되짚었다. -중국이 인바운드 최대 시장으로 부상-1500만 아웃바운드에 정부도 관리강화-부도·법정관리 등 여행사 부침도 커 인 1,200만-아웃 1,500만 사상 최고2013년은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두 부문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12월 현재 2013년 전체 출입국자 통계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최종적으로 한국인 출국자 수는 1,500만명,
어디에 묵을 것인가. 여행자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아직도 호텔 목록만 쭉 나열된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면, ‘트렌드를 모른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현지인들의 아파트, 주택과 여행자를 연결해 주는 업체들이 한국에 속속 진출하고 있는데, 그 반응이 심상치 않다. 웨이투스테이(Way to Stay)와 에어비앤비(Airbnb)의 사례를 통해 변화하는 숙박 트렌드를 살펴봤다. -현지인 집 단기임대 업체들 속속 한국 진출-웨이투스테이 한국진출 1년새 3,500명 이용-“천편일률 호텔보다 ‘진짜’ 문화 체험 선호
최근 일본에서는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신규 LCC 취항 계획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이러한 LCC의 등장에 따라 항공사 간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경쟁에서 밀린 업체는 존재감마저 희미해지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변화는 향후 우리나라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항공시장의 변화에 대해 살펴봤다. -나리타-인천 8,000엔 등 가격파괴-동남아 항공사도 연이어 취항개시-기존 항공사, 여행사와 협업강화 등 바닐라에어, 내년 3월 인천 취항지난 10월26일 운항을 종료한 에어아시아
동계 시즌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골프 성수기가 시작됐다. 각 여행사들은 앞다퉈 골프 상품 홍보를 시작했고 각종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치고 있다. 여러 항공사들이 취항하면서 대격전지로 대두된 태국을 비롯해 후발주자인 카오슝, 다낭 등도 예년보다 공급이 많아졌다. 올해 골프시장의 기상도를 짚어봤다 -골프시즌 본격 시작, 태국 공급·수요 많아-필리핀 시장 축소로 일부 지역 반사이익-무차별 공급보다 상품만족 고민해야 할 때 태국·카오슝 등 공급 늘어골프 목적지 중 최근 가장 뜨겁게 달아오른 곳은
쇼핑 강요와 옵션 유도, 가이드 팁 요구, 저가상품 구성 및 모객 등을 금지한 중국 여유법이 시행 2개월을 거의 다 채웠다. 여유법이 시행된 10월부터는 공교롭게도 중국 인바운드 부문의 전통적인 비수기이기 때문에 관련 업계가 체감하는 냉기는 더욱 차갑다. 여기에 우리 정부도 중국인 단체관광객 전담여행사에 대한 관리 고삐를 바짝 죄고 있어 중국 인바운드 업계는 그야말로 3중 한파를 겪고 있다. -단체관광객 급감 우려 현실화, 혼란 지속-전담여행사 갱신제로 상당수 취소될 듯 방한 중국인, ‘늘었지만 사실상 급감’한국관광공
-USB메모리 모바일 외장하드로 진화-가격보다는 활용도 높은 제품이 인기 어느새 2013년 달력도 2장 밖에 남지 않았다. 기업들은 연말연시를 준비하면서 거래처와 고객들에게 각인될 수 있는 판촉물, 기념품 제작에 열을 올릴 시점이다. 천편일률적인 판촉물로는 휴지통에 버려지기 십상.회사도 홍보하면서 받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판촉물의 트렌드를 보기 위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기프트쇼’ 현장을 찾아봤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사람들의 일상뿐 아니라 판촉물의 트렌드도 바꿔버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회 두 번째 날인 지난 12일 첫 번째로 열린 한국관광 세션에서는 분야별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이 거대한 잠재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Huge Potential, Innovative Ideas)를 주제로 한국관광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보고 객석과도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유독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했다. 토론자들은 한결같이 관광과 한류, 관광과 의료 등의 협업을 강조했고 그 중요성에 동감했다. ▶이연택 교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는데 결국 관광산업으로 집중되고
" ●동북아 LCC 점유율 9% …동남아는 50% LCC(저비용항공사)는 항공업계의 지형을 바꿨을 뿐 아니라 전세계 여행객의 여행 패턴마저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지난 4~5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는 항공 연구 전문회사인 CAPA와 인천국제공항이‘LCC와 미래의 항공업’ 컨퍼런스를 개최해 동북아시아와 한국시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경제적으로는 동남아에 비해 압도적인 발전을 이룬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은 아직까지 LCC 시장에서는 걸음마 단계에 있다.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큰 동북아 시장은 적극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
" 유류세 인상, 실제 유가 인상의 4배 징수하는 여행사엔 보상 없이 채찍만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여행사를 방문해 유류할증료 조작여부에 대해 집중조사를 실시했다. 보통 방문 하루 전날 통보했고, 일부 여행사는 유류할증료 관련 오류가 적발됐다. 임의조작으로 유류할증료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그러나 여행사 입장에서는 아무 이익도 없는 징수대행을 하면서 처벌까지 받는 것은 아무래도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유류할증료와 관련된 여행사의 불만과 대안에 대해 짚어봤다. -수입없는 여행사, 조작 유혹 커-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