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키워드 인터넷 온라인에 기반을 둔 여행사(OTA)가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1999년부터다. 인터넷이 막 보급되던 시절이라 반신반의하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지만 결국 여행산업 유통구조도 인터넷과 IT의 발달에 따라 급변했다. 메타서치도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 온라인 속 수많은 여행상품을 효과적으로 구매하기를 원하는 여행자의 갈증을 해소하는 우물로 자리 잡았다. 뒤늦게 불붙은 메타서치 경쟁 메타서치는 공급자들의 상품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아 검색 조건 값에 해당하는 상품을 필터링하고 타사 상품을 비교
-글로벌 OTA까지…여행업 경쟁 치열-인·아웃바운드의 지속성장은 ‘기회’ WIT(Web In Travel)에 참석한 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 티켓몬스터 이강준 멀티비즈 그룹장, 제주항공 박혁 사업개발팀장, 하나투어 박상윤 글로벌플랫폼R&D 총괄팀장이 각각 현재 한국의 여행시장을 짚어보고, 미래 여행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WIT의 설립자이자 사회자인 슈훈여(Siew Hoon Yeoh) 이사의 질문으로 진행된 토크쇼에서 여행 트렌드와 기회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한국 여행시장의 현황이 어떤가윤민(이하 윤)- 많은
-7월부터 베이징 서비스센터 OP 통합 -내부인력으로 시스템 기술 지원 시작 -장거리 목적지 인기에 세일즈도 활발 올해 1월1일부로 GTA를 새롭게 이끌어갈 사령탑으로 김영례 지사장이 선임됐다. GTA는 한동안 내·외부적으로 많은 변화가 요동쳤다. 다양한 시도와 조직 개편, 투자, 합병 등이 이어졌다. 올해 하반기에는 보다 달라진 GTA를 만나볼 것으로 예상된다. GTA 김영례 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GTA에 대해 소개해 달라GTA 코리아는 ‘Gulliver Travel Associated Korea’의 약자
개봉박두 익스피디아 항공 편- 익스피디아의 항공 서비스 오픈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어떤 특징이 있나.손- 익스피디아의 경우 대기 좌석은 요금에서 처음부터 안보여준다고 한다. 최저가를 보여줘야 하는 국내 업체들은 대기 좌석까지 다 보여주는데 익스피디아는 가능한 최저가부터 올리는 게 특징이다. 지금의 호텔 결제처럼 결제 과정 간소화도 예상된다.편- 결제 과정 간소화가 예약에 많은 영향을 미치나. 손- 실제 예약율을 높인다. 예약을 하다가 이것저것 설치하는 게 번거로워서 중간에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차- 우리도 보안설치는 권고사항인데 보
-1~2개월 테스트 후 본격 B2C 마케팅 전망-“팝업, 인증과정 없이 결제해 편의성 높여”익스피디아가 준비 중인 항공 서비스가 빠르면 5월 중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5월2일이 거론되고 있으나 연휴 등을 고려해 연휴가 끝난 이후 서비스를 론칭할 가능성도 높다. 동시에 기존 호텔 결제와 마찬가지로 항공권 결제 또한 심리스한 방식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여 효용성과 편의성을 크게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익스피디아는 지난해부터 항공 서비스 준비를 시작했고, 올해 일부 항공사에 한해 API 방식의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서비스 론
-인팍, 봄꽃상품 예약자 전년비 증가… 프로모션·할인 등봄바람이 불면서 국내는 물론 가까운 일본으로까지 ‘봄 꽃’ 나들이 수요가 활발하다. 여행업계 역시 국내 봄꽃 명소 추천부터 벚꽃 호텔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인터파크투어는 3월1일부터 3월19일까지 봄꽃 여행상품을 예약한 인원이 전년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3월부터 5월까지는 구례 산수유꽃 축제(3월18~26일), 제주 유채꽃 축제(4월1~9일), 진해 군항제(4월1~10일), 황매산 철쭉제(4월30일~5월14일) 등 다양한 꽃 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2017년 대한민국의 91.2%는 여행 중이다. 작년 총 인구의 38%인 2,238만3,190명의 한국인이 해외에 나갔다. 이제 막 빗장이 풀린 중국이야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여행자유화 조치가 발효된 지 18년이나 지난 우리나라 해외여행자 수의 증가폭(전년 대비 20.1%)은 기이할 정도로 가파르다. 국내 2050 남녀 직장인에게 2017년 여행 계획을 묻자(익스피디아), 전체 응답자 중 91.2%가 내년에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여행 계획이 없는 사람은 8.8%에 불과했다. 특히 20~30대 여성들이 여행업계의
본격 시작 전부터 들썩들썩 편- 익스피디아가 항공을 시작하면 호텔만큼 영향력이 있을 것 같은가.손- 프로모션 같은 것을 하지 않겠다고 하니, 타 여행사에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반응이다. 재발행, 취소 업무를 말레이시아 지사에서 할 예정인데, 지사에서 근무할 인력 30~40명을 한국에서 뽑아서 보냈다고 한다. 그 얘기를 들은 여행사들은 30~40명으로 가능하겠냐는 반응도 보였다.편- 익스피디아 외의 다른 OTA 정황은.손- 트립어드바이저는 서치 및 부킹을 같이 할 것 같다. 편- 지금 우리나라에 들어온 OTA들이
마음 쓰이는 일이 또 생겼다. 연초부터 여행사들의 실적이 기대보다 높아 모두가 들뜬 와중에 말이다. 얼마 전 한 취재원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 그는 익스피디아가 국내 여행사들은 하지 못하고 있는 항공권 자동 발권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사실이냐고 물었다. 호기심보다는 걱정에 가득 찬 목소리였다. 어쨌든 익스피디아 시스템 역시 모든 항공권을 완벽하게 자동 발권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런 저런 소문이 왕왕 들리는 걸 보니 확실히 익스피디아에 대한 관심과 걱정은 갈수록 커지는 듯하다. 해외 단품
-주요 LCC 입점, 국내선 위주 영업 … 호텔 동시 예약시 추가할인 등 제공지난해 항공 서비스 진출을 결정하고 시스템 구축에 돌입한 익스피디아의 론칭이 다가오면서 관련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직 공식 론칭까지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 호텔 시장에서의 파급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익스피디아의 행보는 토종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항공시장에서도 많은 변화를 예상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익스피디아가 준비하고 있는 항공 서비스에 가장 큰 화두는 ‘자동 발권’ 부분이다. 익스피디아는 GDS 상에서 자동 발권 가능한 시
홈쇼핑 공동방송, 전환률이 관건 편- 홈쇼핑 공동방송 자체가 나쁜 방법은 아닌데, 회사의 상담력이 드러나는 전환률이 문제일 것 같다. 같은 방송을 해도 여행사에 따라 실제 예약자는 어디가 많고 어디는 적게 되는 경우도 있겠다.양- 여행사 직원의 재량에 따를 수밖에 없다. 2,000콜을 1,000콜씩 나눈다고 했을 때 어떤 고객이 많이 들어오는지는 운에 맡긴다고도 한다. 또 경우의 수가 많아서인지 아직까지는 2개 여행사가 공동 진행하는 경우만 있다.편- 관계자가 많아지면 복잡해지니까.손- 올해 들어 편당 500만원씩 홈쇼핑 이용료가
직업상 매일 이야기를 나누는 수 많은 호텔 경영자, 실무자들은 2017년 새해에 대한 전망을 희망보다는 걱정이 앞선다고 얘기한다. 과도한 신규호텔 공급과 중국시장의 불안정성이 이유다. 그런 호텔 관계자분들에게 완곡하지만 단도직입적인 나의 반응은 “엄살떨지 마라”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2017년은 엄살떨고 있을 시간이 없는, 호텔업계의 자구 노력이 절실한 해’라는 것이다.현실은 누구나 인식하듯 녹록하지 않다. 많은 신규호텔들이 시장에 진입했고 그런 반면 또 많은 호텔들이 매물로 쏟아지기 시작한다. 금융권은 숙박업에 대해 얼
사드에 소녀상까지 뒤숭숭 편- 사드 갈등은 당분간 지속이 불가피 할 것 같다. 중국 인바운드 업체들도 이참에 아예 체질 개선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김- 갈등은 계속되겠지만 당장 체질을 개선하기에는 충격이 너무 크다. 역대 춘절 연휴 중에 올해만큼 수요가 적은 때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여행업 시작한 이래 최악이라는 반응도 있다. 지난주에만 13곳의 인바운드 여행사가 문을 닫았다는 소문도 있을 정도다. 양- 중국 정부 차원에서 쇼핑 등 단체 관광에 제한을 두는 조치도 작년 10월부터 올해 4월
-여행사 직원이 꼽은 ‘뜨는 여행지’ 다낭에서 골프이 5개 여행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여행사 직원이 꼽은 ‘올해 가장 뜨거울 것’으로 보이는 여행지 1위, 익스피디아가 선정한 최근 가장 많이 뜬 여행지, 스카이스캐너가 분석한 항공권 검색 증가률 1위 여행지, 모두 ‘다낭’이다. 자유여행객은 물론 소비자의 여행 트렌드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는 여행사 직원들의 선택까지 받은 다낭은 관광뿐만 아니라 휴양, 골프까지 모든 여행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목적지로서 충분한 매력을 갖췄다.무엇보다 항공의 증가는 다낭을 ‘핫
2017 여행신문 창간 25주년 기획 한·중 수교부터 2,000만명 돌파까지숱한 이슈와 부침에도 성장곡선 이어가 여행신문이 창간된 1992년부터 숱한 사건과 이슈가 여행업계를 장식했다. 그 중 과거 기억 속 한 단면으로 끝나지 않고 현재와 미래에까지 유효한 메시지를 던지는 키워드를 매해 하나씩 25개를 선정했다. 이들 25개 키워드를 통해 그동안의 흐름을 되짚고, 현재와 미래의 시선에서 각 키워드를 면밀히 살핀다. 25개 키워드로 본 여행산업 사반세기●1992~1999 급속한 성장 뒤 쓰라린 시련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20대 93.6%, 30대 92% 여행가겠다 … 20대와 50대 동북아, 3040 동남아시아2017년은 20~30대가 여행 수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익스피디아가 대한민국 20~50대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91.2%는 올해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중 20대(93.6%)가 가장 높았고 30대(92%), 40대(90.8%), 50대(88.4%)가 뒤를 이었다. 20~30대의 계획 중인 여행 횟수도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응답자의 46%는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 여행산업은 2016년에도 성장했다.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의 발전을 꾀하려는 움직임도 거셌고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진통도 겪었다. 2016년 한국 여행업계의 주요 이슈를 살폈다. 아웃-2,000만, 인-1,700만 ‘최고기록’ 사드(THAAD)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간 마찰과 경기 위축,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2016년 한국 여행산업은 또 한 단계 발전했다.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2016년 해외 출국자 수는 승무원을
여행산업은 이미 지구촌 전역에서 소리없는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전장이나 다름없다. 글로벌 OTA의 경우 익스피디아와 프라이스라인이라는 두 공룡 그룹이 무지막지한 인수합병으로 덩치를 키우며 주류 시장을 선점했지만 중국계 OTA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또 호텔과 항공을 넘어 현지투어, 입장권 등 단품 속성을 공급하는 OTA도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씨트립, 중국 내수 지원 업고 해외로도 시선 돌려-트립어드바이저 산하 ‘바이어터’ 등 단품 OTA 성장-서비스 도시 및 상품
여행시장의 지형도는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외국계 여행 서비스 업체의 공습에 허무하게 호텔 예약 시장을 내 준 토종 여행사는 항공을 비롯한 남은 시장을 지키기 위해 빗장을 단단히 하고 있다. 반면에 호텔에서의 기세를 모아 항공 시장에서의 일격을 준비하는 외국계 OTA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글로벌 OTA의 지형도를 살펴봤다. -“호텔 분야 글로벌 OTA 점유율 70% 넘어서”-2015년 OTA 시장 규모 2,460억 달러 예상 -시장 선두 익스피디아, 인수합병 통해 대형화 아시아 지역서 OTA 성장률 두드러져 자동차를
내일투어가 지난 11월1일 단품 전문 쇼핑몰 ‘내일스토어’를 론칭했다. 개별여행 전문여행사답게 현지투어, 교통패스, 입장권 등 자유여행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한 곳에 모아 하나의 브랜드로 탄생시켰다. 현지 작은 업체들까지 한국의 자유여행객들에게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의 역할도 생겼다. 내일투어 이진석 대표를 만나 내일스토어의 미래를 살펴봤다. -2017년까지 1만개 공급… 해외 OTA와 승부-오픈 첫 날 1,300건 예약, 1인당 다수 구매해 -전 세계 단품을 한 데 모았다. 내일스토어 탄생의 배경은 무엇인가글로벌 O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