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광청 브랜드USA가 자사 공식 스트리밍 채널 ‘GoUSA TV’를 통해 ‘아메리카 뮤지컬 저니(America’s Musical Journey)’를 선보였다. ‘아메리카 뮤지컬 저니’는 미국관광청과 익스피디아 그룹 및 에어캐나다가 공동 제작한 미국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로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인 알로에 블라크(Aloe Blacc)가 주연을 맡아 미국 음악의 탄생지를 방문하고 재즈, 로큰롤 등 미국의 풍부한 음악 유산을 경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아메리카 뮤지컬 저니’의 확장판 시리즈인 ‘아메리카 트레저 : 뮤지컬 시
OTA가 호텔 객실 판매를 주도하면서 호텔 영업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이제 호텔의 영업 담당은 온라인 여행사의 특징을 파악하고 우리 호텔과 궁합을 맞춰봐야 하는 시대다. OTA의 판도를 파악하는 일도 호텔 영업과 마케팅의 기본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게다가 PC에서 여행지를 선택하고 호텔을 예약하던 시대는 이제 아련해지고 있다. 소비자는 빠르게 모바일 환경에 적응했고 그 활용도와 비중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전 세계 여행시장은 향후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경제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저가
글로벌 여행 기술 기업 레이트게인(RateGain)이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레이트게인은 지난 6월 한국 사무소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세일즈·마케팅을 시작했다. 레이트게인은 2004년 4월 미국에서 시작된 여행 전문 기술 기업이다. OTA와 호텔·항공·렌터카 등 여행관련 파트너사의 상품을 실시간 요금 반영 시스템으로 연결시켜 준다. 특히 호텔 분야에 강점을 두고 있다. IHG, 하얏트, 메리어트, 아코르 등 전 세계 약 12만5,000개 호텔들과 계약을 맺고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아고다, 라쿠텐 등 700여 개의 OTA 및 홀세일
항공권 판매에 눈독을 들이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3년 사이에는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 등 포털 사이트나 소셜커머스에서 가격 비교 플랫폼의 형태로 항공권 시장에 진출하거나 익스피디아, 트립닷컴과 같은 글로벌 OTA의 항공권 판매가 확대됐다면 내년에는 스타트업부터 이커머스 플랫폼 등 다양한 국내 플랫폼들의 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항공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IT 개발자나 관련 직종 종사자 영입 경쟁도 치열해졌다. 신규 업체들의 항공 서비스는 이르면 올해 말부터 내년 초에 집중 오픈될 예정이다. 11월 말 현재 항공 서비스
트리플은 지난 2017년 5월 베타버전으로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현재 누적가입자수 550만명을 돌파했다. 단순히 여행 도시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투어와 액티비티, 숙소까지 예약할 수 있다. 내년에는 항공권 예약까지 트리플 앱에서 한 번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트리플 강호찬 사업본부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었다. -론칭 초기 무료 여행 가이드북 앱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일즈 중심의 다른 플랫폼들과는 차별화된 행보다. 트리플이라는 플랫폼의 정체성은? 트리플
부킹 홀딩스와 익스피디아 그룹 두 글로벌 OTA의 3분기 총 예약액과 매출은 상승했지만 순이익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또 트립어드바이저는 매출과 순이익 모두 하락하며 우울한 3분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11월 첫 주에 발표한 각 회사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우선 부킹 홀딩스는 전년동기대비 모든 부문에서 일제히 성장해 화려한 3분기를 보냈다. 부킹 홀딩스의 총 예약액(Gross Booking)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253억 달러(한화 약 29조5,074억원), 매출 50억 달러(+4%), 순이익 20억 달러(한화 약 2
●신규 플랫폼 진출로 여행시장 경쟁 심화지- 신규 플랫폼들이 줄줄이 여행업계에 도전장을 던진다. 단품이나 항공권 중심이다. 항공권은 항공사 직판이 늘고 있고 판매에 따른 수익도 크지 않은데 의외다. 손- 지금 항공권 판매를 준비하는 플랫폼들은 단품에서 시작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거나, 처음부터 통합 플랫폼을 추구하는 경우다. 통합 플랫폼을 위한 구색 맞추기일 수도 있고, 매출액을 늘리기 위한 움직임일 수도 있다. 항공권은 금액이 크다보니, 매출액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라 기업 차원에서는 투자 받기도 쉬워진다. 수익이 적은 분야라도 놓
ITB 아시아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주최로 베를린에 이어 지난 2008년부터 싱가포르에서 매년 개최되는 B2B 관광 박람회다. 올해 ITB 아시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30분 미팅의 힘 올해 ITB 아시아에는 132개국에서 1,300여 명의 서플라이어와 1,250여 명의 바이어, 미디어 및 일반인 등 약 1만3,000명이 참가해 가장 화려하게 진행됐다. 3일 동안 ITB 아시아에서 성사된 비즈니스 미팅은 약 2만7,0
●역대급 피해만 남긴 씨지투어 이- 씨지투어 피해자들이 받게 될 보상금 8만원은 어떻게 계산했나. 김- 보험가입액을 전체 피해구제 신청자 수로 나눴다. 씨지투어가 달랑 4,000만원짜리 여행업 보증보험에만 가입했는데, 피해액 규모는 20억원에 0달한다. 피해 건수가 500건이니 단순 계산하면 1건당 피해액은 400만원인데 구제받을 수 있는 액수는 고작 8만원에 불과하다. 서류 제출 등을 통해 피해를 증빙해야 하는데, 8만원 받으려고 그 고생을 하느니 포기하겠다고 한 피해자들도 꽤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는 피해규모가 더 큰 셈이다.
정부 부처와 국내외 OTA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가 지난 17일 출범했다. 급변하는 여행산업의 유통 구조 속에서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민관 협의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국내외 OTA 10곳과 한국여행업협회, 한국호텔업협회가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특히 그동안 환불불가 상품 및 취소수수료 등에 대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대신 유감을 표했던 주요 외국계 OTA도 다수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어떤 식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제 구글에서 휴가를 위한 개인 주택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여행 전문지 스키프트(Skift)가 지난 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아파트 임대 호텔 플랫폼 ‘바사카(Vasaca)’는 약 1만4,000여 개의 숙소를 구글 호텔에 등록한다. 자체 API를 구글에 연동해 구글에서 검색부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바사카는 아파트 임대 호텔 플랫폼이다. 2009년 포틀랜드에서 시작했다. 사업자가 직접 빈 집을 임차하고 숙소를 호텔처럼 꾸며 소비자에게 다시 임대하는 형식이다. 에어비앤비 이용객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지만 숙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취소수수료 손- 항공권 취소수수료를 64만원 부과하는 건 너무 과하다. 배보다 배꼽이 큰 격이다. 차- 트립닷컴은 항공권을 항공사로부터만 받는 게 아니라 전 세계 에이전트(벤더)에서 받은 요금을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해외 업체의 경우 대한항공의 약관이 적용되지 않는 케이스가 있다고 설명했다. 트립닷컴의 판매 형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우다. 김- 취소수수료 64만원짜리 항공권은 어떻게 찾았나? 한국 시장에 맞지 않는 것이면 검색이 안 된다거나, 검색이 되더라도 리스트에서 뒤쪽으로 빠지는 게 맞지 않나. 차
정부 부처와 국내외 OTA가 참여하는 ‘OTA 민관 협의체’가 구성된다. 정부와 OTA 간 소통은 물론 자율규제를 통해 건전한 OTA 영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가칭 ‘OTA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이 관련 부처인 문관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9월 중 발족을 목표로 현재 국내외 주요 OTA와 협의체 참여를 조율하고 있다. 국내 OTA 중에서는 인터파크투어, 마이리얼트립, 야놀자 등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외국계 OTA 중에서는 일반여행업 등록을 통해 국내 기반을 갖춘 익스피디아와 트
외국계 OTA의 배짱영업이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주요 외국계 OTA와 국내 여행사는 항공사 취소수수료는 물론 대행수수료(TASF 등) 부과에서도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 법규정에 근거한 조치가 외국계 OTA에는 통하지 않고 있어 국내여행사만 역차별 받고 있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 항공사가 소비자에게 적용하는 취소수수료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출발일로부터 91일 이전의 항공권 취소에 대해서는 취소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이후부터는 시점별로 취소수수료를 차등화 하는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 것이다. 국적항공
TAAP은 익스피디아 여행사 제휴 프로그램이다. 숙소를 비롯해 항공권, 에어텔, 렌터카, 액티비티 등의 여행 상품을 제휴 파트너사인 여행사에 공급하는 플랫폼이다. 30여 개국에 걸쳐 3만5,000곳 이상의 제휴 여행사가 TAAP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TAAP을 통한 누적 예약건수가 1,500만 건을 돌파했다. 익스피디아 그룹의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급해왔는데, 지난해 익스피디아 파트너 솔루션 편입에 따라 고객 맞춤형 일정 구성, 대기 없는 예약 확정, 예약 및 수수료에 대한 실시간 리포트 등의 추가적인 기술 지원이 더
국내 LCC가 여행사 및 플랫폼과 바쁘게 API 연동에 나서고 있다.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발권 유연성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항공사는 여행사에 VI에 상응하는 커미션을 제공하는 등 바쁘게 API 활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화 되기 시작한 국내 LCC의 API 개발이 계속 탄력을 받고 있다. GDS에 지불하는 세그피 부담은 물론이고 최종적으로는 여행사에 지급하는 VI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비용’이라는 항공사 속성 때문에라도 필연적인 변화이기도 하다. 초반 저항감이 높았던 여행사의 분위기도
인도 국내선 항공권 판매가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Amazon)의 여행업 확장에 초석이 될지 세계 여행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마존은 올해 5월 별다른 발표 없이 아마존 인도 웹사이트(amazon.in)의 아마존페이 카테고리에서 인도 국내선 항공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OTA 클리어트립(Cleartrip)과 함께 이뤄지고 있으며, 아마존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프라임(Prime) 회원들에게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여행업계는 아마존과 구글이 글로벌 OTA보
[창간 27주년 특집]경기 불황에도 탄탄한 틈새시장이 있다. 프리미엄 마켓이다. 보다 풍요롭고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욕구는 본능에 가깝다. 소비의 가치가 재화에서 경험으로 바뀌면서 럭셔리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보다 맞춤 제작 선호 ‘럭셔리(Luxury)’는 사전적으로 ‘호화로움, 사치, 호사’ 등으로 정의하고 있지만 개인에 따라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범주를 규정하기 어렵다. 이러한 맥락에서 럭셔리 여행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값비싼 여행 상품만을 럭셔리 여행이라고 정의할 수는 없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항공사의 직판 강화 전략이 강화되는 양상이다. 0원 특가는 물론 이제는 최저가도 보장한다. 중국남방항공은 지난달 27일부터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최저가 보상제는 중국남방항공 한국지역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타 사이트에서 동일 조건의 항공권이 더 낮은 요금으로 책정된 경우 한국발 중국행 왕복 항공권으로 보상하는 제도다. 중국남방항공은 중국에서도 최저가 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항공권으로 보상하지만 중국 본사에서는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남방항공은 “다양
훌륭한 인재 영입을 위해 인공지능(AI)이 나섰다. 지원자와 마주앉아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 면접자의 대답에서 표정이나 목소리, 맥박, 눈 깜빡임 등을 살펴 호감도와 신뢰도, 성격을 분석하고 직무에 적합한지 평가한다. 사람이 재산이라는 여행업계에서도 최근 AI 면접이 화두에 올랐다. ●AI부터 통과해야 면대면 인터뷰 가능 # A사에 입사 지원한 B군. 정해진 기한까지 AI 면접을 완료하라는 메일을 받았다. 방 안에서 노트북을 켜고 해당 프로그램에 접속한다. 기본적인 소개나 지원동기를 비롯해 직무와 관련된 경험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