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던 면세점들이 해외여행 재개로 활기를 되찾았다. 여기에 중국 단체관광객까지 합세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인다.코로나19로 2020년 운영을 중단했던 시내‧공항 면세점들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올해 진행한 신규 면세사업자 입찰에서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선정됐다. 부티크 전용 사업권인 DF5 사업권은 신세계디에프와 현대백화점면세점, 호텔신라가 맡는다.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는 DF5 사업권을 포함해 향수‧화장품, 주류‧담배, 패션‧부티크를 취급하는
정반대의 계절에서 마주한 어느 장면들.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푹 빠졌던 어느 날.비로소 우주의 신비를 실감한다. 동시에 다른 시간을 살고, 또 다른 계절에 머무는 우리의 만남으로 말미암아. 한반도에서 일직선으로 쭉 내려와 남극과 가까운 섬. 정반대의 계절을 여행했다. ●서던 알프스를 향한 두 가지 시선 뉴질랜드는 2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섬과 남섬. 북섬은 뉴질랜드의 중심지다. 수도인 ‘웰링턴’과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오클랜드’가 뉴질랜드 북섬의 도시다. 북섬은 지리적으로 제주도와 닮은 점이 많다. 대부분이 화산 지대이
에어비앤비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외래객) 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 공유숙박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어비앤비 음성원 동북아시아 지역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9월5일 기자간담회에서 “외래객 3,00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숙박 공급을 현재의 2배 이상 수준으로 늘려야 하며, 에어비앤비가 유일한 솔루션”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정부는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을 통해 2027년까지 외래객 3,000만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세운 바 있다. 음 총괄은 “코로나 시기 상당수의 호텔이 매물로 나왔고 그중 70% 이상이
14개 여행사의 31개 국내여행상품이 ‘안전여행상품’으로 타이틀을 받았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7월3일부터 7월28일까지 접수한 내국인 국내여행상품 중 2차례에 걸친 심사와 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14개 여행사의 31개 상품을 ‘2023 안전여행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KATA는 숙박 및 교통시설 안전점검 현황 등을 포함한 상품의 안전성, 독창성 및 차별성 등 상품내용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롯데관광개발의 ‘[통영 맛기행] 한려수도의 비경! 통영 거제 2일’ ▲모두투어의 ‘
올 가을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특별한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9월1일부터 11월12일까지 ‘코리아 버킷리스트(KOREA Bucket List, Make it Happen!)’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이번 프로모션은 K-팝, 뷰티, 푸드 등 인기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이 가을철 여행 목적지로 한국을 선택하도록 유인하는 데 초점을 뒀다.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들과의 한국 PC방 즐기기 ▲창덕궁 달빛기행, 템플스
티몬이 국내외 가을여행 상품을 엄선해 9월 한 달간 ‘가을여행강추’ 기획전을 진행한다. 가을여행강추 기획전은 카테고리별 전문 MD가 큐레이션한 2,000여개 특가 상품을 ▲레저&야외활동 ▲늦캉스 ▲해외여행 ▲문화생활 등 테마별로 구분했다. 지난 6일 국내여행 상품으로는 금호리조트 화순/설악/통영 키즈플러스 패키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오션월드 1인 종일권+구명재킷 무료대여 혜택, 제주 원더아일랜드 입장권 등의 특가를 선보였고, 해외여행 상품으로는 NHN여행박사와 '베트남 여행 올인데이'를 개최해 다낭·나트랑·푸꾸옥 등 인기
에어부산이 중국인 방한 단체관광 재개에 따라 향후 중국인 승객 증가에 기대감을 표했다. 에어부산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에어부산 부산·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을 이용한 외국인 탑승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중국인 비율은 약 24%로 1위, 미국인은 약 17%로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비아시아권에서는 미국인 다음으로 호주, 캐나다 국적자가 많았다. 아시아권과 비아시아권 국적 비율은 6:4 수준으로 근거리의 아시아권 관광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
골프여행사연합(GA)이 회원사 3,000개사 가입을 기념해 친선골프대회를 펼친다.GA는 11월4일부터 6일까지 칭다오에 위치한 캐슬렉스 골프&리조트에서 ‘GA 회원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착순으로 총 60명을 모집 중이며, 참가 대상은 여행사, 항공사, 골프장 등 여행업계 관계자다.이번 경기는 공정성을 위해 신페리오 방식(참가자 모르게 임의로 12개의 홀을 정해놓고 그 홀에서만 점수를 계산하는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2박3일간 총 81홀 라운드를 돌며, 대회는 2일 차에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칭다오 캐슬렉스 골프
여행업계가 올 가을·겨울 사이판 여행을 위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9월25일 오후 5시까지 사이판 항공권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9월1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며, 항공운임에 따라 최대 5만원 할인코드도 제공한다. 마리아나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현지 호텔·리조트와도 제휴했다.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 사이판 월드리조트, 켄싱턴호텔 사이판, PIC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등에서 이용 요금 할인, 픽업·센딩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제주항공은 사이판 노선을 인천 출발 주14회, 부산 출발 주4회
노랑풍선이 현대홈쇼핑을 통해 새로운 제주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노랑풍선은 9월4일, 12일, 19일 저녁 10시40분에 '천년의 섬 비양도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상품 홈쇼핑을 진행한다. 외돌개, 무지개 해안도로, 광치기해변, 송악산 둘레길, 이호테우 해수욕장, 사려니숲길 등 기존 제주도 패키지 상품에 있는 핵심 관광지 외에도 ▲천년의 섬이라 불리우는 '비양도' ▲생활 속의 잡동사니나 망가진 기계 부품을 이용한 정크 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등 새로운 여행지를 추가했다. 고등어조림, 돔베고기, 흑돼지 고사리 불고
에어아시아 한국지사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항공 싱가포르 지점장 등을 역임한 양희찬 신임 지사장이 6월1일 부임했다. 에어아시아 한국지사는 항공권 환불 지연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고객과의 신뢰 회복 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에어아시아 양희찬 한국지사장을 8월29일 만나 향후 운영 계획과 환불 지연 이슈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6월1일부로 에어아시아 한국지사를 이끌게 된 소감은.항공업계에 몸 담으면서 에어아시아를 알았고, 매력적인 브랜드라고 생각했다. 좋은 기회로 에어아시아 한국지사장으로 부임했다. 도전의 기회라
국내 숙박 시장이 해외 여행의 본격적인 재개로 성장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것과는 온도차가 느껴진다.8월31일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발표한 ‘2023 상반기 호스피탈리티 데이터 &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숙박업체의 온라인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7% 증가했다. 이는 2021년 대비 2022년 성장률 100% 보다 73%p 떨어진 수치다. 다만 해외 여행 폭증으로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성장세는 이었다. 대부분의 숙박업 지표가 상승했
7~8월 여름 성수기 여행은 뜨거웠다. 야놀자가 7~8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숙소 거래액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35%, 해외 숙소 거래액은 401% 증가했다. 숙소 유형별로는 글램핑 및 카라반 등 야외형 숙소가 543%, 풀빌라가 281% 신장하며 펜션 카테고리(93%)가 2019년 대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 신장률은 충청남도(96%), 강원특별자치도(95%), 경상남도(89%), 경상북도(89%) 순을 나타냈다. 해외 숙소 예약 건수는 2019년 대비 285% 성장했다. 국가별 예약 비중은
‘꿈카’를 타고 나만의 해남 여행을 완성했다.●세계가 인정한 천년고찰‘꿈카’와 함께한 첫 번째 목적지는 산사(山寺)다. 산사는 한반도 남쪽 지방에 있는 통도사부터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까지 총 7개의 산지승원을 일컫는다. 7~9세기에 창건된 7개 사찰은 한국 불교의 발전사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유네스코도 그 가치를 인정해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세계유산으로 등록했다. 7개 사찰 중 해남에는 대흥사가 있다. 9세기 후반 선종 사원으로 시작된 사찰로, 두륜산의 빼어난 절경 속에
양양 서피비치 박준규 대표|로컬을 이해하는 공식도시의 크기와 관계없이 여행객의 로망과 결핍을 해결하면 어느 지역이든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양양은 인구 2만7,000여명에 불과한 지역이지만 2022년 기준 연간 200만명이 방문하는 여행지가 됐다. 양양은 사실 큰 파도가 있는 곳은 아니다. 초급자들이 탈 수 있는 파도로, ‘대중적인 것이 돈이 된다’는 관점에서 접근했다. 작은 도시에서 관광사업을 할 때 수익구조로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많다. 서피비치는 비치 어트랙션, F&B, 기업광고, 지역축제 4가지에서 답을 찾았다. 서핑뿐만 아
제주패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제주패스는 8월29일부터 항공권‧렌터카‧숙박 특가와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추캉스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여행은 제주 지역과 그 외 내륙 지역으로 나눠 할인을 제공한다. 제주는 최대 5,000원 렌터카 할인쿠폰과 인기 TOP3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5,000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김포, 여수, 부산 등 내륙 지역은 렌터카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해외여행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연휴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후쿠오카, 다낭, 괌 등 일본과 동남아
국내 항공사들도 기업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에 나섰지만 그 형태와 성과는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적 항공사들의 유튜브 채널을 살폈다. 유튜브 마케팅 선두주자 노리는 LCC양대 국적항공사(FSC)에 비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상대적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에 적극적인 편이다. 현재 총 9개 LCC 중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를 제외한 7곳이 채널을 운영 중이다. 8월 중순 현재 채널 구독자 수는 ▲에어부산(7만8,000명) ▲제주항공(5만2,000명) ▲티웨이항공(3만500명) 등의 순으로 많다. 승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2023 제주펫페어’에 참여할 도내 업체를 모집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에서 처음 개최되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인 ‘2023 제주펫페어’를 10월6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내 기업은 9월8일까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제주관광공사는 일평균 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첫날에는 B2B 비즈니스 컨설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1:1 비즈니스 매칭 미팅을 기획하는 등 참여 기업의 비즈니
제주관광공사가 가을에 즐기기 좋은 체험형 여행 콘텐츠 ‘2023년 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를 발표했다. ■ 제주 숲길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노르딕워킹, 사운드워킹’숨 쉬는 생명의 땅 곶자왈을 품고 있는 마을 교래리에서는 음이온을 가득 느끼며 걸어보는 ‘삼다수숲길 노르딕워킹’을 체험할 수 있다. 노르딕워킹은 유럽에서 시작된 걷기 운동법이다. 생태 소리를 통해 감각을 깨우는 트레킹 프로그램 사운드워킹도 가능하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소형 녹음기를 손에 든 채 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며 걷는다.
신라면세점이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국유여행사인 중국청년여행사(CYTS)의 단체관광객이 8월24일 한국에 입국했다. 6년 5개월 만의 국유여행사를 통한 한국행 첫 패키지 단체다. 여행객 인원은 한·중 수교 31주년에 맞춰 3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6일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방문한 중국청년여행사(CYTS) 단체 관광 여행객들은 꽃다발과 함께 골드 등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골드 패스 등 환영 선물을 받았다.신라면세점은 중국인을 위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서울점과 제주점은 중국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