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리조트가 오키나와에 들어선다. 호시노야 오키나와(HOSHINOYA Okinawa)가 4월15일 소프트 오픈을 맞아 객실요금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시노야 오키나와는 오키나와 본섬 요미탄촌의 해안선을 따라 위치해있다. 2~4명까지 수용 가능한 총 100개의 객실을 갖춰 커플 및 가족 여행객에게도 적합하다. 온전히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전 객실 저층 오션 프론트로 설계해 바다를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오키나와의 전설과 풍습을 담은 염색 천 벽지도 인상적이다. 연중 이용 가능한 실외 수영장, 스
항공편 운항 중단으로 여행사 고객 환불 처리가 이어지고 있다. 경영난에 시달리지만 업무량 증가로 인력 감축조차 힘들다는 하소연도 나온다.그나마 남아 있던 예약도 꺾여버렸다. 한국인 입국 제한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항공사들이 잇따라 운항을 중단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길게는 6월까지 운항 중단을 결정한 항공사도 있어 출발 전까지 시일을 두고 지켜보려던 고객들도 발이 묶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행사에서는 예약은 없고 환불 처리만 진행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를 두고 ‘마이너스 일’이라는 표현도 오간다. 일은 많지만 수입은 없고
팬퍼시픽항공(8Y)이 부가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비행 편의를 높인다. 기내 옆좌석 구매 서비스와 보라카이 픽업·센딩 서비스를 2월25일부터 실시했다. 기내 옆좌석 구매서비스를 통해 승객들은 보다 넓고 쾌적하게 비행할 수 있게 됐다. 1인당 최대 2좌석까지 추가로 구매가 가능해 3열 구조의 경우 승객 혼자 한 개의 열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용 요금은 1좌석 5만원, 2좌석 7만5,000원으로 출발 당일 인천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한국발 필리핀 노선에 한해서만 적용되며 필리핀 출발 한국행 항공편은 서비스 적용이
●WTAAA 서울 이사회도 결국 취소코로나19 여파로 당초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 이사회 회의가 취소됐다. WTAAA 회원사인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WTAAA 집행위원회가 4월16~17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이사회 회의를 미국 마이애미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아시아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각국에서 이 지역 국가들에 취한 여행제한 조치를 검토한 결과 한국 개최가 어렵다는 결론에 따른 결정이라고 KATA는 설명했다.WTAAA는 세계 각 국가 및 지역
2019년 11월 하와이가 여객 수와 탑승률 모두 확연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2019년 11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발 호놀룰루 노선의 여객 수는 전년대비 1만 명 가까이 증가한 4만9,313명을 기록했다. 탑승률은 6.6%p 증가한 89.3%를 보이며 90%에 육박했다. 항공사별 탑승률 순위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대한항공이 8.8%p로 가장 높은 탑승률 증가세를 보이며 하와이 노선 1위를 지켰고, 아시아나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은 4%p대 성장을 보이며 각각 탑승률 2,3위에 올랐다. 대한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은
베트남 퓨전리조트 그룹이 사업을 확장해나간다. 지난 1월24일 호치민 근교 붕타우에 루프탑 인티니티 풀을 갖춘 ‘퓨전스위트 붕타우(fusion suites vung tau)’를 오픈했다. 붕타우 중심지에 위치한 퓨전스위트 붕타우는 19층 규모로 스위트룸을 비롯한 17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인테리어는 바다와 도시의 전통적인 풍경을 반영했다. 각 스위트룸은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푸른 계열의 인테리어로 채웠고, 건물의 외관은 지그재그로 위로 올라가는 파스텔 색상의 패널이 돋보인다. 호치민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해있고, 바이뚜억
세부퍼시픽(5J)이 외항사로는 처음으로 승무원 도전기를 다루는 채널A의 프로그램 촬영에 함께 했다. 지난달 29일 국적사와는 또 다른 매력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유이, 신현준 등 비행기 타고 가요 2 출연진들은 마닐라에 위치한 세부퍼시픽 본사에서 승무원 교육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첫 외항사 승무원에 도전한 출연진들은 면접, 트레이닝, 승무원 체험 등을 함께하며 안전 수칙을 엄수하고, 승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세부퍼시픽 강혁신 지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프로그램 출연
한국인 제3의 목적지로 자리 잡은 베트남 시장도 취소수수료 논쟁으로 얼룩졌다. 예외 없이 100%의 수수료를 물리는 항공사와 현지 호텔 때문이다. 2월25일 베트남 정부에서 한국인 입국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면서 수수료 논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한 항공사는 과도한 취소수수료로 여행사들의 원성을 샀다. 고객들의 취소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임박한 정기 노선 예약 건에 한해 100% 차지를 부과했다는 것이다. 여행사들은 해당 항공사에서 전세기는 수수료 없이 취소를 진행해줬는데, 정기 노선에 대해서도 일부라도 면
비엣젯항공이 2월25일 다낭에서 격리된 한국인들의 귀국을 지원했다.베트남 정부의 한국인 입국 조치 강화에 따라 지난달 24일 비엣젯항공의 대구-다낭 항공편을 이용한 한국인 승객 20명이 격리됐다. 비엣젯항공은 승객들의 귀국 의사를 반영하고, 주다낭대한민국총영사관과 다낭시인민위원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날인 2월25일 승객들의 귀국편을 제공했다. 승객 20명은 탑승을 위해 필요한 검진을 완료한 후 귀국길에 올랐으며, 비엣젯항공은 WHO 및 IATA의 지침을 준수했다고 밝혔다.한편,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베트남 정
코로나19 여파로 외항사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한국 내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며 한국 노선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다. 앞서 국적사가 중화권 노선을 중심으로 운휴 및 감편한 것과 오버랩되는 행보다. 입국 금지 국가들이 나오면서 강제로 중단되는 노선도 나오고 있다.먼저 동남아 국가 외항사들이 발빠르게 운항중단에 나섰다. 2월11일 정부가 내린 여행 자제 권고에 오히려 역풍을 맞은 모양새다. 코로나19가 한국 내 확산에 접어든 2월말부터 항공사들은 항공편을 감편하기 시작했다. 우선은 2월 말까지만 운항을 중단하며 간보기에 나선 항공사가
봄 시즌을 앞두고 국내여행 전문 여행사들의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가 국내 확산세에 접어들면서 신규 예약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봄 시즌까지 사태가 이어지면 타격이 심화되겠지만, 진정 국면에 돌입하면 오히려 수요가 빠르게 올라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여행사 관계자들은 일단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국내여행 성수기인 5월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신규 예약도, 취소도 거의 없는 ‘일단 멈춤’ 상태다. A여행사는 “여행 자제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날짜가 임박한 3~4월 예약은 들어오지 않고 있지만 5월 이후 신규 예약이 아
잇따른 항공편 운항 중단이 취소수수료 갈등에 또다시 불을 지폈다. 운항 중단 공지 이전 취소수수료를 지불했던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다. 운항 중단으로 해당 항공편에 대해 무료 취소가 가능해지자 수수료를 지불한 고객들은 ‘빨리 취소한 게 죄냐’는 입장이다.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 빨리 취소했는데 오히려 취소수수료를 지불하게 돼 억울하다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행사와 항공사에 꾸준한 항의를 통해 압박을 가하자는 움직임이 있는가하면 오히려 항공편이 결항되기를 바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여행사들은 난처함을 표했다.
3월 필리핀이 쇼핑 페스티벌로 물든다. 필리핀관광부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 달 간 대규모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필리핀관광부의 2018년 자체 설문조사 결과 해외관광객의 38%가 쇼핑을 주요 액티비티라고 응답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필리핀은 대표적인 쇼핑 국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마닐라, 팔라완, 바기오 등 필리핀 전국 각지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음식, 귀금속, 패션, 수공품 등 다양한 필리핀 생산 제품에 한해 15~7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아얄라몰, 로빈슨 랜드, 아라네타 그룹, 필리핀 면세점 협회 등의 쇼핑몰
총선이 두 달도 안 남았지만 관광 분야 공약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2월20일 기준 주요 정당의 공약을 살펴본 결과 더불어민주당(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서만 관광 분야 공약을 내놓은 상태다. 후보자들이 지역별로 지역 관광 자원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는 했지만, 정당 차원에서의 공약은 찾아보기 어려웠다.여당인 민주당은 휴가를 적극 지원해 관광 산업을 육성한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조기 퇴근을 장려하는 ‘2.5 휴가제’ 캠페인을 실시해 한 달에 한 번은 주말을 활용해 2.5일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현재
여행사들의 2020년 하반기 허니문 수요 공략이 시작됐다. 팜투어 등 허니문 전문 여행사들의 허니문 박람회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웨딩 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다. 여행 시점이 비교적 많이 남은 데다 장거리 목적지가 다수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일반 패키지보다는 타격이 덜하다는 평가다. 허니문 여행사 관계자들은 2월20일 기준 가을 시즌 예약에 큰 영향이 없으며, 연일 열리고 있는 웨딩 박람회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해 목적지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허니문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중국 우한을 위해 항공사들이 ‘마스크 온정’을 펼쳤다. 대한항공(KE)은 지난 19일 베이징행 KE855편을 통해 우한 주민들을 위한 KF94타입 마스크 4만장을 중국 홍십자회에 전달했다. 중국 홍십자회는 한국 적십자격의 단체다. 대한항공이 전달한 마스크는 홍십자회 주관으로 우한 지역의 지정 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마스크를 통해 우한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라오스 댐사고(2018), 페루 홍수(2
‘교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정부의 우한 전세기 투입 소식에 갑론을박이 벌어지던 찰나 마음을 울린 한 마디였다. 정부는 우한에 3차에 걸쳐 전세기를 투입했고, 일본 크루즈에는 전용기를 보냈다. 국경을 넘은 국가의 손길이었다. 코로나19 여파가 미치지 않는 곳이 어디 있으랴. 태국에서 한 현지 여행사의 절절한 호소가 도착했다. 그는 “4월까지 예약이 단 한 건도 없는 실정이며, 현지 여행사들은 2월 한 달만 하더라도 90%가 넘는 취소 러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2월17일 청와대에는 ‘어느 가정의 가장이고, 애들의 아빠·엄마인 우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는 27홀 골프 코스와 2,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MICE 시설까지 두루 갖춘 5성급 통합 관광 럭셔리 리조트 단지다. 공항에서 5분거리, 시내에서 15분 거리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10대부터 80대까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고객층이 수트라하버를 찾고 있다. 3박5일 패턴이 보편화돼 있으나 일주일~한달 살기가 유행하며 장기간 숙박도 늘어나는 추세다. 고급 객실과 부대 서비스를 두루 이용하는 고소비 고객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 고객 특전인 올인클루시브 골드카드를 이용하면 전 일정 리
미얀마를 방문하는 한국인 수가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성지순례 목적지에서 레저 목적지로 다변화를 이룬 결과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9년 미얀마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1만1,794명으로 전년대비 53.5% 증가했다. 동남아 성수기인 겨울 시즌에는 매월 1만명이 넘는 한국인이 미얀마로 향했다. 항공공급 증대와 신규 목적지 발굴로 지난해 미얀마 시장은 성장을 거듭했다. 2019년 12월 미얀마국제항공(8M)이 인천-양곤 노선에 취항하며 한국과 미얀마 간 직항 노선은 대한항공과 미얀마국제항공 총 2개로 늘어났으며, 양곤 중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에서 2월12일부터 14일까지 ATCM(Adventure Travel Conference and Mart)가 개최됐다. ATCM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가 주최하는 어드벤처 여행 박람회로, B2B 트래블마트와 관광 산업 컨퍼런스를 통해 관광 산업 관계자들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보건당국과 함께 WHO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따르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박람회가 진행된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리조트는 올해 초 아세안 MICE 표준 개최시설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