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일반노조, 조종사노조 간 임금협상이 전격 타결됐다.대한항공은 23일 대한항공노동조합(일반노조),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조종사노조)과 대한항공 본사에서 각각 2022년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하고, 임금 총액기준 10%를 인상하는 안을 전격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의 임금협상이 같은 날 동시에 타결된 것은 대한항공 창사 이래 처음이다. 한편 운항승무원의 경우 그동안 합의하지 못했던 2020년과 2021년 임금은 동결키로 했다. 일반노조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2020년
괌정부관광청이 괌 여행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특히 괌 인바운드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 시장에 보다 경쟁력 있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괌은 코로나19 이전에도 한국인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였다.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2019년 괌을 방문한 한국인은 75만3,357명으로 전체 괌 인바운드 시장의 약 45%를 차지했다. 비행 시간 약 4시간 거리의 가까운 지리적 요인은 물론 깨끗한 자연, 환대하는 문화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의 매력을 가진 괌은 항공 좌석도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폭풍 성장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노선이 약 2년3개월 만에 열린다. 국토교통부·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가 6월29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을 주8회 운항하기로 일본과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수·토요일)과 아시아나항공(수·토요일)은 6월29일부터, 일본항공(목·일요일)은 6월30일부터, ANA항공(월·금요일) 7월1일부터 각각 주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한일 양국과 항공사들은 수요 추이를 살피며 7월부터 운항횟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코로나 이후 첫 운항 재개에 항공사들도 반색했다. 당초 노선 운항 재개일이 6월 중순으
노랑풍선이 CJ홈쇼핑을 통해 ‘시드니 소규모 출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시드니/포트스테판/뉴캐슬 7일’로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을 이용한다. 시드니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패키지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노옵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오롯이 관광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으로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며 유네스코가 자연유산 중 하나로 지정한 국립공원인 블루마운틴 일정을 포함한다. 아름다운 달링하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어 현지인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카사 레
태국 정부가 7월1일부터 사전 입국 신청 제도인 '타일랜드 패스'를 폐지한다. 여행이 더 수월해진 가운데 태국정부관광청은 6월16일부터 양일간 한국 여행업계와 소통의 장을 열고 한국인 여행객 유치에 나섰다. 태국관광청 유타삭 수파손(Yuthasak Supasorn) 청장은 6월17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시장에 가장 먼저 말씀드리는 소식으로, 7월1일부터 타일랜드 패스가 폐지되며 코로나 관련 보험에 가입할 필요도 없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라면 태국 입국 전후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고, 미접종자라면 태국 출발 72시간
한진관광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전세기 로드쇼를 진행했다. 이번 로드쇼는 한진관광이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준비한 전세기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열렸다.한진관광은 하계시즌 달랏, 아테네, 자그레브 전세기 상품을 준비했다. 베트남 달랏 전세기의 경우 7월23일부터 매주 수‧토요일 출발하는데 높은 인기로 기존 7항차에서 8항차로 횟수를 늘렸고, 자그레브 전세기는 여행 최적기인 9~10월 운항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세기 상품은 모두 대한항공 직항으로 차량 이동을 최소화하고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도록 구성했다.한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7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는 22단계로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 비례 구간제가 적용된 이후 가장 높은 단계를 기록했다.유류할증료는 올해 들어 매월 껑충 뛰어오르고 있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1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는데, 7월 유가 평균은 갤런당 364센트로 22단계에 진입했다. 지난 3월부터 10단계에 접어든 이후 4월 14단계, 5월 17단계, 6월 19단계에 이어 7월에는 22단계에 다다르며 4개월 만에
여름 성수기를 맞은 몽골시장이 선방하고 있다. 국적 LCC들의 취항으로 하늘길이 넓어지면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다만 특수지역으로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 전체 해외여행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아쉬움도 있다. 몽골 기획전을 진행 중인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6월 현재 몽골 예약 추이는 나쁘지 않다. A여행사 관계자는 “5월 이후 몽골 예약이 들어오기 시작해 현재 예약인원이 몇백명에 달하는 지역 중 하나”라며 “출발일자는 6~8월 고르게 분포돼 있고, 출발이 확정된 날짜도 다수”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몽골관광공사가 첫 해외지사를 한국에 설립했다. 현재 몽골은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으로 관광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개최된 몽골관광공사 한국사무소 설립 기념식에 참석한 몽골관광공사 바트에르덴 사장은 "2023년 몽골방문의 해를 시작으로 세계관광장관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한국을 시작으로 향후 21개 국가에 순차적으로 해외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한국시장의 경우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가진 파트너들과 업무제휴를 통해 몽골관광시장 인프라 구축에 가장 중점을 두겠다”고 밝
진에어가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된다.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이 보유 중인 진에어 주식 전량을 자회사인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매각 대상 주식은 한진칼이 보유한 진에어 주식 2,866만5,046주(지분율 54.91%)이며, 전체 매각규모는 약 6,048억원이다. 한진칼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회사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유상증자 참여 등 지속적인 지원으로 1조원 이상 차입금이 증가하며 재무구조가 약화됐다. 한진칼은 이번 매각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하고 재무구조를 강화
대한항공이 해외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7월부터 장거리 주요 관광노선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재개 노선은 인천-라스베이거스·밀라노·비엔나 3개 노선이다.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은 7월10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A330-200기종으로 수·금·일요일 주 3회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오후 2시10분 출발,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오전 10시1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낮 12시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5시40분 도착한다.밀라노는 7월1일부터 수·금·일요일 주3회 운영한다. 인천공항에
필리핀관광부가 현대백화점과 함께 6월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It’s More Fun With You in the Philippines(필리핀에서 당신과 함께하면 더욱 재미있다)'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1년 더현대 서울 오픈 이래 처음 선보이는 해외 관광업계 주최 프로모션이다. 지하 1층 이벤트 플라자에서 진행되며, 필리핀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구성했다. 필리핀 대표 여행지인 마닐라, 세부, 팔라완, 보홀, 클라크, 보라카이를 비롯해 시아르가오, 코르디예르 지
베트남 다낭시가 한국 귀국 시 필요한 코로나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한국인의 편리한 여행을 돕는다. 다낭국제공항에서 6월30일까지 출국 전 신속항원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낭국제공항 국제터미널에서 진행되는 검사에서 음성일 경우 결과지 수령 후 바로 탑승수속을 할 수 있고, 양성일 경우에는 보건기관에서 확진자를 수송해 의료조치를 취한다. 다낭은 현재 관광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한국은 가장 빠르게 회복 중인 시장이다. 한국 시장을 겨냥해 항공권, 관광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중으로, 한국인 관광객 우대
제주패스가 제주 여행객을 위해 ‘제주여행 333 이벤트’를 전개한다.제주패스는 제주여행 333 이벤트를 통해 카페패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6월30일까지로 제주도에 도착하는 항공편(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을 3인 이상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일 300명씩 추첨해 제주도의 인기 카페 200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페패스 3일 이용권을 예약당 1매씩 지급한다. 카페패스 3일 이용권은 3시간마다 기본 음료 1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이벤트 대상 항공권은 7월1일부터 8월31일 사이에
항공사들이 국제선 정상화 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7월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2단계에 접어드는 시점으로 국제선 공급량은 이전보다 눈에 띄게 확대될 전망이다.항공사들은 7월부터 동남아시아 및 일본 주요 노선을 집중 공략하는 모습이다. 아시아 국가들의 입국 제한이 완화되면서 이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6월2일 기준 항공사들이 각사 홈페이지나 별도의 공지를 통해 밝힌 운항 계획에 따르면 대부분의 증편 및 재운항 스케줄이 아시아 노선에 집중돼 있다. 특히 백신 접종자에게 입국 제한
한진관광이 아테네 직항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대한항공 단독 아테네 전세기다. 이번 아테네 전세기는 9월9일부터 총 4회 운항된다. 기존의 7박9일 패턴에서 8박10일 패턴으로 구성해 보다 여유로운 일정으로 기획했다. 일정도 다양하다. 그리스 관광 명소인 아테네, 고린도, 메테오라, 델피, 크레타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들까지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및 품격 상품은 물론 셀레스티얼 크루즈를 탑승하는 상품까지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차별화된 일정을 추가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검은 모래로
일본여행 재개 기대감 속에 인터파크투어도 홋카이도 전세기 대열에 합류했다.인터파크는 한일 양국 간 무비자 허용 또는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점에 맞춰 3박4일, 4박5일 2가지 일정으로 홋카이도 전세기 상품을 판매한다고 5월30일 밝혔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일본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섬으로 여름이면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과 라벤더가 만발하는 비에이와 후라노 지역이 인기가 높다.인터파크 홋카이도 전세기 상품은 하계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꽃밭투어, 온천 호텔 1박 이상 숙박, 대게 무제한 식사 등의
일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여행업계의 발걸음도 분주해졌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5월26일, 여행사 직원이 동승하는 패키지 투어에 한해 6월10일부터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용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2년 만에 일본여행의 문이 열리는 셈이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패키지 투어로 한정했다. 관광목적의 입국이 허용되는 나라는 한국, 중국,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이다. 6월1일부터는 일일입국자수를 1만명에서 2만명으로 확대한다. 패키지투어 관광객도 2만명에 포함된다. 또 입국 허용 국가를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그룹으
롯데관광개발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인천-홋카이도 단독 전세기를 운항한다. 일본의 입국 제한 완화 정책에 맞춰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3박4일 일정으로 총 4회 진행한다.이번 상품은 7월26일, 29일, 8월1일, 4일 출발하는 대한항공 단독 전세기로 1인 기준 199만9,0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롯데관광개발은 단독 특전으로 6월16일까지 조기 완납시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도야 만세각’, ‘노보리베츠 그랜드’ 등 전 일정 특급호텔 숙박, 일본 정통 코스요리인 가이세키 특식 제공 등으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위한 해외기업결합 승인을 얻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5개팀 100여명으로 구성된 국가별 전담 전문가 그룹을 운영, 맞춤형 전략을 펼치고 있다.미국의 경우 최초 신고서 제출 한 달 후 ‘세컨드 리퀘스트(Second Request)’ 규정에 따라 방대한 내용의 자료제출이 필요하다. 피심사인은 ▲자료 제출을 통한 승인 ▲시정조치 계획 제출을 통한 승인 두 가지 절차 중 하나로 대응이 가능한데 대한항공은 후자를 택했다. 하지만 미국 경쟁당국의 최근 강화된 기조를 감안해, 세컨드 리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