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째 중국 인바운드 전문업체를 이끌고 있는 김용진 사장에게는 2개의 여행사 법인이 있다. (주)코앤씨 그리고 (주)KO&C한국의료관광이다. ‘여행사’ 또는 ‘관광’이라는 단어를 붙였을 법도 한데 그러지 않은 이유가 항상 궁금했었다. 인터뷰를 마친 뒤에야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것은 여행업 영역의 무한확장에 대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10여년째 중국 인바운드 업체로 활약 중-의료관광 등 타 산업과의 연계 지속추구Q. 중국 인바운드 업체로 꽤 오랫동안 활동했는데 성과는 어떤가?2000년 7월에 설립했으니 만 11년이 넘었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지난 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됐다. 국제 행사 유치에 있어 중요한 기반시설 가운데 하나가 호텔이지만, 경영적인 측면에서 지역 호텔의 운영이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대구인터불고호텔과 인터불고엑스코호텔 두 곳으로 총 800객실을 보유한 IB(인터불고-스페인어로 ‘마음을 함께하는 화목한 작은 마을’)그룹 통합서울사무소 지사장 장윤상 상무를 만났다. -대구육상선수권대회 지정호텔로 함께 ‘힘’-인바운드는 물론 MICE에서 두각 나타내""대구는 서울이나 경주와 다르다. 오는 고객을 기다렸다가
" 제주도는 언제나 인기 관광지였다. 그러나 최근 2~3년 사이 ‘올레길’과 같은 새로운 콘텐츠, ‘요금 인하 캠페인’ 등 제주도특별자치도의 마케팅 노력이 더해지고, 주5일제 근무 확산과 FIT여행 증가에 힘입어 더욱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특이하게도 여행사가 판매하는 FIT 제주여행 상품 시장이 크게 확대됐으며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을 통해 대거 유통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행을 찾는 사람들(여찾사)’은 지난해 G마켓 제주도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웹 마련제주도 출신으로 여행업에
"진에어가 오는 10월30일 홍콩으로 신규 취항함에 따라 총 8개의 국제선을 운영하는 항공사가 됐다. 현재 진에어의 국내선과 국제선의 비율(%)은 각각 57대 43. 김포-제주, 부산-제주 두 노선에 집중했던 2008년, 2009년 당시와 비교하면 큰 변화다. 현재 진에어가 취항하는 나라는 방콕, 괌, 필리핀, 중국, 마카오, 홍콩 6개로 LCC 중 취항 목적지가 가장 다양하다. 마케팅 및 온라인 사업 태스크포스팀의 안현석 팀장을 만나 진에어의 사업 전략을 들어봤다. -마카오·홍콩 노선에 거는 기대 커-몰려오는 중국인 잡는 상하이
"-신비한 이미지 벗고 다양한 계층 공략-여행사 지원, 소비자 이벤트도 꾸준히피지관광청은 ‘모든 것을 할 자유,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자유’라는 슬로건으로 한국 여행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편안한 휴양지이자 고급스런 허니문 여행지로 알려진 피지가 올해부터는 그간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뛰어넘는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8일에는 피지관광청 조세파 투아모노 청장이 관광청 수장을 맡은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고 관광청의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조세파 투아모토 청장은 관관청의 수장을 맡기 전 피지 무역대표부 투자분과에서 일을 했으며, 피
"한국 여행을 기획하는 따뜻한 멘토코스모진 정명진 대표코스모진 정명진 대표는 겸손하면서도 당차다. 여행사를 이끈지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정 대표는 아직도 공부 중 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욕심의 다른 표현이었다. 외국인을 위한 맞춤관광을 기획하며 에너지를 쏟았고, 이제는 어떤 리더로 살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었다. 인터뷰 중에는 리더라는 표현에 손을 저었다. “현 여행업계의 풍토에서는 여행사 대표는 리더가 될 수 없다”고 꼬집으며 “여행업계가 대우받을 수 있는 미래를 희망한다”고 했다.
"-교육 프로그램 소개…내년엔 워크숍-올해 내에 새로운 한국사무소 선정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페어몬트, 래플즈와 스위소텔을 운영하고 있는 FRHI(Fairmont Raffles Hotels International)이 한국 리테일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과 후방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여행사도 중요하지만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리테일 여행사들이 호텔 정보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FRHI 이노우에 타다히로 한·일 영업이사는 “지난 2~3년 간 한국 시장에 대해 공부한 결과, 고객을
"-하루 유입자만 70만명 달하는 신시장-“기본 개념은 이미 시장에서 해왔던 것”-어떻게 판매하고 접근할지를 고민할 때최근 여행업계에도 소셜커머스의 열풍이 거세다. ‘시중 가격의 반값’을 표방하고 있는 이들 소셜커머스의 약진은 여행상품 판매의 방향성마저 바꿀 기세로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지나친 저가 상품 제시로 여행객의 눈높이를 낮춰 수익 악화의 주범으로 꼽는 모습도 나타나는 등 성장통도 함께 겪는 모습이 눈에 띈다. 최근 다양한 여행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 소셜커머스 중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지난해 12월 인천관광공사 제3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길종 사장은 민과 관, 지역과 영역을 아우르며 관광마케팅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넓혀왔다. 롯데호텔, 롯데월드 마케팅총괄부문장,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 경기관광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이제는 인천의 관광산업을 책임지게 된 것이다. 과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어떻게 접목시켜 ‘관광도시 인천’을 일궈 나갈지 그 구상을 들었다. ■강점 살려 관광도시로 자리매김인천은 ‘관광도시’라는 이미지보다는 수도권의 변두리, 회색도시라는 이미지가 컸습니다. 관광도시로서 인천이 지닌 역사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인 ITB를 주최하고 있는 메세베를린(Messe Berlin)은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2008년부터 싱가포르에서 ITB아시아를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의 굵직한 여행박람회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른 ITB아시아는 올해 더욱 강화된 컨퍼런스 프로그램과 확대된 부스로 ‘영양가 있는’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ITB아시아를 총괄하고 있는 니노 그뤼트케(Nino Gruettke) 이사에게 올해 이슈에 대해 들어봤다.-ITB아시아, 10월19~21일 싱가포르서 개최-올해 ITB아시아에서 가장 두
"패키지여행사 가운데 최근에 선박여행 상품 판매를 통해 쏠쏠한 성과를 거둔 업체들이 늘고 있다. 그동안 물류와 이동수단의 비중이 더 컸던 선박회사들이 여객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인천과 칭다오(청도), 웨이하이(위해)를 연결하는 위동페리 역시 여행사 대상 팸투어를 진행하고, 홈쇼핑 여행을 기획하는 등 여객 분야 강화에 나섰다. - 한-중 첫 정기 직항 개설… 여객 비중↑-선상 불꽃놀이, 바비큐+칭다오맥주 제공- 위동페리가 최근 부쩍 여객 분야에서 활발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위동페리는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했다. 내년이
"-세계 최장 미로 테마파크로 기네스 등재신청-고려여행사 출신으로 메이즈랜드 진두지휘-2014년까지 관광식당, 한방 길, 리조트 조성 제주도에 대규모 미로 테마파크 메이즈랜드(Maze Land)가 들어섰다. 올해 4월 개장했으니 여전히 제주도의 ‘뉴페이스’라고 할 수 있다. 미로는 제주도의 무수한 테마들 중 하나였지만 이번엔 그 야심의 크기가 사뭇 다르다. 그야말로 미로라는 테마의 ‘종결자’다운 비장함마저 느껴질 정도다. 메이즈랜드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철행 상무를 제주도에서 만났다.-큰 규모로 개장 전부터 화제가 됐다고 들었다.
"허니문 목적지로 인기 높은 몰디브가 대중에 알려지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몰디브라는 단어도 못 들어본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 여행시장에 생소한 몰디브를 알리고 관련 상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천도관광 최승무 대표는 가히 몰디브 대중화의 일등공신으로 불러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최승무 대표는 어떻게 몰디브에 관심을 갖고 전문 여행사를 차리기에 이르렀을까. 그를 만나 몰디브 관광의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스리랑카 무역업하다 만난 몰디브처음부터 몰디브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
"-올해 4월부터 아키타현서 파견 -맛있는 술과 물, 쵸카이산 추천아오모리, 이와테, 아키타현을 통칭하는 북도호쿠3현과 홋카이도는 공동으로 서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형평성 등을 고려해 책임자인 소장을 각 지역에서 순번제로 2년씩 파견한다. 일본의 회계분기 기준으로 올해 4월부터 아키타현의 곤다 요시미치 소장이 새롭게 부임했다. 시기적으로 3.11 지진과 맞물리기도 해 한국 업무에 대한 적응 뿐 아니라 훨씬 분주한 날들을 보냈고, 가을을 기점으로 본격 재개되는 관광 이슈에 맞춰 본지 초대석을 통해 만났다. - 올해부터 서울사무소
"-2012년 1월부터 13~15회 진행 계획-지난번 전세기서 드러난 문제점 보안-상품 다양화·행사 품질 높이는 데 주력지난해 겨울, 신생 골프 전세기 전문 여행사인 아미가투어는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투입해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인지도 부족, 단독 판매로 인한 판매 부진으로 마지막 3편의 운항을 취소하는 등 시련을 겪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동남아의 새로운 목적지를 소개했다는 긍정적 평가와 동시에 업계의 도움없이 진행된 무모한 도전이었다는 평가했다. 이런 아미가투어가 이번 겨울에도 다양한 가능성을
"여행사에서 항공 카운터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중요한 업무를 맡는다. 대부분의 해외여행은 항공 없이 불가능한 만큼 보다 편안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들의 손길은 필수적이다. 이들의 임무는 오늘날까지도 변화가 없지만 업무방식은 IT의 발전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카운터 업무 경력 30년의 왕자여행사 김위화 실장에게 여행사 카운터의 ‘그때 그시절’과 오늘을 들었다. ■손에 굳은살 생길 만큼 꾹꾹 눌러 만든 항공권1970년대 후반 삼익건설 계열회사인 삼익여행사에서 항공 카운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삼익건설은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숙박도 여행 일부 ‘중요’-오사카 유명 요정 개조해-작지만 정이 있는 호텔로 오사카의 호텔크로스오버는 총 객실 20개를 가진 작은 규모의 호텔이다. 호텔예약 사이트에 들어가도 찾아보기 힘들다(일본 호텔 예약사이트엔 있음). 가격은 비즈니스호텔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다녀온 이들의 호평에 힘입어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여행업계 사람이라면 이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알 것이다. 호텔크로스오버의 설립자이자 경영자인 김세홍 사장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호텔크로스오버는 어떻게 운영하게 됐나.본래 국내 은행에서 일했고 일본 지점에
" JNTO 서울사무소 이끌 한국 국적의 최연소 소장“이례적인 40세 소장, 현장에 힘 보태란 뜻” 일본정부관광국(JNTO) 서울사무소는 8월4일부로 신임 정연범 소장 체제로 바뀌었다. 그의 한국 이름과 또 그동안 고연령이었던 전임 소장과 비교해 1970년 생이라는 젊은 나이가 우선 눈길을 끌고 있다. 정연범 소장에게서 신임소장으로써의 포부를 들어봤다. 이날 인터뷰는 통역없이 한국어로 진행됐다. -오는 10월부터 비짓재팬 사업 재개할 것-프로모션 지속성 이어가되 현상황 고려- 전임 소장들에 비해 매우 젊은 편이다. 어떤 배경인지 궁
"특정 여행사가 선정하는 것이지만, 레드캡투어의 우수협력업체는 여행 업계 내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다. 뉴차이나투어는 서비스 수준이 아직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 중국 지역의 랜드사임에도 줄곧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뉴차이나투어는 올해 초 여행신문이 선정한 ‘ 2010 TRUE PARTNER’에서도 여행사가 뽑은 우수 랜드사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중국여행을 추구 여행업계 첫 입문은 오케이투어였습니다. 캐나다 어학연수를 겸해 전문대학에서 1년간 관광학을 공부를 했고, 한국에 돌아와서 오케이투어의 초
"-한국 판매 비중 확대가 가장 큰 숙제-대소비자 대상 항공권 판매 센터 설치-여행사 정책 변화 없어…협업은 가능유나이티드항공,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을 거친 이문정 씨가 8월1일부터 에어아시아X의 한국 마케팅 이사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녀의 주된 임무는 현저히 낮은 한국 판매 비중을 5:5 수준까지 올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 정서에 맞는 마케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오프라인 판매 매장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본격 업무를 시작한 이 이사를 지난 3일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에어아시아X가 한국 마케팅 담당자를 선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