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행산업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온전한 ‘정상화’를 위해 달릴 전망이다. 고물가, 경기 침체,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 걱정거리도 많지만 다행히 여러 기회도 열려 있다. 2024년은 윤년이라 여행할 수 있는 날도 하루 더 벌었다. 2024년 전력질주에 나선 여행업계가 알아두면 좋을 ‘새해 달라지는 것들’과 굵직한 국제 이벤트 등을 정리했다. ●교통전 세계 곳곳으로, 더 자주 ‘훨훨’내년 하늘길은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4년 인천국제공항 하계 항공기 운항횟수는 4시~23시 사이 시간당 70회에서 75
트래블 테크 기업 타이드스퀘어가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자료와 자사 데이터 기반으로 2024년 해외여행 트렌드를 전망했다.소도시 여행자가 증가한다!컨슈머인사이트는 2024년 여행 소비자의 행동과 태도를 결정하는 6개 핵심요소를 ‘T.R.A.V.E.L’로 구분했다. 컨슈머인사이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Target(여행객)’은 20대를 포함한 남성의 수요 증가가 가장 큰 변화로 예측된다. 코로나19 이전의 주요 소비층이었던 20~30대 미혼 여성과 영유아 동반 가족이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고령인구 감소에 따라 여행 패
제주항공이 인천-오이타, 히로시마 노선에 운항 편수를 확대하며, 일본 소도시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제주항공은 오는 1월1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을 주3회에서 주5회(월·화·목·금·토요일)로 늘리고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주7회에서 주14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일본 소도시 노선 증편 운항에 맞춰 내년 1월1일부터 3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인천-히로시마 노선 항공권을 12월31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왕복 최대 5만원 할인, 돈키호테 추가 5%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여행업계는 완전 회복을 넘어 코로나19로 잃어버린 3년(2020년~2022년)을 되찾기 위해 숨 가쁘게 질주했다. 비록 회복과 성장의 낙수가 고르게 퍼지지는 않았지만, 팬데믹 때보다 더 나빠질 게 없다는 시장 회복에 대한 확신과 믿음은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여행신문 기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원년이었던 2023년을 되돌아봤다. ●진정한 포스트 코로나19여행시장 회복의 마지막 퍼즐로 여겨졌던 중국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1월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제를 완화한 데 이어 3월에는 중국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했다. 이에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 재개된 해외여행 시장은 2023년 들어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상사태를 해제하면서 회복 속도를 더욱 높였다. 저가 출혈경쟁이 심해지고, 국내여행이 소외되는 등 갖은 명암도 있었지만, 여행산업은 정상화를 향해 멈춤 없이 전진했다. 여행신문 기사 50개를 통해 2023년 여행산업이 걸어온 길을 되짚었다. ●1 ~ 3월1.중국 국경 빗장 풀렸지만, 코로나19 확산세 걸림돌중국 당국이 1월8일부터 해외입국자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으로 시장회복 기대감은 크지 않았다. 1월2일자2. 4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 재개된 해외여행 시장은 2023년 들어 세계보건기구(WHO)가 비상사태를 해제하면서 회복 속도를 더욱 높였다. 저가 출혈경쟁이 심해지고, 국내여행이 소외되는 등 갖은 명암도 있었지만, 여행산업은 정상화를 향해 멈춤 없이 전진했다. 여행신문 기사 50개를 통해 2023년 여행산업이 걸어온 길을 되짚었다. ●7 ~ 9월26. 살아나는 해외연수·인센티브…수익성·현지수배 ‘어려움’해외연수·인센티브 시장도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여행사들은 수익성 악화와 현지 수배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7월3일자27. 여행심리
이스타항공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스타페이’를 도입했다.스타페이는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다. 본인 명의의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최초 1회 등록해 놓으면, 항공권 구매시 비밀번호 여섯 자리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스타페이 가입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웹)의 나의 이스타 페이지 내에서 가능하며, 국내에서 발행된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단, 카드 발급사에 따라 일부 카드는 제한될 수 있다.이스타항공은 스타페이 도입을 기념해 12월22일부터 이스타항공 공
제주항공이 인천-달랏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국적항공사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으로, 매일 운항한다.인천-달랏 노선은 20일부터 주7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저녁 10시20분에 출발해 현지공항에 다음날 새벽 1시3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달랏에서 새벽 2시30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아침 9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며,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한편, 제주항공은 12월26일까지 'JJ멤버스위크‘ 할인행사를 진행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홍콩관광청과 함께 홍콩 항공권 할인 및 다양한 바우처 혜택을 묶은 홍콩 페어링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캐세이퍼시픽은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홍콩 항공편 전 좌석에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 예약시 최대 10%, 프리미엄 일반석은 15%, 비즈니스석은 오전 항공편을 제외한 전 항공편에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약 기간은 12월19일부터 2024년 1월18일까지이며, 여행 기간은 2024년 3월31일까지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 및 하나투어, 내일투어, 온
티웨이항공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내년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스케줄을 오픈했다. 2024년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12월20~21일에 오픈한 항공권은 2024년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탑승 가능한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이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노선이며, 국제선은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방콕 ▲인천-호치민 ▲인천-괌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울란바토르 ▲김포-송산 ▲청주-다낭 ▲대구-타이베이 ▲대구-방콕 ▲부산-오사카 등이다
패키지 여행상품은 여행사가 특정한 여행상품을 기획해 다양한 날짜에 걸쳐 고객을 유치한다. 패키지 여행상품의 경우 ‘건당 거래금액’의 기준이 모호하다. 이에 대한 하나의 의견은 패키지 여행상품 구매 고객별 알선수수료가 ‘건당 거래금액 10만원’ 이상인지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패키지 여행상품이지만 여행사는 법적으로 고객마다 여행알선 용역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반면 또 다른 의견은 한 패키지 여행상품의 전체 여행알선수수료를 기준으로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항공권의 경우 단일 노선을 판매하지만, 여러 노선의 항공
웨스트젯(WestJet)이 2024년 5월17일부터 주3회 일정으로 ‘인천-캘거리’ 직항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캘거리로 가는 두 번째 직항 노선이다.캘거리는 캐나다 서부에 자리한 캐나다 로키의 본고장 알버타 주에 위치해 ‘캐나다 로키로 가는 관문’이라 일컬어지는 캐나다의 대표 관광지다. 대표 관광 명소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밴프 및 재스퍼 국립공원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에게 영감을 준 에메랄드빛 레이크 루이스, 세계 최대 공룡 화석 발굴지로 꼽히는 공룡 주립공원 등이 있다.웨스트젯의 인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여행사 8곳에서 판매하는 국제선 항공권의 약관 중 영업시간 외 취소 불가, 환급정산금 지연 반환 조항 등 일부를 불공정약관으로 보고 시정 조치했다. 표면적으로는 여행사들의 판매 약관을 시정하는 것이지만 원천적으로 항공권을 공급하는 항공사들이 시스템 개편에 동참하면서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가장 큰 변화는 영업시간 외 취소 불가 조항에 있다. 여행사들은 주말‧공휴일, 평일 5시 이후 등 영업시간 외 국제선 항공권을 판매는 하면서 취소 업무는 불가하다는 조항을 걸고 있는데, 공정위는 이로 인해 고객이
중국남방항공이 동계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동계상품설명회로 한국시장에서의 재도약 의지도 담았다.중국남방항공이 12월7일 명동에서 진행한 동계상품설명회에는 중국 및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남방항공 왕쉰(Wang Xun) 한국 지사장은 “올해는 침체기를 겪었던 항공산업이 정상화되는 해였다”라며 “중국남방항공은 규제 완화에 맞춰 노선을 증편해 실적 개선을 이뤘고, ‘탄소 중립, 녹색 비행’을 주제로 탄소 중립과 녹색성장을 실천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2022년 기준 중국남방항공은 40
온라인투어가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슈퍼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일 년에 한 번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다. 12월11일부터 2024년 1월19일까지 총 40일간 열린다.24년 동안 온라인투어를 찾아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풍성하게 준비했다. ▲항공 ▲여행 ▲이벤트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전 세계 지역별 항공권, 여행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경품 이벤트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이벤트
한진관광이 '2023 한진관광 파트너사 송년의 밤 행사'를 지난 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진관광 안교욱 대표이사, 김민수 수석부장을 비롯해 한진관광 임직원과 SKY 파트너사, 랜드 협력사 등이 모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3년도 상품 리뷰 및 2024년도 한진관광의 계획 및 장·단거리 전세기 운영 계획에 대한 발표와 함께 호텔 뷔페 식사권, 내년도 전세기 항공권 및 항공·숙박권을 건 럭키 드로우를 진행하며 열기를 더했다. 또 한진관광은 파트너사들 앞에서 ▲고객 경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품격플러스 상품 확대 ▲골프, 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 방한 외래객 수 맞히기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서 제공하는 관광 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2023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를 가장 근접하게 맞힌 3명에게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 ▲제주 호텔 숙박권 등을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참가자 40명에게 홍대 난타 공연 관람권과 문화상품권도 제공한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데이터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데이터랩에서는 방한 외국인 관광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뉴욕 노선 6개월 운항 성적표를 공개했다. 탑승률 90%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5월22일 인천-뉴욕 노선에 신규 취항한 에어프레미아는 10월 말 기준 5만7,165석을 공급하고 5만1,539명을 운송했다. 탑승률은 90.2%에 달했다. 뉴욕 노선에 에어프레미아가 취항하며 뉴욕공항(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의 전체 여객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뉴욕노선의 국적사 탑승객은 총 44만5,925명으로 2019
2024년 주요 여행사들의 사업계획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올해 여행사들의 가장 큰 목표가 흑자전환이었다면, 내년 목표는 완전한 정상화다. 국제 정세부터 경기 침체, 고유가 등 여전히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짙은 상황이지만 대부분 2019년 수준으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실적을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크다.이를 위한 여행사들의 핵심 전략은 차별화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다. 특히 여행사들은 팁, 옵션 등을 모두 포함하면서도 여유로운 일정의 프리미엄 상품과 테마 여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코로나19 이후 소비 양극화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2023년을 총망라한 해외여행 트렌드 키워드로 ‘S.H.O.R.T’를 선정했다.S.H.O.R.T는 짧은 기간 내 근거리 여행지 위주로 여행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 키워드다. ▲근거리 여행지(Southeast Asia & Japan) ▲여름 시즌 인기(Hot summer) ▲단기 여행(One to three days) ▲해외여행 재개(Restart) ▲가성비 숙소(Three-star hotels)의 약자다.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은 지난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해외 호텔 및 항공권 검색량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