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에서 에어부산이 최상위 자리에 올랐다.국토교통부(국토부)가 지난 3일 공개한 우리나라 11개 국제항공운송사업자(항공사)에 대한 2022년 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결과에 따르면, 에어부산이 최상위였고 에어프레미아, 아시아나항공 그 뒤를 이었다. 대한항공, 플라이강원, 에어인천의 경우 전체 항공사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이동 중 접촉 사고가 2건(대한항공) 발생했고, 항공기 내 정비사 흡연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위반사례가 증가했다. 또 경직된 조종실 안전 문
아시아나항공은 중소·중견기업들을 응원하기 위해 ‘떠나자 워케이션’ 기업우대 프로그램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아시아나 기업우대 프로그램(Asiana Corporate Plus)은 중소·중견기업 출장자들에게 항공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기업 임직원들은 출장시 항공사 지정 여행사를 통해 혜택을 받지만, 중소·중견기업들은 이와 같은 채널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이들에게도 유사한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2월 시작했다. 주요 혜택은 ▲출장 항공권 할인 ▲인천공항 기업 전용 카운터 이용 ▲수하물 우선 수취
2022년 상장 여행사‧항공사들의 실적을 살펴본 결과 업체별 회복 속도의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장 여행사‧항공사들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 상승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사상 최대 이익을 낸 업체가 있는가 하면,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업체도 상당하다.지난해 실적이 가장 개선된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다. 양사의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각각 14조960억9,482만원(+56.3%), 6조2,066억6,933만원(+43%)을 기록했다. 오히려 코로나19 이전인 201
한국공항공사가 발표한 2022년 항공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인천출발 전체 노선 중 359만2,139명을 수송하며 여객수 1위를 달성했다. 반면 러시아는 전쟁 여파로 2021년보다 노선수와 여객수가 줄었다. 지방공항은 국제선이 재개돼 활기를 되찾았다.미국은 인천 출발 전체 노선에서 여객수 1위를 달성했다. 2022년 연간 여객수는 359만2,139명으로 2021년(95만9,201명) 대비 274.5% 성장했다. 2019년(705만5,507명) 대비 50.9% 회복한 수치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로스앤젤레스가 단일 노선 최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항공사들이 국제선 증편과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26일부터 국제선이 대폭 확대됐다.중국 여행이 열리면서 항공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노선을 속속 복원했다. 대한항공은 3월26일부터 인천-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노선을 재개했고, 아시아나항공도 4월 김포-상하이‧베이징, 인천-다롄‧창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광저우, 칭다오, 톈진, 옌지 등 증편을 앞둔 목적지들도 다양하다. 에어부산이 3월26일 부산-칭다오 노선을 주2회로 증편했고, 4월 중순에는 부
노랑풍선이 봄 여행 시즌을 맞아 '제주 에어카텔 인기 숙소 4총사' 기획전을 오픈했다. 제주 에어카텔 인기 숙소 4총사 기획전은 롯데호텔 제주, 그랜드하얏트 제주, 제주 신화월드 호텔&리조트, 캠퍼트리 호텔&리조트 총 4곳의 특급호텔과 함께 진행한다. 최소 2인부터 최대 5인까지 동반 인원에 따라 호텔 예약이 가능하고, 출발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로 여유롭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 식음 10% 할인 및 부대시설 이용권 1인 1매 ▲그랜드하얏트 제주 성인 2인 예약 시 소아 1인 조식 무료 ▲제주 신화월드 호텔&리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아시아나항공은 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기 위한 ‘전사 기업결합 TF’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팀장으로 임원 7명을 포함해 총 42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전략기획본부장이 팀장이었던 기존 TF를 대폭 강화한 조치다.이번 TF는 법무·전략기획 부문을 주축으로 한 ‘총괄그룹’과 여객·화물·재무·대외협력 부문으로 구성된 ‘지원그룹’으로 운영 체계를 구분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총
로스엔젤레스가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LA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소개하고, 항공공급 증대로 다양해진 고객층에 맞춰 테마별 여행지를 알린다. 지난 17일 한국을 찾은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아담 버크(Adam Burke) 청장을 만났다.-LA관광청 임원단의 팬데믹 이후 첫 한국 방문이다.한국과 LA는 오랜 인연이 있다. 미국 내 한국 교민이 가장 많은 도시이고 부산과도 55년간 자매결연을 이어왔다. 사람들은 여행에서 투자 대비 더 많은 가치와 경험을 얻기를 원하는데, 코로나 이후 여행업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본다.
뉴욕 노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뉴욕 노선은 5월22일부터 에어프레미아가 합류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강 구도에서 벗어나 삼파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지난해 뉴욕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2,013회, 886회 운항하며 총 57만4,789석을 공급했고, 43만9,172명을 수송했다. 탑승률은 76%로 집계됐다. 탑승률은 평범해보여도 지난해 뉴욕 노선은 알짜 노선으로 꼽혔다. 여름 성수기 항공권 가격이 400만원대로 치솟아도 필요한 사람은 샀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를 벗어나도 평균 200~300만원대를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 노선 운항을 확대한다.4월27일부터 6월30일까지는 기존 주2회 운항에서 주4회(수·목·토·일)로, 7월1일부터 8월31일 여름 성수기 기간에는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9~10월에는 기존대로 주4회 운항을 유지한다. 항공 스케줄은 21시25분 인천을 출발해 익일 오전 2시55분 사이판에 도착하며, 복편은 새벽 3시55분 출발해 오전 7시30분 인천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사이판 노선은 1992년 5월 취항 이후 30년 이상 운항을 유지하고 있는 노선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팬데믹 기간 중에도 한국과 트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월17일 한국 여행업계 주요 파트너사를 초청해 ‘로스앤젤레스관광청 2023 인더스트리 런천’을 개최했다.로스앤젤레스관광청 아담 버크(Adam Burke) 청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정규편에 더해 에어프레미아가 신규 취항하며 항공공급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 넘었다”라며 “한국은 올해 로스앤젤레스 방문 국가 순위 5위로 예상되는 중요 시장”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로스엔젤레스에 대한 최신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약 19조원 규모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
중국이 외국인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하면서 관련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특히 장자제(장가계) 상품에 대한 반응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모두투어에 따르면 3년2개월 만에 중국 상품을 출시하고 약 일주일만에 단체 3팀이 4월 말 출발을 확정지었다. 코로나19 전만 해도 모두투어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 그중 중국 본토 상품 중 장자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인터파크도 베이징, 상하이, 장자제, 구이린, 황산, 칭다오, 톈진 등 중국 인기 여행지 상품 판매를 재개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이 열리면서 여행업계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이르면 4월말부터 중국여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영업을 본격화했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중국 정부가 3월15일부터 중국 입국 외국인의 모든 비자발급을 재개하자 여행사들도 발빠르게 중국여행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관광비자를 중단한 지 3년여 만이다. 포스트 코로나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여겨졌던 중국 시장이 열리면서 여행산업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중국은 코로나19 이전 연간 약 400만명의 한국인이 방문한 일본 다음으로 큰 아웃
홍콩과 마카오가 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홍콩‧마카오 여행 수요가 5월을 기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홍콩관광청과 마카오정부관광청, 그리고 여행사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선다.█ 홍콩‧마카오 인기 여행지 명성 되찾을까현재 한국에서 홍콩‧마카오에 입국할 경우 원칙적으로는 입국 전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를 소지해야 하지만, 입국시 반드시 제출할 필요가 없고 음성 결과를 요구할 때에만 음성 결과 사진을 보여주면 돼 사실상 입국이 자유롭다. 여기에 3월11일부터는 홍콩‧마카오발
롯데제이티비가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 알펜루트로 초대한다.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4월 말~5월 초 도야마 단독 전세기를 띄운다. 이번 롯데제이티비 단독 전세기는 롯데호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외국인에게 3년 만에 열리는 일본의 ‘다테야마 알펜루트 횡단’과 2017년 니가타현에 개장한 친환경 마운트리조트 '롯데아라이리조트' 숙박이 포함된 상품으로 예약과 동시에 100% 출발을 보장한다. 현재 국내 정기편이 취항하지 않은 도야마공항으로 4월29일과 5월2일, 5월5일, 5월8일 총 4회 출발하며, 4일 일정이다. 다테야마 알
아시아나항공이 3월20일부로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0명 총 14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로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사진)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조영석 경영관리본부장, 현일조 서비스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운항본부장에는 김광석 전무가 승진 선임됐다. 자회사에서는 아시아나IDT 2명, 에어부산 2명, 에어서울 1명, 아시아나에어포트 2명이 상무로 승진했다.아시아나항공은 “기업 결합을 앞두고 수요 회복과 시장 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라고
아시아나항공이 지방발 제주 노선을 확대한다.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6일부터 지방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는 국내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계 기간(3월26일~10월28일) 광주·대구·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을 매일 왕복 7편에서 11편으로 늘린다. 이번 증편으로 광주-제주 노선 항공편은 매일 3편에서 5편으로, 대구-제주 노선과 청주-제주 노선은 2편에서 3편으로 늘어난다. 하루 공급 좌석은 총 1,404석 증가한다. 향후 국내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운항 노선 다양화도 검토할 예정이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선 운항 확대로
한‧중 정부가 최근 항공노선 증편에 합의하면서 하계 시즌 한-중 노선도 속속 재개될 전망이다. 실적 개선에 대한 항공사들의 기대감도 높다.국토교통부는 중국 정부와 코로나19 이전 한·중 정부가 체결한 항공협정상 운수권 수에 따라 한-중 노선을 증편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한-중 노선 증편 제한 해제의 후속 조치로 국토교통부는 2월 이후 중국 민항총국(CAAC)과 노선 복원을 위한 협의를 긴밀히 진행해왔다고 전했다.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이번 증편 방안 합의로 코로나19 기간에 누적된 양국 국민
아시아나항공이 홈페이지에서 초과수하물 요금을 사전 결제하는 고객에게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아시아나항공은 3월13일부터 6월12일까지 국제선 초과수하물 요금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사전에 결제하면 3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대 2개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며 출발 24시간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사전 결제 고객은 공항 수속 시간도 크게 줄어든다. 공항에서 초과수하물이 있을 경우 별도의 장소로 이동해 수하물 확인, 결제 등을 거치면 약 20~30분의 추가 시간이 소요되는데 사전 결제 고객의 경우 이러한 절차
대한항공이 지난 1일 영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얻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미국, EU, 일본 경쟁당국의 승인만을 남겨놓게 됐다.영국 경쟁당국은 지난해 11월28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자진 시정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했다고 밝히고, 자진 시정안에 대한 시장의 의견을 청취해왔다. 이후 1월26일 시정조치안 승인 결정을 앞두고 추가 검토를 위해 3월23일까지 심사기한을 연장했지만 보다 빠른 결정을 내리게 됐다.대한항공은 이번 영국 경쟁당국의 승인 결정이 미국, EU, 일본의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