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찾은 한국인 수가 코로나 이전의 82.4% 수준까지 올라섰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23년 1~4월 206만명을 돌파했고 4월에는 46만7,000명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 동기 대비 회복률은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2월과 3월 2019년 동월 대비 79% 수준까지 올라서더니 4월 80%를 돌파했다. 코로나뿐만 아니라 노재팬의 영향도 없던 2019년 상반기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한국은 일본 개방 이후
홍콩 왕복 무료 항공권을 배포하는 메가 이벤트의 막이 한국에서도 올랐다. 5월16일 오후 12시 캐세이퍼시픽항공 선착순 증정 이벤트에 수만명이 몰리며 높은 열기를 입증했다. 홍콩공항공사는 홍콩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전 세계 여행객에게 총 50만장의 항공권을 증정하는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전체 물량의 5%인 2만4,000장이 한국에 배정됐다.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항공, 홍콩익스프레스항공, 그레이터베이항공 총 4개의 홍콩 국적 항공사가 참여하며 항공사별로 일정과 방식은 상이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여행업계 디지털전환 사업 공급기업으로 트립박스가 2회 연속 선정됐다.여행업계 디지털전환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여행기업의 환경 변화 대응과 경쟁력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디지털 전환 공급기업은 고객관리 및 편의성 개선, 경영환경 개선, 데이터 분석, 온라인‧모바일 채널 구축 및 활용, 디지털 기반 관광상품 개발, 전략 수립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여행업종 영위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의 적절성, 서비스 제공의 안정성을 정량 평가해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원활한 마일리지 사용을 위해 올해 성수기 보너스 좌석 공급을 대폭 확대했을 뿐 아니라 3월26일부터는 진에어가 운항하고 대한항공이 판매하는 국제선 공동운항편에도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캐시 앤 마일즈’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일리지로 항공권 결제 금액의 일부를 결제할 수 있어 판매 좌석수와 출발일에 제한받지 않고 적은 마일리지도 사용할 수 있다.마일리지로 국내외 호텔도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 KAL호텔을 비롯해 그랜드하얏트 인천,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등
진에어가 8일 애플페이(Apple Pay)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애플페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로 아이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애플페이를 통해 편리하게 진에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애플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할 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없이 아이폰에 설치된 지갑 앱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추가하면 사용할 수 있다.진에어는 “애플페이 서비스 추가로 결제 채널이 더욱 다양해진 만큼 고객들의 온라인 구매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글로벌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춰 차별화된
초·중·고 해외 수학여행이 다시 돌아왔다. 선금을 받아 행사 운영에 사용할 수 있지만 이를 모르는 여행사들이 허다하고, 심지어 일부 학교에서는 선금을 아예 지급하지 않기도 했다. 한 랜드사는 수학여행을 두고 ‘계륵’이라고 하소연했다. ■전국 초·중·고교 올해는 수학여행 간다코로나로 중단됐던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수학여행)이 올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각 지방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 초·중·고교 601개교(45.5%), 부산 지역 초·중·고교 626개교(97.5%), 울산 지역 초·중·고교 197개교(80.4%)가 올해 수학여행을
괌정부관광청이 공식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괌 항공권 이벤트’와 ‘설문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괌 항공권 이벤트’는 ‘컬러 오브 괌(Color of Guam)’ 캠페인에 맞춰 괌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소비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괌정부관광청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본인이 맘에 드는 컬러 피드의 해시태그와 괌에서 더 찾아보고 싶은 컬러를 함께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는 4월28일까지 괌정부관광청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괌 2인 항공권(1명) ▲애플워
네이버에서 온라인투어의 해외 패키지를 구매하면 네이버페이를 적립 받을 수 있다.온라인투어는 네이버 여행 멤버십 ‘N트래블클럽’ 최초로 해외 패키지여행 적립 여행사로 제휴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네이버에서 온라인투어 상품을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로 적립해준다.온라인투어 박혜원 대표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여행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에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라며 “올해 여행 정상화가 예상되는 만큼 시스템의 효율화 및 고도화, 제휴 채널 판매 활성화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네이버는 지난
트립박스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선정됐다.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신기술도입, 디지털 전환, 혁신상품기획 등 관광기업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해, 수혜기업과 제공기업을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2020년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는 스마트 기반 기술도입, 서버 및 개발환경 구축, 홍보지원 3개 분야, 6개 프로그램, 8개 관광혁신서비스 지원 항목까지 총 147개 기업을 대상으로 50억4,000만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트립박스는 관광기업혁신바우처
4월부터 북마리아나제도로 향하는 하늘길이 확대된다.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4월부터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제주항공은 4월12일부터 매일 2회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항공 스케줄은 오전 출발과 늦은 밤 출발로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티웨이항공은 기존의 주4회 운항하던 정기편을 4월26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전환한다.항공사들은 사이판 노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증편을 결정하게 됐다. 마리아나관광청에 따르면 인천-사이판 노선 전체 항공편의 좌석 점유율은 2022년 12월 95%, 2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호텔 예약 상품권을 론칭했다. 호텔 예약 상품권을 지류 상품권 없이 보다 손쉽게 선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지만 대부분 특급호텔 중심으로 입점돼 있어 대중적인 판매 채널로 이어질지 관심사다.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한 호텔들은 서울신라호텔, 롯데호텔, 웨스틴 조선호텔,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등 수도권 및 주요 관광 도시의 4~5성급 특급호텔들이다. 2월13일 기준 약 25개 호텔들이 입점했고, 카카오 선물하기는 16일까지 50곳으로 확대, 앞으로 예약 가능 호텔들을 점차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현재
항공사들의 일본 항공권 가격이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되면서 LCC 대신 FSC를 택하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 비해 호텔 예약과 비용도 만만찮지만 엔저현상과 현지 물가를 감안하면 여전히 일본여행 경쟁력이 높다는 의견도 많다. 1월18일 오후 3시 네이버 항공권에서 설 연휴 다음 주 인천-도쿄 왕복항공권을 조회해봤다. 평일인 1월31일~2월2일(2박3일) LCC와 FSC 최저가는 각각 티웨이항공 48만3,000원(오후 3시 출발 낮 12시 리턴), 아시아나항공 49만8,700원(오전 9시 출발 오후 1시 리턴)이었다. 주
최근 괌·사이판·하와이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겨울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무섭게 치솟은 항공·숙박비와 현지 물가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행 물가를 비교하며 여행지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는 고민들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들의 인기 휴양지로 손꼽히는 세 섬들의 현실적인 여행 물가를 살펴봤다. 항공권, 2배 상승…'그래도 간다'우선 여행 경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권이다. 1월12일 기준 네이버 항공권에서 2월16일~2월21일(4박6일) 일정으로 괌·사이
괌정부관광청이 설맞이 ‘2023년 괌 여행 버킷리스트’와 ‘2023년 괌과 함께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1월26일까지 괌정부관광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진행되는 ‘2023년 괌 여행 버킷리스트’ 이벤트는 2023년 괌 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이 괌 여행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괌정부관광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버킷리스트 표’에서 보이는 활동 2가지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가능하다.당첨자 발표는 1월30일 괌정부관광청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안내될 예정이며 당
올해 여행사들의 홈쇼핑 판매 전략은 양극화될 전망이다. 수 천만원에 이르는 방송비 부담을 최대한 덜고 판매 채널 다각화를 시도하겠다는 쪽과 비용을 쏟더라도 물량을 대량 확보해 시장 점유율부터 높이겠다는 쪽으로 나뉘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홈쇼핑 비용은 다소 인상될 전망이라 어느 쪽의 전략이 통할지도 관심사다.A여행사는 올해부터 전체 BEP에 포함했던 홈쇼핑 방송비용을 부서(팀)별 BEP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전까지는 홈쇼핑 방송비용을 전사적 마케팅 비용으로 구분해 어느 팀에서 몇 번을 해도 부서 BEP와는 별개의 지출로 여
외국인 관광객의 식당 이용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네이버가 뭉쳤다.음식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고려 요인 1위일 만큼 매력적인 관광자원이지만, 식당 이용과 예약과정에서 발생하는 의사소통 또한 불편 사항 1위다. 이에 세 기관이 협업해 지난 11월부터 파파고 앱을 이용해 음식명 외국어 번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 편람’과 외국어로 번역한 메뉴명 DB 약 2만5,000개를 인공지능 학습용으로 제공해 파파고 시스템에 반영했다. 일원화되지 않은 음식명의 외국어 번역 표기를 통일시
호주관광청이 호주 여행업계 회복을 위해 글로벌 캠페인 ‘진짜 호주를 만날 시간, G’day’를 론칭했다. 최근 한국 노선에 재취항한 콴타스항공과도 공동 캠페인을 벌인다.콴타스항공은 12월10일 인천-시드니 직항 노선의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2008년 1월 이후 약 15년 만이다. 해당 노선에는 에어버스 A330 기종이 투입돼 주4회 운항하며, 5월부터 10월까지는 주3회 운항한다.호주관광청은 콴타스항공 취항을 기념해 2023년 2월부터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호주관광청과 콴타스항공이 공동으로 제작한
카카오(Kakao)가 숙소 예약 서비스를 강화할 전망이다.현재 카카오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입점한 여행사들을 통해 숙소에 대한 일정 조건과 체크인 기간, 객실 수량을 정해두고 단발적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T에서도 여행 카테고리 안에서 투어비스를 연동해 호텔T특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국내 다양한 숙소와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를 연결하는 D2C 형태의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숙소를 호텔‧리조트‧펜션‧풀빌라‧캠핑‧게스트하우스‧한옥‧모텔 등
항공운임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일본 자유여행객들이 여행사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여행사들은 현지 호텔 수배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100엔당 1,000원에 못 미치는 ‘역대급’ 엔저에도 일본여행은 쉽지만은 않다. 12월18~20일(2박3일) 인천에서 오후 출발, 도쿄에서 오후 리턴하는 일정으로 여행상품가를 조회한 결과(12월8일 오전 10시 기준), 네이버 항공권 항공 단품 최저가는 39만7,500원, 인터파크투어의 에어텔 상품 최저가는 42만9,000원으로 조회됐다. 항공 시간대가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약 3만원에
트립박스는 여행업을 잘 아는 여행인들이 만든 스타트업이다. 여행을 사고파는 데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트립박스의 설계대로라면 궁극적으로 다이내믹 패키지까지 구현할 수 있다. ●트립박스의 탄생여행산업의 유통구조는 복잡하다. 항공, 호텔, 투어, 교통 등 전 세계의 다양한 공급자가 있고 이들의 상품을 B2B로 여행사에 판매하는 총판대리점(GSA), 해외 현지 행사를 핸들링하는 랜드사(DMC) 그리고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여행사, OTA와 같은 판매자 등이 있다. 서로 간의 거래 종류도 다양하다. 수많은 공급자의 상품을 하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