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도 방문 내국인 수가 마이너스세로 돌아섰다.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이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11월1일부터 23일까지 집계한 관광객 입도 현황(잠정치)을 살펴보면 내국인 방문객 수는 89만6,958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1%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던 지난 3월(-2.2%)보다 더 큰 하락세다. 아직 11월 전체 방문객 수를 예측하긴 어렵지만 23일까지의 방문객 수로 하루 평균(3만8,998명)을 단순 계산해도 97만5,558명으로 100만명을 넘지 않는다.한동안 하늘을 찔렀던 항공권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메리어트 계열의 특급호텔 식음료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공식 입점해 국내 메리어트 계열 11개 호텔의 8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11개 호텔들은 뷔페 식사권에서부터, 중식, 스테이크 등부터 디저트류까지 다양한 식음 상품을 선보인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비롯해 슈톨렌, 부쉬드노엘 등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기간에 특별한 하루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디저트 메뉴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여행은 잠시 멈춘 듯했지만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나아가고 있었다. 코로나19 기간에도 여행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펼쳤다. 그 사이 소비자들의 여행도 달라졌다. 여행산업의 현재와 미래, 도전 과제는 무엇일까. 지난 1일 열린 글로벌 여행 기술&마케팅 컨퍼런스 ‘WiT(Web in Travel) Seoul 2022(이하 WiT)’에서 새로운 세계를 준비한 여행산업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모았다. 코로나19는 전 세계 여행산업 역사에서 잊지 못할 강력한 외풍으로 기록됐다. 2020년 3월
상용 여행시장에 변화가 예고됐다. 최근 네이버가 기업 해외 상용 출장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나서면서다. 네이버는 네이버 여행 플랫폼에 호텔, 항공, 현지투어, 패키지에 이어 기업 출장여행이라는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계획인데, 여행업계에서는 수수료 부담과 가격 경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네이버는 현재 여행상품 플랫폼을 통해 호텔, 항공, 현지투어, 패키지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여 곳의 주요 여행사들이 입점해 각사의 항공권, 호텔 요금과 투어,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네이버는 여기에 기업의
2022년 10월17일자 여행신문 지령 2,000호는 여행업과 여행인 그리고 여행자를 향한 여행신문의 애정이 낳은 산물이다. 2,000개의 애정이 있었기에 2,000번의 마감도 가능했다. 2,000개의 여행신문에는 우리나라 여행산업 발전사와 대소사가 고스란히 기록돼 있어 여행업 교과서로서도 가치가 높다. 지령 2,000호를 맞이하기까지는 약 30년3개월이 걸렸다. 일 년에 약 50개의 신문을 발행하는 주간신문의 경우 일반적으로 2,000호까지 40년이 소요되지만, 여행신문은 도중에 약 10년 동안 주2회 체제로 확대 운영한 덕분에
여행신문이 오늘자로 지령 2,000호를 맞았다. 1992년 7월10일 창간호 발행 이후 30년 3개월만이다. 여행전문지 중에서 처음이다. 다른 분야 전문신문에서도 흔치 않다. 2,000번의 마감이 지닌 가치는 그래서 크고 무겁다. 독자들 덕분이다. 돌이켜보면 위기들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2008~2009년 세계 금융위기가 뼈아프다. 그 탓에 주2회 나오던 여행신문이 주1회로 줄어서다. 2000년 3월, 주2회 발행과 함께 신입기자로 합류했던 입장에서 주1회 발행은 그저 ‘후퇴’였다. 만약 주2회를 지속했다면 2,000호 발행도 2
코로나19라는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길고 길었던 시간을 지나 달라진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세심한 출구 전략을 세워야할 시기다. 여행신문이 지령 2,000호를 맞아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코로나19의 상흔을 극복하기 위한 여행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과 동남아시아는 빠르게 국경의 문을 열었고, 보수적인 태도를 취했던 동아시아도 검역을 완화하며 여행시장의 완전한 회복을 꿈꾸고 있다. 여행업계는 이에 발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인다. ‘착한여행’부터 ‘K-콘텐츠 여행’까지
3년 동안의 ‘코로나 암흑기’에도 여행업에 대한 여행인의 애정과 열정에는 변함이 없었다. 위기를 기회 삼아 업무 기반을 한층 다지고, 자신의 역할과 능력을 더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영상으로 여행을 떠나고, 영상을 통해 여행을 사고파는 시대. 중요한 마케팅 채널이 된 영상을 무대로 나선 여행인들이 있다. 숨길 수 없는 끼와 재치, 타고난 입담으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방송인 같은 여행인을 찾았다. ●우리 회사 유튜브 주연은 누구? 영상 미디어의 대표 채널, 유튜브다. 몇 년 전부터 여행사들도 채널을 만들고 차
최근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없애고 국경을 개방한 국가‧지역을 중심으로 항공 운임이 치솟고 있다. 일본과 타이완, 호주 노선이 대표적이다.가장 뜨거운 곳은 11일부로 무비자 입국과 개별 여행이 가능해지는 일본이다. 10월5일 네이버 항공권에서 10월27일 출발 2박3일 기준 최저가 항공권을 검색한 결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51만4,000원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은 47만8,800원부터로 나타났다. 항공 운임은 약 일주일 전인 9월29일 검색했을 당시보다 약 11~12만원 상승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더하다. 당시 기록을
국내 여행사들이 네이버 항공권에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특히 국내선 항공권에 대한 카드사 청구할인 혜택을 두고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대로 가다가는 곧 수익을 포기해야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네이버 항공권에는 국내 주요 여행사 10여 곳이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가 항공권을 조회하면 시간대 순으로 1차 나열되고, 소비자가 원하는 항공사 및 시간대를 선택하면 낮은 가격 순으로 2차 나열된다. 똑같은 항공권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행사 브랜드보다는 주로 가격이 낮은 항공권을 먼저 선택하는 경우
와인과 버스킹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황금연휴인 10월1일부터 3일까지 ‘2022 와인 & 버스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더 라운지 야외 테라스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캐주얼 푸드와 함께 100여 종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기고 버스킹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다.버스킹 라인업은 짙은 소울 발라드 감성이 돋보이는 ‘소울의 대가’ BMK를 필두로 구성됐다. 한국의 케니지라 불리우는 JTBC 슈퍼밴드 출신 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과 재즈와 팝 등 여러 스타일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음
버젯렌터카(Budget Rent A Car)가 결제 서비스를 강화했다.버젯렌터카가 보유한 180개 이상 국가의 약 3,350개 영업소 차량은 한국어 웹사이트를 통해 100% 선불결제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렌터카 예약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버젯렌터카 한국어 웹사이트에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PAYCO, L.pay, SSGPAY, 토스, 삼성페이 국내 주요 7개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선불결제 서비스로 해외 현지에서의 번거로운 현장결제에 대한 염려가 줄어든 것이다. 단, 차량 픽업 장소에서 보증금 결제 절차가 필요할
관광스타트업, 지자체, 여행업계가 함께하는 협업의 장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9월19일부터 23일까지 '2022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을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에서는 ‘참여, 연결, 혁신 : 미래관광 1.0’을 표어로 정하고 관광벤처기업이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관광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힘썼다. 관광산업의 대전환 시기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생태계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관광분야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
노랑풍선이 분석한 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7~8월 여름휴가는 동남아가, 추석 연휴 등 대체휴무가 있는 9~10월에는 유럽과 같은 장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높았다.노랑풍선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수요를 예측하고, 여행 희망 지역이나 출발 시기 등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여행 트렌드를 분석했다. 8월 간 노랑풍선의 PC와 모바일 유입량은 전월대비 약 70%가 증가했다. 노랑풍선은 7월에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자 8월 초부터 유입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여름휴
여기어때가 플로깅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 참여형 유튜브 예능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속가능한 여행에 앞장설 계획이다.여기어때는 ‘아재’ 감성이 충만한 산악회 캐릭터 출연진과 함께 ‘쓰봉크럽’이라는 플로깅 모임을 결성했다고 전했다. 쓰봉크럽은 대한민국 곳곳을 돌며, 등산객과 함께 산을 청소하는 모임이다. 오는 23일 남산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플로깅 산행에 나선다. 남산에 이어 서대문에 위치한 안산, 북한산 등 방문자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산에서부터 회원을 늘려나간다. 쓰봉크럽
노랑풍선이 오늘밤 8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이탈리아&스위스 일주 패키지 여행’을 선보인다.이번 라이브커머스는 가을·겨울 시즌에 떠나기 좋은 유럽 상품을 선정해 진행하는 세 번째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유럽 특화 가이드와 함께 이탈리아·스위스 주요 도시 및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패키지 상품을 소개한다. 로마, 폼페이, 피렌체, 베니스, 밀라노 등 이탈리아의 특색 있는 도시와 스위스 루체른, 그린델발트, 인터라켄, 취리히 등이 포함된다.일정은 8일과 9일로, 9월3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출발 기간이 넉넉하다.
인터파크의 신임 리더 자리에 최휘영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는 1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휘영 전 트리플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최휘영 대표는 연합뉴스, YTN 기자 출신으로, 10년 간의 기자 생활 이후 야후코리아에 합류해 포털 뉴스 서비스 구축에 기여했다. 2002년부터는 NHN에서 대표직을 역임하며 2000년대 네이버의 성장기를 이끌기도 했으며, 이후 2016년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인 트리플을 창업, 운영해왔다.인터파크는 “최 대표의 플랫폼 산업 이해도와 여행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인터파크의
여름 성수기 끝물이 다가오자 항공사들의 가을 비수기 걱정이 커졌다. 코로나19 재유행과 경기침체, 수급 불균형 등의 부정적인 요인들이 여러 가지로 겹치며 운항에 적신호가 켜져서다.아시아 노선은 크게 움츠러들었다. 국적 LCC를 중심으로 6~7월 일본·동남아 정기편 복원이 활발했지만 8월 중순부터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감편하는 추세다. 코로나 재확산과 모객 부진이 이유다.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 그나마 인기였던 노선도 예외는 없었다. 수요회복을 기대하며 지난달 인기 휴양지 노선을 매일 운항하기도 했던 터
호텔 업계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겨냥해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선물 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추석 선물세트만 100여종 | 조선호텔앤리조트조선호텔리조트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한우, 전복장, 침구, 와인 등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정육 선물 세트의 경우 50여종이 있는데 ‘목장 한우&트러플 시즈닝 세트’가 매년 명절마다 약 1,500세트 판매되는 베스트 상품이다. 등심, 채끝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도록 트러플 소금과 머스타드를 제공하며 가격은 30만원에서 5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이밖에 명품 한우 VIP 세트,
해외 자유여행 비용 부담이 높아지면서 패키지를 택하는 여행객들이 나오고 있다.여행객들의 발길을 돌린 건 가격이었다. 지난 7월 튀르키예를 여행한 A씨는 매번 자유여행을 고집하다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항공료가 부담스러워 패키지 상품을 택했다. 8월3일 네이버 항공권에서 8월10일~8월19일 일정으로 이스탄불 직항편 요금을 검색한 결과, 최저가는 터키항공의 163만8,500원으로 조회됐다. 같은 기간 교원투어의 튀르키예 10일 패키지 상품 최저가는 129만9,000원으로 30만원 이상 저렴했다. 발 빠르게 항공편 복원에 나선 동남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