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관광의 모델, 체크바캉스‘50만원만 납부하고 100만원의 여행 서비스를 즐긴다?’ 실제 지불한 액수의 두 배에 달하는 만큼 여행관련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 현재 한국의 실정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꿈만 같은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프랑스에서는 이미 지난 82년부터 이런 꿈만 같은 일이 진행돼 왔다.프랑스는 지난 82년부터 복지관광정책의 일환으로 ‘체크바캉스’라는 여행 바우처(voucher)제도를 실시해오고 있다. 체크바캉스는 복지관광정책의 일환으로 자국민이 저렴하게 혹은 무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간판과 직판 사이에서 대형 홀세일 여행사들의 앞으로 향배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의 현존하는 여행사들은 지난해 말까지 총 6,800여개에 이르고 있으나 최근 여행시장에 중간규모의 여행사들이 사라지면서 대형여행사와 소형여행사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형여행사의 경우 영업사원들의 맨파워를 기반으로 대리점영업을 하는 간판여행사와 브랜드 파워를 내세우는 롯데와 코오롱, 한진 등의 여행사를 들 수 있다. 즉 간판과 직판 여행사가 서로 상존하며 자기 영역 안에서 사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경계가 허물어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여행사들의 수익창출을 위한 아이템이 절실히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대형포털업체와의 조우’가 수익모델의 한 유형으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에 이은 ‘반짝제휴’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지만 네티즌들에게 노출되는 빈도가 매우 높다는 것과 쇼핑 등의 전자상거래 부문에 함께 입점해 실질적인 수익 발생 가능성이 많다는 점에서 여러 온라인업체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제휴는 대규모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포털업체들이 전자상거래 내 여행을 선호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방문의 해’와 ‘2002 월드컵’ 특수 등 여행 및 레저에
"지난해 9월부터 이스라엘 정부와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간의 분쟁이 재개되자 현재 이스라엘 관광산업은 바닥으로 침몰했다. 최고의 성수기인 겨울 시즌을 맞았지만, 예루살렘과 갈릴리 등 주요 관광지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했으며, 영업을 중지한 호텔들도 적지 않다. 분쟁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평화로운 분위기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나면 실제로 유혈사태를 맞은 것은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이 아니라 이스라엘 국가경제의 기반을 이루는 관광산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이스라엘 현지에서 개최된 ‘예루살렘 &
"인바운드 경영인협의회(회장 한우식 한비여행사 회장)가 20일 이태원 청사초롱 대연회장에서 발족됐다. 그동안 인바운드 여행사와 관계사들의 모임은 OM회(Operator Management : 인바운드 최고 책임자 모임)와 여우회(인바운드 상품기획담당 실무자들의 모임), 관수회(인바운드 수배담당자들의 모임) 등 부문별로 나눠져 있었으나 이번 인바운드 경영인 협의회는 사실상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들이 주축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덤핑상품판매, 노투어피 행사 등으로 인바운드 업계가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업계 스스로 타계하려는
"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월29일 열리는 서해안 공항시대의 개막은 여행업계에 크고 작은 변화를 안겨 줄 일대 사건으로 기록될 일이다. 공항 이전에 따라 항공 노선과 스케줄은 물론 여행사의 상품기획도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반면에 이미 개항 이후에 출발하는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중인 아웃바운드와 인바운드 업계 모두 공항 이용과 관련, 마음은 바쁘지만 막상 제대로 된 자료가 부족해 답답한 것도 사실. 직접 직원을 보내 견학을 하고 싶지만 막바지 조정작업 중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이 개항
"모 여행사 직원 A양. 지난해 환절기 탓에 감기에 된통 걸린 적이 있다. 머리는 지끈지끈, 코는 맹맹, 기침은 콜록콜록…. 그날 아침 A양은 감기보다 더 지독한 일을 당했다. 기침하는 A양 모습을 본 B과장, “쯧쯧, 어젯밤 내가 더 꼭 껴안고 잤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더니 바로 감기에 걸렸네.” 그러면서 걱정해준답시고 이마에 손을 댄다. 불쾌하다.지난 1월31일 노동부가 발표한 ‘2000년도 직장내 성희롱 사건 처리결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노동부에 접수된 직장내 성희롱 신고건수는 36개 사업장에서 총 363건
"◆ ‘한 우물 파기는 이제 옛말’여행업계에 영역파괴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항공사들이 온라인 여행업 및 인바운드업에 뛰어드는가 하면 온라인 여행사는 오프라인 세일 강화는 물론이고 오프라인 여행사와의 통합을 통해 아예 한집살림을 하기에 이르렀다. 또 기존에 관광청 GSA나 온라인 여행사를 하던 업체가 항공사 GSA를 따낸 경우도 등장했다. 이에 비하면 랜드사들이 여행업으로 등록하고 한발짝씩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 바야흐로 여행업체들 사이에 ‘영역 퓨전바람’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영원한 앙숙일 것만 같
"여행업 통합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현행 여행업제도로는 영세여행업체의 급증과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을 막을 수 없고 여행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저해하는 구조적 모순을 갖고 있어 여행업 통합이 최근 들어 업계는 물론 문관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행 여행업 구조여행업종은 지난 61년 일반여행업과 국내여행업으로 이분되었지만 67년 국제여행알선업, 국내여행알선업으로 82년 국제여행알선업, 국내여행알선업, 대리점업으로 변천과정을 겪었다. 현행 여행업제도는 지난 87년 일반, 국외, 국내 여행업 3개로 분류되어 여행
"최근 각 지자체에서는 경쟁적으로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시군이나 도에 연간 얼마나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느냐에 따라 많게는 1,000만원대에서 적게는 수십만원대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 중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1박 이상 숙박한 관광객수를 근거로 포상금을 받을 여행사 순위를 매긴다. 민선 이후 각 지자체장들은 점차 관광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인센티브 제도와 같은 외국인관광객 유치촉진을 위한 장치들을 서둘러 마련하고 있다. 전라북도의 경우 3년째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관광
"◆‘덤핑, 덤핑, 덤핑….’언제나 여행업계의 대표적인 고질병으로 손꼽히는 것은 다름 아닌 덤핑과 과당경쟁. 여행 경기가 최고를 달했을 때나 IMF와 같은 국가경제위기로 여행경기가 바닥을 칠 때도 최근 5∼6년 사이 인·아웃바운드 막론하고 여행업계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덤핑과 과당경쟁이 거론돼 왔다. 그럴 때마다 자성의 목소리도 그에 비례해 높았다. 극심한 가격 경쟁을 해봤자 ‘제살깍기’일 뿐이라며 지난 97년 아웃바운드업계에서는 신문광고를 내는 대표적인 여행사 대표들이 모여도 봤고 1998년 IMF 직후에는 기획여행신고업체들이 모
"민간 여객기에 대한 북극 항로의 개방에 이어 북극점 코스의 개방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국내 항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CNN을 비롯한 외신들을 통해 계속 보도돼 온 러시아의 북극항로 개방에 이어 일본 산케이 신문은 지난 19일 모스크바발로 “러시아 정부가 냉전이 남긴 성역으로 여겨져 왔던 북극점 비행 코스를 국내외 민간 여객기에 개방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군사전략상의 이유로 거부해 온 북극점 코스 개방을 통과료 수입 등을 위해 허용하면서 세계 66개 도시를 잇는 정기 직항 노선이 북극점 코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국적항공사가 설립키로 합의한 에어라인 포탈(가칭)에 업계의 관심이 쏠려있는 가운데 양 항공사 모두 “확실한 독립법인 회사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항공사 관계자는 “양 항공사의 직원들 중 일부가 빠져나가겠지만 그 인원을 최소화 할 생각”이라며 “사장과 직원은 모두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빠르면 다음달쯤 정식계약을 체결하고 법인 설립을 위한 공동 위원회를 구성해 지분을 배정, 사업 모델 및 수익모델을 설립할 계획이다. 지분참여에 대해서는 확실히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를 합
"◆ 소비자대상 정보제공 역할현재까지 한국에 직영사무소나 홍보대행사를 두고 있는 외국관광청은 30곳이 조금 넘는다. 98년 IMF를 거치면서 줄줄이 철수하기도 했지만 영국이나 호주 빅토리아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거의 다시 돌아온 상태. 스위스, 라스베이거스처럼 관광청을 신설하여 후발주자지만 어느 곳 못지 않게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곳도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 여러 관광청들의 역할이 충분히 이해되고 평가받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다. 관광청의 미션은 상품을 판매하거나 수익을 목표로 하는 곳이 아니다. 따라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정
"2001년 1월1일부터 2002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외국인의 관광호텔 객실이용에 대한 부가세에 영세율이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비록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여행업계 발전은 물론 한국 관광산업의 비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초기에 부가세 영세율 적용 대상의 범위, 여행사의 대금 지급 수단 등 영세율 제도의 세부사항을 놓고 호텔, 여행사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다소 혼란을 빚기도 했지만 이제는 대부분 해소된 상태다.대신 여행사, 호텔, 관련 정부 부처가 각자의 입장에 서서 제각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이런 저
"◆인바운드&호텔-인바운드, 외향적 호황 이룰 듯2001년 인바운드 여행업계는 외향적으로는 지난해와 다를 바 없이 호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올 한해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등 관광유관기관들이 국내외에서 한국방문의 해 홍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바운드 여행업계는 외래관광객 유치에 힘을 얻게 됐다. 특히 관광객 증가 추세가 가장 뚜렷한 중국시장에 대한 홍보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공사는 2001년 중국 현지에서 사용할 광고비를 현재 인바운드 최대 시장인 일본에 버금가게 책정했으며 현지 홍보는 기존
"늘어나는 개별여행 움츠러드는 패키지올 한해만큼 아웃바운드업계가 급박한 변화의 시기를 겪은 해가 있을까? 인터넷에 대한 화두로 문을 열었고 7∼8월엔 역대 최고의 내국인 출국자 수를 기록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는 듯했다. 온라인에 대한 관심도와 함께 대기업 등이 여행업에 진출하는 등 여행사 수도 급속도로 늘어 일반여행업 수만 11월말까지 588개사이다. 하지만 하반기엔 불안한 경기 전망으로 인해 몸을 사리면서 한해를 정리해야만 했다. 최근 일부 여행사에는 구조조정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들리는 등 아웃바운드업계는 뒤숭숭한 새밑을 맞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 개막과 인바운드 여행시장의 판도변화. 뉴 밀레니엄 첫 해인 2000년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화두는 크게 이 두 가지로 요약된다. 굴뚝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 속에 발전을 거듭해온 국내 관광산업은 특히 DJ정권이 시작된 이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국가가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끝에 올해 5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남겼다. 500만 외래객 돌파는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규모를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관광객 유치를 통한 외화획득과 관광산업
"지방 관광호텔 경영난이 심각하다. 또 부도를 낸 관광호텔들의 경영권이 계속 바뀌면서 지방 관광호텔들이 관광호텔로서의 운영권을 포기하고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상업용 상가 등으로의 업종 전환을 꾀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때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지방 숙박시설 부족현상이 심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10일 국회서 열린 ‘관광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에 참가한 한국관광호텔업협회 회원사인 새재관광호텔 유경칠 회장은 “특급호텔을 제외한 지방의 1∼3급 관광호텔 376개사 중 현재 200여개 업체가 부도가 난 상태”라며 “최근
"온라인여행업 위기와 기회 세미나 성료“규모에 맞는 착실한 준비만이 온라인 여행업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가져다줄 것이다.”여행신문이 올 한해 펼쳤던 캠페인 ‘인터넷 당신만 모른다’를 정리하는 세미나 ‘온라인 여행업의 위기와 기회’가 지난 6일 정동극장에서 개최했다.관련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무엇보다도 질의 응답 및 토론시간에 대한 비중을 높였는데 관람석에 있던 참석자들은 주제발표자들에게 온라인 여행업의 현황과 향후 방향 전망 등에 대해서 질문을 던졌다. 김정택 한국여행문화 사장은 “온라인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