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여행사들 사이에서 대리점 영업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최근 주요 여행사들은 B2B 대리점 영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대리점 영업을 해오던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한진관광, 노랑풍선 등 기존 여행사들뿐만 아니라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B2C 판매에 집중해오던 여행사들까지도 적극적으로 B2B 판매를 확대하기에 나섰다. 지난해 하반기 인터파크와 교원그룹 여행 브랜드 여행이지가 대리점 영업팀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는 마이리얼트립까지 전 하나투어 육경건 대표를 영입해 B2B 사업에 힘을 준다.우선 여행사들은 각사의 경
여행사 업무 자동화 전문 스타트업 트립어스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트립어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지난 2월에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여행업무 자동화 플랫폼(유트립 RPA)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투자를 진행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측은 “대한항공, 노랑풍선 등에서 항공, 여행업계에서 30년 가까이 경험을 쌓아온 김인중 대표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트립어스 기술력은 중소 여행사 업무의 상당한 부분을 자동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트립어스는
노랑풍선이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미동부, 캐나다 완전일주 10일’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베이직 ▲객실 폭포뷰 ▲프리미엄이코노미 좌석 ▲모두 누릴 수 있는 토탈 프리미엄 총 4가지로 나뉘며, 5월22일 에어프레미아의 뉴욕 취항을 맞아 기획됐다. 미동부(뉴욕·워싱턴·보스턴)에서 캐나다(토론토·몬트리올·퀘벡)까지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며, 백폭립세트·미국정통 가정식 뷔페 등 특식도 맛볼 수 있다. 3월31일까지 예약자에 한해 객실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특급호텔 1박, 천섬유람선 탑승, 스
여행업계 내 핵심 인력 쟁탈전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오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 인력을 두고 각 업체들의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여행업계 핵심 인력의 이동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될 조짐을 나타냈다. 해외여행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한 야놀자와 여기어때부터 노랑풍선·교원투어·인터파크·마이리얼트립 등 기존 업체들까지 적극적으로 인력 보강에 나서면서다. 이들 업체는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자는 물론 사업 본부를 총괄하는 주요 보직에도 타사 출신의 임원들을 하나둘 영입했는데 이런 움직임은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특히 리더급 이동이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이 열리면서 여행업계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이르면 4월말부터 중국여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영업을 본격화했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중국 정부가 3월15일부터 중국 입국 외국인의 모든 비자발급을 재개하자 여행사들도 발빠르게 중국여행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관광비자를 중단한 지 3년여 만이다. 포스트 코로나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여겨졌던 중국 시장이 열리면서 여행산업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중국은 코로나19 이전 연간 약 400만명의 한국인이 방문한 일본 다음으로 큰 아웃
홍콩과 마카오가 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홍콩‧마카오 여행 수요가 5월을 기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홍콩관광청과 마카오정부관광청, 그리고 여행사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선다.█ 홍콩‧마카오 인기 여행지 명성 되찾을까현재 한국에서 홍콩‧마카오에 입국할 경우 원칙적으로는 입국 전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를 소지해야 하지만, 입국시 반드시 제출할 필요가 없고 음성 결과를 요구할 때에만 음성 결과 사진을 보여주면 돼 사실상 입국이 자유롭다. 여기에 3월11일부터는 홍콩‧마카오발
노랑풍선이 1년여 만에 코스닥 관리종목에서 탈출했다. 3월14일 감사보고서 제출을 통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737%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 규정인 '매출액 30억원 미만' 요인을 해소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전 직원 복직을 비롯해 상품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등 여행시장 정상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내부 구조 개편에도 힘썼다. 지난해 4월 온라인사업본부와 IT본부를 신설하고,
노랑풍선이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가정의 달 여행 다 가정'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세상에 하나뿐인 소울메이트 ▲자녀와 함께 떠나는 가족동반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효도 여행 ▲엄마와 딸을 위한 모녀 맞춤 여행 ▲아버지와 함께 즐기기 좋은 골프여행 ▲형제 및 자매가 함께하는 여행 등 함께 떠나는 동반인유형에 따른 맞춤형 여행지와 테마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노랑풍선은 소울메이트와 함께 떠나기 좋은 상품으로 ‘코타키나발루 5/6일’을 추천했다. 전 일정 5성급 호텔인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 숙박하며 바
노랑풍선이 매출액 기준을 충족해 관리종목 해제를 앞두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스톡옵션과 성과급을 지급한다.노랑풍선은 지난해 3월 ‘매출액 30억원 미달(2021년 별도 기준 25억원)’ 사유로 코스닥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노랑풍선이 공시한 2022년 잠정실적에 따르면, 일본 불매운동에 코로나19까지 거듭 위기를 겪으며 2019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말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관리종목 사유를 완화하면서 한숨 돌렸다. 기존 코스닥 상장 규정에 따르면 매출액이 3
튀르키예를 향한 여행업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모금 운동을 진행해 지진 피해 복구에 힘을 더했다.튀르키예의 조속한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여행업계가 성금을 모았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2월27일 살리 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게 지진 피해 복구 성금 3,890만원을 전달했다. 하나투어, 노랑풍선, 모두투어, 세방여행 등 4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성금 전달을 위해 KATA 오창희 회장과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 등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했다.KATA 오창
한일 항로가 본격적으로 재개된 지 약 세 달이 흘렀다. 승선 인원 제한은 완화됐지만 항공과 달리 탑승 전날까지 비짓 재팬 웹(Visit Japan web) 등록을 완료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검역 절차가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다.현재 부관훼리(시모노세키, 매일), 팬스타크루즈(오사카, 주3회), JR큐슈고속선(후쿠오카, 매일, 3월2일까지 임시 운휴), 고려훼리(후쿠오카, 주6일)가 한일 항로 여객선을 재개했다. 여객선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노선별로 차이는 있지만 매 항차 탑승 가능한 인원의 절반 이상을 운송하고 있는 단계다. 한
해외 축구 매니아를 위한 맞춤 여행상품이 나왔다. 노랑풍선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패키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서는 ‘EPL 런던 프리미어리그 6일’ 맞춤형 상품을 선보인다.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티켓 ▲귀국일 연장이 가능한 왕복 항공권 ▲공항과 호텔 구간 픽업&샌딩 서비스 ▲호텔 숙박 및 조식 ▲영국 시내 핵심 관광지 또는 야경 투어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패키지 여행상품인 만큼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훗스퍼의 ‘홈 3연전’ 중 하나의 경기를 선택해 관전할 수 있다. 경기 일정은 맨체스터 유
상장 여행사 대부분이 지난해에도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노랑풍선, 롯데관광개발, 참좋은여행, 하나투어가 발표한 2022년 잠정 실적에 따르면 4개 여행사들은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노랑풍선이 공시한 지난해 잠정 실적은 매출액 220억1,901만원으로 2021년 대비 651.9% 상승했다. 하지만 영업이익 -208억9,718만원(-42%), 당기순이익 -240억3987만원(-133.7%)으로 적자 폭은 더 커졌다. 노랑풍선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은 증가했으나 여행시장 회복 예상에 따른 직원 근무 정상화 및 광고 선
봄을 맞아 여행사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전통적인 해외여행 비수기로 꼽히는 시즌이지만 하계스케줄 항공공급 증대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동반자별 여행지를 추천하고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는 ‘우리 함께 봄 여행’ 기획전을 마련했다. 2월28일까지 S.I.VILLAGE(신세계인터내셔날)와 함께 예약 고객이 여행지에서 입을 봄옷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 25만원 상당의 쿠폰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동반자별 대표 상품으로 ▲아이와 함께-아동을 동반한 여행객들이 휴양지에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괌·사이판 4, 5,
노랑풍선이 럭셔리한 국내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국내여행 하이엔드 브랜드 ‘순우리여행’을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순우리여행이라는 브랜드는 ‘우리’라는 친근한 단어 사용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순수하고 온전한 한국적인 여행지를 안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난해 11월 노랑풍선 사내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이름이기도 하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순우리여행’ 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상품의 질을 향상시켜 국내 여행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상품은 ▲서
2023년 여행사들의 출발이 좋다. 여행사들은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영업 한파에 시달렸지만 올해는 오랜 만에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여행사들은 이르면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하나투어가 1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노랑풍선과 하나투어는 지난 1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고, 참좋은여행의 경우 지난해 12월 처음 흑자로 돌아섰으며 1월까지 두 달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3사는 구체적인 흑자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2~3월 예약 동향도
노랑풍선이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예비 신혼부부를 응원한다. 2월2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2023 허니문 박람회’를 개최한다. 2023 허니문 박람회에서는 몰디브, 모리셔스, 발리, 유럽, 호주, 괌·사이판, 하와이, 칸쿤 등 올해 출발하는 다양한 허니문 상품을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 동안 허니문 카테고리 내 상품을 신규 예약 및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BC카드 300만원 이상 결제 시 20만원 즉시 할인(선착순 100커플) ▲신라면세점 등급 업/적립금/포인트(지점별 상이) 혜택이 제공되며, 예약자 전원에게는 ▲캐리어 세트 및 토
여행사들이 앞다퉈 홈쇼핑을 진행하는 가운데 높은 방송료와 낮은 전환율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방송 경품을 노린 체리피커가 늘었다는 하소연도 나왔다.최근 홈쇼핑 황금시간대인 주말 저녁은 여행상품이 장악한 모양새다. 교원투어, 인터파크, 노랑풍선, 롯데관광 등 주요 여행사들이 홈쇼핑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모기업의 자본이 든든한 업체들이 적극적이다. 콜수는 나쁘지 않지만 낮은 전환율은 쉬쉬하는 분위기다. A여행사 관계자는 “홈쇼핑 진행시 3,000~4,000콜은 나오는데 전환율은 10%대에 불과하다”라며 “홈쇼핑에서 상품권 등
노랑풍선이 다양한 고객 취향을 담은 '2023 여행 트렌드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1월31일 밝혔다. 2023 여행 트렌드 기획전은 ▲LOCAL ▲가성비 UP ▲한나라 ONLY ▲촬영지 Addicted 등으로 키워드를 구분했다. 노랑풍선은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해외여행에 대한 예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패키지 여행상품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해 상품의 질을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오사카 3일’ 상품은 오사카를 비롯해 아름다운 야경을 가진 고베, 일본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교토를 모두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은 가까운 곳으로 틈틈이 떠나려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G마켓이 1월2일부터 1월17일까지 판매된 해외항공권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예약 인원이 84% 증가했다. 평일 출발 비중은 월요일 11%, 화요일 12%, 수요일 14%, 목요일 15% 총 52%로 주말에 편중되지 않고 틈틈이 출발하는 모양새다. 연령별로는 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 비중이 48%로 가장 많았고, 4050세대가 45%, 60대 이상은 6%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20대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