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이 국경을 활짝 열었지만 여행시장 회복세는 더디다. 내년 초에야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타이완이 12월 코로나 관련 규제를 연이어 해제했다. 1일부로 실외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고, 10일부터는 입국자 수 제한(주간 20만명)을 폐지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인은 4,867명, 한국을 방문한 타이완인은 1만1,358명을 기록했다. 타이완에서 한국으로 가는 직항 노선 탑승률도 해외입국자 격리가 있던 9월 22.7%에서 10월 40.5%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타이완
여행업계가 해외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지방으로 시선을 넓히고 있다. 항공사들은 국제선 전세기는 물론 정기편을 확대하고 이원구간에 주력하는 한편 여행사들은 인센티브 유치, 연합상품 판매에 힘쓰는 모습이다. 하지만 수도권만큼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지방공항 출발 국제선은 동계시즌에 접어들며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양양국제공항에서는 플라이강원이 클락, 하노이, 호치민, 도쿄, 타이베이까지 5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무안국제공항과 청주국제공항의 경우 정기편은 없지만 다낭, 오사카, 방콕, 나트랑 등 전세기
롯데관광개발이 루프트한자독일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는 스위스 럭셔리 여행상품을 선보인다.롯데관광개발은 12월18일 오후 9시35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3회(월·화·토요일) 6박8일 일정으로,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16석)를 타고 취리히로 향한다.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롯데관광개발이 명품 관광의 자존심을 걸고 선보이고 있는 노팁, 노옵션, 노쇼핑 고품격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 유럽, 미주 등 지역별
하나투어가 2023년부터 송미선·육경건 공동 대표 체제에서 송미선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 송미선 대표 단독 체제로 급변하는 여행시장에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경영성과를 증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투어의 단독 대표 체제는 2008년 이후 15년 만이다.보스턴컨설팅그룹(BCG) 매니징디렉터앤파트너로 활동했던 송미선 대표는 2020년 3월 하나투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송 대표는 새로운 CI와 브랜드 슬로건을 도입하고, 여행에만 집중하는 새로운 여행 ‘하나팩 2.0’,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 고객과 약속한 여행을 보장하는 ‘개런
노랑풍선이 ‘2023년 설 연휴 기획전’을 오픈했다.국내를 비롯해 ▲동남아 ▲일본 ▲괌‧사이판 ▲유럽 ▲미주 ▲호주&뉴질랜드 ▲타이완 등 다양한 지역으로 구성했다. 테마도 다채롭다. 부모님을 위한 ‘High-End’, 아이와 함께 떠나는 ‘Experience’,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Theme’,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Refresh’로 구성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일정과 취향에 맞춰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권, 호텔, 투어&티켓 등 자유여행 탭도 마련했다.노랑풍선은 부모님을 위한 여행으로는 ‘이집트 10일’ 상품을
하나투어가 내년 봄 시즌 허니문 목적지로 발리 등 동남아 지역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투어가 가을 허니문 시즌인 9~11월 출발 허니문 예약을 분석한 결과, 하와이가 전체의 42.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몰디브(17.4%)가 뒤를 이었다. 2019년 허니문 시장에서 하와이와 몰디브의 비중은 30%에도 못 미쳤으나 올해는 60%를 넘었다.하나투어는 허니문 상품 평균 가격이 높아지고 장기 체류형 허니문이 각광받는 등 허니문 트렌드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허니문 평균 가격은 1인 400만원
모두투어가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티니안섬 다크투어리즘 신상품을 출시했다.티니안섬은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약 10분이면 닿는 작은 섬이다. 사이판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익숙하지 않은 섬이지만 사이판 못지않은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경관과 스쿠버다이빙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자연 경관 뒤에는 태평양 전쟁 당시 강제 징용된 가슴 아픈 역사가 있는 지역으로 3,000명가량의 주민 중 당시 희생된 한국계 후손들이 40%를 차지하고 있다.모두투어에서는 사이판과 티니안을 한 번에 둘러
하나투어와 하나카드가 내년 1월31일까지 여행자를 위한 할인 이벤트 '여행은 여기서 하나봐'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1월17일 양사의 MOU 체결을 기념해 마련됐다. 하나투어 홈페이지 및 전국 공식인증예약센터를 통해 국내외 여행상품을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청구할인, 캐시백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12월30일까지 선착순으로 금액별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100만원당 7만원이 적용되며, 300만원 이상 결제한다면 최대치인 2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1월31일까지는 하나카드 신규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Multi Global
올 겨울 여행사들은 단독 전세기 대신 설 연휴 단거리 연합 전세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자취를 감췄던 단독 전세기는 일부 돌아왔다. 노랑풍선은 12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에어프레미아 튀르키예 단독 전세기를 15항차 운영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대한항공 튀르키예 전세기 모객률이 상당히 높았는데, 그때와 예약추이가 비슷해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일본 아오모리(대한항공)와 홋카이도(에어서울) 단독 전세기 상품을 판매 중이며, 아오모리 상품의 경우 판매 2주 만에 모객률 56%를 달성하
유럽 패키지여행 시장이 저가 경쟁으로 소란스럽다. 특히 지상비 절감을 위해 가이드‧인솔자 비용부터 손을 대면서 상품의 질 하락은 물론 패키지여행 전체가 하향평준화의 악순환에 빠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유럽 전문 랜드사들이 저가 패키지 상품을 공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유럽 항공권 가격이 평균 100만원대, 날짜에 따라서는 200만원대까지 형성되어 있지만 항공권을 포함한 7일 이상의 유럽 패키지여행 상품을 100만원 초반대부터 판매하는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에도 저가 경쟁이 심각했던
인터파크가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신규 앱은 투어‧티켓‧쇼핑‧도서 등 서비스별 퀵 메뉴를 홈 상단에 배치한 독립적인 구조가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는 각 서비스로 이동해야만 가능했던 부문 검색을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바로 검색이 되도록 개선했다.카테고리별 혜택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별 홈 화면에는 ‘오늘의 픽’을 새롭게 추가해 최대 6개의 주요 혜택을 보여준다. 또한 하단에는 투어 특가, 티켓 랭킹 등을 노출해 할인 혜택과 인기 상품 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홈 화면에 라이브커머스를 추가
택시비가 한국보다 저렴하다 해도 여러 번 타다 보면 부담이 쌓인다. 일행이 많다면 대형차량을 호출해야 하니 더욱 그렇다. 베트남 현지 여행사 ㈜현지투어가 12월9일부터 다낭 주요 관광지·호텔·식당·스파 등을 정차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현지투어는 “업계 최초 해외무료 셔틀버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다낭은 밤이나 새벽에 출도착하는 비행기가 많은데, 여행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고민 끝에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하게 됐단다. 언제든 필요할 때 현지투어 앱을 다운받고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