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한파에도 여행업계 채용은 활발하다. 업계는 선제적인 인재 확보가 해외여행 시장 선점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어려움을 호소했다.본격적인 해외여행 회복 시기를 맞아 업계 전반적으로 인력 확보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국제선 수요가 빠르게 올라오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항공사들은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1월31일까지 객실승무원·정비·일반직 등 다양한 직군에서 올해 첫 신규채용을 진행하고, 제주항공은 2월2일까지 코로나 이후 첫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을
동남아가 겨울 인기 여행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노랑풍선이 2월 출발 예약 중 다낭과 방콕·파타야가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노랑풍선은 12월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2월 출발 선호 여행지와 동반인 유형을 분석했다. 전체 지역 중 예약률이 가장 높은 곳은 베트남 다낭(11%)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최상위 자리를 지켜왔던 일본을 밀어내고 다시 1위에 올라섰다. 방콕·파타야(10%), 괌(6%), 코타키나발루(5.5%), 싱가포르(3.3%)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주말(금~일요일)을 포함한 출발 예약 비중이 가장
하나투어가 지난해 해외여행시장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난 점에 주목하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하나투어가 2022년 연령별 해외여행 예약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30대 예약 비중은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6.3%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 하나투어는 해외여행이 단거리 휴양지 중심으로 재개되면서 MZ세대의 보복여행 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20~30대 해외여행 수요의 지역별 비중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가 37.4%로 가장 높았다. 괌, 사이판
롯데관광개발이 코로나 이후 첫 전세선 크루즈 운항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관광이 1월1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코스타크루즈와 전세선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0년 9월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이번이 11번째 운항 계약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롯데관광 백현 대표이사는 “롯데관광은 국내 크루즈시장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 시련을 이겨내고 3년 8개월 만에 다시 전세선 운항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속초 출도착 한일 전세선 크루즈는 6
교원투어의 여행전문 브랜드 ‘여행이지’는 Z세대의 여행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찾고자 대학생과 소통에 나선다. 여행스타트업 ‘트립소다’와 함께 대학생 서포터즈 ‘오로라 2기’를 운영, 지난 1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대학생 서포터즈 ‘오로라’는 여행산업과 마케팅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트립소다가 지난해 1기를 운영했으며, 올해부터 여행이지와 공동 진행한다. 오로라 2기는 20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총 16명이 선발됐다.참가자들은 오는 2월 말까지 Z세대
롯데관광개발이 고가 프리미엄 상품에 집중하는 행보를 이어간다. 1월15일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한 북유럽 비즈니스 패키지 10일 상품 홈쇼핑이 3,250콜을 기록했다. 롯데관광은 지난해 12월18일 스위스(4,832콜)를 시작으로, 1월1일 그리스(2,875콜), 1월15일 북유럽(3,250콜)까지 한 달간 유럽 비즈니스 패키지 홈쇼핑을 총 3회 진행했다. 모두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는 800~900만원대 고가의 상품이다. 롯데관광은 "유럽 3대 비즈니스 패키지에만 한 달간 1만명 이상이 여행 의사를 밝히면서 940억원의 홈쇼핑 매출
해외여행 중 아프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노랑풍선이 글로벌 AI 문진 전문 기업 히치메드에서 개발한 다국어 문진 번역 '이지닥' 서비스를 개시해 여행객들의 걱정을 줄인다. 노랑풍선과 히치메드는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1월17일 이지닥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국내 의료진의 자문과 검수를 통해 개발된 채팅형 스마트 문진을 기반으로 21개 증상에 대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번역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 증상에 맞는 병원을 찾을 수 있는 병원찾기, 공항 약국 찾기, 해외병원 예약과 1:1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여행 콘텐츠 플랫폼 위시빈이 리뉴얼 작업을 거쳐 신규 앱을 선보인다. 론칭 개념 이벤트 ‘위시빈 온(WishBeen ON)’을 통해 항공권과 포인트 등 경품을 제공한다. 위시빈은 전 세계 여행자들이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기록하고 일정·숙박·교통·음식 등의 여행정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이며, 여행 콘텐츠로 수익 창출까지 가능한 여행 콘텐츠 플랫폼이다. 지난 2021년 7월 노랑풍선에서 인수한 이후 지속적인 고객 경험 분석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왔고, 다양한 신사업 발굴과 연계를 위해 내부 시스템을 전면 재편하기도 했다.
모두투어가 편안한 하와이 자유여행을 선보이기 위해 '다니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다니다'는 여행객들에게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여행자의 행복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지난 1월10일 하와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오픈하고 공항 픽업, 캐리어 딜리버리 서비스와 맞춤형 투어 가이드 등을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두투어는 자유여행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니다와의 이번 MOU를 통해 다양해진 고객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보
하나투어가 단독 전세기를 통해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를 공략한다.하나투어는 2~3월 일본 소도시로 향하는 단독 전세기를 운영해 대도시뿐만 아니라 일본의 다양한 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을 공략한다고 밝혔다.우선 2월23일 대한항공을 이용해 아오모리 단독 전세기를 운영한다. 아오모리 4일 단독 전세기 상품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137석 전 좌석 마감을 앞두고 있다. 일본 대표 겨울 여행지인 홋카이도에도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단독 전세기를 투입한다. 2월16일 출발을 시작으로 19일, 22일, 25일 총 4회 각 188석 규모로 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노랑풍선이 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주말여행 기획전 '주말, 쉬면 뭐하니?'를 오픈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일본, 타이완, 다낭, 제주 등 비행시간이 최대 5시간을 넘지 않는 단거리 인기지역 상품을 모았다. ▲노랑풍선의 각 지역 담당자(MD)가 강력 추천하는 ‘인기상품’ ▲따뜻하고 건강하게 힐링하는 ‘온천여행’ ▲아이와 어른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테마파크’ ▲자유여행족을 위한 ‘베스트호텔’ 등 테마별로 카테고리를 구분해 편의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알차게 다녀올
이번 설 연휴에는 가까운 곳에서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티몬이 설 연휴를 앞두고 1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여행 카테고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여행, 당일여행, 일본여행 세 가지 키워드가 두각을 보였다. 먼저 국내여행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30%가량 증가했으며, 코로나 사태 발발 직전인 2020년 동기간 보다도 42% 늘어난 수치다. 연휴기간 당일여행 수요도 많았다. 버스와 기차 등 교통수단을 타고 관광지를 찾는 당일여행 상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세를 보였다. 워터파크와 스파 등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