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은 악재의 연속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때 1달러당 1,600원대까지 치솟은 환율 급등으로 인해 IMF와 비교하고 있지만, 상황은 더 안 좋다. 연초 서서히 시작된 원화 약세가 하반기 환율 급변동으로 이어지면서 수많은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랜드사들이 여러차례 환차손을 감수해 내야 했기 때문이다. 또 유가 폭등과 유류할증료 인상은 전반적인 여행경기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더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수수료 7% 인하조정 및 대한항공의 2010년 제로컴 도입 등은 여행업의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이밖에도 성수기를
"항공을 이용하면 매번 적립되는 항공마일리지. 항공마일리지가 쌓이는 정도에 따라 추후 수백만 원에 달하는 항공권도 무료로 발급받거나 좌석 승급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런 항공마일리지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요? 얼마 전에 우리나라에서 버려지는 항공마일리지만 해도 한해 1,000억 원이 넘는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활용도는 낮은 상황입니다. 최소 사용기준 마일리지를 모으지 못해 버려지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또한 복잡하고 어려운 규정으로 몰라서 못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존의 국적기 마일리지는 평생 없어지지 않는 개념이었기에
"올해는 우후죽순처럼 증가하던 동남아 저가 항공사들이 ‘몰락’한 해였다. 과잉경쟁에 따른 각종 폐해에 국제유가 급등과 환율급등의 직격탄까지 겹쳐 기세등등했던 동남아 저가항공사들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6K, OX, U4 … 잇따른 운항중단동남아 저가항공사 몰락의 첫 신호탄은 필리핀 국적의 아시안스피릿항공(6K). 인천-칼리보(보라카이) 노선 등을 운항해오다가 한국GSA를 놓고 또 다른 업체 및 본사와 마찰을 겪어 결국 4월부터 운휴에 들어간 뒤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다.이어 여름성수기에도 다른 저가항공사들의 파행은 지
"-이상 기후, 태풍 등으로 고객과 마찰-위로금 지급 불구 신고나 소송 줄이어동남아 목적지로 향하는 전세기 상품을 판매했던 상당수 업체들이 ‘전세기 후폭풍’을 겪고 있다. 예기치 못한 이상기후나 태풍 등으로 인한 고객들과의 마찰이 아직까지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여름성수기에 필리핀 지역으로 단독 전세기를 운항한 A사는 예상치 못한 현지 날씨 때문에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평상시 동남아 지역의 날씨와 달리 팀이 도착한 이후 줄곧 장마처럼 비가 내렸기 때문. 이로 인해 행사 종료 후 고객들의 불만접수 및 피해보상 요구가 빗발쳤으며
"-아웃바운드 인원 20%, 금액 15% 감소7월 여행사들의 성적표가 발표됐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가 매달 집계하는 여행사 실적에서 7월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은 전년대비 약 20% 감소한 38만3000여명을 송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은 전년 동기보다 약 15% 줄어든 4255억5000여만원을 기록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개발 등 3개사는 부동의 1~3위를 유지했지만 송출 인원이 각각 14%, 17%, 15% 감소, 금액 부문에서도 8%, 13%, 1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결과는 올해 들어 전년대비 가장 크게 뒷
" 전국의 여행업체 수가 전월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전체 여행업체 수도 1만개 이하로 하락했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8월1일 기준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에 따르면 여행업체 수는 총 9893개로 전월대비 무려 1203개가 줄어들었다. 가장 낙폭이 큰 여행업종은 국외여행업으로 전월보다 622개가 줄어든 5415개에 머물렀다. 국내여행업체 수도 568개가 줄어든 3659개로 나타났다. 일반여행업체의 경우 13개가 줄어든 819개로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지역적으로는 경기도 지역의 여행사들이 제일 많이 감소했다.
"-KATA 회장단 회의, 위원장 결정-수수료 폐지 맞춰 대응책 등 모색항공권 판매수수료 제도 폐지 시대에 맞춰 여행사들의 대응 및 생존 전략을 모색할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 특별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이 27일 결정될 전망이다.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권한을 위임 받은 KATA 집행부(회장단)는 27일 오전에 ‘제4차 회장단 회의’를 갖고 특위를 이끌 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KATA는 지난 7월21일 이사회를 개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한항공의 항공권 판매 수수료 폐지 결정에 대한 대응책과 여행사들의 생존전략을 집중적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추석 맞춰 전세기 운항-기대 이하 저조한 예약실적, 좌석소진에 급급비록 짧기는 해도 ‘기본’은 하지 않겠느냐는 실낱같은 기대를 걸었던 추석연휴가 결국 동남아 지역에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올해 추석은 3일 연휴로 짧은데다가 전통적인 여름성수기와의 시차도 좁아 ‘수혜’ 지역은 단거리 지역으로 좁혀진 상태. 이에 따라 동남아 목적지 중에서도 대만, 홍콩, 마카오 등 단거리 목적지를 중심으로 전세기가 운항될 예정이다. 전세기 운항이 가장 집중된 곳은 대만 타이베이. 중화항공(CI)이 추석연휴에 맞춰 9월12일
"고유가와 물가인상,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여행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성수기를 보내고 있다. 여행업계에서는 특히 올해는 7월말~8월초 최성수기가 뚜렷하지 않았다고 입을 모은다. 시장이 어렵다보니 가격에 예민한 요즘 소비자들은 특히 항공요금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에 여행사들은 “항공사가 최성수기 개별클래스를 적용해 초반에 비싼 상품을 구성함으로써 놓치는 잠재수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가격경쟁에 힘겨웠던 여름 최성수기를 지난 여행사들은, “항공사에서 수요 예측을 한발 앞서해 그에 따른 항공요금 을 미리 적용해줬으면…
"-8월까지만 진행, … 최성수기에 ‘충격’-‘8·15 만세’ 우려, “악성루머 자제해야”코오롱세계일주가 결국 패키지 사업 철수를 공식 결정하면서 현재 떠돌고 있는 각종 ‘위기 시나리오’들이 연쇄적으로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졌다. 한편으로는 부도설 등 각종 악성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다른 업체들의 고충도 한층 키우고 있다.코오롱세계일주는 지난달 31일 패키지 사업 철수를 공식 결정했다. 기존 예약물량 등을 감안해 8월말까지만 패키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 코오롱세계일주의 모회사인 상용전문 여행사 맥여행사는 이로써 지난 20
"한성항공(www.gohan sung.com)이 여름 성수기 동안 매주 42회 특별증편을 시행키로 하고 7월10일 예매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 증편은 7월25일부터 8월25일까지 한 달 동안 시행되며, 김포-제주 노선이 하루 왕복 4회, 청주-제주 노선이 하루 왕복 2회 증편된다."
"-국토부 또 제도변경, 장거리 370달러-2개월간 적용, 유아는 부과 않기로유류할증료 부과기준이 또 변경돼 7~8월 여름성수기 동안의 유류할증료가 대폭 상승한다. 갑작스런 유류할증료 인상에 따른 혼란과 뒤처리에 대한 걱정은 물론 자칫 소비자들의 여행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을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국토해양부는 지난 13일 16단계였던 기존의 유류할증료 부과기준에 새롭게 17단계를 더한 새 기준을 발표하고 7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기존 제도가 불과 6개월 만에 또다시 변경된 것이다
"-유럽 공급과잉… 항공가 예년대비↓- 괌·사이판, 타 노선에 비해 기대↑올 여름 장거리 항공요금과 관련해 각 노선 담당자들은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간단히 말하면, 공급이 크게 늘어난 유럽은 예년보다 다소 내려갈 전망이며 성수기가 뚜렷한 괌·사이판 지역은 예년 수준은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본지가 2008년 여름성수기를 전망하며 53명의 팀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때 여행사 팀장들이 가장 민감하게 주시하고 있던 부분이 바로 항공 좌석 운영 및 요금 정책이었다. 여행사 팀장들은 “예년보다 더 시장 상황이 나쁠
" -수도권 여행사 MOU 체결 의사 밝혀-전국 7대 광역시 전략마케팅 본격 가동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여름성수기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마케팅을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5월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부산 지역 내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서울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제주도 관광정책과 강순화 계장은 “여행업 관계자들을 모시고 제주 현황을 설명하고 관광객 유치 협조를 부탁드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제주는 올해 580만 관광객 유치목표를 세우고, 잠재관광객 유치
"- 에어코리아, 에어부산, 제주항공 본격화- 과당경쟁, 저비용 막는 국제유가 등 악재국내 저가항공사들의 향후 행보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대한항공이 설립한 에어코리아는 올해 7월 여름성수기에 맞춰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실용항공사’로의 날갯짓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부산-제주, 김포-부산 등 취항노선을 확대해 나갈 방침. 다른 저가항공사와 달리 제1의 국적항공사가 운영한다는 점에서 에어코리아는 안전성 이미지 등의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2월 에어부산(옛 부산국제항공)에 230억
"- 베이징 가족여행 대안으로 주목- 5~6개 항공사 동시취항 예고돼중국 하이난이 다시 공급과잉 상태에 돌입했다. 이달에만 동방항공, 해남항공, 남방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이미 운항중이거나 운항이 예정돼 있으며, 대한항공이 6월부터 합류하고 심천항공의 전세기 운영도 타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산야 노선이 지난 겨울과 같은 과열 경쟁 상태다. 각각 동방항공이 매일, 해남항공이 주4회(수·목·토·일요일), 남방항공이 주2회(목·일) 운항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3일부터 주2회(목·일)로 합류한다. 이에 더해 6월23일부터
"- 토파스, 참좋은여행사에 업계 최초 적용- 온라인 시장확대 대비, 타 GDS도 잰걸음토파스(Topas)는 항공권 예약은 물론 결제와 e-티켓 발권까지 가능한 ‘온라인 발권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이번주 중에 여행업계 최초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를 신호탄으로 다른 항공예약시스템(GDS) 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질 조짐이어서 관심을 높이고 있다.토파스여행정보(주)는 지난달 30일 “토파스의 온라인 항공예약시스템(사이버플러스)에 공인인증서 기반의 결제기능 및 실시간 발권기능을 적용함으로써 업계 최초로 온라인 발권 자동화 시스템을 개
"2007년 한 해 유럽팀은 대체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물론 업체별 성격과 위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힘들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홀세일 업체들과 2군 여행사가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진 것도 주목할만하다. 하지만 홀세일과 2군 모두, ‘수익률 감소’라는 덫에서 자유롭지 못해 각급 여행사 팀장들은 그 어느 해보다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았던 해이기도 했다.-부익부빈익빈 심화-고객 변화 못 읽어-홀세일 업체…결과 실망홀세일 업체들은 올해 실적에 대해 일단 ‘기대만큼의 성장은 어느 정도 이뤘지만 썩
"올해 여행시장은 어느 해보다 우여곡절이 많은 해였다. 새해 첫 달인 1월부터 대한항공이 디포짓(선납보증금) 제도를 완화, 사실상 폐지하면서 판매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올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한국 시장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 급증하면서 항공사 신규취항 및 관광청 설립이 봇물을 이루며 시장 성장에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나 시장은 장밋빛보다 구름이 잔뜩 낀 혼란스러운 한해였다. 성비수기 구분이 사라진 가운데 오히려 성수기 전세기를 진행한 여행사들은 수억원대 적자로 경영난 악화가 가중됐으며, 성수기 끝물에는 원민트래블을 시작
" 레드캡투어는 지난 12월1일과 2일 강서구 방화동 드림텔에서 전국 대리점 워크숍을 실시했다. 지난 2006년 2월 대리점사업을 시작한 레드캡투어는 현재 43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기마다 전국 대리점주 및 직원을 초청해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레드캡투어는 “이 행사는 간판대리점으로서 영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교육 및 취급상품에 대한 이해도 증진, 고객접점 응대기술 등을 전파함으로써 본사와 동일한 영업 표준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에서는 우수대리점 포상 및 격려, 건의사항 수렴 등과 함께 겨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