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이 분석한 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7~8월 여름휴가는 동남아가, 추석 연휴 등 대체휴무가 있는 9~10월에는 유럽과 같은 장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높았다.노랑풍선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수요를 예측하고, 여행 희망 지역이나 출발 시기 등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여행 트렌드를 분석했다. 8월 간 노랑풍선의 PC와 모바일 유입량은 전월대비 약 70%가 증가했다. 노랑풍선은 7월에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자 8월 초부터 유입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여름휴
프랑스가 올 여름 외국인 관광객 2,500만명을 유치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올리비아 그레구아르(Olivia Gregoire) 중소기업·통상·수공업 및 관광장관은 8월29일 기자회견에서 "2022년 6~8월 프랑스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2,500만명으로, 총 지출액은 150억 유로(약 20조 7,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내국인 관광객도 여행업 회복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랑스인 10명 중 9명이 여름에 국내여행을 택했으며, 평균 숙박일 수는 9일을 기록했다. 프랑스관광청 르부셰
에어프랑스와 KLM 네덜란드 항공이 도심 환경 개선에 나섰다.에어프랑스와 KLM은 지난 1일 국제 환경 NGO 에코피스아시아가 진행 중인 ‘도시숲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도시숲 조성 프로젝트는 에코피스아시아가 기후 변화로 인한 국내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나무 심기 활동으로 서울 여의샛강생태공원 둘레에 사철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저감 등에 기여한다.에어프랑스와 KLM은 9월7일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플라잉 블
태국의 가장 높은 곳에서 방콕의 새로운 기준을 만끽했다. ●King Power Mahanakhon Building방콕은 더 이상 태국이란 카테고리로 가둘 수 없는 여행지다. 이제 태국이 느껴지는 독립적인 도시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진화의 주체를 특정의 것으로 상징할 수는 없다. 누군가는 방콕의 문화를, 누군가는 방콕의 마천루를 진화라 부를 것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방콕에는 너무나도 다채로운, 그리고 세계적인 트렌드가 역동적으로 끓고 있다는 사실이다. 트렌드는 태생부터 일시적인 것이라 지금 당장 경험해야만
일본이 관광 목적의 입국을 허용한 6월 이후 일본을 찾은 한국인이 전년동월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7월 방일 외래객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9년 동월 대비 96.4% 감소한 2만400명을 기록했다. 6월까지만 해도 베트남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지만, 단체관광 재개 영향이 반영된 7월 2만명을 돌파하며 중국(1만4,800명)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코로나 이후 줄곧 98%를 넘겼던 2019년 대비 월별 감소율도 7월 96%로 다소 차이를 좁혔다. 일본의 입국제한 완화가 뒷
필리핀 다이빙 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펼쳐진다. 필리핀관광부가 8월19일부터 21일까지 '2022 필리핀 국제 다이빙 엑스포(Philippine International Dive Expo, PHIDEX 2022)'를 개최한다. 3일간 'Back into the Blue : One with the Sea'를 주제로 해양보호, 프리다이빙, 수중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교류를 진행한다. 필리핀관광부 크리스티나 가르시아-프라스코 장관은 “PHIDEX 2022는 다이버, 해양 생물학자, 환경 보호론자, 수중 사진가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관련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데 가속도를 내고 있다.8월17일 기준 외교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산 관련 각국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을 살펴보면 총 132개 국가‧지역 중 여전히 입국 금지 조치를 유지하는 국가‧지역은 40개다. 이중 26개국은 백신 접종자에 한해 조건부 입국을 허용해 사실상 입국을 전면 금지한 나라는 18곳이라고 볼 수 있다. 이중에서도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입국 전면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는 나라‧지역 대부분은 태평양제도의 섬들로 한국인 방문률이 낮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관광청이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한다. 구체적인 타깃을 다듬고 캐나다 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약 3년 동안 달라진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고 달라진 캐나다를 준비했다. 지난 17일 방한한 캐나다관광청 모린 라일리(Maureen Riley) 해외마케팅 부사장과 퀘벡주관광청 로베르토 젠타일(Roberto Gentile) 아시아지역 매니저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두 사람은 지난 상반기 캐나다관광청이 진행한 여러 활동을 리뷰하고 하반기를 준비하기 위해 방문했다. 한국 여행업계 파트너들과의 미팅을 통해
●미주·대양주·유럽 비교적 빨랐던 장거리 회복미주 지역은 팬데믹 동안 꾸준한 항공수요를 보였다. 코로나 여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2020년 1월에는 아시아(중국·일본 제외), 중국, 일본 다음으로 많은 국제선 여객 수를 차지했지만, 같은 해 5월에는 4만7,861명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여객 점유율을 보였다. 이후 2020년 9월까지 가장 많은 여객을 운송했으며, 아시아 지역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1년 7월에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여객 10만명을 돌파했으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2021년 11월에는 11만명
여행생각 한우리가 상품 차별화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다. 세계적인 호텔 디자이너 빌 벤슬리(Bill Bensley) 테마의 호텔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베트남 빈푹(Vinh Phuc) 지역 골프 상품을 출시했다.한우리는 올해 새로운 여행 프로젝트로 빌 벤슬리가 디자인한 호텔에서 숙박하는 ‘호텔도 여행이다’를 론칭했다. 첫 시작은 베트남 사파 호텔 드 라 쿠폴 M갤러리(Hotel de la Coupole - MGallery)에서 머무는 베트남 북부 3박5일 상품이다. M갤러리는 사파 선플라자 쇼핑센터 및 기차역과 연결돼 있어 접
에어프랑스가 프랑스의 유명 미쉐린 스타 셰프 안느 소피 픽(Anne-Sophie Pic)과 미셸 로스(Michel Roth)와 협업한 기내식 메뉴를 선보였다.새로운 기내식은 오는 10월까지 파리 출발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와 일부 노선 일등석인 ‘라 프리미어(La Première)’ 승객들에게 제공된다. 메뉴는 엄선된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고품격 프랑스 요리들로 폭넓게 준비했다.먼저 인천행을 포함한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은 프랑스 미쉐린 3스타 셰프인 안느 소피 픽과 함께 만든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안느 소피 픽은
에어프랑스와 KLM이 럭셔리 브랜드 유통업체 부루벨코리아와 손잡고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에어프랑스와 KLM은 7월28일 부루벨코리아와 SAF(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 활성화를 위한 기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프랑스와 KLM은 지난해부터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비행에 동참할 수 있는 ‘기업 SAF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AF는 연료의 수명주기 동안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감축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출장시 항공편
일본여행에 대한 한국인의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일본 입국 희망자 수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일본관광청은 7월22일 후생노동성의 입국자 건강 확인 시스템(ERFS) 데이터를 인용해 '향후 외국인 관광객 신규 입국 희망자 수'를 발표했다. 7월22일 이후 신규 입국 희망자 수(7월21일 오후 6시 기준)는 한국 5,134명, 태국 1,344명, 미국 1,088명, 프랑스 517명, 인도네시아 373명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ERFS는 여행자 개인 정보와 일본 현지 체류 장소 등을 사전에 입력하는 시스템으로, 일본
리오프닝으로 한동안 분주했던 여행업계가 최근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는 데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유가‧고환율까지 겹치며 여행 소비 심리 회복의 발목을 잡았다.5~6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만명 아래를 밑돌며 안정세를 찾는 듯했다. 하지만 7월 들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만명대를 돌파하더니 7월9일 2만273명, 12일 3만7,351명, 14일 4만266명을 돌파하며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전파율 시나리오 3가지 중 가장
코로나 이후 아웃도어 붐이 계속되고 있다. 홍콩은 북적이는 시장과 거리음식은 물론 빅토리아하버 인근 아름다운 전망을 가진 야외 레스토랑도 매력적인 곳이다. 홍콩관광청이 빛나는 햇살 아래 초록의 싱그러움과 화려하게 반짝이는 야경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세 곳을 소개했다. ■빌딩 숲속 초록으로의 초대 홍콩 빌딩가를 거닐다 만날 수 있는 영국식 트로피컬 가든은 숨은 보물을 찾아낸 느낌을 준다. 미슐랭 1스타를 받은 아케인(Arcane)은 첨단 빌딩가에 자리 잡은 초록 쉼터다. 신비하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로 정원 속 한 끼 식사를 선물
드라마 의 종방 5주년을 기념할 장소가 서울 한복판 인사동 골목에 등장했다.공유(김신)와 김고은(은탁)이 시공간을 초월해 퀘벡과 한국을 오갔던 빨간 문이 7월부터 서울 인사동 코트(KOTE) 건물에 세워졌다.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가 준비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드라마 속 빨간 문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퀘벡시티 여행권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드라마의 주인공 김신과 은탁을 퀘벡으로 순간 이동시킨 신비로운 비밀 통로, 빨간 문은 캐나다 퀘벡의 쁘티 샹플랭 거리(Petit Champlain)에 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여행신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 여행의 모습을 살폈다. 여행신문은 2002년부터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여행 패턴과 트렌드를 읽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각국이 국경개방에 속도를 내고, 국제선 복원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이어서 소비자들의 여행심리를 더욱 면밀히 들여다봤다. 이번 조사는 4월29일부터 5월29일까지 여행신문·트래비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으며,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소비자(6.8%)부터 10회 이상 다녀온 매니아(24.4%)까
장거리 여행이 강세다. 유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굳건하게 선호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체 응답자 중 전년대비 2.7%p 증가한 34.8%가 유럽여행을 선택했다. 유럽이 국경 개방에 적극 나선 결과로 파악된다. 미주도 29%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선호 여행지 2위로 올라섰다.●인기 순위 뒤바뀐 유럽, 북유럽 순위권에 자리스위스(20.1%)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키며 저력을 보여줬다. 2위로 올라선 프랑스를 9.1%p 따돌렸다. 스페인이 인기 여행지 3위에 안착했고, 영국, 이탈리아, 그리스 등이 뒤를 이었다. 1위를 제
코로나로 세계 여행산업이 휘청거렸다. 각국은 팬데믹 초기 코로나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했다. 2년 동안 억눌렸던 여행수요가 엔데믹 시대를 맞아 급증하고 있다. 이동이 자유로워진 시기, 세계인들의 여행수요는 얼마나 증가했는지 정리해봤다.●여행수요 높아졌지만 항공 대란으로 골머리엔데믹을 맞아 여행수요가 높아지며 덩달아 항공수요도 급증했다. 팬데믹 동안 여행산업 전반에 걸쳐 인력 감축이 진행됐지만, 감축된 만큼 충원은 더뎌 곳곳에서 인력난이 발생하고 있다. 항공업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미주는 연착과 결항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한항공이 7월부터 기내식 메뉴 3종을 선보였다. 한식 메뉴인 불고기 묵밥과 비빔국수, 중식 메뉴인 짬뽕 3가지다. 상큼하고 청량한 셔벗·주스·생과일젤리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 100% 도토리 원료의 ‘묵밥’묵밥은 웰빙을 중요시하는 최근 고객들의 기호에 맞추면서도 여름철 저칼로리 건강식 콘셉트로 개발된 메뉴로 전 클래스에서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100% 도토리를 재료로 한 묵을 사용해 고객 선호도를 높였다. 여기에 백김치를 베이스로 고춧가루 등의 양념으로 조미해 냄새도 없고 맛도 일정하게 유지된다. 묵에 낯선 외국인 고객도